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문서: 검은 사기/등장인물
1. 개요
만화 검은 사기의 주인공 쿠로사키의 숙적 미키모토가 운영해온 사기 계열사들로, 사실상 본작 1부~2부 중후반부까지의 최종 보스이다.2. 상세
과거, 그러니까 작중 시점으로부터 6년 전 쿠로사키의 아버지에게 '프랜차이즈 개업사기'를 쳐 가정을 무너뜨린 미키모토가 '프랜차이즈 개업사기'로 벌 만 큼 번 후 새로운 사기를 위해 하나둘씩 쌓아올려 굴리고 있던 사기단체들로, 쿠로사키는 이놈들을 때려부수기 위해 또 다른 숙적 중 하나인 카츠라기에게 위탁되어 흑로가 되었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호조 카네토 등장 이전까지만 해도 본작의 최종 보스로 여겨졌다. 결국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에서 카스다가 당한 것을 시작으로 쿠로사키와 맞붙기 시작, 'NPO법인 사기'에서의 1차 격돌로 야심차게 준비했던 토털 라이징과 21세기 간호센터가 망하고, 'M&A 사기'에서의 2차 격돌로 일본 내에서 벌인 사기 중 최대 규모였던 스페이시 파트너즈도 망하고, 이후 미키모토의 평생 숙원이었던 중국 진출을 위한 녹영공조유한회사 설립 작전마저 '환경투자 사기'에서의 모금부대의 패망으로 계획이 꼬여 어그러지고, '자금회수 사기'를 기점으로 베이징 최대 세력 론친치투안과 카츠라기의 먹잇감으로 전락해 이들의 자객 쿠로사키에게 쫓겨 'ECO 사기' 시점에서 콘우로우로 도망갔으나 추방, 이후 최종 투신지였던 후린판에서마저 쿠로사키의 공작으로 버림받고 경찰에게까지 쫓기게 된 채 호텔방에 갇힌 수장 미키모토가 자살을 선택하면서 미키모토 그룹은 완전히 붕괴하고 말았다. 상세한 몰락 경위는 미키모토 문서를 참조할 것.3. 구성원
3.1. 수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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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토
미키모토 그룹의 수장. -
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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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토의 인생 최대 사업 중국 진출 계획을 위한 34개의 위장 환경회사/환경단체와 3개의 모금부대 운용을 시작하면서부터 등장한 안경을 쓴 비서로, 등장 초창기에는 어두운 방 안에 앉아있는 미키모토에게 소식을 알려주는 전령 정도의 모습에 그쳤고 작화도 대충이었지만 '자금 회수 사기' 편에서 베이징으로 떠난 미키모토를 따라가 그의 녹영공조유한회사 설립 기초작업을 보조하면서 제대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결국 쿠로사키의 계략에 빠져 위조 예금증서를 들고 론친치투안과 연계된 은행에 갔다가 나오는 길에 송샨린 선생이 탄 차를 만나 '타라.'는 한마디에 조용히 동승했고, 이후 미키모토는 호텔방에서 분노한 송 선생의 선전포고와 함께 '프론트에 좋은 걸 맡겨놨다'는 의미심장한 전언을 듣고 내려간 프론트에서 의문의 봉투 하나를 받고 열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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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의 죽음에 비통해하는 미키모토
그 봉투의 내용물은 다름아닌 우측 안구에 헤드샷을 당한 흔적이 남은 비서의 안경이었다. 때 아닌 충복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은 미키모토는 전에없이 충격을 받았고, 얼마 뒤 'ECO 사기'의 여파로 완전히 몰락한 후 대만 호텔방에서 권총자살해 비서를 따라가기 직전 쿠로사키에게 '시체도, 무덤도 없는 내 부하의 것'이라며 비서의 안경을 건네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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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쿠로사키는 모든 일이 끝나고 귀국한 후, 본인 집에서 해당 안경을 쓴 채 창밖을 아련하게 바라보면서 미키모토의 에피소드를 끝맽는다. 그야말로 증오의 연쇄의 병폐와 폭력의 공허함, 범죄자의 비참한 최후를 모두 상징하는 캐릭터라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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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에서도 등장하며, '카키네'라는 이름이 생겼고 미청년이었던 원작보다 연령대가 상승했다. 다만 리부트판에선 미키모토도 중년에서 장년으로 나이가 많아졌기에 둘의 나이차는 원작과 거의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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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키네를 살해하기 직전의 송샨린
리휘탄에게 속아 위조 예금증서를 들고 은행에 갔다가 론친치투안에게 붙잡혀 죽는 건 원작과 동일하나, 여기선 카키네가 송샨린에게 붙잡혀 눈에 총이 겨눠진 채 울면서 미키모토에게 전화하는 장면이 추가되면서 그의 죽음의 경위가 보다 상세히 드러났다. 얼핏 보면 송샨린이 무지성으로 권총을 들이밀며 위협하는 걸로만 보일 수 있지만, 원작을 미리 읽어 카키네의 최후를 미리 알고서 송샨린이 그를 무조건 쏴죽일 거라는 걸 알고 보는 원작 팬들은 잘 보면 송샨린이 당초부터 직후 카키네의 안경에 총구멍을 낼 부위, 즉 좌측 안구를 정조준 중이라는 걸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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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피 묻은 안경[1]만 돌아온 채 퇴장하고, 미키모토가 이 안경을 쿠로사키에게 건네주는 것은 원작과 동일하나 리부트판에선 미키모토가 쿠로사키에게 안경을 건네주며 '나 대신 이애를 일본에 데려다 줘'라는 대사를 치면서 더욱 그 절절함이 배가 되었다.
3.1.1. 산하 사기범들
3.1.1.1. 프랜차이즈 개업사기
'프랜차이즈'
본부가 가맹점과 계약을 맺고 특정 지역에서의 독점판매 등의 사업권을 양도하며 그 대가로 가맹점에게 일정 대가를 지불받는 영업체계.
-본부는 적은 자본으로 사업 확대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경험치가 낮음에도 인지도 높은 점포를 개업할 수 있다-
...는 것이 본래 쌍방에게 있는 메리트.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의 시작 나레이션.
본부가 가맹점과 계약을 맺고 특정 지역에서의 독점판매 등의 사업권을 양도하며 그 대가로 가맹점에게 일정 대가를 지불받는 영업체계.
-본부는 적은 자본으로 사업 확대가 가능하고 가맹점은 경험치가 낮음에도 인지도 높은 점포를 개업할 수 있다-
...는 것이 본래 쌍방에게 있는 메리트.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의 시작 나레이션.
