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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4 21:01:33

박민우/선수 경력/201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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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우의 연도별 시즌 일람
2018년 2019년 2020년

1. 시즌 전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2.2. 5월2.3. 6월2.4. 7월2.5. 8월2.6. 9~10월
3. 포스트시즌4. 총평5. 시즌 후

1. 시즌 전

시즌 전 등번호를 다시 2번으로 교체하면서 예정보다 1년 빨리 2번으로 복귀했다. 1번은 김준완이 돌아오기 전 유원상이 1년간 임대.

연봉 3억 8,000만원에 계약했다.

이번 스프링캠프를 앞두고는 지난 2년간 스프링캠프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것과 그로 인해 생긴 '유리몸'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절치부심했다고 한다.

3월 12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1차전에서는 1번 2루수로 나서 4타수 2안타 1타점 1도루를 기록했다.

하지만 3월 19일 경기 전 훈련 중 우측 허벅지에 불편함을 느끼면서 재활군으로 이동, 결국 개막 엔트리 합류가 불발되고 말았다.

2. 페넌트 레이스

2.1. 3~4월

4월 12일 마산 야구장에서의 2군 경기에 출전하면서 복귀전을 가졌다.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치면서 좋은 컨디션임을 보여주었고, 12일부터 바로 옆인 창원 NC 파크에서 시리즈가 진행되기 때문에 곧바로 1군에 합류했다. 그리고 당일 롯데 자이언츠전 6회말 2사 2, 3루 박석민의 타석에서 배트를 들고 이원재의 대타로 대기하는 모습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경기 출전에 심각한 문제는 없는 듯. 박석민이 살아나가면 대타로 나설 것으로 보였으나 박석민의 삼진으로 이닝이 종료되며 경기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4월 1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하며 뒤늦게 2019 시즌을 시작했다. 그리고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하면서 타격감은 여전함을 보여주었다.

14일 경기에서도 1번 2루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1-8의 완승을 거두며 단독 선두에 올랐다.

16일 LG 트윈스전에서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3경기 연속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연장 11회 끝에 7-2 패배.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6-1로 패배하며 시즌 첫 스윕패를 당했다.

19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난타전 끝에 14-11로 승리했다.

20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4-10으로 패배.

21일 경기에서는 2번 2루수로 출전하여 3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지만 팀은 1-4로 패배했다.

24일 kt wiz전에서는 2-2 동점이던 4회 2사 1, 3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쳐내며 이날의 결승타를 기록했다.

27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올리며 팀의 1-15 대승에 기여했다.

28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4-10로 승리.

월간 기록은 13경기 49타수 16안타 5타점 4볼넷 3삼진 타출장 .327/.375/.388. 자신의 이름값을 완전해 해내지는 못했지만 평균 이상의 타격은 보여주었다.

2.2. 5월

1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3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9-5로 승리했다.

2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수비에서도 실책 하나를 적립했다. 팀은 연장 12회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3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지만 팀은 2회에만 6실점을 하면서 8-4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에서 주장이었던 나성범이 십자인대파열로 사실상 시즌 아웃되면서 4일부로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되었다.

4일 주장으로서의 첫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완벽한 타격을 보여주었다. 팀 역시 1-4로 승리했다.

5일 경기에서도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2-10으로 승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에는 성공했으나 견제사를 당한다거나 정신줄 놓은 플레이를 하는 등 어수선한 모습을 보였다. 팀 역시 3-6으로 패배.

9일 경기에서는 3번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4-6으로 패배했다.

10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번으로 복귀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김찬형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11-12로 승리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2득점으로 활약했다. 특히 4회에는 김태진의 중전 안타 때 특유의 주루 센스를 발휘하며 1루 주자였음에도 홈을 밟는데 성공했다. 팀은 2-8로 승리.

16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5로 승리.

17일 LG 트윈스전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한 이후 7회 이우성과 교체되었다. 팀은 13-2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2-2 동점이던 2회 2사 만루에서 어이없는 송구 실책을 범하며 역전을 내주긴 했으나 5타수 3안타 2도루 2득점으로 활발한 공격을 보였다. 팀도 이후 역전에 성공하면서 다행히 9-3으로 승리했다.
2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3-1로 승리했다.

