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궁의 파프너 EXODUS의 등장인물. 성우는 이시카와 유이.
타츠미야 섬의 중학생으로, 2기에서 새로 파프너 파일럿이 된 3명 중 한 명. 2137년 3월 3일생[1]. 별명은 풀네임을 줄인 '미카미카'. 마카베 카즈키와 동급으로 신체능력이 뛰어나다고 한다.
기동사무라이 고바인의 팬. 도우마 히로토에게서 고바인 헬멧을 물려받아 '3대'라고 불리고 있다. 여기에서 전장에 나가는 히로토를 보며 얼굴이 붉어지며 멋지다고 말하는거를 보면 미미카의 이상형이 히로토같이 고바인을 체현하는 인물인듯. 파프너에 탔을 때 고바인 대사를 사용하는데[2], 그 때문에 2기에서 지휘관에게 거의 매번 츳코미를 당했다.[3] 헬멧을 쓴 코다테 마모루와 비슷한 증상을 겪는지, 파프너에 탔을 때의 일이 꿈을 꾸는 것처럼 느껴진다고 말했다.
11화에서 저녁 식사 중 츠쿠요미의 방어필드가 주위에 생성되는 바람에 필드 안에 고립되었다. 그러던 중 미카도 레오가 필드 안으로 워프했고, 그에게서 적은 자신이 전부 베어버리겠다라는 고백비스무리한 발언을 들은 뒤에 안심했다. 그 후 레오가 검 손잡이로 필드를 쳤더니 필드가 부서진다.[4] 이후 전투가 있은 후 목욕한 뒤에 변형 동화 현상으로 몸에 츠쿠요미의 실드 고정암과 백 커터의 고정부위의 숫자와 동일한 6개의 돌기가 생겼다. 12화 시점에서는 10개로 늘었다. 그리고 16화에서 왼쪽 눈에 돌기가 나 실명해, 안대를 착용하게 된다.
17화 이후 변형 동화 현상을 어느 정도 억제할 수 있게 되었지만 19화에서 리바이어선형 페스툼이 섬의 필드를 장악한 후 섬의 미르의 힘을 빼앗기 시작하자 변형 동화 현상이 더 심해져, 왼쪽 팔에 돌기 여러 개가 생겼다.
20화에서 단신으로 츠쿠요미의 이지스를 써서 섬을 방어하던 중 동화 현상이 진행되어 결정화해 사라졌다. 그런데 당시 츠쿠요미는 행동불능이 되지 않았고, 마음만이 검은 구체의 형태로 남았다. 22화에서 이 검은 구체 주위에 방어 필드가 만들어지더니 츠쿠요미의 콕핏으로 순간이동, 츠쿠요미를 조종했다.
와다츠미 섬 상륙 작전 때도 구체상태로 츠쿠요미를 조종하여, 섬을 공격하는 아자젤형 워커와 베이그란트의 페스툼을 상대로 분전한다. 하지만 디아블로형에 침식되어, 아군을 공격하게 된다. 이후 복귀한 마크 자인이 디아블로형들을 동화하여 먹어치우고 동화된 것을 원래대로 되돌리면서, 원래 몸을 되찾게 되었다.
비욘드에도 여전히 현역. 차세대 파일럿으로 점찍었던 마리스, 2대 소우시, 메이와 노엘이 이탈한 탓[5]에 은퇴 시기를 넘겼는데도 계속 파프너를 타고 활약하고 있다. 카즈키가 다른 파일럿의 동화 현상과 아픔을 혼자 부담하고 있음에도 미미카와 레오는 언제 동화현상 말기증상이 올지 모르는 불확실한 상황이지만, 둘이서 얼마 남지않은 수명을 받아들이고 둘 사이의 결속을 거듭 다진다. 여러모로 말투가 레오와 서로 비슷해졌다. 천연인거는 여전하여 파프너에 탑승하는 일이 끝나고 손자, 손녀를 빠르게 보면 좋겠다는 어머니의 말에 표정 변화없이 저리 말씀하신다고 레오에게 말해 레오가 본인에게 물으면 어떻게 하냐며 이야기하기도.[6]
구출에 성공한 2대 소우시가 처음 마크 니히트에 탑승하고 폭주를 일으키자 레오, 미와, 그리고 마야와 함께 손쉽게 저지한다. 이후 다른 파일럿들과 함께 소우시의 스승 역할을 맡으며, 체력훈련을 담당하면서 때때로 해저탐사를 통해 전투의 잔재를 보여주면서 증오를 달래는 상냥함을 가르친다. 2기만큼은 아니라도 전장에서 여전히 고바인 대사를 사용하는 등 레오, 스이에 비해서 애같은 면이 많이 남아있다.
자신의 SDP 능력으로 페스툼의 대군을 상대로 벽을 생성해 보호하는 탱커 역할을 맡고 있다. 제2 L계획도중 마리스한테 SDP 능력을 봉인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전하나, 말기증상이 발생한 레오와 함께 자신의 끝을 직감하고 페스툼 무리를 끌어들여 자폭하려고 한다. 이에 분노한 소우시가 니히트를 통해 펜리르 기동을 취소, 니히트를 각성시키면서 구출된다. 발현된 말기증상은 치유되지 않은 채 알비스의 캡슐에 잠들었으나 결국 지구에서 해로운 페스툼도 다 사라지고 레오와 같이 치유되어 해피 엔딩. 카부라기 스이도 니시오 리나가 의식을 되찾고 다 끝까지 생존하기 때문에 실로 축복받은 세대의 파일럿.