- 카스가 키미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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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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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전드 클린 사무국장이자 카스가의 직속 부하. 카스가의 명령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나름 유능한 인물이었으나,[21] (쿠로사키가 미리 매수해둔) 고발장 테러의 범인을 가장하는 가맹점주 중 하나의 전화를 받아 외부에서 급히 만나게 되었고, 약속 장소에 도착했으나 정작 가맹점주는 없었고 대신 지나가던 쿠로사키와 부딪혀 옷에 음료수가 묻게 되자 쿠로사키에게 사과의 의미로 영화티켓을 받게 되는데, 뇌피셜 끝에 히구치를 고발장 테러를 주도한 내부자로 의심하던 카스가는 '히구치가 정체불명의 사나이로부터 흰 봉투를 받는 장면'을 보고 영락없는 프락치로 오해하게 되고, 결국 히구치는 산업스파이 오명을 쓰고 레전드 클린에서 잘리고 만다. 쓸쓸하게 회사를 떠나면서 '참내, 어이가 없어서...'라며 퇴장하는데, 이 한 마디가 그가 카스가에게 한 처음이자 마지막 반항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상당히 안타까운 장면이다.
드라마판에서는 쿠로사키와 카스가의 전초전이 통째로 생략되고 카시나를 비롯한 경시청 세력과의 분투 비중이 늘어났기에 히구치와 비슷한 캐릭터 자체는 존재하나 작중 비중도, 역할도 전혀 없는 공기 그 자체다. 이는 리부트판에서도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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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내 도,돈 돌려내! 나한테 뺏어간 돈 돌려내라고!
카스가: 뺏었다니요. 듣는 사람 거북하게. 그런 말을 듣다니 뜻밖이네요.
59-64화의 '프랜차이즈 체인 개업사기'의 주역이 되는 인물. 과거 고키모토라는 가명을 쓰던 미키모토의 '프랜차이즈 체인 개업사기'를 말단에서 보조하며 쿠로사키 일가를 망가뜨린 장본인 중 하나이다. 작중 시점까지도 미키모토를 본받아 미국식 가옥청소 프랜차이즈 레전드 클린을 비롯한 여러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며 쿠로사키 일가가 당한 것과 똑같은 수법으로[2] 가맹점주들의 돈을 뜯어먹고 있었고, 점주들의 불만이 증대되어 소송당할 위기에 처하면 아무 졸부한테 매각시키고 모든 책임을 전가한 채 도주하고 새로운 회사를 차려 반복하는 식으로 몇 년간 안정적으로 버텨왔으나[3] 문제는 카스가에게 당해 알거지가 된 가맹 사장들이 남은 가족들이라도 지키기 위해 대거 사기업계에 뛰어들어 업계의 물을 흐리는 상황이 발생했고[4] 이에 대해 관련 업계 백로들이 카츠라기에게 카스가의 처분을 애걸하다 묵살당했으나, 대신 이를 목격한 쿠로사키가 낌새를 채고 독자적으로 카스가를 공격하게 된다. 쿠로사키는 레전드 클린의 열악한 실태를 폭로하는 고발장에 악의적으로 조작한 회계서류까지 끼워넣어 일본청소신문 및 가맹점주들에게 뿌리는데, 카스가는 고발장을 확인한 가맹점주들에게 전화테러를 당하는 한편 고발장 최하단에 오직 레전드 클린 내부자만 알 수 있는, 카스가가 일을 정리할 때의 수법이 상세히 적힌 것을 보고 레전드 클린 내에 프락치가 있다는 의심을 품게 되었으며 직후 쿠로사키의 지시를 받은 가맹점주 중 하나의 연락을 받고 급히 외출한 히구치를 직전의 일로 큰 스트레스를 받아 판단력이 흐려진 탓에 본인 뇌피셜을 근거로 의심해 미행했다가 그가 정체불명의 청년(쿠로사키)으로부터 흰 봉투(실제로는 영화표였다)를 받는 장면을 보고 히구치가 배신자라고 확신해 그를 레전드 클린에서 해고해버린다.[5] 이후 크고작은 소동 생각에 심란해하던 와중 레전드 클린을 매입하려는 빌딩에스테트재팬 직원을 가장한 쿠로사키가 찾아오자 처음엔 쿠로사키가 매입 조건으로 점포 하나당 1천만엔의 가맹금 임시예탁, 즉 34개 가맹점에게서 3억 4천만엔 예탁을 요청한 탓에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미 상호간 협의가 끝난 매각처 시티주택판매와 매각성사 직전에 있었던지라 정중히 거절하나, 이후 쿠로사키가 시티빌딩재팬 측에 레전드 클린의 실태를 폭로해버린 탓에 매각일정이 파토나고 가맹점주 다수가 계약을 해지해 버리는 사태가 발생한지라 시티빌딩재팬 측에 5천 2백만엔의 배상금까지 지불해야 할 처지가 되고 만다. 결국 카스가는 울며 겨자먹기로 남은 재산 5억엔을 유용하여 빌딩에스테트재팬에 3억 4천만엔을 내고 레전드 클린을 매각하고 도주하려 하나... 잠시 후 사무실로 들이닥친 쿠로사키를 만나게 된다.
카스가: 에? 빌딩에스테트의 오자키(당시 쿠로사키의 가명) 씨? 혹시 무슨 문제라도...
쿠로사키: 문제보다는 대답이 필요한데. (카스가 정색) 어이, 카스가 씨. 그 '비법' 누구한테 배웠어?
카스가: 예? '비법'... 이라니요?
쿠로사키: '프랜차이즈 개업사기'의 방법 말야, 이 백로 자식아.
쿠로사키는 카스가에게 사실 빌딩에스테트는 일본지사가 없고 네 3억 4천만엔은 내가 가로챘다는 사실을 전하는 동시에 그와 미키모토 간의 연결점을 캐물었는데, 카스가는 전화번호밖에 모른다며 얼타던 와중 진짜 미키모토로부터 온 전화를 받고 멘탈이 붕괴되고, 누구 전화냐며 추궁하는 쿠로사키에게 낙담한 채 미키모토에 대해 발설할 바엔 가족의 안위를 위해 자수를 하겠다는 소신을 밝힌다.
카스가: 내게도 가족이 있다. 차라리 내가 자수한다면...
쿠로사키: 가족?! 지금 가족이라고 했어? 네가 무너뜨린 가족이 얼마나 많은지 알기나 하고 그러는 거냐? 잘도 그런 헛소리를...
카스가: 그럼 어쩔 거냐? 내가 죽으면 넌 만족할 건가? 네가 살인을 할 수나 있...
쿠로사키: 그래, 죽이고 싶어! 이 손으로! 너도, 미키모토도, 전부! 그렇지만 난 살인은 안 해, 너희들과는 다르니까!
카스가: ...하나만 가르쳐주지. 미키모토에게는
너의 상상을 훨씬 뛰어넘는 백이 있다. 그놈들이 있는 한... 너 따위는 미키모토에게 손가락 하나 건들지도 못해.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 쿠로사키가 분개하자 쿠로사키에게 미키모토의 절대권력을 경고하며 위와 같이 일갈하고는 자수하러 쓸쓸히 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을 마지막으로 완전히 퇴장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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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 이제 정말로 돈이 없어... 처음에 낸 보증금만이라도 돌려줘, 부탁이야...! 가족이 있다고...! 돈이 없으면...
