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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그너 그룹 전용기 추락 사고

파일:관련 문서 아이콘.svg   관련 문서: 바그너 그룹
, 바그너 그룹 반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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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사건 사고 요약표
발생일 2023년 8월 23일
유형 조사중(암살로 추정)
발생 위치
[[러시아|]][[틀:국기|]][[틀:국기|]] 트베리주 볼로고프스키 구 쿠젠키노
기종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
소유인 예브게니 프리고진
기체 등록번호 RA-02795
출발지
[[러시아|]][[틀:국기|]][[틀:국기|]] 모스크바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
도착지
[[러시아|]][[틀:국기|]][[틀:국기|]] 상트페테르부르크 풀코보 국제공항
탑승인원 승객: 7명[2]
승무원: 3명
사망자 탑승객 10명 전원 사망
파일:RA-02795(2).jpg
사고 27일 전, 셰레메티예보 국제공항에서 촬영된 사고기
파일:grey_zone/20169.jpg
항공기 추락 현장[3]

1. 개요2. 탑승자 명단3. 사건 정황4. 반응
4.1. 러시아
4.1.1. 언론 및 정부 4.1.2. 바그너 그룹
4.2. 우크라이나4.3. 미국
5. 기타

[clearfix]

1. 개요

2023년 8월 23일, 바그너 그룹 대표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바그너 그룹 지도부를 태우고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상트페테르부르크로 향하던 엠브라에르 레거시 600[4]이 추락해 탑승자들이 전원 사망한 사건이다.

2. 탑승자 명단

승무원
탑승자
2023년 8월 27일, 러시아 수사위원회에서 유전자 분석을 통해 10명의 희생자가 탑승자의 명단과 일치함을 공식 확인했다.

3. 사건 정황

Prigozhin Listed as Passenger on Crashed Jet: Interfax
프리고진이 추락한 전용기에 타고 있었다: 인테르팍스
파일:20230828_073413.png
당시 이동경로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탑승한 항공기의 추락을 촬영한 것으로 추정되는 동영상이 프리고진 공식 텔레그램에 올라왔다. # 영상을 보면 왼쪽 주익이 통째로 없어진 채로 실속에 빠져 추락하고 있다.

외신 보도가 나온 직후 불과 한 시간여 만에 러시아 재난 당국과 항공 당국이 프리고진의 사망을 확인하면서 조사단을 구성했다. 조사단은 곧바로 쿠젠키노로 향해 조사를 시작할 예정으로 전해졌다. # 우트킨, 프리고진과 함께 탑승한 승무원 3명, 탑승자 5명도 추락 항공기에 탑승해 함께 사망했다고 확인되었다. #

친 바그너 그룹 성향의 텔레그램 채널 '그레이 존'은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러시아 방공망에 의해 격추됐다면서 프리고진이 러시아의 반역자들의 행동으로 숨졌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에 이 질문을 받았을 때 내가 한 말을 기억할지 모르겠다. 난 "내가 (프리고진이라면) 무엇을 탈지 조심할 것 이며 실제로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난 놀랍지 않다"고 반응했다. 그리고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배후에 있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러시아에서 푸틴이 배후에 있지 않은 일은 별로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난 답을 알 만큼 충분히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

하지만 미국 측은 프리고진의 전용기가 미사일에 의해 격추 당했다는 증거는 아직 발견되지 않았으며 기내에 미리 설치된 폭발물이 터져 추락한 것일 확률이 높다는 쪽으로 보고 있다. 영국 국방부는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사망했다는 확증은 없지만 사실일 가능성은 매우 높다고 말했다. #

탑승자 명단이 공개되었는데 프리고진 뿐만 아니라 바그너 그룹 사령관 드미트리 웃킨과 발레리 체칼로프 등 바그너 그룹의 지휘관 7명이 탑승하고 있었던 것이 확인되었다. # 이 사건을 통해 바그너 그룹의 창설자들은 물론 지휘부의 대부분이 처치되었다.

