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비 콕스 관련 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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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시리즈 우승 반지 | |
1977 | 19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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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영구결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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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파일:BravesRetired3.png | |||
데일 머피 | 바비 콕스 | 치퍼 존스 | 워렌 스판 | |
앤드루 존스 | 존 스몰츠 | 그렉 매덕스 | 필 니크로 | |
<nopad> | ||||
에디 매튜스 | 재키 로빈슨 | 행크 애런 | 톰 글래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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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스 명예의 전당 |
{{{#!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 26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 -6px -1px -11px" {{{#191919,#ffffff |
워렌 스판 | 필 니크로 | 에디 매튜스 | 행크 애런 | 테드 터너 |
데일 머피 | 어니 존슨 시니어 | 자니 세인 | 빌 바솔로메이 | 델 크랜달 | |
피트 반 위렌 | 키드 니콜스 | 토미 홈즈 | 스킵 카레이 | 폴 스나이더 | |
허먼 롱 | 빌 루카스 | 랄프 가 | 데이비드 저스티스 | 그렉 매덕스 | |
톰 글래빈 | 바비 콕스 | 존 스몰츠 | 치퍼 존스 | 하비 로페즈 | |
래빗 마란빌 | 데이브 퍼슬리 | 돈 서튼 | 앤드루 존스 | 존 슈어홀츠 | |
팀 허드슨 | 조 심슨 | 휴 더피 | 테리 펜들턴 | 조 애드콕 | |
레오 마조니 | 조 토레 | 리코 카티 | 프레드 테니 |
명예의 전당 헌액자 | |
바비 콕스 | |
헌액 연도 | 2014년 |
헌액 방식 | 베테랑 위원회(Veteran's Committee) 선정 |
바비 콕스의 수상 경력 / 역임 직책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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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메이저 리그 아메리칸 리그 올해의 감독 상 | ||||
스파키 앤더슨 (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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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콕스 ( 토론토 블루제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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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맥나마라 ( 보스턴 레드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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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 상 | |||||
짐 릴랜드 ( 피츠버그 파이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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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콕스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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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 릴랜드 ( 피츠버그 파이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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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2005년 메이저 리그 내셔널 리그 올해의 감독 상 | |||||
잭 매키언 ( 플로리다 말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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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 콕스 (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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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지라디 ( 플로리다 말린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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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큐스 메츠 역대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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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ki style="margin:0 -10px -5px; min-height:calc(1.5em +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5px -1px -11px" |
보스턴 레드삭스 산하 (1934~1936) | ||||
1대 앤디 하이 (1934) |
2대 빌 스위니 (1934) |
3대 니모 레이볼드 (1935~193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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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산하 (1937~1938) | |||||
4대 마이크 켈리 (1936~1937) |
5대 짐 보텀리 (19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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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9) | |||||
피츠버그 파이리츠 산하 (1940) | |||||
6대 딕 포터 (1938~1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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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 | |||||
7대 베니 보그맨 (194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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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시내티 레즈 산하 (1942~1950) | |||||
8대 쥬웰 엔스 (1942~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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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1~1953) | |||||
