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급생 2의 공략 가능 히로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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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급생2 리메이크 |
원작 게임 |
1. 개요
Tomomi's theme 리메이크
동급생2 사운드트랙
동급생2의 히로인. 성우는 야지마 아키코[1](SS&PS판), 이시즈 아야(OVA), 쿠마가야 니나(라디오 드라마판, 졸업생, 윈도우판), 요시노 유키(드라마 CD). 요모기 카스미(리메이크)
옆집에 사는 소꿉친구. 안경을 쓴 반장, 두뇌 명석[2][3] 스포츠 만능, 아버지가 의료기기 회사 사장인 유복한 집안 등으로 엄친딸로서 갖추어야 할 요건을 모두 갖춘 이상적인 히로인이다. 거기다 성격 또한 전형적인 야마토 나데시코에 가깝게 얌전하고 여성스러운지라 걸어다니는 모에요소를 노렸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나루사와 유이를 제외하면 가장 정통파 히로인에 가까운 포지션이고 타이틀 화면에서도 유이와 대칭되는 위치에 있는, 사실상 유이와 더불어 양대 타이틀 히로인이다.
주인공인 류노스케와는 여러모로 대비되는 인물로 서로 극과 극인데도 사이가 좋다. 스토리를 프롤로그부터 자세히 읽어보면 스토리 시작부터 이미 류노스케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유이가 싸준 도시락을 들고 있는 걸 보고 유이를 부러워한다던지, 집에 갈때 손잡자고 농담할 때 당황한다던지, 사이온지의 크리스마스 파티에 가지 않는다고 하자 토모미도 파티에 가지 않는다고 굳이 류노스케에게 얘길 한다던지...[4] 그리고 마이지마 카렌이 류노스케에게 귓속말을 하는 걸 보고 충격을 받는다던지... 가족이 아닌 사람 중에서는 가장 가까운 여성이고 옆집에 산다는 설정 덕분에 프롤로그부터 맞은편 창틀에 앉아 미니스커트를 입고 판치라를 보여주는 굉장한 센스를 지녔다.[5] 교복 차림 인게임 일러스트는 굉장히 평범해 보이는 인상을 주지만 스웨터와 미니스커트 차림의 사복 차림은 안경과 긴생머리 조합이 더해져 훨씬 예쁘다.
스토리도 밀도있고 잘 짜여져있는 캐릭터지만 하술할 이유로 인해 실제 인기 순위는 유이나 사쿠라코, 카렌의 탑3 다음 정도 순위이다.
2. 스토리
프롤로그 끝 부분 부터 무언가 심각한 고민이 있다는 암시를 남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리스마스 이브 날 류노스케와 데이트 약속을 잡게 되지만 토모미 답지 않게 무단으로 약속을 파기하게 되고, 이후로 그녀를 계속 만나도 점점 낯빛이 어두워지기만 할 뿐이고 불안해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쉽게 말해주지 않는다. 사실 토모미가 위축되어 있는 이유는 나가오카 요시키에게 속옷만 입고 있는 사진을 찍혀 협박당하고 있기 때문이다.[6][7]
여러 일이 있은 후[8] 요시키의 사진부실을 뒤져 사진과 필름을 찾아낸 류노스케는 사건의 전후사정을 알게 되고, 요시키를 족쳐서 사진과 필름을 돌려주고 사과하게 시키면서 토모미가 자신에게 만큼은 노출 사진을 보여주고 싶어하지 않았던 것을 감안하여 자신이 관여한 것은 일절 말하지 않을 것을 요시키에게 요구한다.