카스가: 자선사업이 아니라서요~
드라마판 11화
드라마판 11화, 즉 마지막화의 주역으로 등장하며, 원작의 장발 인텔리에서 스포츠컷 극도풍으로 외모가 변하면서 안경을 제외하면 원작과의 연결점이 전무하게 되었다. 원작처럼 쿠로사키에게 노려지는 건 똑같으나, 드라마판에서 정말 희대의 발암캐가 된 카시나가 '쿠로사키를 잡기 위해 쿠로사키에게 당한 사기꾼들이 쿠로사키를 고소하게 해 명분을 확보한다'는 어처구니없는 작전을 세우고 이를 실행에 옮겨[7] 기어이 해당 명분으로 쿠로사키를 체포하려 나서고, 쿠로사키의 과거를 알고 현 시점에서 프랜차이즈 개업사기를 치고 있는 카스가가 쿠로사키의 다음 타깃이 될 걸 알고[8] 카스가의 주위를 맴돌면서 쿠로사키는 원작보다 훨씬 어렵게 카스가를 처리하게 되었다.[9] 다만 카스가 역시 원작보다 미키모토에게 더 심하게 경고받으며 사실상 잠재적 숙청대상으로 묘사되는 등 어려운 상황이었던지라 나름 밸런스가 맞춰져 원작에서의 에피소드 초반부 카스가와의 전초전 부분을 전부 잘라먹고 싱겁게 3억 4천만엔 갈취에 성공했으며, 쿠로사키에게 비즈니스 얘기 좀 하자며 폐허 아지트[10]로 납치당해 미키모토의 행방을 불라 협박당하다 원작처럼 미키모토의 급보를 받고 극심한 공포에 질려 입을 다무나, 드라마판에선 원작의 핫라인이 아닌 카스가의 휴대폰으로 전화가 왔기에 쿠로사키가 전화가 끊기기 전에 가로채 미키모토에게 선전포고를 날렸고,[11] 이후 카스가 본인은 전화가 끊기자마자 원작과 동일하게 가족을 지키기 위해 자수하겠다며 퇴장한다.[12] 이후 쿠로사키는 경찰로 변장하고 레전드 클린 본사의 압수수색 대열에 끼어들어 카스가의 책상서랍 속 비밀수첩을 보고 미키모토의 거처를 알아내 돌격하나 유카리가 신고하는 바람에 경찰에 붙잡혀[13] 유치장에 감금되나, 뜬금없이 쿠로사키를 고소했던 사에지마가 소를 취하하면서 쿠로사키는 혐의가 벗겨져 석방되어 미키모토를 잡으러 가게 된다. 사실 이 모든 것[14]은 처음부터 카츠라기의 계획이었고, 카시나를 비롯한 경시청 일당은 이에 보기 좋게 놀아난 것. 참고로 카시나가 바로 직전 장면에서 쿠로사키가 있는 유치장에 내일 석방이라는 소식을 전하러 와서 본론을 숨긴 채 서론으로 살인충동 유발문구 수준의 망언을 쏟아붓고서는[15] ' 넌 내가 무조건 끝장낸다. .... 내일 석방이다.' 한 마디 던지고 가버렸는데, 이게 다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이후 쿠로사키는 짧은 생각을 고치기 위해 정신수행을 하고 와서 다시 고백하겠다는 유카리를 뒤로하고 카츠라기에게 가서 당신에게 덤비는 건 미키모토를 족친 후라며 작별인사를 남기고 마지막으로 자주 가던 공원에서 츠라라를 만나 반드시 검사가 되어 쿠로사키를 잡겠다는 그녀의 포부를 들은 후 미키모토를 사냥하러 유유히 떠나며 2006년작 드라마판은 그렇게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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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 1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외모[16]와 '레전드' 아카데미라는 기업 이름, 미키모토에게 손절당해 체포당하는 최후를 제외하면 모든 것이 달라졌다. '자격사기' 편의 미타무라가 치던 것과 비슷한 '창업 세미나 사기'를 치는데, 명망있는 브랜드 경영자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고급 세미나를 가장하여 쓸데없는 강의만 해 주며 지속적으로 회비를 뜯어내고, 이 과정에서 의심을 거두기 위해 진짜 세미나 참가자들(즉 호구들) 사이에 가짜 참가자들을 끼워놓아 주의를 교란시키는가 하면, 대저택과 슈퍼카, 심지어 가짜 가족까지 임대하여 자신을 멋들어지게 포장하는 등[17] 정말 치밀한 수법을 썼다. 따라서 6년 전 카츠라기에 의해 최초 고안되어 이를 배워온 미키모토가 실행한 계획에 당한 쿠로사키 家가 풍비박산나도록 만든 사기수법 역시 '프랜차이즈 개업사기'가 아닌 이 수법으로 변경되었다. 원작과 달리 건실한 정년퇴직자 가장으로 나온 츠라라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쳤다가 그의 의뢰를 받고[18] 쿠로사키에게 노려지게 되었고, 세미나 참가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해 유튜브에 게시하는 연회 영상 등에 출연할 무명배우들을 통솔하고 완성본을 편집해 업로드하는 등 카스가의 충복이었던 영화감독 지망생 듀오[19]에게 큰돈을 주고 부탁해 카스가가 자기 입으로 더러운 진실을 내뱉으며 둘을 능멸하는 장면을 녹화시켜 업로드하게 하고, 이에 동요한 세미나 참가자들이 카스가에게 몰려와 항의하자 카스가는 환불해주겠다고 대충 변명하고 도망가려 하나 츠라라의 아버지가 격렬하게 항의하며 마침 저기 경찰도 와 있다며 입구에 서 있는 수상한 남자들을 가리키면서 단체 고소를 하자고 선동을 했고, 이에 감화된 참가자들이 단결하여 카스가를 무섭게 겁박하고, 다음 순간 진짜로 카시나를 비롯한 경찰들이 쳐들어오자[20] 카스가는 꽁지빠지게 튀어서 일전에 돈세탁 전문가를 자칭해 만난 적이 있던 쿠로사키의 코인계좌에 전재산 6억 7천엔을 맡기나... 당연히 가짜 계좌였기에 싸그리 털리고 만다. 이후 쿠로사키는 미키모토의 거처를 불면 도피자금만큼은 남겨주겠다 말했으나... 이후 전개는 원작과 같다.
3.1.1.2. NPO 법인사기
3.1.1.2.1. 21세기 간호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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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간호센터 대표 미키 노리카즈의 명함[22] |
- [스포일러]
- ||<table width=480><table bordercolor=#000000><bgcolor=#000000>
명함 뒷장에 시라이시가 적어둔 진실
3.1.1.2.2. 토털 라이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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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털 라이징 메인 홈페이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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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와니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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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키모토의 충복이자 '토털 라이징'의 사장.