9대 브루노 베트젤 (1950~19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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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 (1954~1955) | |||||
10대 스키터 뉴섬 (1954~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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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1956~1957) | |||||
11대 레드 맥퀼렌 (1956) |
12대 조 토피 (1956) |
13대 프랭크 칼로 (1956~195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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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1961) | |||||
14대 진 버블 (19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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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대 프랭크 버디 (1961~1962) |
16대 자니 반더 미어 (19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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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산하 (1963~1966) | |||||
17대 밥 스위프트 (1963) |
18대 프랭크 카스웰 (1963~19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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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양키스 산하 (1967~1977) | |||||
19대 게리 블레이락 (1967~1968) |
20대 프랭크 버디 (1968~1970) |
21대 로렌 베이브 (1971) |
22대 프랭크 버디 (1972) |
23대 바비 콕스 (1973~1976) |
|
24대 피트 워드 (197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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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1978~2008) | |||||
25대 번 벤슨 (1978~1979) |
26대 해리 워너 (1980) |
27대 밥 험프리스 (1981) |
28대 진 뷰챔프 (1982~1984) |
29대 더그 올트 (1985~1987) |
|
30대 밥 베일러 (1988~1991) |
31대 닉 레이바 (1992~1993) |
32대 밥 디디어 (1993~1995) |
33대 헥터 토레스 (1995) |
34대 리치 헤브너 (1995~1996) |
|
35대 가스 오르지 (1997) |
36대 테리 베빙턴 (1998) |
37대 팻 켈리 (1999~2000) |
38대 오마 말라브 (2000) |
39대 멜 퀸 (2000) |
|
40대 오마 말라브 (2001~2003) |
41대 마티 피비 (2004~2005) |
42대 마이크 바소 (2006) |
43대 더그 데이비스 (2007~2008) |
||
워싱턴 내셔널스 산하 (2009~2018) | |||||
44대 팀 폴리 (2009) |
45대 트렌트 제웻 (2010) |
46대 랜디 노르 (2011) |
47대 토니 비슬리 (2012~2013) |
48대 빌리 가드너 주니어 (2014~2017) |
|
49대 랜디 노르 (20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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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 산하 (2019~) | |||||
50대 토니 데프란체스코 (2019) |
51대 채드 크루터 (2021) |
52대 케빈 볼스 (2022) |
53대 딕 스캇 (2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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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역대 감독 |
{{{#!wiki style="margin: 0 -10px -5px" {{{#!folding [ 펼치기 · 접기 ] {{{#!wiki style="margin-bottom: -15px" {{{#191919,#ffffff |
1871~ | ||||
1대 해리 라이트 ★★★★★★ (1871~1881) |
2대 존 모릴 (1882) |
3대 잭 버독 (1883) |
2대 존 모릴 ★ (1883~1886) |
4대 킹 켈리 (1887) |
|
2대 존 모릴 (1887~1888) |
5대 짐 하트 (1889) |
6대 프랭크 셀리 ★★★★★ (1890~1901) |
7대 알 버켄버거 (1902~1904) |
8대 프레드 테니 (1905~19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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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대 조 켈레이 (1908) |
10대 프랭크 보어맨 (1909) |
11대 해리 스미스 (1909) |
12대 프레드 레이크 (1910) |
8대 프레드 테니 (1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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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대 자니 클링 (1912) |
14대 조지 스탈링스 ★ (1913~1920) |
15대 프레드 미첼 (1921~1923) |
16대 데이브 밴크로프트 (1924~1927) |
17대 잭 슬래터리 (19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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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로저스 혼스비 (1928) |
19대 저지 퍽스 (1929) |
20대 빌 맥케치니 (1930~1937) |
21대 케이시 스텡겔 (1938~1942) |
22대 밥 콜먼 (19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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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케이시 스텡겔 (1943) |
22대 밥 콜먼 (1944~1945) |
23대 델 비소네트 (1945) |
24대 빌리 사우스워스 (1946~1949) |
25대 자니 쿠니 (1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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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대 빌리 사우스워스 ☆ (1950~1951) |
26대 토미 홈즈 (1951~1952) |
27대 찰리 그림 (1952~1956) |
28대 프레드 하니 ★ ☆ (1956~1959) |
29대 척 드레센 (1960~1961) |
|
30대 버디 테베츠 (1961~1962) |
31대 바비 브레이건 (1963~1966) |
32대 빌리 히치콕 (1966~1967) |
감독대행 켄 실베스트리 (1967) |
33대 럼 해리스 (1968~1972) |
|
34대 에디 매튜스 (1972~1974) |
35대 클라이드 킹 (1974~1975) |
36대 코니 라이언 (1975) |
37대 데이브 브리스톨 (1976~1977) |
38대 테드 터너 (1977) |
|
39대 번 벤슨 (1977) |
37대 데이브 브리스톨 (1977) |
40대 바비 콕스 (1978~1981) |
41대 조 토레 (1982~1984) |