22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1득점으로 여전한 타격감을 자랑했지만 5회 포구 실책으로 선두타자를 출루시키더니 1사 1루에서 이정후의 2루타 때는 권희동의 송구를 뒤로 흘리는 실책을 범하면서 어처구니 없이 선취점을 내주고 말았다. 결국 팀은 2-4로 패배.

23일 경기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나섰고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2로 승리.

25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를 기록했고, 팀은 7-10으로 승리했다.

26일 경기에서는 휴식 차 선발 출전하지 않았다. 0-0 동점이던 7회 2사 1, 2루에서 드디어 대타로 나왔지만 잘 맞은 타구가 우익수에게 잡히고 말았다. 하지만 한 점 뒤진 9회 2사에서는 2루타를 쳐내는데 성공했으나 그러나 끝내 홈으로는 돌아오지 못하며 팀은 2-1로 패배했다.

28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올렸으나 팀은 9-4로 패배했다.

29일 경기에서는 두 번의 적시타를 포함해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리며 활약했다. 팀은 6-8로 승리. 규정타석 진입을 목전에 둔 상황에서 타율을 .388까지 끌어올렸다.

3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하지만 이날을 기점으로 규정타석에 진입하면서 타율 2위, 출루율 3위에 이름을 올렸다.

5월 기록은 106타수 42안타 7타점 5도루 10볼넷 11삼진 타출장 .396/.448/.443. 4할의 가까운 타율을 기록하며 타격 페이스를 더욱 끌어올렸다. 월탄 타율은 2위에 출루율 5위, 최다안타 1위의 기록.

2.3. 6월

1일 LG 트윈스전에서는 멀티 히트를 쳐내는데는 성공했으나 실책과 병살타를 하나씩 적립했다. 팀은 1-5로 패배.

3일 네이버 라디오볼과 가진 전화인터뷰에서 주말 LG전에서 고전한 이유를 밝혔는데, 그 이유는 직전 창원 롯데전 레일리를 상대한 경기에서 본인의 평소 타법으로는 공략할 수 없는 레일리의 공을 상대하느라 타격 밸런스가 비틀어졌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영향인지 규정 타석에 진입하며 타격 1위의 기쁨을 잠시 맛 본 이후 내리막길을 타고 있다. 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도 5타수 무안타 1삼진에 그치며 .388까지 달했던 타율이 일주일 새 .357까지 떨어졌다.

5일 경기에서도 경기 내내 무안타에 실책성 플레이까지 두 번이나 저지르며 공수에서 여전히 슬럼프에서 헤어나오지 못했다. 9회 들어 드디어 안타를 쳐내는데 성공했으나 팀은 3-4로 패배했다.

6일 경기에서는 대체로 잘 맞은 타구들이 상대에게 걸리면서 운이 따르지 않기도 했으나 볼넷과 번트 안타로 멀티 출루에는 성공했다. 그러나 팀은 백정현에게 완전히 농락 당하면서 0-6으로 패배했다.

7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9회말 모창민의 끝내기 홈런이 터지며 연패를 끊어냈다.

8일 경기는 자신의 플레이어스 데이로 치러젔는데, 이에 화답하듯 1회부터 펜스에 꽂히는 2루타를 쳐내더니 이후에도 안타 두 개와 볼넷을 얻어내며 4타수 3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 최근의 부진에서 벗어나는 모습. 팀은 9회말 손시헌의 끝내기 안타로 이틀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9일 경기에서는 5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세 경기 연속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시리즈 스윕을 달성했다.

1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1회 타자일순하는 동안 혼자서 2아웃을 먹더니 2회 수비부터 교체되었다. 왼쪽 골반에서 통증을 느꼈다고 한다. 팀은 연장 10회 끝에 9-8로 역전패했다.

14일 SK 와이번스전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했으나 3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팀 역시 3-7로 패배.

15일 경기에서는 두 차례나 상대의 호수비로 파울 타구가 잡히더니 잘 맞은 타구마저 다이빙 캐치에 걸리는 등 내내 운이 따라주지 않으면서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은 0-4로 패배했다.

