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2019년 재보궐선거가 실시되었다. 민중당은 창원 성산에
손석형 후보를 출마시켰지만 정의당과의 단일화 불발 속에 3.8%라는 초라한 득표율로 낙선됨은 물론 하마터면
정의당
여영국 후보의 당선까지 막을 뻔했다. 작년 재보궐선거의 울산 북구에서의 대패에 이어 이번 선거까지 이렇다 할 성과를 못 내고 있는데, 저 두 지역구 모두 진보정당의 몇 안되는 텃밭임을 생각해보면 내년 총선도 기대를 할 수 없는 상황이다.
9월 28일, 29일 1박 2일 동안 경상북도 경주와 울산광역시에서 2년에 한 번 열리는 정책당대회가 열린다. 이 당대회에서 창당 이후 첫 강령과 대한민국 정당 역사 최초의 '성 평등 강령'이 함께 제정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각 계급계층 민중당과 분회 등의 단체에서 각자에게 필요한 정책들을 홍보하는 부스를 운영한다.
페이스북 '민중당 지지자 모임' 등 민중당 관련 단체 혹은 SNS 등에서 당명 개정에 대한 논의가 과열되고 있다.
2019년 12월 17일부터 시작된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에서 거대 양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그리고
국가혁명배당금당을 제외하면 가장 많은 예비후보를 등록시키면서 여전히 조직력은 죽지 않았다는 사실을 과시하고 있지만, 그와 별개로 총선 전망은 암울하다. 비슷한 케이스로는 가장 많은 예비후보가 등록한
국가혁명배당금당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