42대 에디 하스 (1985) |
|
43대 바비 와인 (1985) |
44대 척 태너 (1986~1988) |
45대 러스 닉슨 (1988~1990) |
40대 바비 콕스 ☆ ☆ ★ ☆ ☆ (1990~2010) |
46대 프레디 곤잘레스 (2011~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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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대 브라이언 스니커 ★ (20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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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시리즈 우승 / ☆: 월드 시리즈 준우승 / ★: 첫 월드 시리즈(1903년) 이전 내셔널 리그 우승 / ★: 내셔널 어소시에이션 우승 |
{{{#!wiki style="margin: -10px -10px" | <tablewidth=100%><tablebordercolor=#134a8e><tablebgcolor=#134a8e> |
토론토 블루제이스 역대 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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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7년 ~ 현재 | ||||
1대 로이 하츠필드 (1977~1979) |
2대 바비 매틱 (1980~1981) |
3대 바비 콕스 (1982~1985) |
4대 지미 윌리엄스 (1986~1989) |
5대 시토 개스턴 (1989~1991) |
|
6대 진 테니스 (1991) |
5대 시토 개스턴 ★ ★ (1991~1997) |
7대 멜 퀸 (1997) |
8대 팀 존슨 (1998) |
9대 짐 프레고시 (1999~2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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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 벅 마르티네즈 (2001~2002) |
11대 카를로스 토스카 (2002~2004) |
12대 존 기븐스 (2004~2008) |
5대 시토 개스턴 (2008~2010) |
13대 존 패럴 (2011~20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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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대 존 기븐스 (2013~2018) |
14대 찰리 몬토요 (2019~2022) |
15대 존 슈나이더 (2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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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13274f><colcolor=#ffffff>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No.6 | |
로버트 조 "바비" 콕스 Robert Joe "Bobby" Cox |
|
생년월일 | 1941년 5월 21일 ([age(1941-05-21)]세)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출신지 | 오클라호마 주 털사 |
신체 | 180cm / 81kg |
포지션 | 3루수 |
투타 | 우투우타 |
프로 입단 | 1959년 아마추어 자유계약 ( LAD) |
소속팀 | 뉴욕 양키스 (1968~1969) |
지도자 |
시라큐스 치프스 감독 (1973~1976) 뉴욕 양키스 1루 주루코치 (1977)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 (1978~1981) 토론토 블루제이스 감독 (1982~1985)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감독 (1990~2010) |
프런트 |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단장 (1986~1990) |
[clearfix]
1. 개요
감독으로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WS 우승 1회, NL 우승 5회 포함 14회 연속 지구 우승을 이끌었고, 통산 2504승으로 감독 최다승 4위에 랭크되어 있다. 화끈한 성깔도 보유하여 158회 퇴장(포스트시즌 3회 퇴장까지 추가하면 161회)으로 역대 최다 퇴장(...)의 기록을 가지기도 한 감독이다. 메이저 공홈에 올라온 주옥같은 퇴장 장면들
2. 선수 경력
1959년 LA 다저스 산하 루키팀에 입단한 뒤 이팀 저팀 옮겨다니다가 1968년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 주전 3루수로 발탁된다. 그러나 타율이 낮은데다가 무릎조차 영 좋지 못해 빅리그에서의 커리어는 2시즌에 그쳤고, 결국 1971년 은퇴를 택한다.3. 지도자 경력
3.1. 지도자 생활 초기
콕스는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에서 감독 수업을 받는다. 그는 서른이 갓 넘은 나이에 마이너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고, 훗날 양키스의 영구결번자로 등극하는 론 기드리 등을 키워내며 뛰어난 지도력을 발휘했고, 이를 바탕으로 빅리그 1루 코치로 승격되어 빌리 마틴 감독을 보좌, 1977년 월드 시리즈 우승에 기여한다. 이렇게 젊은 나이부터 명감독의 편린을 보인 콕스는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감독직 제의를 받고 이적하게 된다.3.2.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기
그러나 이 당시 애틀랜타는 참으로 암담했다. 프랜차이즈 확장으로 MLB에 참여한 시애틀 매리너스와 토론토 블루제이스보다 못한 성적을 내기 일쑤였으니... 그래도 준수한 파워를 보이던 포수/1루수인 데일 머피를 중견수로 기용하는 등 콕스 감독은 있는 형편에서 최대한 쥐어짜내는 야구를 펼쳤으나 결과는 6-6-4-5로 망했어요(...) 다만 데일 머피는 이렇게 중견수로 포지션을 옮긴 뒤 두번이나 MVP를 차지하는 등 1980년대 내셔널리그를 대표하는 타자로 우뚝 서게 되지만, 그럼 뭐해. 테드 터너 구단주가 콕스 감독을 짤라버리는데(...)[1]3.3. 토론토 블루제이스: 토론토의 비밀번호를 끊다
만년 꼴찌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콕스 감독을 중심으로3.4.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2기 : 단장으로서 유망주들을 키우다
그는 애틀랜타의 감독이 아닌 단장으로서 선수단 전체를 총괄하는 역할에 몰두한다. 이 기간에 드래프트라든지 여러 경로를 통해 발탁된 선수들이 톰 글래빈, 스티브 에이버리, 존 스몰츠, 론 갠트 등이며, 1990년 마지막으로 어떤 스위치히터를 전체 1지명으로 영입한다.3.5. 존 슈어홀츠의 등장 : 감독으로 복귀, 그리고 전설이 되다
존 슈어홀츠라는 명단장 후보가 등장하고 때마침 브레이브스의 현직 감독도 시원치 않자, 콕스는 스스로 감독직에 오른 후, 머지않아 단장직을 슈어홀츠에게 넘긴다.슈어홀츠는 부임 초기부터 FA로 그렉 매덕스를 영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콕스를 지원해줬고, 콕스는 1991년부터 1994년 파업시즌[3]을 제외한 14시즌 연속 디비전 우승[4]이라는 금자탑을 이룩한다. 거액에 영입한 그렉 매덕스 역시 돈값 이상을 해주는, 라이브볼 시대 이래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치며 사이 영 상을 독식했고, 매덕스의 사이영 독식이 끝나자 존 스몰츠와 톰 글래빈이 나타나 사이 영 상을 휩쓸었다. 타자들 중에서도 안종수가 10대의 나이로 월드시리즈에서 홈런을 까고 치퍼 존스가 명예의 전당급 커리어를 쌓으면서 데이비드 저스티스도 중요한 순간에 터져주는등 그야말로
다만 슈어홀츠 사장[5]은 프랜차이즈의 레전드들인 매덕스, 글래빈, 스몰츠를 연봉을 많이 요구한다거나 전성기가 지났다고 판단하자 홀대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팬들에게 좀 많이 까였다. 물론 비즈니스적인 모습에서는 이성적인 선택이지만, 가슴으로는 영 찝찝하다는 평이 많았다.
