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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0-22 13:05:14

마법세계

바주! 마법세계에서 넘어옴
1. KBS에서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2. SFC로 발매된 RPG 게임3. 마법선생 네기마에서 등장하는 배경 설정

1. KBS에서 방영한 어린이 드라마 시리즈

KBS 마법세계 시리즈
매직키드 마수리 마법전사 미르가온

2. SFC로 발매된 RPG 게임

바즈! 마법세계( Bazoo! Mahou Sekai / バズー!魔法世界).

발매일은 1993년 7월 23일. 별을 보는 사람, 강철제국, 상하이[1], 중화대선[2], 인섹터 X[3] 등을 제작한 것으로 유명한 게임회사 HOT-B에서 제작한 JRPG.

어둡고 진중한 분위기와 수 년에 걸친 장대한 규모를 지닌 시나리오는 대호평이다. 게임 제작 중 제작사 내부 문제로 인해 4장이 통째로 삭제되어 4장과 5장 사이 미싱링크가 생겼는데, 시나리오 라이터 본인이 개발 도중 삭제된 4장 시나리오를 개인 블로그에 공개했다. 아카이브

게임 음악 또한 시나리오에 어울리는 무게감 있고 비장한 음악으로 구성되어 호평받았지만 문제는 효과음 퀄리티가 음악과 대비될 정도로 심하게 떨어진다.

Aeon Genesis 팀에서 제작한 영문 패치가 있다. 원본에서 전혀 표시되지 않는 HP와 MP 최대치를 항상 표시하게 만든 편의성 개선 요소가 있다. 영문 패치의 문제점은 아이템 이름이 직관적이지 않은 편이라 아이템 효과를 암기하기 전까지 아이템을 사용할 때 헤매게 된다.

문제는 전작 별을 보는 사람처럼 정상적인 플레이가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지만 시스템이 여러모로 비정상적이라 밸런스가 심하게 나빠 전작과 같이 시나리오만 좋은 똥겜 취급을 받는 작품이다.

2002년 중고 게임 전문 잡지 "유즈드 게임즈"에 실린 내용에 따르면 제작 도중 프로그래머가 실종되었고 게임 일러스트를 담당한 일러스트레이터 야마다 아키히로[4]는 아무런 보상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잡지 인터뷰에 응한 제작자에 의하면 이 게임은 전 담당자가 제작한 것이므로 자신은 게임 내용을 아예 모른다고 답했다. 결정적으로 이 게임 발매하고 그 다음 날 회사가 도산해버렸다.[5]

[결말 스포일러]
결말이 상당히 충격적이면서 허무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마법의 근원 바즈를 이용하려다 실패하고 괴물이 된 옛 동료를 해치운 주인공 일행은 옛 동료의 유언을 듣고 바즈를 파괴한다. 바즈를 파괴함으로써 세상에서 마법의 존재를 완전히 지워버린 주인공 일행은 더 이상 마법에 의존하지 않고 자신들의 힘으로 새로운 세계를 만들자고 다짐하며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 하지만 바즈가 존재하던 공간이 붕괴하며 전멸한다.

3. 마법선생 네기마에서 등장하는 배경 설정

Mundus Magicus / [ruby(魔法世界, ruby=ムンドゥス・マギクス)]

현실세계를 구세계(Mundus Vetus/[ruby(旧世界, ruby=ムンドゥス・ウェトゥス)])라고 칭하며, 구세계와는 워프 게이트로 이어져 있다. 게이트는 전 세계적으로도 몇 개 없으며, 열리는 시기 또한 몇주에 한번, 혹은 한달에 한번 정도. 구세계와는 미묘한 갈등관계에 있는듯. 최근 들어 쇄국정책을 피고 있다고 한다.

크기는 지구의 1/3 정도, 인간종의 인구는 5~7억 정도. 다수의 국가가 존재하며 국가간의 정치적 알력이나 전쟁 등이 있는 등, 구세계와 그리 다를건 없다. 마법의 영향으로 개인의 힘이 강화되어 있는 탓인지 치안은 오히려 구세계보다도 나쁘다.

작중 등장한 마법세계의 지도를 보면, 실제 화성의 지도(어두운 곳을 바다, 밝은 곳을 육지로 규정한)와 매우 흡사하다. 차오 린센이 자신을 화성인이라며 반 농담조로 소개한 것과 마법세계가 테라포밍된 화성이라는 떡밥이 있다. 물론 차오 린센 본인은 15권에서 "100년 후 화성은 사람들이 살 수 있는 행성이 된다" 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나중에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257화에서 그와 관련된 떡밥이 부활! 마법세계 전도를 본 나츠미가 화성의 지형과 비슷하다고 말한것. 이것으로 80% 정도 확정인듯. 네기의 반응도 "헐!!" 였으니 더더욱, 다만 네기는 그걸 보고 단순히 화성이 마법세계의 인조이계에 대한 놀람만이 아닌 챠오의 말에 의미와 여러가지를 깨닫는다.

