バッシュ・フォン・ローゼンバーグ Basch fon Ronsenburg
1. 개요
RPG 《 파이널 판타지 XII》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야마 리키야/ 키스 퍼거슨.나이는 36세. 달마스카 왕국의 장군으로 프롤로그에서 렉스로 진행할 때 볼 수 있다.
2. 작중 행적
2.1. XII
파이널 판타지 XII의 주역 | ||||||||
부하들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고 있고, 달마스카 내부에서도 상당한 위치에 있었으나 달마스카 왕 살해 혐의로 아르케이디아 제국에게 처형 당한다.
그러나 처형은 가장이었고 바슈는 자신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던 쌍둥이 남동생인 심판관 가브라스에 의해 날비나 요새 지하 감옥에 감금되어 있었다. 마침 감옥에서 탈출하고 있었던 반과 발프레아가 그를 보고 구출해 준다. 다만 좋은 의도로 구출해 준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탈출에 도움을 받을 겸 변명이나 좀 들어보자는 의도였다. 구출됐을 당시에는 머리도 수염도 지저분한데 무기도 없는 주제에 몬스터만 보면 무작정 달려가는 골치 아픈 존재지만, 정식 동료로 합류하고 난 후부터는 팀의 훌륭한 탱커가 된다.
게임내 성능은 말 그대로 탱커. 대미지 딜러로 써도 무방하지만 속도가 가장 느리다. 속도를 커버해 봤자 그리 효율적이지 못한 데다 마력도 최하. 하지만 브레이크류 라이선스를 얻는 직업으로 간 뒤 브레이크 스킬들만 얻으면 보스전에서 대활약한다. 이쪽으로 가면 '한방은 강하지만 느린 캐릭터'가 되지만 이 방식 외에는 효율이 나쁘다.
반에게는 형을 죽게 한 원인으로 질타받고, 아셰에게는 아버지를 살해한 원수로 질타받고 뺨까지 맞은 험한 꼴 당하는 남자.[1] 조용한 성격에 달마스카에 대한 충성심도 크고, 아셰에게 질타 당하고 뺨을 맞고 굴욕을 다 당하면서도 변명조차 하지 않는 대인배. 엔딩에선 자신의 죽음을 가장한 뒤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동생의 대역으로 새로운 심판관 가브라스가 된다.
2.2. 레버넌트 윙
동생의 대역으로 심판관이 되었고 주군인 라사 파르나스 솔리도르와 함께 반 일행과 재회한다. 페넬로와 반은 바슈를 매우 반가워했고 든든하게 여겼다. 반은 그가 심판관 가브라스 역할을 하더라도 여전히 바슈를 본명으로 부를 거라고 말한다. 마지막엔 아셰, 라사와 함께 이발리스로 돌아간다.
3. 여담
- 초기 기획에선 주인공이었지만 베이그란트 스토리에서 중년 주인공이 좋은 반응을 얻지 못하자 소년인 반이 대신 주인공이 되었다고 한다.
- 바슈의 옷을 보면 뭔가 어울리지 않는 것들을 짜맞춰 입은 듯한 느낌인데, 이는 바슈가 여러 옷들을 모아서 입었기 때문. 게다가 칠부바지를 입고 다닌다(...).
3.1. Fortress에서
레버넌트 윙 이후를 다룰 예정이였던 기획, Fortress에선 주인공으로 등장 예정이였다.[2] # 스토리 보드[3]
1000년 전, 아셰의 조상에게 패배한 바다 왕 로에문드와의 전쟁에서 주군 라사 파르나스 솔리도르와 함께 아셰와 재회한다. 과거의 동료들을 제외한 모두가 자신의 진짜 이름을 모른다는 것과 아셰를 향한 사랑을 숨겨야한다는 것에 고뇌한다. 이후 제국군에 첩자들이 잠복했다는 것이 밝혀지고 중상을 입은 라사가 실수로 바슈의 본명으로 부르는 바람에 모두에게 정체가 밝혀지고 만다.[4] 심판관 자르가바스는 이에 경악하며 바슈를 범죄자로 취급하고 결투를 신청한다.
혼란을 원치 않았던 아셰는 바슈에게 투항하라고 한다. 바슈는 어쩔 수 없이 투항하고 감옥에 갇힌다. 아셰를 위해 투항해서 감옥에 갇히고 아셰가 찾아와 주기를 바라지만 아셰는 이미 라사를 사랑하게 되었고 부상을 입은 라사에게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그를 간호했다.
마지막에는 결국 바다 왕 로에문드와의 최종전에서 죽게 된다. 라사와 아셰는 결혼해 아르케이디아 제국과 달마스카 왕국은 연합한다. 크래딧 롤 이후의 스토리 보드에서 라에그드가 바슈의 시체를 로에문드의 성으로 끌고가는 장면으로 끝난다.[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