3.1.1.3. M&A 사기
3.1.1.3.1. 크리에이티브 휴먼 익스프레스
겉으로는 꽤나 건실한 인재발굴기업이나, 실상은 회사 자체는 미키모토가 'M&A 사기'를 치면서 인수하려는 기업을 약화시키고자 할 때 본인의 장기인 '헤드헌팅 사기'를 통해 해당 기업의 우수한 고위직들을 잘라내어 사운을 악화시켜 보조하는 페이퍼컴퍼니에 불과하고 사장 츠유키 역시 일개 사기꾼에 불과하다. 결국 쿠로사키가 미키모토에게 접근하기 위해 츠유키와 크리에이티브 휴먼 익스프레스부터 치고자 결심하면서 사냥당해 전재산을 잃고 미키모토에게까지 숙청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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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유키 히로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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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유키: 내 일은 헤드헌팅 사기를 이용해서 기업 내 우수한 인간을 들뜨게 만드는 거였어.
그 후 그 회사를 상대로 더욱 '큰 사기'를 칠 때, 잘린 사원이 있다는 것과 없다는 것은 전혀 다르니까.
크리에이티브 휴먼 익스프레스의 대표이사이나, 실상은 미키모토의 'M&A 사기'를 보조하기 위한 '헤드헌팅 사기'를 주도하는 일개 사기꾼에 불과하다. 그러나 츠유키는 이전부터 항상 사기업계 거물 미키모토 밑에서 일하는데도 예상보다 돈을 많이 벌지 못하는 점에 대한 열등감을 품고 있었고, 작중 '헤드헌팅 사기' 시점에서는 이러한 감정이 극에 달해 차라리 사기는 때려치우고 진짜 건실한 인재발굴기업 경영자가 되어 양지로 나가 살고 싶다는 수준까지 격화되어 있었다. 결국 미키모토와의 2차전을 위해 단단히 벼르고 온 쿠로사키가 이러한 그의 내면을 제대로 파고 들어 허를 찌르면서 미키모토를 본격적으로 사냥하기 전 그의 연습용 사냥감이 되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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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부트판 4화에서도 등장하는데, 책상물림 인텔리로서 직접적인 폭력보다는 지략을 통해 강압적 상황을 조성해 피해자를 압박하던 원작과는 달리 피해자 면전에서 당신 때문에 일이 파토났다, 어떻게 책임질거냐며 언성을 높이고 책상을 치는 등 직접적으로 위협을 가해 일을 수월하게 진행시키는 그야말로 깡패 같은 면모를 보인다.
3.1.1.3.2. 스페이시 파트너즈
쿠로사키: '큰 사기'라는 건 뭐지?[24]
츠유키: 자세히는 몰라. 나 같은 건 수없이 많은 말단 가운데 하나니까.
하지만 윗사람들한테 약간 들은 건 있어.
'이 정도로 주도면밀하게 시간을 들여 짠 계획은 지금까지 없었다' 라고.
'마음만 먹으면 일본 전체 기업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고.
불량채권을 끌어안고 살아남는 데 애쓰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에게 미끼를 던져,
'제휴, 매수, 합병' 을 이용해 집어삼키는, 그 사기는...
M&A 사기...!!
미키모토가 'M&A 사기'를 치기 위해 키모토 요시카즈라는 가명을 써서 차린 인수합병 전문 회사.츠유키: 자세히는 몰라. 나 같은 건 수없이 많은 말단 가운데 하나니까.
하지만 윗사람들한테 약간 들은 건 있어.
'이 정도로 주도면밀하게 시간을 들여 짠 계획은 지금까지 없었다' 라고.
'마음만 먹으면 일본 전체 기업을 표적으로 삼을 수 있다' 고.
불량채권을 끌어안고 살아남는 데 애쓰는 기업이나 금융기관에게 미끼를 던져,
'제휴, 매수, 합병' 을 이용해 집어삼키는, 그 사기는...
M&A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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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시 파트너즈 대표 키모토 요시카즈의 명함 |
3.1.1.4. 녹영공조유한공사
'입찰 사기'에서 끄나풀 칸베를 격파한 것부터 시작해, '환경투자 사기'와 '자금회수 사기', 끝내는 'ECO 사기'까지 이르기까지 쿠로사키와 미키모토의 최종 결전의 목적지가 되는 회사로, 미키모토가 중국 베이징에서 100억엔대 거대규모로 설립하여 차후 상하이를 포함한 중국 전역 주요도시들로 진출하기로 계획되어 있는 환경정화 회사로, 언제나 음지에서 폰지사기, 기업합병사기 등 더럽고 위험한 짓들만 반복해왔던 미키모토의 평생 숙원이었던 양지 진출을 위한 미키모토의 사기인생 최대 프로젝트이다.3.1.1.4.1. 모금부대
53-58화의 '환경투자 사기'의 주역이 되는 3개의 환경회사들로, 미키모토의 녹영공조유한공사 설립을 위한 사업 초기자금을 빌려준 론친치투안에게 밀린 이자를 갚기 위해 운영되는 돈벌이를 목적으로 하는 사기회사들이다. 원래대로라면 '환경투자 사기' 시점에서 1년쯤 뒤에 녹영공조유한회사 설립 준비가 완료되면 이들 역시 회사를 접고 미키모토가 있는 중국 쪽으로 합류할 예정이었는데, 이시바시 정수 서비스/카이환경연구소 등 보조용 환경관련 회사들이 하나둘씩 파쇄되는 것에 의구심을 느끼고 본인을 노리는 적이 있다는 걸 확신한 미키모토에게 1달 내로 모든 사업을 접고 목표액(지비증권은 100억엔, 도쿄그린펀드는 10억엔, 절전서포트는 불명)까지 최대한 끌어모아 갖다바치고 중국으로 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고, 결국 아무리 3사 중 가장 잘나간다해도 100억엔이라는 목표액에 부담감을 느낀 니이자가 아오야기에게 지원을 요청해 협력하는 것을 틈타 이들의 약점을 정확히 파고든 쿠로사키에 의해 지비증권과 도쿄그린펀드 모두 전 자산을 잃으며 공멸했으며, 덤으로 절전서포트에 관련한 불법자료도 카시나에게 전달해 경찰이 움직이게 만들면서 쇼다가와까지 체포되며 모금부대 3사는 전부 파쇄되고 말았다. 이후 아오야기로부터 이를 전해들은 미키모토는 제시간에 론친치투안에게 이자를 갚지 못한다는 불안에 휩싸여 끝내는 부족한 돈을 충당하기 위해 카츠라기의 이름을 팔아 슈치우센으로부터 돈을 떼먹는 바람에 분노한 카츠라기의 명령을 받은 쿠로사키에게 정식으로 사냥당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이들 모금부대의 몰락은 곧 미키모토의 몰락의 시발점과도 같다고 할 수 있다.
