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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1:52:05

민효정


여우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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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여우놀이 효정.jpg
이름 민효정 (閔孝靜[훈음], Min Hyojeong)
출생 1999년
가족관계 부모님
학교 상목중학교 (졸업)
상목고등학교 (재학)

1. 개요2. 상세
2.1. 외모2.2. 성격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평가
5.1. 부정적 평가5.2. 긍정적 평가5.3. 총평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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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툰 여우놀이의 조연급 등장인물.

2. 상세

상목고의 여우들 중 한 명이자, 상목중 때부터 여우들 무리에 속해 있던 기존 멤버 5명 중 한 명이다.

요리부에서의 역할은 밝고 애교 있는 성격으로 분위기를 띄우는 무드메이커. 여우들 무리에 속하는 다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예쁘고 부유하며 공부도 잘하는 엄친딸이다.[2] 김일미, 장연주, 윤소라, 고현아의 친구이며, 고등학교 들어서 신채리, 박온유와도 친구 무리로 다니게 된다.

2.1. 외모

밝은 갈색 머리칼에 갈색 눈을 지니고있다. 눈이 크고 귀염상이다. 헤어 스타일링은 매번 변한다. 머리를 묶지 않았을 때의 스타일은 풀뱅 앞머리에 긴 생머리. 머리핀을 할 때가 많으며 전부 명품이라고 한다. 상목중 출신 여우들 중에 유일하게 앞머리를 하고 있다는 외형적 특징이 있다.

사복은 트위드 셋업이나 니트 조끼를 자주 입는다. 단정한 부잣집 아가씨같은 착장이 많지만, 레이스가 풍성하게 달린 발랄한 느낌의 원피스 등도 즐겨 입는다. 파자마 파티에서 입은 잠옷을 보면 대놓고 공주풍이 취향인 듯하다. 유채색, 특히 파스텔 톤인 밝은 컬러의 패션 아이템들을 선호하는 듯하다. 헤어 액세서리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2.2. 성격

여우들 중 제일 애교가 많고 수다스러운 성격이다. 작중에서 표정과 리액션이 풍부한 모습을 보인다. 감정을 숨기지 않고 바로바로 드러내며, 입은 가벼운 편이다.[3][4] 눈치는 대체로 없는 편이지만 또 의외의 부분에서 촉이 좋은 모습도 보인다.

외모에 유독 신경쓰는 경향이 있다.[5] 다만 온유와 친구가 되고 소라와 관련된 일련의 사건을 겪으면서 외모지상주의적인 면모는 많이 사라지긴 했다. 외모를 꾸미는 일은 여전히 좋아한다.

무리에 대한 집착이 강한 어린아이 같은 면이 부각된다.[6] 친구 집단에 대한 애정과 집착이 강하고, 새로운 사람을 친구로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며[7], 친구 그룹에 속해있는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에 대한 큰 태도 차이를 보이는 인물이다. 속한 집단에 변화가 생기는 걸 받아들이지 못하고 바로 불안함과 불쾌감을 드러내는 미성숙한 캐릭터이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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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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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평가

5.1. 부정적 평가

어딘가 쎄한 구석부터 다른 급우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것을 자연스럽게 여기는 모습을 통해 선하지는 않은 인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우들이 속으로만 하던, 흔히 말하는 '급 나누기'를 대놓고 시전하며, 소라가 온유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자 '왜 착한 척을 하냐'는 등 같은 편끼리도 비난하는 모습을 보인 적도 있다. 온유를 뒷담하며 '그런 캐릭터는 원래 다 착해~' 라고 말하는 등 인간의 인성, 내면과 관련된 가치를 매우 무시하는 가치관을 가졌다. 이 때문에 연재 초반 독자들에게 '여우들 중 제일 쎄한 아이'로 여겨졌고, 가장 욕을 많이 먹는 캐릭터였던 시절도 있었다.

점차 주인공들에게 호의적으로 변하며 나아지는 모습을 보이는 듯했으나, 신채리의 뒷담화를 하고 그녀를 따돌리고 뒷조사를 하기로 합심하면서 다시 비판받는다. 단지 자신의 무리에 박온유를 받아들였을 뿐, '우리 애들'같은 배타적 어휘를 사용하는 등의 행적은 이전과 다르지 않다. 게다가 김일미가 시키면 자신도 따 시킬 것이냐는 고현아의 질문에 부정하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의 세탁이 무의미해지는 듯 보일 뿐만 아니라, 이전에 말했던 '친구들이 자매같은 존재'라는 발언의 진위 여부까지 의심되는 상황.

