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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02 04:14:20

박기림

1. 개요2. 생애

1. 개요

대한민국의 공무원 출신 체육인.

2. 생애

1931년 현재의 북한 지역에서 태어났으나 월남 후 6.25 전쟁에 참전했고 1961년부터 1980년까지 중앙정보부에서 근무했다. 1970년대 중반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에서 참사관으로 근무하기도 했다.

공무원 재직 시절 공무원 사격대회에서 1위를 하는 등 두각을 드러냈고 퇴직 후 1985년에 창단한 한국통신 사격팀 초대 감독을 1993년까지 맡았다. 이때 지도한 제자 이은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50m 소총 복사 금메달을 따냈다.

대한사격연맹 국제위원장, 국제분과 이사로도 활동했다. 1992년 A급 심판이 됐고 국제사격연맹 권총분과 위원으로도 활동했다.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한국인 최초 올림픽 심판으로 나섰다.[1]

2024년 7월 30일, 향년 93세로 사망했다.


[1] 제자 이은철 역시 2024 파리 올림픽 소총 심판으로 나선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