3.6. 레오 마조니
토니 라 루사에게 데이브 던컨이 있다면 바비 콕스에겐 레오 마조니가 있다.메이저리그 최고의 투수코치를 논한다면 레오 마조니(Leo Mazzone)는 빠질 수 없는 이름이다. 물론 지금에 와서는 투수왕국을 일궈낸 것이 사실은 선수들의 기량이 워낙 넘사벽이었기에 가능했다는 의견도 있지만, 스티브 에이버리나 케빈 밀우드, 러스 오티즈 등의 선수들도 브레이브스에서 호투를 펼쳤다는 점에서 투수코치인 마조니의 공을 폄하할 수는 없다. 무엇보다, 그가 브레이브스를 떠나 볼티모어 오리올스로 이적함에 따라 브레이브스 왕조의 쇠퇴가 시작되었다는 점에서 그의 영향력은 지대했다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90년대 브레이브스의 진정한 쓰리펀치는 매덕스-글래빈-스몰츠가 아니라 슈어홀츠-콕스-마조니라 주장하는 이들도 있는데, 현장보다는 프런트 오피스의 행보를 중시하는 시각에서 바라보면 꼭 틀린말은 아닐지도...?
3.7. 말년
말년엔 스몰츠의 노쇠화와 글래빈의 부상, 그리고 지구 라이벌 필라델피아 필리스의 전성기, 플로리다 말린스의 이따금씩 나오는 갑툭튀가 겹치는 바람에 제대로 된 성적을 내진 못했다. 그래도 2010년에 은퇴를 선언하자 그가 가는 마지막 원정길마다 각 팀들이 선물을 전하며 명감독의 마지막 시즌을 함께했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승리하며 마지막 시즌에 다시금 포스트시즌을 경험할 수 있었다. 물론 이때도 클러치 에러 등이 겹치며 시리즈를 3-1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게 내주지만, 홈에서 가진 마지막 경기에서 패배가 확정된 순간 팬들은 콕스 감독을 위해 따뜻한 박수를 보내줬고 샌프란시스코 선수와 스태프들도 덕아웃에서 나와 기립박수를 보내는 명장면이 연출되었다.이렇게 그는 통산 2504승 2001패에 올해의 감독상 4회, 그것도 양대리그에서 모두 수상이라는 엄청난 커리어를 쌓고 은퇴하였다.