*니이자 아키히로
모금부대 3사 중 인터넷 증권사 '지비증권'의 사장으로, 전직 증권브로커였으며 그 실력에 힘입어 지비증권은 모금부대 3사 중 가장 승승장구하고 있었으나 주변 환경계열사들이 정리당하는 것에 위기감을 느낀 미키모토로부터 1달 내에 100억엔 모아서 중국으로 가져오라는 명령을 받게 되면서 아무리 그라도 단기간에 끌어모으긴 무리가 있는 금액에 부담감을 느껴 아오야기에게 협력을 요청하고, 이후 쿠로사키가 아오야기에게 슬쩍 건네준 아이디어 덕분에 도쿄그린펀드와 더불어 유례없는 호황을 누리나, 얼마 가지 않아 쿠로사키의 함정에 빠져 지비증권과 도쿄그린펀드 모두 투자자 모집이 원천차단되고 말았다. 그러나 이미 쌓아둔 기업가치는 어디 가지 않기에 일전에 아오야기에게 접근했을 때와는 다른 신분으로 니이자에게 부유한 투자가로서 접근해왔던 쿠로사키에게 그가 가진 90억엔 가량의 유가증권을 받고 이미 지비증권 계좌에 넣어둔 그간의 수익금 90억엔과 함께 회사 인감을 쿠로사키에게 넘겨준다. 이후 유가증권을 담보로 은행가를 돌며 대출을 받아 100억엔을 충당하려 했으나... 사실 그 증권들은 전부
토나시 영감이 위조한 특A급
슈퍼노트들이었고, 결국 은행에서도 쫓겨난 채 아오야기와 함께 무일푼으로 길에 나앉은 니이자는 격노와 동시에 절망하며 퇴장하고 만다. 이후 아오야기가 미키모토에게 모금부대의 파쇄 소식을 전하며 한 말에 따르면 모금부대가 무너진 그날 이후로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니이자 아키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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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야기 치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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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부대 3사 중 식림환경 펀드회사 '도쿄그린펀드'의 사장으로, 니이자의 지비증권의 목표액 100억엔의 10분의 1인 10억엔을 최종 목표액으로 잡았을 정도로 수금 규모가 작고, 사실상 유사시 니이자를 보조해주기 위한 사이드킥+좀 더 본격적인 식림환경 투자사업에 대한 탐구 자료로서 존재한다는 느낌이 강하다. 작중 시점까지 지비증권보다 크기도, 수익금도 모두 뒤처지는 탓에 니이자의 은근한 무시를 받긴 해도 모두 받아쳐가며 도쿄그린펀드를 나름 잘 운영하고 있었으나, 쿠로사키가 그녀에게 찾아와 함정을 심어둔 아이디어를 공유하면서 몰락의 단초를 걷게 된다. 결국 쿠로사키가 아이디어에 숨겨둔 함정에 빠져 도쿄그린펀드와 그에 협력한 지비증권 모두 활동 불능 상태가 되고, 이에 당황하다 일전에 니이자가 만난 적이 있다던 부유한 투자자에게 그의 지비증권을 매각하자는 계획이 제시되자 찬성하고 이후 니이자가 지비증권의 전 자산을 넘기는 조건으로 투자자로부터 받아온 90억엔어치 유가증권을 담보로 100억엔을 대출받아 튀기 위해 은행으로 찾아가나 증권들이 전부 초정밀 위조품이라는 걸 알고 당황한다. 그러다 니이자가 떨어뜨린 투자자의 '아카스'의 명단을 줍는데, 쿠로사키가 아오야기를 만날 때 줬던 '우사카'의 명함과 대조해 보고 둘이 동일인물(AKASU↔USAKA)이란 걸 깨달으며 아연실색한다.[25] 이후 모금부대 수장들 중 유일하게 잡히지 않은 채 미키모토에게 모금부대가 파쇄되었으며, 니이자는 연락이 안 되고 쇼다가와는 체포됐고 우리 모두 무일푼이라는 절망적인 보고를 건넨 후 어딘가로 도피할 것을 암시하며 퇴장한다. 그나마 체포를 피했다는 것은 희망적이나, 그녀와 상황이 비슷한 니이자가 (아무래도 부정적인 이유로) 연락이 두절된 것을 보면 아오야기의 미래 역시 밝지 못하다. -
쇼다가와 마사요시.
{{{#!wiki style="margin: -6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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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부대 3사 중 절전사업회사 '절전서포트'의 사장으로, 에너지 절약 장비 사업에 투자하라는 명목으로 투자자들에게 폰지사기를 치는 인간이다. 다만 '환경투자 사기' 에피소드에서는 아무래도 니이자의 지비증권과 아오야기의 도쿄그린펀드가 중심이 되다 보니 쇼다가와는 곁다리가 되어 소외당하다 쿠로사키가 쇼다가와와 절전서포트의 불법에 관한 자료를 카시나에게 대충 넘겨주고, 카시나는 이에 대해 분명 다른 속내가 있을 거라며 의심하면서도 일단 쇼다가와가 사기를 친 건 확실하기에 즉각 절전서포트 사무실로 경찰을 출동시켰고, 결국 쇼다가와와 그의 부하들은 전원 현행범으로 검거되며 허무하게 퇴장하고 만다.
그렇게 공기가 되어 잊혀지는 줄 알았으나, '자금회수 사기'에서 쿠로사키가 중국에 간 사이 일본에 남아있던 카시나가 쇼다가와를 심문하는 장면으로 재등장하며, 절전서포트 사무실을 뒤지던 카시나가 유일하게 절전서포트의 업무내용과는 관계가 없고 제목도, 관련 설명도 아무것도 없이 여러 기업들의 이름만 적혀있는 수상한 명단을 발견하는데 이 중 과거 'NPO법인 사기'의 본진이 되었던 '토털 라이징'의 이름이 있는 걸 보고 해당 명단을 쇼다가와가 설립했다가 설립하자마자 바로 미키모토에게 매각했던 사기회사들의 명단이라고 확신, 쇼다가와를 강하게 심문한다.
카시나: 쇼다가와! 너, 미키모토와 어떤 관계냐!
토털 라이징! 기억나지? 5년 전, 네가 설립한 회사다. 이걸 미키모토에게 매각했잖아!
넌 미키모토의 뭐냐? 부하냐?
쇼다가와: 부하라니, 웃기지 마쇼! 대체 누구 때문에 이 지경이 됐는데!
쇼다가와는 이에 강하게 분노하며 미키모토에 대한 배신감을 드러냈으나, 카시나는 오히려 이 일로 미키모토가 그의 윗선에 있다고 확신, 미키모토가 뭔가 새로운 일을 꾸미고 있다는 걸 알아내면서 쇼다가와를 잔챙이 취급하고 내팽개쳐 버리며 퇴장한다.
