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6:50

바나헤임(라테일)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프레이오스 대륙

1. 개요2. 진실

[clearfix]

1. 개요

프레이오스 무한회랑이 새롭게 발견한 지역.

아름다운 해안가이지만 매우 기분 나쁘고 우중충한 곳으로, 땅에서는 어둠의 힘이 계속해서 올라오고 어둠의 생물이 끝없이 증식하는 완전히 어둠에 뒤덮인 지역.

이 지역이 발견되고 많은 사람들이 조사에 나섰지만 대부분 얼마 안 가 몸 상태가 나빠져서 돌아가야 했고, 현재 조사 중인 인원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처음에는 프레이오스의 유일한 지상의 땅인 미르간디아가 아닌가 싶었으나, 이 지역은 아예 다른 대륙에서 통째로 떼어낸 지역이라고 한다.

이 지역의 중심에는 붕괴의 탑이 있는데, 이 탑의 지하 던전에는 뇨르드라는 강력한 몬스터가 존재한다.

2. 진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 지역은 여신 세레스 데르족의 땅이었다. 지엔디아 대륙이었던 지역.

본래 정령과 세레스, 데르족들이 함께 한 평화롭고 아름다운 땅이었지만, 마왕 비스트의 침략으로 모든 것이 변하고 말았다. 이 지역의 중심에 있는 붕괴의 탑은 생명을 재료로 하는 일종의 용광로로, 이 탑이 작동되면 이 지역의 모든 생명들은 그 육신을 잃고 혼만이 추출된다. 즉 붕괴의 탑은 그 생명의 힘으로 비스트에게 대항하려는 데르족의 마지막 카드였던 것. 그러나 데르족은 이로 인해 멸망하고 말았고, 비스트의 어둠의 힘은 이 지역을 완전히 오염시켜버리고 말았다. 이 지역 필드에 있는 '부서진 혼'이라는 몬스터는 그 과정에서 희생된 혼의 파편이며, 그 눈이 보고 있는 것은 현실이 아닌 악몽 속의 마왕의 모습이 아닌지 추측된다. 또한 붕괴의 탑 최하층에 있는 강력한 몬스터 뇨르드는, 데르족이 이 탑을 작동시키는 데 도움을 주고는 오랫동안 탑에 갇혀 있었던 강력한 정령이었다. 데르족을 도왔다는 점에서 그 본성은 악한 존재가 아니겠지만, 지금의 뇨르드는 이미 어둠의 숙주가 되어 끊임없이 죽음의 기운을 탑에 뿌리고 있다.

3차 전직 시나리오에서 플레이어는 바나헤임에서의 일을 가장 후회한다고 하지만 아직 공개된 내용은 많지 않다. 아마 차후 스토리 전개에 중요지가 될 것으로 보인다. 떡밥을 던졌으면 수거를 해야지! 하지만 스토리 작가들이 줄줄이 잘리며 라테일의 최고장점이였던 스토리는...

그리고 2013년 12월 18일 패치로 인해, 바나헤임에서의 플레이어가 후회했다고 말하는 분기점이 나왔다.

바나헤임 2의 시나리오 마지막 파트에 데르족의 선조 격인 '데르'가 자기 또한 어둠의 일부가 될 거라고 말하며,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마지막을 보지 못하게 하도록 떠나 달라고 요청한다. 떠난다와 떠나지 않는다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떠난다를 선택하면 카즈노 나스에게 받은 빛의 조각이 소멸되고 플레이어는 바나헤임을 나서게 된다. 이때 소멸하는 빛의 조각이 마치 비명을 지르는 것 같다는 플레이어의 독백이 함께 나온다.

떠나지 않는다를 선택할 시, 데르는 타락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싫다고 말하더니 점차 다른 모습으로 변해간다. 데르는 플레이어를 희생시키고 싶지 않다면서 플레이어를 쫓아내겠다고 공격하나, 오히려 플레이어에게 밀리고 만다. 데르는 아주 약간 어둠에 발을 디딘 정도로 이렇게 되었다고 한탄하며 왜 내게 이런 수치를 주는 거냐면서 플레이어를 원망한다.

그 때, 카즈노 나스가 준 빛의 조각이 일렁이더니 게네페의 형태로 바뀌었다. 게네페를 본 이후 데르는 원래의 모습을 되찾고, 게네페는 데르를 엄마라고 부르며 데르와 함께 빛 속에서 사라지며 데르가 외로움에 꿈꾸었던 추억의 숲, 바나헤임만이 남게 되며 시나리오가 끝난다. 표류도시에 버금가는, 굉장히 여운이 남는 시나리오로 평가받는 바나헤임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장면이다.

표류도시에서 미래의 플레이어가 가장 후회했다고 하는 선택이 데르의 곁을 떠나는 선택지가 맞다면, 데르의 마지막을 보지 않고 떠나는 쪽이 표류도시의 시나리오에 더 가까울 것이라고 추정되고 있다.

지역으로서의 바나헤임은 일단 붕괴의 탑 정상과 연결되어 있지만 시나리오를 수행하지 않거나 수행한 이후에는 붕괴의 탑 정상에 입장할 수 없기 때문에 걸어서 가는 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시나리오를 클리어했거나, 시나리오를 수행할 수 없는[1] 두 번째 캐릭터부터는 아오이치의 NPC 타모리를 통해서 입장해야 한다.



[1] 시나리오 퀘스트는 계정당 한 번밖에 클리어할 수 없다.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문서의 r70
, 번 문단
에서 가져왔습니다. 이전 역사 보러 가기
파일:CC-white.sv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다른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 펼치기 · 접기 ]
문서의 r70 ( 이전 역사)
문서의 r ( 이전 역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