4. 감독 성적
역대 감독 전적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1978 | ATL | 162 | 69 | 93 | .426 | 지구 6위 | - |
1979 | 160 | 66 | 94 | .413 | 지구 6위 | - | |
1980 | 161 | 81 | 80 | .503 | 지구 4위 | - | |
1981 | 107 | 50 | 56 | .463 | 지구 5위 | -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1982 | TOR | 162 | 78 | 84 | .481 | 지구 6위 | - |
1983 | 162 | 89 | 73 | .549 | 지구 4위 | - | |
1984 | 162 | 89 | 73 | .549 | 지구 2위 | - | |
1985 | 161 | 99 | 62 | .615 | 지구 1위 | CS 탈락 | |
연도 | 소속팀 | 경기수 | 승 | 패 | 승률 | 정규시즌 | 포스트시즌 |
1990 | ATL | 97 | 40 | 57 | .412 | 지구 6위 | 중도 취임 |
1991 | 162 | 94 | 68 | .580 | 지구 1위 | WS 준우승 | |
1992 | 162 | 98 | 64 | .605 | 지구 1위 | WS 준우승 | |
1993 | 162 | 104 | 58 | .642 | 지구 1위 | CS 탈락 | |
1994 | 114 | 68 | 46 | .596 | 지구 2위 | - | |
1995 | 144 | 90 | 54 | .625 | 지구 1위 | WS 우승 | |
1996 | 162 | 96 | 66 | .593 | 지구 1위 | WS 준우승 | |
1997 | 162 | 101 | 61 | .623 | 지구 1위 | CS 탈락 | |
1998 | 162 | 106 | 56 | .654 | 지구 1위 | CS 탈락 | |
1999 | 162 | 103 | 59 | .636 | 지구 1위 | WS 준우승 | |
2000 | 162 | 95 | 67 | .586 | 지구 1위 | DS 탈락 | |
2001 | 162 | 88 | 74 | .543 | 지구 1위 | CS 탈락 | |
2002 | 160 | 101 | 59 | .631 | 지구 1위 | DS 탈락 | |
2003 | 162 | 101 | 61 | .623 | 지구 1위 | DS 탈락 | |
2004 | 162 | 96 | 66 | .593 | 지구 1위 | DS 탈락 | |
2005 | 162 | 90 | 72 | .556 | 지구 1위 | DS 탈락 | |
2006 | 162 | 79 | 83 | .488 | 지구 3위 | - | |
2007 | 162 | 84 | 78 | .519 | 지구 3위 | - | |
2008 | 162 | 72 | 90 | .444 | 지구 4위 | - | |
2009 | 162 | 86 | 76 | .531 | 지구 3위 | - | |
2010 | 162 | 91 | 71 | .562 | 지구 2위 | DS 탈락 | |
총계 | 4505 | 2504 | 2001 | .556 | WS 1승 3패 5CS 6DS |
5. 은퇴 이후
2011년 8월 12일 그의 등번호인 6번이 영구결번으로 지정되어 성대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22분 영상 그의 지휘 하에 사이 영 상을 휩쓸었던 그렉 매덕스, 톰 글래빈, 존 스몰츠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주었고, 브레이브스 프랜차이즈 사상 첫 감독 영구결번이라는 뜻깊은 행사에서 시구 후 심판의 퇴장 선언이라는 개그도 나왔다. 옥의 티라면 이 날 상대였던 시카고 컵스 선발 투수 카를로스 잠브라노가 치퍼 존스를 상대로 빈볼을 던지고 짐 싸서 나가버린 것. 잠브라노는 이로서 브레이브스 팬덤 뿐만 아니라 컵스 팬들에게도 인식이 안좋아졌고, 컵스 구단 측에서 브레이브스에 공식 사과를 하는 지경에 이르렀다.2012년에는 예고 없이 터너필드를 방문했다가 관중들로부터 열광적인 환호를 받기도 했다. 2013년에는 애틀랜타가 치른 브레이브스 산하 마이너리그 선발 팀과의 시즌 개막 직전 마지막 연습경기에서 마이너리그 선발 팀의 지휘봉을 잡기도 했다.
한편으로 토론토 팬들은 2012년 시즌이 종료된 후 존 패럴 감독이 보스턴 레드삭스로 떠난 뒤 새 감독 자리 인선을 두고 콕스 감독의 복귀를 기원했다고 한다. 물론 은퇴한 양반 불러오는건 절대 쉬운 일이 아니라 존 기븐스 감독이 팀을 맡는 걸로 일단락되었다.
2013년 명예의 전당에 만장일치로 입성했다. 그런데 같이 입성한 감독이 역대 감독 다승 5위 조 토레와 역대 감독 다승 3위 토니 라 루사라는 콕스만큼이나 비범하기 짝이 없는 인물들이라 통산 2,000승을 달성한 감독 셋이 동시에 입성하는 초유의 기록이 나왔다. 세명 합산 승수가 7558승!
6. 관련 문서
[1]
콕스의 후임은
조 토레. 그러나 토레는 단기간만 감독을 맡고 물러난다.
[2]
애초에 지어진 것이 없으니 리빌딩은 아니다
[3]
이 때는 공식적으로 지구 우승팀이 없었다. 시즌이 중단되기 전까지의 순위는
몬트리올 엑스포스가 1위.
[4]
91-93 서부, 94-2005 동부. 왜 초창기 서부지구였냐면 1969년 디비전 획정 당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시카고 컵스가 어른의 사정으로 동부에 배치받는 대신 애틀랜타가 억지춘양식으로 서부에 배치됐기 때문이다.
[5]
2007년 말부터는
프랭크 렌에게 단장직을 물려주고 사장으로 승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