3.1.1.4.2. 보조 환경 계열사 32사
미키모토가 녹영공조유한공사 설립계획을 보조하기 위해 설립한 32개의 환경 관련 사업체 및 민영단체들로, 상술한 모금부대가 녹영공조유한회사 설립비를 충당하기 위한 순수 돈벌이 수단에 가깝다면, 이쪽은 물론 돈벌이 쪽에서도 도움이 되긴 하지만 모금부대와는 차별되는 본격적 목표는 차후 미키모토의 제대로 된 환경사업체 운영을 위해 관련 분야의 경험을 쌓는 동시에, 원활한 사업 진출을 위해 업계 인사들과 인맥도 겸사겸사 쌓아두고 환경에 해박한 경영자라는 이미지까지 구축해 투자자들의 환심까지 살 수 있도록 보조해주는 역할이다. 이타바시 정수 서비스, 카이환경연구소 등이 쿠로사키에게 차례로 공격당한 끝에 32개 단체 중 12개가 박살났으며, 이 사태를 보고 자신을 노리는 누군가가 있다고 직감한 미키모토는 모금부대 철수를 앞당겼다가 그로 인해 발생한 3사 내 혼란을 틈탄 쿠로사키에게 모금부대를 완전 격파당해 버렸고, 모금부대가 벌어오는 돈으로 론친치투안의 이자를 갚으려던 계획이 무너진 미키모토가 슈치우센을 등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 카이환경연구소
* 카이환경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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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소 건물 전경 |
주식회사 카이환경연구소, 소재지 G현. 대표자 카이 타카아키, 라이진대학 교수.
업무 내용, 주로 공공사업에서의 '환경평가'. 공사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보고한다.
주요 거래기업, '엠디컨설턴트', '아키아 설계', '타치야마 환경기술'...
무엇보다 이 연구소가 환경 평가를 실시해 '주변 환경에 악영향이 있음'이라고 해서 중지된 공공사업 계획은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다.
'입찰 사기' 시작 나레이션
업무 내용, 주로 공공사업에서의 '환경평가'. 공사가 주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보고한다.
주요 거래기업, '엠디컨설턴트', '아키아 설계', '타치야마 환경기술'...
무엇보다 이 연구소가 환경 평가를 실시해 '주변 환경에 악영향이 있음'이라고 해서 중지된 공공사업 계획은 지금까지 한 건도 없었다.
'입찰 사기' 시작 나레이션
뭐가 학문하는 놈이냐.
아츠타, 칸베의 부하를 사칭해 칸베 딸의 이사비 명목으로 그에게서 뇌물 5천만엔을 받아내려 하던 쿠로사키와의 면담을 마친 후 자리를 뜨며
47-52화의 '입찰 사기' 편의 주역 아츠타 켄지와 더불어 또 다른 주역으로, G현[26]에 위치한 환경연구소로 라이진대학 교수 카이 타카아키가 대표로 있는데다 저명한 환경학 교수 칸베 아키노리가 주임연구원을 맡고 있는 전국적으로 명망 있는 연구소 중 하나로, '입찰 사기' 편에서 그동안 수많은 공공사업의 환경평가를 담당했으며, 그간 카이환경연구소가 내놓은 평가보고서에 의해 사업이 중단된 적은 단 한 번도 없었다는 나레이션과 함께 등장해 역시 뭔가 있다는 것을 암시했다. 아니나다를까 이후 밝혀지기를 쓰레기 어용학자 칸베를 위시한 사짜 연구원들이 공공사업을 떠맡은 건설회사에게 리베이트를 받아먹고 해당 사업계획의 환경평가 결과를 조작, 긍정적인 부분은 극도로 부풀리고 부정적인 부분은 쏙 빼버린 가라 보고서를 제출해 해당 사업이 100% 승인될 수 있도록 해주는 폐기물 연구자들의 모임이라는 것이 밝혀졌다.아츠타, 칸베의 부하를 사칭해 칸베 딸의 이사비 명목으로 그에게서 뇌물 5천만엔을 받아내려 하던 쿠로사키와의 면담을 마친 후 자리를 뜨며
*칸베 아키노리
카이환경연구소 주임연구원이자 카이반대학 이공학부 환경학과 교수로, 업계에서 명성이 자자한 저명한 연구자이나 실상은 건설업체에게 돈을 받아먹고 환경평가를 조작해주는 쓰레기 학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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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바시 정수 서비스
'입찰 사기' 바로 전편인 43-46화의 '유명인 사기' 편에서 쿠로사키가 해당 편의 주역 을 사냥하는 동안 곁다리로 노려지면서 처음 등장한 수질개선 공사업체이다. 작중 처음으로 등장한 미키모토의 환경 관련 계열사로, 사실상 미키모토의 최종목표가 환경사업이라는 복선을 깔아준 첫 타자라고 할 수 있겠다. 주 업무는 아무 다세대주택에 찾아가서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맨션 배관검사 결과가 나왔다'며 결과를 알려주겠다는 명목으로 은근슬쩍 집으로 들어와선 정체불명의 수질검사까지 진행하는데, 그 수질검사라는 것은 다름아닌 물에 리트머스 종이(...)를 담갔다 빼며 '리트머스지 색이 변했으니 이건 물에 이상이 있다는 증거'(...)[27]라고 겁을 주는 것이었고[28] 그렇게 일당들이 부풀린 거짓말에 제대로 겁을 먹은 집주인의 수도관에 수질개선장치(물론 실제 수질개선 효과는 1도 없는 장식에 불과하다)를 달아주겠다며 비싼 돈 주고 장치 부착을 의뢰할 것을 종용해 돈을 뜯어내는 사기를 치는 것으로, 결국 소비자위원회를 사칭한 쿠로사키가 관공서에 낸 고발문으로 인해 경찰 조사를 받게 되어 끝내 그 허장성세가 드러나 붕괴되고 말았다. 미키모토가 중국에서 녹영공조유한공사를 통해 하려던 돈벌이[29]도 이타바시 정수 서비스의 수법과 비슷했는데, 이로 보아 미키모토의 환경사업 진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보다는 실전에 들어가기 전 연습용으로 운영하던 사기업체였던 것으로 추정된다.
[1]
우측 안구에 총을 맞은 원작과는 달리 시종일관 송샨린이 조준 중이던 좌측 안구를 직격당했다.
[2]
작중 카스가가 운영 중인 레전드 클린의 경우 최초 개업 시 5백만엔을 뜯어가는데, (추후 돌려줄 예탁금 2백만엔+청소약품값 2백만엔+노하우 전수비 1백만엔)이기에 처음엔 별문제 없다 생각하지만 이후 홍보전단지 제작비와 다달이 지불할 것이 강제되는 정체불명의 로열티 50만엔 등 생각보다 돈 나갈 곳이 너무나도 많다는 것을 깨달으며 고통받고, 청소약품을 미국에서 수입하는 탓에 일본의 목조주택에는 맞지 않아 되레 고객의 집을 오염시키고 손배소송에 휘말리게 만들고는 어떠한 책임도 지지 않고, 심지어는 그 쓰잘데기 없는 청소약품을 매달 강제로 일정량 납품받도록 하여 약품값을 뜯어갔다. 결국 이러한 행패에 지친 가맹점주가 계약을 해지하려 하면 최초 계약서에 부록처럼 적혀있는 3년이내 계약해지시 예탁금 전액몰수 조항을 들먹이며 당초의 2백만엔을 몰수하는 건 물론 그 2배인 4백만엔의 해약금까지 뜯어먹고, 최종적으로 인근 지역의 가맹점 이미지를 떨어뜨렸다며 손배소송을 당해 배상금까지 뜯어가면서 가맹점주의 인생을 시원하게 말아먹는 방식.