16일 경기에서도 4타수 무안타에 그치면서 타율은 .340까지 떨어졌다.

18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1회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쳐내더니 2회 2사 만루에서는 2타점 적시타를 쳐냈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4회에는 안타, 6회에는 2루타를 쳐내면서 이번 시즌 들어 처음으로 한 경기 4안타를 기록했다. 그러나 2루타를 친 이후 다리 쪽에서 불편함을 호소했고, 7회부터 이상호와 교체되었다. 총 4타수 4안타 2타점 3득점. 팀은 6-2까지 앞서고 있다가 7-10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9일 경기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나서 안타 없이 2볼넷 1도루를 기록했다. 그러나 팀은 단 한 점도 내지 못하면서 0-1로 패배했다.

20일 경기에서도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팀은 2-14로 완전히 깨지면서 6연패에 빠지게 되었다.

22일 kt wiz전에서는 1번 2루수로 나서 2루타와 희생플라이 등을 쳐내며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5로 뒤지다가 7-6으로 역전승하면서 7연패를 끊어냈다.

23일 경기에서는 7회 1사 만루 찬스에서 잘 쳐낸 타구가 투수에게 그대로 잡히면서 더블 아웃이 되더니 9회 1사 1, 2루 찬스에서는 좌중간을 가를 듯한 타구가 상대의 다이빙 캐치에 걸리는 등 계속해서 운이 따라주지 않으며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 역시 2-4로 패배하면서 연패를 끊어낸 이후 다시 패배했다.

25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4-3으로 대패했다.

27일 경기에서는 안타 하나와 몸에 맞는 공 두 차례로 3출루에 성공했고 1득점을 올렸다. 팀은 5-10으로 승리.

30일 LG 트윈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1-9로 승리. 하지만 0-4로 앞서고 있던 5회초 1사 1, 3루에서는 병살타성 타구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포스 아웃 이후 주자와 약간의 충돌을 일으켰는데, 이 상황에서 수비 방해 판정을 받으면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주자는 자신의 주로를 그대로 가고 있었고, 오히려 박민우가 일반적인 피벗 플레이와 다르게 주로 방향으로 발을 딛은 상황. 하지만 심판진은 '주자가 다리를 들어올려 수비를 고의로 방해했다고 판단'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이유를 내놓았다. 이를 두고 박민우가 수비 방해를 노리고 고의적으로 이런 플레이를 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면서 이전부터 쓰리피트 오심 문제 등으로 골머리를 앓았던 LG팬들은 제대로 폭발했다.

6월 기록은 83타수 23안타 5타점 2도루 7볼넷 7삼진 타출장 .277/.344/.349 OPS 0.694. 계속해서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다가 규정 타석 진입 시점부터 타격감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결국 .388까지 올려놓았던 타율은 .340까지 떨어졌다.

2.4. 7월

2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5로 패배.

3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3도루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8-4로 승리. 하지만 9회에는 병살타가 될 수 있는 타구를 잡아내고도 2루 토스를 높게 하면서 주지 않아도 될 실점을 하게 만들었다.

4일 경기에서는 3타수 1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9-3으로 승리하면서 한 달 만에 위닝 시리즈 달성.

6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트레이드 된 이명기가 1번 타자로 나서면서 3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그리고 타선 중 가장 좋은 타격감을 보여주면서 6타수 4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그러나 팀은 2-2 스코어로 무승부에 그쳤다.

8일 2019 KBO 올스타 베스트 12에 선정되면서 데뷔 이후 처음으로 베스트 선수로 올스타전에 나가게 되었다.

한동안 안타를 쳐내지 못하다가 12일 kt wiz전에서는 4타수 2안타 2득점으로 활약했다. 팀은 8-9로 승리.

13일 경기에서도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멀티 히트를 쳐냈다. 팀은 13-3으로 패배.

14일 경기에서는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1로 패배했다.

1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1득점을 기록하면서 역대 99번째 통산 500득점 고지에 올라섰다. 팀은 3-2로 승리.