그러나 토모미를 위로해주는 과정에서 류노스케는 사진의 특징을 언급하는 말실수를 해버리는 바람에 토모미는 류노스케가 이미 사진을 봤고 심지어 사실은 류노스케와 요시키가 한패거리이고[9] 자신을 가지고 놀기 위해 요시키를 따까리로 써먹다가 들킬 것 같으니 요시키에게 꼬리짜르기 해서 강제로 사과하라고 시켰다고 단단히 오해하게 된다.[10]
소꿉친구이자 남몰래 좋아하던 류노스케에게 큰 배신감을 느낀 토모미는 류노스케에게 날 선 말을 던지고 좋은 일을 하고서도 오히려 자기가 의심받는 상황이 어이가 없었던 류노스케는 딱히 해명할 생각도 하지 않고 마을에서 계속 부딪친다. 대립이 극한을 향해 치닫기 직전, 류노스케의 집이기도 한 찻집 휴식에서 미사코와 대화를 통해 진짜 사건의 전말[11] 을 알게된 토모미는 류노스케에게 전화를 걸어 스튜디오 아타루에서 류노스케를 기다린다. 자신이 새로이 추측한 앞뒤 사정을 류노스케에게 묻고, 끝까지 사진 같은 것은 모른다며 잡아떼는 류노스케에게 토모미는 직접 노출 사진을 보여주고 이번에야 말로 자신의 생각이 맞았음을 확인받은 토모미는 류노스케의 배려와 자신의 오해로 인한 상처입힘에 대해 오열을 삼키고 류노스케에 대한 마음을 확신한다.
"나, 얼굴도 스타일도 그렇게 좋지 않아...
카렌처럼 예쁘지도 않고
유이처럼 귀엽지도 않고
이즈미처럼 밝지도 않아... 하지만 류노스케를 생각하는 마음은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내가... 내가 류노스케군을 가장 좋아해! 다른 남자애들에게는 손을 잡히는 것도 싫지만 류노스케군에게는 무슨일을 당해도 상관 없어."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시는 원래대로는 못돌아가. 행복해지던가, 서로 말도 섞지 않을 정도로 껄끄러운 사이가 되던가 둘중 하나라고."
"원래대로는... 못돌아가?"
"류노스케군! 넌 아직도 내 마음같은 건 전혀 몰라! 되돌아가지 못해도 아무 상관 없어! 아니, 그저 너를 바라보고만 있는 매일로 돌아가는 것이야 말로 절대로 싫어! 그렇다면... 차라리 류노스케군... 혹시 날 싫어하게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한 번이면 되니까... 나를 안아줘..."[12][13]
"만약 그렇게 된다면, 다시는 원래대로는 못돌아가. 행복해지던가, 서로 말도 섞지 않을 정도로 껄끄러운 사이가 되던가 둘중 하나라고."
"원래대로는... 못돌아가?"
"류노스케군! 넌 아직도 내 마음같은 건 전혀 몰라! 되돌아가지 못해도 아무 상관 없어! 아니, 그저 너를 바라보고만 있는 매일로 돌아가는 것이야 말로 절대로 싫어! 그렇다면... 차라리 류노스케군... 혹시 날 싫어하게 되더라도 괜찮으니까... 한 번이면 되니까... 나를 안아줘..."[12][13]
더이상 억눌린 마음을 참지 못한 토모미는 지금까지의 소심한 자신의 모습은 아랑곳 없이 더이상 아무런 속마음도 숨기지 않고 대담하게 류노스케에게 다가가 마침내 스테이션 호텔에서 류노스케와 맺어진다. 이후로는 그 동안의 같이 류노스케를 좋아하던 친구들에 대한 열등감을 털어버리기라도 하듯 류노스케의 행실을 단속(?)하며 친구들을 견제하다가[14] 1월 7일 시업식 날 도서실에서 고백해오고[15] 정식으로 류노스케와 사귀게 된다.
엔딩에선 약대에 성공적으로 진학하고 꿈대로 약사가 되지만 아버지의 뒤를 따라 고졸 천재 고고학자[16] 가 되어 해외로만 떠도는 류노스케와 국제전화로만 안부를 묻는 매일이 계속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잠시 류노스케가 귀국했을 때 약사 일을 접고 류노스케의 뒷바라지를 위해 류노스케와 함께 세계를 향해 떠나게 된다.