[3]
2년 전 '프랜차이즈 체인 개업사기' 관련 뉴스기사에 '관련자로 조사받았으나 무죄방면된 업계 인물 K(Kasuga)'가 등장하는 것으로 보아 최소 2년 전부터 '프랜차이즈 개업사기'로 먹고산 듯.
[4]
'프랜차이즈 체인 개업사기'의 원안을 개발한 카츠라기는 이런 일로 인해 업계 질서가 흐트러지는 것을 막기 위해 피해 점주들을 한방에 박살내지 않고 살살 조이는 식으로 괴롭히다 버리면서 끝내라 지시했고 미키모토도 그대로 따랐는데, 카스가는 아무래도 베테랑인 미키모토나 카츠라기에 비해 미숙한지라 막판에 제대로 된 상황수습 없이 책임전가 후 야반도주라는 길을 택해온 탓에 피해 점주들의 인생을 깔끔하게 박살내면서 이들이 정말 '잃을 것 하나 없는' 사람으로 만들어 다수가 사기에 뛰어들도록 만들었다. 작중에서도 미키모토나 카츠라기를 찾아온 중견 백로들 등 베테랑들에게 '열화 카피'라고 까인다.
[5]
이때 미키모토는 해당 사실을 접하고 일찌감치 이번 일이 내부자의 배신이 아닌 내부자의 배신처럼 보이게 하고 싶은 제삼자가 의도한 상황이라는 것을 파악한 상태였으며 카스가에게 이를 전하는가 싶었으나, 곧이어 걸려온
누군가의 전화로 찌르레기(카스가)를 쏘는 건
사냥꾼에게 맡겨라.는 메시지를 듣고 웃으며 카스가의 구출을 단념한다.
[6]
이때 미키모토는 차 안에서 카스가가 경찰서로 향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그분께서 경찰까지 움직여주신 덕분에 일이 수월해졌다며 쿠로사키의 바로 옆을 지나면서 퇴장한다.
[7]
대부분이 카츠라기의 보복이 두려워 고소를 포기했으나, 원작의 '신분사칭 사기' 편의 사에지마를 바탕으로 한 사에지마 료코가 쿠로사키에 대한 원한에 미친 나머지 겁도 없이 고소를 결심하여 카시나가 명분을 얻게 되고 만다.
[8]
그러니까 드라마판의 카시나는 쿠로사키 家를 비롯해 수많은 가정을 말아먹은 미키모토의 심복인 카스가가 출소 후 레파토리를 똑같이 반복해서 똑같은 짓거리를 하는 걸 이전부터 뻔히 잘 알고 있었음에도 잡으려는 노력조차 안 하고, 쿠로사키가 카스가를 노릴 때가 되니까 귀신같이 전 병력을 끌어모아서 카스가 주위를 맴돌며 쿠로사키를 잡으려 드는, 사실상 원작에서
카스가의 따까리 돌깡패들이 하던 짓을 경찰 주제에 본인 팀원들, 거기다 본청의 병력들까지 잔뜩 끌어들여서 잡으라는 범죄자들은 안 잡고 그대로 따라하는 것이다. 원작 카시나가 봤으면 '뭐 저런 미친 꼰대 새끼가 다 있냐'며 망설임 없이 죽빵을 후려갈겼을 짓거리로, 원작에서 카시나는 카스가의 존재도 몰랐고, 해당 에피소드에서 개입하지도 않았지만 만약 알았더라면 쿠로사키를 저지하는 것과는 별개로 미키모토의 잔당이 아직 남아있다는 것에 분개하며 즉각 팀원들을 끌어모아 카스가부터 때려잡으러 갔을 것이다. 심지어 카시나의 과거 설정은 원작과 드라마판이 동일하다는 것을 생각하면 드라마판의 카시나는 과거로부터 배운 것 하나 없는 등신 중의 등신이 되는 셈이다.
[9]
이때 분위기는 원작의 최종보스
호조 카네토&가모 렌지로 전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암살자들이 없는 것만 빼면 공권력의 쿠로사키에 대한 견제는 원작에서 정계실세 가모&국가권력급 물주 호조&사실상 일본 대빵 이마데가와의 전폭적 후원을 받은 경찰들이 해바라기 은행 서버를 조작해 만들어낸 쿠로사키의 해바라기 은행 통장위조 혐의, 즉 나름 일리있는 데다 호조 본인을 제외하면 거짓인지도 알지 못하고 누구라도 쿠로사키 잘못이라고 생각할 번듯한 혐의로 쿠로사키를 체포하려 정말 죽일듯이 쫓을 때와 비슷한 수준인데, 이는 다름아닌 폐급 끝판왕 드라마판 카시나가 듣는 주변인들(즉 평균 이상의 정의감을 갖춘 경찰들)도 어처구니없어할 정도의 명분으로
쿠로사키 하나 잡자고 본인 팀 전체&경시청의 어마어마한 병력을 투입해 쿠로사키를 잡아족치려 들었기 때문이다.
[10]
이곳 역시 원작에서 쿠로사키가 호조 일파와 전쟁을 벌일 때 숨었던 '아무도 못 찾을 절대 아지트'로, 원작에서 묘사된 것과 옥상 구조, 아지트 인테리어 등이 대부분 완전일치하는 것을 볼 때 동일 장소가 확실하다. 실제로 호조가 직접 일을 맡길 정도로 연륜 있는 깡패(?)인 아리이흥산 놈들도 여기를 찾기는커녕 주변만 맴돌다가 야쿠자 업계 고인물 안도가 알려주기 전까지 아지트를 찾지도 못했다. 그 정도로 존재감이 없고 공권력의 감시를 피하기 더없이 좋은 요새 같은 곳이었는데, 쿠로사키가 카츠라기나 하야세, 시라이시 등에게 도움을 요청할 겨를도 없이 바로 본인이 아는 가장 안전한 곳으로 숨어야 할 정도로 긴급했다는 것이니 카시나의 깽판 스케일을 알 수 있다.
[11]
쿠로사키는 일단 전화로 미키모토를 설득해 그와 만나 대화부터 나누고자 했으나, 미키모토가 쿠로사키에게 사과하는 척 '미안하다. 네 아버지가 그 정도로 멍청할 거라곤 상상조차 못했다'고 기습 패드립을 치자 눈이 돌아간 쿠로사키가 전면전을 선포했다.
[12]
원작과 똑같이 '미키모토의 엄청난 뒷배' 운운하며 쿠로사키를 겁주는데, 원작에서는 해당 에피소드가 초반부였기에 이 뒷배의 정체는 호조 카네토였으나 드라마판에선 이 에피소드가 마지막화(...)이기에 이 뒷배는 카츠라기 영감으로 암시되고 넘어간다.