18일 경기에서는 4타수 3안타 1볼넷 1타점 2득점 2도루로 완벽한 활약을 펼쳤다. 수비에서도 1회, 7회, 8회 세 번이나 좋은 수비를 보여주었다. 팀은 7-4로 승리.



21일 열린 올스타전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지만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아 4회부터 경기에서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경기 후반 단디 탈을 쓰고 직접 응원단상에 올라가 응원을 주도하는 등 경기 외적으로 올스타전 다운 활약을 보여주었다.

26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4-5로 패배했다.

27일 경기에서는 4타수 1안타에 머물렀지만 7회에는 정말 멋진 수비를 선보였다. 그럼에도 팀은 1-4로 패배.

28일 경기에서는 오랜만에 1번으로 복귀해서 5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1-0으로 승리.

3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번 2루수로 나서 실점을 막아내는 호수비와 함께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8로 승리했다.

7월 기록은 76티수 26안타 8볼넷 8삼진 7도루 9타점 18득점 타출장 .342/.400/.447. 0.847의 OPS와 함께 7개의 도루를 추가하는 등 지난달의 부진에서 완전히 벗어났다.

2.5. 8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7월 내내 도루 실패가 없었는데, 이번 경기에서는 1회와 8회 두 번이나 도루 실패를 당했다. 3-2로 뒤진 11회 1사 1, 2루에서는 과감한 주루로 3루를 훔치는데 성공했지만 모창민 강진성이 모두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끝내 팀은 패배했다.

4일 KIA 타이거즈전에서는 1회 2사에서 안타를 쳐냈는데, 이 안타가 7회 이명기의 안타가 나올 때까지 6이닝 동안 유일한 안타로 남았다. 결국 팀은 단 2안타만 치면서 0-1로 패배했다.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고, 팀은 12회말에 터진 정범모의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했다. 그리고 양의지가 규정타석 미달로 인하여 타격 1위에 올랐다.

8일 LG 트윈스전에서는 3루타 하나를 포함해 3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2-13으로 대승을 거뒀다.

9일 경기에서는 2-1로 뒤진 9회 1사 1, 2루에서 고우석을 상대로 극적인 1타점 2루타를 날리며 패배 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그러나 이어진 1사 만루에서 박석민 모창민이 나란히 삼진을 당하며 끝내기 찬스를 날려먹더니 연장 10회에는 원종현이 3실점을 하면서 결국 팀은 5-2로 패배했다.

10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5월 말 자신의 타격 밸런스를 무너뜨린 브룩스 레일리가 선발로 나선 관계로 선발로 출전하지 않았다. 경기 후반에는 대타로 출전했으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결국 타율을 끌어올리지 못하면서 당일 3안타를 몰아친 강백호에게 타율 1위 자리를 넘겨줬다.

11일 경기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2회 2사 1루에서 장시환을 상대로 마수걸이 홈런을 터뜨렸다. 3회에는 희생플라이도 추가하면서 총 3타수 1안타 1홈런 3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9로 승리.

13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1번 2루수로 선발 출전했고 1회초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쳐냈다. 그런데 이명기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넘어갔다가 다시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리 쪽에 불편함을 느꼈고, 결국 1회말부터 김태진과 교체되었다. 팀은 10-2로 승리.

다행이 14일 경기에서 다시 선발로 복귀했고 6회 2루타를 쳐내면서 득점도 올렸다. 그러나 팀은 3-9로 패배했다.

15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1회 첫 타석부터 3루타를 쳐내는 등 5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으나 팀은 1회만 3점을 얻어내고도 3-4으로 역전패를 당했다.

16일 경기에서도 첫 타석부터 안타로 출발했으나 이후 4타석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면서 5타수 1안타에 그쳤다. 팀 역시 4-6으로 패배.

17일 SK 와이번스전에서는 3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볼넷 2도루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0-9로 승리했다.