이후 밝혀진 스포일러는 아래를 참고.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결국 258화에서 밝혀지는데 노도카가 설명하길 이계는 현실세계에 근접한 토지가 있어야 하는데, 그 토지가 바로 화성이었다. 즉, 현실의 화성을 촉매로 그 위에 겹치듯 환상으로 만들어진 인조 세계였다.

그래서 차오 린센의 말이 더욱더 관심이 기울어지게 되었고, 작중에서 츠쿠요미나, 페이트 아베룬쿠스가 마법세계의 사람들을 나무 인형이라고 말하는 것도 관련이 있는듯.

하지만 이 만든 세계도 아니고 역시 불완전한듯, 붕괴 위기가 찾아오고 있다. 챠오 린센이 막을려고 했던 것도 붕괴 이후에 펼쳐질 마법세계의 피해와 그로인해 지구에 유입되는 마법사들로 인한 구세계의 혼란과 전쟁인듯 하다.

그리고‥‥‥

지구에서 온 마법사들(또는 메가로메센브리아 시민들)을 제외하면 마법세계의 주민들[6]은 대부분 환상이라는 게 밝혀졌다. 말하자면 생명체이지만 원래가 생명체가 아닌 존재이다.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게임 속의 아바타 캐릭터나 NPC 같은 존재이다.[7][8]

이로서 '학원제편'에 나오는 차오 린센의 행동의 이유가 어느 정도 유추가 가능해지는데, 차오 린센이 살고있는 세계는 마법세계가 파괴된 상태이고, 그로 인하여 간신히 살아남은 마법세계의 주민은 화성의 황페한 땅에서 살아가게 되는 신세가 되었을 것이다. 그렇다고 지구로 돌아간다 해도 얌전히 지구측에서 받아줄리가 만무, 따라서 분쟁이 발생하고 차오 린센은 그 분쟁의 피해자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다만 마법세계의 상층부도 이민을 생각하고 있는지 코코네 파티마 로자같은 제국의 이민실험체가 보이기도 한다.

세계수의 마력을 이용하여 강제 인식마법을 성공할 경우 마법이라는 개념이 일반인에게 인식되었을 것이고, 이것을 차오가 조정해나가서 안정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을 경우, 다가올 마법세계의 난민들을 받아들이는 것이 좀더 분쟁없이 진행되는 것이다.

결과론적으로 볼경우, 차오의 계획이 틀어짐에 따라 미래는 바뀌지 않았고, 마법세계편이 어찌되든 결과는 시궁창이라는 것도 변하지 않는다. 그야말로 망했어요…이지만, 사실 평행세계여서 차오가 성공했어도 본인의 세계는 변하지 않았다. 어찌되었든 차오 린센이 과거에 영향을 주면서 과거가 바뀌었고, 네기가 화성을 테라포밍시켜 마법세계를 구했음에도 차오린센의 세계는 바뀌지 않았다

최신화에서 완전한 세계 일당의 계획이 실행되면서 그 영향인지 마법세계의 곳곳에서 거대한 이상징후와 함께 황량한 화성의 대지가 드러나는중. 이상징후에 휩쓸린 환상종, 건물 등은 모조리 사라지고 있다. 다만 이 경우 완전한 세계 일당의 의식이 중지되면 멈춰질 가능성이 보인다. 예전 나기들 때도 의식의 영향으로 붕괴현상이 일어난 것 같았으니… 일단 완전한 세계의 목적은 완전한 세계라는 영원의 꿈 같은 환상공간에 모든걸 봉인하는 것이다. 단순히 마법세계의 파멸이 아닌 봉인이며 그 꿈은 말그대로 평화롭고 행복한 환상. 완전한 세계는 마법세계에 살게 된 현실의 인간도 차별을 두지 않기 위해 그들또한 봉인시킬려고 한다. 이거에 대해 붉은 날개의 일원들이나 괴텔 총독은 대부분 알고 있었는지 괴텔 총독은 원래 마법세계의 주민을 뺀 마법사들의 구원만 생각하기도 했다. 물론 네기가 거절했지만 말이다. 참고로 이 봉인은 현실의 지구에도 큰 영향이 있는듯 하다. 아마 화성의 마법세계와 마호라 학원의 세계수가 이래저래 연결이 되었는지[9] 마력이 흘러들어오고 있다고 한다. 세계수가 마호라 축제 때처럼 빛나면서 이대로 마법세계의 마력이 이쪽으로 유입된다면 마호라 학원이 강력한 마력의 주입 때문에 폭발할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일단 네기 스프링필드는 마법세계를 구할 방법이 있다고 완전한 세계에 제안하고 있다. 문제는 시간이라고 했지만 쟈지의 언니에 의해 완전한 붕괴는 9년 2개월 후라는 말을 들으며 시간도 해결되었다고.[10] 네기의 모습이 단순히 허세같은 게 아닌 걸로 보이며 별장에서 분령 에바와 어둠의 힘을 제어하는 수련을 할때 시간이 날때 틈틈히 그 방법을 시험해봤다고 한다.[11] 시오리 타츠미야 마나가 네기쪽을 지지하고 네기와 시오리가 뭔가 상의하는 회상[12]이 있는걸 보면 시오리와 함께 그 방법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시험해봤을 가능성이 보인다.