[13]
일전에 카츠라기 영감이 재미로 츠라라에게 미키모토의 거처가 적힌 쪽지를 주고 반응을 보려 한 적 있었는데, 유카리가 이를 훔쳐보고 기억해뒀다가 연모해오던 쿠로사키를 츠라라에게 뺏길 위기에 처하자 가지지 못하면 부숴버리겠다(!)는 마인드로 경찰에 이를 알리는 바람에 미키모토는 낌새를 채고 도망, 쿠로사키만 현장에서 검거당한 것이다.
[14]
처음에 쿠로사키한테 에모리를 넘겨주며 하고많은 에모리의 피해자들 중 하필 남편이 카스가에게 당한 원한이 있는 여인을 소개해 준 것, 아무리 쿠로사키에게 당한 원한이 크다 해도 감방 내에서 숙청당하는 것이 거의 확실한데도 불나방처럼 복수에 몰두하는 사에지마, 미키모토에게 손절당하기 직전으로 간당간당해 쿠로사키가 사냥하기 좋은 카스가의 레전드 클린, 그리고 결정적으로 쿠로사키를 굳이 유치장에 가게 만들어 미키모토가 안심하고 해외로 도피하도록 만든 것 등. 사에지마는 당초부터 카츠라기에게 혼자 쿠로사키를 고소하고 적당한 타이밍에 취하해주면 출소 후 3억엔을 주겠다고 약속받은 상태였고, 미키모토가 안심하고 도망칠 수 있게 만든 건 멀리 도망친 미키모토가 카시나를 비롯한 경찰의 수사망에서 벗어나게 만들어 쿠로사키가 방해물 없이 편하게 미키모토를 해치울 수 있도록 도와준 것이다.
[15]
그 긴 세월 동안 미키모토를 찾지도 못하고, 하다못해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서 대놓고 미키모토 따라하던 카스다도 다 알면서 못 잡은 주제에 감방 구석에 침울하게 앉아있는 쿠로사키 면전에 대고 '이제 편하겠네. 복수도 할 필요 없고, 사기도 할 필요 없잖아.' 하면서 살살 긁어댔다. 정작 본인들도 유카리의 신고를 받고 간 곳에서 미키모토를 잡을 절호의 기회를 놓쳐놓고는 이런 소리나 한 것이다.
[16]
그나마 원작과 달리 뭔가 읽을 때만 안경을 쓴다는 차이점을 빼면 거의 비슷한 수준이다.
[17]
사실 최종반에 밝혀지기를 카스가의 재산은 무려 6억 7천만엔이 있었기에 이 모든 것을 정말로 마련할 수도 있긴 했다. 다만 혹시 모를 일이 생겨 급히 도주해야 할 때 그대로 두고 떠나긴 아까운 것들이니만큼 그냥 현금으로 보유하고 있기를 택한 듯.
[18]
츠라라는 이를 말리려 했으나, 이미 카스가한테 당한 피해가 너무 커서 집을 지키기 위해 사채까지 쓴 상황이었기에 반드시 돈을 돌려받아야 했던 아버지는 듣지 않았다.
[19]
이전부터 열악한 보수와 더불어 카스가의 연회 영상의 조회수가 본인들이 정성들여 찍은 단편영화들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것을 보며 축적된 열등감과 불만을 품고 있다 쿠로사키를 만나기 바로 직전 시점에 폭발했으나, 카스가가 카리스마로 둘의 불만을 찍어 눌렀다.
[20]
이때 사실 세미나장에 잔뜩 모여 있던 참가자들은 영화감독 2인조가 통솔하는 무명 배우들이었고, 입구의 수상한 사내들도 츠라라의 아버지가 다니던 직장 동료들이었다는 것이 밝혀졌다. 전부 카스가를 겁먹게 만들어 카스가 본인의 입버릇이었던 '궁지에 몰린 사람은 보통 성급한 선택,그것도 틀린 선택을 한다'는 법칙을 실현하려던 것이다.
[21]
애초에 히구치가 무능한 트롤이었다면 쿠로사키가 굳이 연극을 벌여 쫓아버릴 필요조차 없었을 것이다.
[22]
해당 명함에서만 21세기 개호센터로 오타가 나고 이후로는 21세기 간호센터로 제대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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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설립 자체는 절전서포트의 쇼다가와 마사요시가 했고, 설립하자마자 미키모토에게 매각되어 실질적 운영이 미키모토에 의해 이루어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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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단의 츠유키의 발언으로부터 이어지는 대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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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전의 '부동산 사기'의 케이소 주택마냥 니이자가 우리 회사 매입해줄 투자자가 이 사람이라며 명함만 건네줬어도 안 속았다는 평가도 있지만, 사실 이건 모든 사건이 터지고 본인들이 속았다는 걸 깨달은 후에 비교해 본 결과 깨달은 것이기에 지비증권을 쿠로사키에게 내다팔기 직전 이 명함을 확인했더라고 그저 '둘이 뒤집으면 이름이 똑같다니 우연의 일치네' 하면서 넘겼을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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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중 쿠로사키가 G현으로 떠나기 직전 그곳 명물이
구리킨톤과
은어 구이라는 말을 하는데, 이 두 특산물을 모두 갖추고 이니셜까지 같은 현은
기후현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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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트머스지는 산성/염기성 용액에 넣었을 때도 색이 변하지만, 그냥 맹물에 담갔다 빼도 파란색으로 변한다. 따라서 말도 안 되는 헛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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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보면 뭐 이런 헛소리에 속는 사람이 다 있나 싶겠지만, 사실 이 문제의 리트머스 종이 검사는 상대가 정말 본인들 사기에 순순히 당해줄 호구인지 감별하는 장치에 가깝다. 수질검사를 진행하기 전까지 상대와의 대화로 상대가 어느 정도 호구인지 사이즈를 파악한 뒤 뜯어먹을 만한 호구가 아니다 싶으면 대충 검사하는 시늉만 하고 나와버리면 그만이고, 상대가 본인이 어떤 말을 해도 그럴싸하게만 보이면 다 믿을 바보라고 짐작되면 기초 중등교육과정에서도 나오는 리트머스지를 수질검사 장비로 속이는 최종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상대가 본인들이 설치한 수질개선장치가 가짜라고 의심조차 못하고 순순히 거금을 내고 달아줄 진정한 호구인지 확인하는 것이다. 설령 상대가 그거 리트머스지 아니냐고 물어본다 해도 '리트머스지랑 비슷한 진짜 수질검사지다'고 우겼을 때 이걸 믿고 수긍하는지 혹은 리트머스지라는 걸 확신하고 이들을 쫓아내는지 여부를 통해 호구 감별을 할 수 있는 건 동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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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점이라면 그 분야가 수질개선장치에서 에너지 절약장치, 기질개선장치로 바뀌었고, 그냥 아무나 찾아가서 들이미는 것이 아니라 관련 기업(자동차 매연절약장치를 자동차 판매점과 제휴해 옵션에 끼워넣는 등...)과 제휴해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팔아치울 수 있도록 하려 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