22일 LG 트윈스전에서는 2회 불규칙 바운드로 인해 실책을 기록하게 되었는데, 여기까지는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3회에는 상대의 희생번트 때 구창모의 평범한 토스를 받지 못하는 실책을 저질렀고, 결국 만루 위기가 이어지며 구창모는 2실점을 했다. 하지만 4회 2사 1, 2루에서 동점 3루타를 쳐내는 등 자신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을 만회했다. 그러나 3회와 6회에 맞은 2사 만루 찬스에서는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등 혼자서 6개의 잔루를 적립했고, 한 차례 도루도 실패하는 등 아쉬운 장면이 더 많았다. 다행히 팀은 5-2로 승리했다.

23일 경기에서는 몸에 맞는 공만 두 차례 출루했다. 안타는 하나를 추가하며 총 2타수 1안타 2사구를 기록. 팀은 2-8로 패배했다.

24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1번 자리에 복귀했다. 그리고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곧바로 득점권까지 출루했고, 이후 득점에도 성공했다. 그리고 6회에는 선두타자로 나서 중견수 왼쪽의 2루타를 치고 나간 후 이명기의 우측의 큼지막한 뜬공 때 평범하게 3루까지 태그 업을 했는데 상대의 중계 플레이가 조금 느슨한 모습을 보이자 과감하게 홈을 파고 들었다. 공식 기록은 무사 2루에서 우익수 희생플라이. 덕분에 이명기의 타율도 지켜냈다. 총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3으로 승리했다.

25일 경기에서는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4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팀 역시 8회 역전을 내주며 4-5로 패배했다.

27일 kt wiz전에서는 1타점 3루타를 하나 쳐내며 3타수 1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3-4로 승리.

이후 어깨 통증으로 잠시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가 30일 KIA 타이거즈전에서 1번 2루수로 복귀했다. 4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고, 팀은 8-2로 패배했다.

3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5타수 3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9-3으로 패배.

8월 기록은 75타수 25안타 1홈런 9타점 16득점 3도루 4실패 9볼넷 4삼진 타출장 .333/.416/.533 OPS 0.949. 타율은 소폭 감소했으나 각각 4개씩 처낸 2, 3루타와 하나의 홈런 등으로 5할대의 장타율을 기록하며 좋은 생산성을 보였다. 아쉬운 점은 7월까지 도루 실패가 단 2개에 불과했는데 이번 한 달 동안 무려 4번의 실패를 당한 것.

2.6. 9~10월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내내 범타로 물러나다가 2-2 동점이던 8회 2사에서 2루타를 치고 출루했다. 그리고 이 2루타가 시작이 되어 지석훈의 역전 2타점 2루타까지 연결되었고, 팀은 2-4로 승리했다.

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3타수 2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0-4로 승리.

7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1안타에 그쳤지만 유일한 안타를 3루타로 만들면서 득점에도 성공했다. 팀은 8-2로 승리.

8일 경기에서는 득점권 상황을 살리지 못한다거나 희생번트를 대고도 3피트 라인을 벗어나 아웃을 당하는 등 좀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2-2 동점이던 8회초 2사 만루에서 장필준을 상대로 역전 2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이름값을 해냈다. 하지만 이 역전타가 무색하게 8회말 배재환 원종현7실점을 합작하면서 팀은 4-9로 패배했다.

1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4-0으로 승리.

12일 kt wiz전에서는 5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팀은 7-4로 승리했다.

13일 경기에서는 4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도 느린 땅볼을 글러브 토스로 아웃 처리를 한다던가, 어려운 바운드의 땅볼도 잘 잡아내는 등 수비에서의 공헌도 컸다. 팀은 5-2로 승리.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3회 역전 1타점 3루타를 쳐내는 등 4타수 1안타 1사구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종아리 쪽에 강하게 맞은 이후 스스로 걷지 못하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가면서 팬들의 걱정을 샀으나 다행히 단순 타박이라고 한다. 팀은 1-7로 승리.

15일 경기에서는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고, 0-1로 앞선 3회 1사 만루에서 귀중한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팀은 1-6으로 승리하면서 5연승.

2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는 3회 2사 3루에서 선취 타점을 올리는 좌전 안타를 쳐냈다. 팀은 3회 모창민의 만루 홈런 등으로 3회에만 6득점에 성공하며 6-1로 승리했다.