너의 색으로 물든 여자아이가 되고 싶어.[17]
3. 미묘한 인기
타이틀 히로인으로 제작사에서 밀어주는 것에 비하면 인기가 미묘한 편인데, 몇가지 이유가 있다.- 일단, 뭔가 묘하게 평범한 분위기가 한 몫 한다. 비교적 평범한 캐릭터 디자인에 배경 설정을 가지고 있다. 스웨터에 스커트의 사복차림은 예쁘지만 교복 차림의 지나친 평범함에 묻혀버렸다. 이런 평범한 디자인을 획기적인 스토리로 넘어서려고 한 것 같지만...
-
하필이면 그 획기적인 스토리가 작중
최악의 밉상 캐릭터와 엮여버렸다. 그것도 최악의 형태로 NTR당하는 형태로.
스토리상 토모미의 잘못은 1도 없지만이벤트 우선도가 높고 야소하치 마을 전체에서 출몰하기 때문에 딱히 만나고 싶지 않아도 공략이 어느정도 진행되어버고, 다른 케릭터와 행복한 엔딩을 준비하는 상황에 갑자기 요시키가 더러운 얼굴을 들이밀고 "소개할게, 내 육인형이야" 하고 인사하는 장면에서 당시 뭇 오덕들을 충격과 공포에 빠뜨리기 충분했다.[18] 그에 더해 토모미는 공략이 조금만 어긋나도 샛길로 빠질 때가 부지기수라 심심하면 딴 놈에게 넘어가는 히로인 이미지가 굳어버렸다.공략의 난이도조차 게임 최악이다[19] 근데 사실, 육인형 발언까지 이벤트가 진행되지 않아도 요시키가 "우리 토모미에게 손대지 마" 라는 발언을 하는 것을 볼 때 이벤트가 어중간하게 진행되도 결국 요시키의 손에 떨어지는 것은 매한가지다. 한마디로 토모미를 구하려면 아예 일방적으로 외면해서 아예 만나지 않던가, 온천을 데려가던가(...) 토모미를 공략해서 진상을 밝히는 수밖에 없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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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스토리가 적당히 진행되어서 육인형 신세를 면하더라도 곧바로 뒤에서 남몰래 도와준 류노스케를 의심하기 시작하기 때문에 플레이어 입장에선 이래저리 좋은 일 해주고 빰맞는 일의 연속이다. 소꿉친구라면서 하나 믿어주지도 않고 혼자 오해하다가 갑자기 사과하니 좋은 말이 나올리가.
누구보다도 류노스케군을 좋아한다며
- 게다가 아이러니하게도, 토모미와 류노스케가 맺어지는 엔딩 컷씬은 직접 섹스를 하는 구도로 사진이 찍혀있다. 도촬로 고생했던 토모미의 엔딩 컷씬으로 생각하기에도 어색할 뿐 더러[20] 단순 H보단 작품의 드라마적인 내용이 강조되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본 게임에서 엔딩 컷씬에서까지 H씬이 담겨있는 케릭터는 사치코와 토모미[21] 둘 뿐이다. 그래서 H씬이 아닌 약간의 노출씬으로 바뀐 새턴판 엔딩 컷씬이 평이 훨씬 좋다.
- 진짜 사소한 부분일 수도 있지만, 상징적인 악세서리(헤어밴드, 안경)를 하고 있으면서도 끝끝내 이를 벗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모습이 별로라는 사람도 있다. 같은 타이틀 히로인인 유이가 마지막에 가서 자신의 상징이나 다름없는 리본을 벗은 모습을 보여줘 그야말로 자신의 모든 모습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행동을 하는데 비해 토모미는 플레이어가 벗기려고 해두 굳이 거부하고 결국 게임중 단 한 번도 벗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다. 사람에 따라서는 마지막까지 한꺼풀 가려두고 있는 느낌.
