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 마법선생 네기마!》의 등장인물. 페이트 아베룬쿠스를 따르는 5명의 미니스텔 마기 중 한 명. 『시오리』란 코드 네임 같은 것이며, 본명은 루나.
엘프귀에 웨이브 진 머리카락을 가진 아인(亞人) 소녀. 머리에 리본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
1. 보유 능력
아티팩트 투생의 부(시그눔 비올레겐스)를 이용해 입맞춤한 상대로 변신할 수 있다. 이 변화는 단순히 외견뿐만이 아니라 특수한 자기암시에 의해 성격과 기억마저도 완벽하게 카피한다. 다만 이 자기암시 중에는 시오리 본인도 변신한 상대의 인격이 되어버리기 때문에 대상의 감정이 시오리 본인의 감정에도 영향을 끼치는 결점이 있다. 또 이 아티팩트로 카피할 수 있는 건 어디까지나 외견과 인격, 기억까지고 특수 능력까지는 재현할 수 없다.작중에서는 이 능력을 이용해 카구라자카 아스나로 변신해 네기 스프링필드의 일행 속에 잠입했다.
2. 네기와의 가계약
아스나에 대한 네기의 일관된 태도나 행동에 감동해, 무의식적으로 플래그가 꽂혀 호감을 가지게 되었다. 이 술식은 시술자가 사랑에 빠져버리면 풀려버리기에 여러가지로 조심하는 모습도 나온다. 이후 여러가지 사건을 통해 정체가 밝혀지고 만다.정상적이라면 절대로 간파할 수 없는 완벽한 변장으로 미야자키 노도카의 아티팩트인 이드의 그림일기로 마음을 읽어도 소용없다.[1] 그러나 가계약시에는 계약의 정령이 본질을 읽어내기 때문에 파크티오 카드에는 계약자의 본명과 정체가 명확하게 드러나기에, 네기는 이 수법을 이용해 강제로 가계약을 행해 시오리의 정체를 밝혀냈다.[2]
네기 스프링필드의 시종 중 3-A 외의 첫 멤버. 네기를 계속 따라가다가 네기가 디나미스와의 싸움에서 큰 상처를 받고 마족침식화가 진행 폭주해버려 디나미스를 바르고 그를 완전히 끝장낼려는 네기의 앞을 가로막는다. 뭔가 폭주하는 주인공을 막아서서 원래대로 되돌리는 히로인의 모습이다(…)
배신은 했지만 다행히 6의 페이트에 의해 당하지는 않은 듯. 아무래도 다른 하얀날개 멤버들이 당하는 걸 힘없이 지켜보고 있었던듯 보인다. 하지만, 부활한 네기로 인해 그들이 살아나게 되자 놀라는 모습을 보인다. 네기에게 마법세계를 구할 방법을 들었는지 자신의 동료들인 페이트의 시종 여자아이들을 설득하기도 한다. 딱 부러지는 면모가 있는지 마법세계에 존재하는 분란은 분란. 세계를 구하는 것은 구하는 것이라며 두개를 따로 생각하는 모습을 보인다.[3]
페이트의 과거 회상에서 시오리의 과거도 함께 밝혀졌는데 시오리는 페이트가 가장 처음으로 거둔 여자아이였다. 시오리는 원래 독심의 능력을 가진 일족의 후예이며 사람들을 피해서 언니와 단 둘이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모종의 이유로 페이트가 그곳에 추락, 잠시 인연을 맺게 된다. 그리나 얼마 후 대전의 혼란 속에서 시오리의 언니는 중상을 입고 뒤이어 나타난 아베룬쿠스인 세쿤둠(2)에게 소거당한다. 이에 빡친 페이트는 세쿤둠을 쓰러뜨린 뒤 시오리를 거둔 것. 자세한 것은 페이트 항목 참조.
여담이지만 완전한 세계의 레플리카인 환등의 서커스에 빠졌을때, 그녀의 바람이 슬쩍 비친적이 있는데, 네기와 페이트를 양옆에 끼고(...)데이트 하는 정경이었다(...).
UQ HOLDER! 세계선에서는 과거 제1차 라이프메이커 토벌전 당시 토벌에 실패하고 라이프메이커에게 살해, 그대로 내부에 흡수되어 퇴장했으나, 네기가 자신이 융합되어가면서도 공명 능력과 침식 능력을 해석, 제작한 대 침식 아티팩트인 네기마부 하얀 날개 특제 부원배지의 영향으로 라이프메이커에게서 끄집어내어져 부활한다.
UQ HODLER! 최종화에서는 소멸한 에반젤린 대신 깨어난 카구라자카 아스나를 과거로 데리고 가는 역을 맡으려고 했으나, 아스나가 특유의 날카로운 감으로 너 에바짱 아니지. 아마 시오리짱이네라며 바로 눈치를 채서 실패하게 된다.(...) 이 세계선에서는 아스나는 과거로 돌아가지 않고 2135년에 그대로 남게 된다.
[1]
변신한 상대의 인격이 개별적인 자아를 형성할 정도다.
[2]
네기의 가계약 카드중에서 유일한 Prisma(무지개색) 색상이다. 네기 본인의 카드조차도 금&적(Aurum et Rubor)의 이중색상인데다가, 이중색상은 그래도 간혹 보이는 카드였다는걸 고려하면 특이한 점. 여담이지만 작중 처음이자 후속작을 포함해도 단 3장밖에 없는 Prisma 색상의 카드다. 다른 한장은 설정상으로만 존재하는
차오 린센의 카드와 후속작에 등장하는
사쿠라메 키리에의 카드.
[3]
사실 페이트의 시종 여자아이들은 마법세계의 분란에 의해 희생당한 피해자들이라. 두가지를 연관지어 생각하고 있지만 네기와 같이 다녔던 시오리는 원래 그런 건지 둘을 나눠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