24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5타수 3안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팀은 12회 끝에 7-7 무승부를 거두면서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26일 한화 이글스전에서는 4타수 3안타 1사구 1타점을 기록했다. 팀은 창원 NC 파크에서의 마지막 경기에서 4-2로 패배했다.

시즌 최종전인 10월 1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번 2루수로 출전해 6회까지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다. 그러나 7회 김건태의 견제가 뒤로 빠지면서 커버하기 위해 달려가다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교체되고 말았다. 이후 오른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교체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병원 검진 계획은 없다고 한다.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코 앞에 두고 당한 부상이기에 만약 포스트시즌에 나서지 못한다면 NC로서는 정말 뼈아픈 상황.

9~10월 기록은 79타수 29안타 10타점 11득점 3볼넷 7삼진 타출장 .367/.412/.430. 여전한 고타율을 선보이며 빠르게 안타를 쌓아갔다. 29안타는 9~10월 리그에서 가장 많은 안타. 덕분에 2014년의 158안타를 제치고 161안타를 때려내며 자신의 한 시즌 최다 안타 기록을 경신했다.

3. 포스트시즌

다행히 부상 상태가 크게 나쁘지 않아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되었다. 하지만 10월 3일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을 앞두고 몸살 증세까지 보이면서 도저히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경기를 치를 상황이 아니었고, 결국 이것이 플레이에도 영향을 끼쳤다. 수비에서는 민첩한 몸놀림이 나오지 못하면서 두 번이나 막을 만한 타구를 모두 안타로 연결시켰고, 타석에서는 3타수 무안타 1삼진 1볼넷에 그쳤다. 5위 NC는 4위 LG와의 경기에서 패배하면서 결국 1-3으로 패배하면서 시즌을 마감했다.

4. 총평

이번 시즌마저 부상으로 남들보다 늦게 출발하면서 부상에 대한 우려를 지우지 못했다. 하지만 4월 중순부터 복귀에 성공했고, 곧바로 뛰어난 활약을 보여주기 시작했다. 잠시 주춤했던 6월을 제외하면 매달 3할 중반대의 타율과 0.800을 넘기는 OPS를 찍으며 꾸준함까지도 보여주었다. 시즌 성적은 486타수 161안타 1홈런 45타점 89득점 18도루 41볼넷 40삼진 타출장 .344/.403/.434 OPS 0.837 wRC+ 135.8 sWAR 4.72. 타율 3위, 출루율 5위, 득점 5위, 최다 안타 7위 등 여러 공격 지표에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이 기록은 커리어하이를 기록한 2016 시즌 다음으로 좋은 성적. 특히 갑작스럽게 주장을 맡게 된 후에도 변함없는 활약을 펼쳤기에 더욱 값졌다.

공인구 반발력의 감소로 많은 타자들의 성적이 떨어졌지만 박민우는 이를 이겨내는데 성공했다. 물론 매년 3개 이상씩 때려내던 홈런 갯수가 단 하나로 줄긴 했지만 예년보다 몇 단계는 성장한 컨택 능력과 선구안 덕에 타격 지표 자체는 훨씬 좋아졌다. 컨택율은 김선빈 이정후 다음인 리그 3위를 기록했고, 존 내의 컨택율은 리그 2위였다. 그러면서 존 바깥의 공에 대한 스웡율은 리그에서 최소 1위인 19.7%. 데뷔 이후 매년 10%를 넘겼던 삼진율을 조금씩 내리더니 이번 시즌에는 드디어 7.6%까지 낮추는데 성공했다. 볼넷은 삼진보다 하나 더 많은 41개를 얻어내며 이제는 볼삼비가 1이 넘는 타자가 되었다.

5. 시즌 후

12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골든글러브 시상식에서 2루수 부문 골든글러브 수상자로 선정됐다. 박민우는 유효 투표 수 347표 중 305표의 압도적인 표를 받으면서 골든글러브를 수상했다. 수상 및 소감 영상

지난 2017년 골든글러브 후보에 올랐으나 134표를 받으며 안치홍(KIA·140표)에게 그해 최소 표차였던 단 6표 차로 밀리며 아쉽게 골든글러브를 놓친 바 있던 박민우는 2년 만에 아쉬움을 털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