바그너 그룹 지휘부가 탑승한 항공기에 사전에 1~2개의 폭탄이 설치되었을 것이라는 새로운 주장이 나왔다. 해당 주장에 따르면, 용의자는 해당 항공기의 조종사라고 한다. #

추가적인 주장이 나왔다. 추락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분석한 전문가들은 랜딩기어에 설치된 폭발물로 인한 추락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5] 해당 폭발물이 터지면서 날개와 안전장치를 강타했고, 이로 인해 항공기의 제어가 불가능해져 추락한 것. 전후 사정상 모스크바 공항에서 설치된 것으로 추정된다. #

CNN에서 밝힌바에 따르면 24일 저녁 6시 정각에 이륙한 엠브라에르 레가시 600 비행기는 추락하기 전까지 고장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Flightradar24가 공개한 비행 데이터에 따르면 24일 비행기가 6시 11분 순항고도인 8.5㎞[6]에 도달해 시속 949㎞[7]로 비행했고. 그리고 6시 19분 추락하기 전 30초 동안 9.1㎞[8]까지 상승했다가 2.4㎞[9]까지 하락하는 등 비정상적으로 비행했다. 이는 조종사가 비행기를 안정시키려 노력했음을 보여준다. 비행기에서 발신된 마지막 신호에 따르면 고도가 6.0㎞[10]였다. 비행기는 이 때부터 추락할 때까지 48㎞[11]을 더 비행했다. #

4. 반응

4.1. 러시아

4.1.1. 언론 및 정부

4.1.2. 바그너 그룹

4.2. 우크라이나

4.3. 미국

5. 기타



[1] 프리고진의 사망이 100% 확인되지 않았을 때에는 Крушение самолёта под Тверью, 즉 트베리 상공에서 일어난 항공기 추락이라고 보도했다. [2] 예브게니 프리고진, 드미트리 웃킨 [3] Бизнес-джет «Embraer Legacy 600» с регистрационным номером RA-02795, который принадлежал Евгению Пригожину был сбит огнём из ПВО подведомственной МО РФ в Бологовском районе Тверской области, 2023년 8월 23일 확인 [4] 엠브라에르 사의 중단거리 리저널 항공기인 ERJ 시리즈 비즈니스 제트기 사양이다. [5] 동체와 꼬리는 붙어 있지만, 날개가 떨어져 있는 모습이 폭발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기계 고장이나 날씨 때문에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일은 절대 없다고 단언했다. [6] 2만 8000피트 [7] 590마일 [8] 3만 피트 [9] 8000피트 [10] 1만 9725피트 [11] 30마일 [12] 해당 여객기의 제조사인 엠브라에르는 규모나 인지도 면에서 에어버스 보잉에 한참 밀리긴 하지만 소형항공기는 이골이 날 정도로 많이 만들어 본 회사다. [13] 러시아 법률상 민간군사기업을 만들 수 없어 법대로 하면 맞는 표현이다. [14] 바그너 그룹 반란이 일어난 후 바그너 그룹 압수수색에서 코카인이 발견되었다. [15] 블라디미르 푸틴은 UN 상임이사국이자 서방 세계 주요 국가인 영국에서도 방사능 홍차 사건을 일으켰고, 우크라이나에서도 친러 반군을 사주하여 부크 대공 미사일로 말레이시아 항공 여객기를 격추시킨 적이 있는 사람이다. 엄청난 외교적인 부담을 감수해야 함에도 저런 일들을 저지르는 판국에 러시아 국내라면 일을 저지르고 감수해야 할 외교적 부담조차 없으며, 하물며 살해 대상도 자신에게 쿠데타를 일으킨 프리고진인데다 바그너 그룹의 악명 때문에 사실상 숙청의 형태가 돼서 바그너 그룹 수뇌부 암살에 더욱 부담이 없다. [16]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러시아 우크라이나 영공에 대해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했음도 감안해야 한다. [17] 이 쪽은 비행기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로 기차를 이용하는 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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