현아와 비슷한 갱생 노선을 탈 가능성을 아예 부정하진 않으나, 이 캐릭터의 갱생이 납득되기 위해서는 온유와 채리에게 무례하게 군 것을 사과하는 모습, 친구에게 셔틀시킨 행위 등을 반성하는 모습이 반드시 제대로 나와야할 것이다.

5.2. 긍정적 평가

갈수록 영악한 악녀가 아니라 눈치와 철이 매우 없는 캐릭터라는 게 드러나며 점차 개선될 가능성은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윤소라의 연애 사실을 부모에게 꼰지른 것도 진심으로 친구를 걱정해서 그런 것이다.[8]

김일미 장연주의 흑화로 인해 상대적인 효과로 옹호 의견을 얻기도 하는데, 다른 여우들이 서로를 은근히 꼽주고 앞에선 고고한 척 뒤에서 구린 공작을 부리는 것과 달리, 하고싶은 말을 팍팍 내뱉어버리는 효정이 예의는 없을지언정 낫다는 의견. 딱 철 없는 그 나이대 학생이 할 수 있는 행동이란 것이다.

작중 완벽한 인물인 권민우가 효정에게 '너도 참 좋은 애'라고 했던 발언도 효정이 사실 천성까지 악한 애는 아니며 개선 가능성이 있다는 옹호론에 힘을 실어준다.

채리를 뒷조사하는데 가담하긴 했지만 막상 진실게임에서 가정사를 알게 되자 당황하고, 요리부 자격 박탈이냐는 물음에 아무도 그렇게 생각 안한다고 말했다. 진실게임이 끝나고 채리에게 정상적인 질문을 하며 분위기를 풀기도 했다. 다음날 연주에게도 '채리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하는 걸 보면 마음 아팠다는 것은 진심인듯. 적어도 공감능력 결여된 악인은 아니다.[9]

5.3. 총평

어찌보면 가장 행적을 예상하기 어려운 인물. 확실한 악녀까진 아니지만 선역이라 할 수도 없는 그런 캐릭터이다. 지금으로선 회차가 공개될 때마다 평가가 달라지는 인물이므로 앞으로의 행적을 더 지켜보아야 할 것이다. 어찌보면 정상인과 애매한 악인의 경계를 넘나드는 모습이 효정의 캐릭터성이라고도 할 수 있다.

6. 여담


[훈음] 효도 고요할 [2] 그러나 일미가 주는 예상 기출 문제집에 가장 의존도가 높다. 일미가 데뷔를 앞두고 더이상 문제집을 공유해줄 수 없다고 하자 개인적으로 부탁까지 했을 정도이니, 앞으로 일미의 도움 없이 시험을 쳐서 좋은 성적이 유지될지는 불확실하다. 게다가 효정은 지금도 기존 여우 무리에서 가장 성적이 낮다. [3] 이 때문에 작중에서 일미의 비밀을 여기저기 퍼뜨리고 다니는 역할을 한다. [4] 온유에게는 민우의 미국 유학 사실을 말해버리기도 했다. [5] 소라가 '꾸미면 다 똑같다'고 말하자 듣고 있던 여우들 중 유일하게 진심으로 화냈다. [6] 그래서 온유를 어느 정도 친구로 받아들인 2부부터는 확실히 1부 초반보다 많이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인다. [7] 아이러니하게도 이는 적대관계인 신채리와 비슷한 부분이다. [8] 소라는 이미 호텔 수영장과 술집까지 드나드는 등, 남자친구로 인해 점점 엇나가고 있었다. 효정이 강제적인 수단이라도 동원하지 않아 연애가 더욱 길어졌다면 소라는 더 선을 넘었을 수도 있다. [9] 일미의 경우 그 가정사마저 채리의 인격을 공격하는 무기로 삼았고 별로 놀라는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연주의 경우 당시 놀란 반응을 보이긴 했지만 채리가 거짓말한 것이라고 비정상적으로 의심한다. 그에 비하면 효정의 반응은 상당히 인간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