그리고 354교시를 보면, 아무래도 여름방학의 사건 이후, 마법세계의 위상이 지구에 접근한채로 있는 모양이다. 화성에 겹쳐지듯 있어야 할 이계가 완전한 세계의 작전 때문에 지구에 접근해서, 이계경계접근으로 인해 불법입국자가 많아졌다고.

네기의 계획은 이 세계의 붕괴가 기반으로 삼고 있는 화성에 생명체가 거의 살고 있지 않기 때문에 마력의 고갈로 인한 붕괴라는 점에 착안, 화성 자체를 테라포밍시켜서 마력을 공급시켜 마법세계의 붕괴를 막는다는 것이었다.

이 계획을 위해 적[13]과 아군[14]들을 설득시켜 계획실현에 들어가게 되었다. 다만 이 계획을 위해 카구라자카 아스나가 마법진의 핵이 되어 동면에 들어가야만 하는 희생물이 되기도...

중간에 이 계획과 관련되어서 큰 분쟁이 있었던 듯 하다. 그 덕분에 아스나는 상정된 것보다 더 동면을 해야했지만... 차오 린센과 에반젤린의 도움으로 해피엔딩이 되긴 했다.

후속작인 UQ HOLDER!에 등장하는 궤도 엘리베이터 궤도 엘리베이터 《아마노 미하시라(天之御柱)》는 이 계획의 부산물인 듯 하다. 또한 UQ HOLDER! 시점에서는 마법세계를 뒤·화성(裏・火星)이라 부르기도 한다.

여담이지만 UQ HODLER! 153화에 따르면, 원래 마법세계가 만들어진 계기는 기원전 6~7세기 무렵. 지상이 폐허가 되자 한 명의 마법사가 약한 자들을 이끌고 붉은 별의 뒷면에 새로운 낙원을 만들게 된 것이라고 한다. 다만, 이끌고 간 사람들도 결국은 인간에 지나지 않는지라 지상의 역사는 마법세계에서 반복되었다고.


[1] 아케이드판 한정. [2] 타이토 유통. [3] 타이토 유통.(메가드라이브판 제외.) [4] 이후 미스틱 아크 개발에 일러스트레이터로 참여했다. [5] 그 이후 HOT-B의 일부 임직원들이 스타피시(STAR FISH)를 설립하여 강철제국, 중화대선 등의 복각/리메이크판을 개발하여 추억팔이에 나섰다고 한다. 다만 별을 보는 사람의 판권은 현재 시티 커넥션이 소유 중이다. [6] 아마도 아인종 같은 이들인듯. [7] 한마디로 정신부터 육체까지 마법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로봇같은 존재. [8] 다만 여기서 철학적으로 생각해보자면, 이들이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존재라고 해도 현실의 인간들과 사랑까지 나눌 수 있는 존재들인만큼, 이들의 존재를 격하할 당위는 없다. 애초에 현실의 인류도 신 덕분이든 자연현상 덕분이든 어떤 식으로든지간에 탄생하여 만들어진 존재이다. 그러니 현실의 인류와 마법세계의 인류가(아인종까지 포함해) 다른 점은 창조자의 존재 여부와 확실성 뿐, 나머지는 인격부터 감정 표현까지 모두 동등하다. 즉 마법세계 주민들은 그저 탄생 경위가 현실세계와 다른 생명체라고 정리할 수 있다. [9] 마법세계와 연결 된 게이트가 지하에 있다고… 네기들이 차오에 의해 갓떤 일주일 전의 세계에서 돌아올때 사용했던 그곳과 관계가 있는듯. [10] 이래저래 네기는 천재에 먼치킨이다. 아무래도 이론적으로는 많이 부족한 나기와 네기의 차이인듯. 전투의 천재와 지식의 천재의 차이라고 할까. [11] 이래저래 대단하다. 그 수련이 이래저래 정신적으로 힘든것이었는데도 말이다. [12] 이때 컷을 보면 시오리가 수상한 행동을 했을 때의 만일을 대비한건지 마나도 같이 있었다. 한때 차오 린센을 지지했던 마나가 네기 편을 드는걸 보면 그때 네기의 방법을 듣고 확신을 가지고 네기에게 걸고 있는 걸로 보인다. [13] 대표적으로 페이트 아베룬쿠스. 뭐 계획을 듣기 전에 싸움을 통해 친구가 된 듯 하지만. [14] 마법과 관련해서는 번외자였던 유키히로 아야카를 가계약을 통해 끌어들이기도 했다. 그녀의 집안이 유키히로 그룹이라는 대재벌인데다가, 그녀의 아티팩트가 세계정상급 인물들과 아무런 조건없이 만날 수 있게 해주는 사기템이라서 더 도움이 된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