일방적인 피해자 입장이라는 점을 감안해 막장 이미지는 면했지만,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인기 면에서 큰 손해를 입을 수밖에 없었다. 일단 이즈미와 친구라서 그런지 몰라도 동시 공략은 불가능하다.
4. 기타
전작의 소꿉친구인 사토미와 비슷한 설정인데 H씬의 대사에 따르면 은밀한 부위에 음모가 없고 입구가 약간 아래쪽이라 앞에서 하면 깊숙이 안들어가고 빠져 H씬의 체위도 사토미와 동일한 후배위.새턴판이나 윈도우95 판이나 프롤로그 및 초반과 후반부의 목소리 톤이 굉장히 다르다. 초반엔 말 그대로 고지식한 위원장같은 똑 부러지는 밝은 톤인데 스토리가 진행될 수록 목소리 톤이 낮아지고 차분해진다.
공략중 특이한 점으로, 아키라 요코와 함께 온천여행을 갈 수 있는 3인의 히로인 중 한 명인데, 유이는 온천을 가도 가지 않아도 공략이 가능하고[22] 이즈미는 온천을 가야 공략이 가능한데 비해 토모미는 온천을 가면 공략이 불가능하다. 그런데 온천에 가면 요시키로 인해 받던 극심한 스트레스를 충분한 휴식으로 어느정도 해소하고 류노스케와의 대화를 통해 정신적으로 성장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러 나서기 때문에 주인공이 나설 틈이 없어져 공략이 불가능해진다(...) 이 과정에서 마치 토모미가 안고 있는 문제가 정석적으로 잘 해결되는 것 처럼 보여 게임 출시 초창기 때에는 일종의 함정이벤트였던 셈.
게임 내에 미사용 CG가 몇 장 있는데 그 내용이 충격적이다. 스테이션 호텔의 룸에서 누군지 모를 남자에게 안겨 만져지고 있는 장면의 cg와 그 장면의 사진을 들고 보는 누군가의 손인데, 정황상 요시키가 찍은 사진을 보는 류노스케의 손일 확률이 높다. 이게 요시키의 협박용 도촬사진이라면 토모미가 외간 남자랑 파파카츠같은 활동을 남몰래 하고 있었다는 말이 되고 그게 아니라면 요시키의 손아귀에 완전히 떨어진 토모미가 요시키의 명령으로 몸을 판다거나 하는 장면을 요시키가 도촬해서 류노스케에게 과시하려고 보여준 것일 테니 어느쪽이든 토모미의 미래는 그야말로 시궁창. 다른 미사용CG들과는 달리 채색까지 끝난 완성된 CG지만 너무 어두운 내용이라 마지막에 삭제된 것으로 추정된다.
공략 난이도 자체는 게임에서 가장 어려운 편으로 거의 유이에 버금가거나 그 이상 가는 난이도이다. 그래도 우선순위가 높은 편이고 랜덤이벤트는 없긴 하지만 유이처럼 야소하치 마을 거의 모든 곳에서 출몰하는데다 뜬금없이 공략이 막힐 땐 집에서 잠을 자야 한다는 다른 케릭터의 공략에는 없는 선택지가 갑자기 나오기도 하고, 유이나 이즈미와 달리 온천 이벤트는 진행하면 공략불가가 되는 함정 이벤트이며 오해를 산 후에는 마지막까지 오해를 풀기 위해 발에 땀나도록 뛰어다녀야 하는 수준으로 공략본이 정리되기 전에는 거의 힌트 없이 공략이 불가능하다 시피 한 수준이었다.
5. 동급생2 OVA에서의 설정
OVA |
마코토는 토모미의 그곳에 음모가 없음을 보곤 아기같다며 만지지만 토모미는 매우 민감하게 느낀다. 이에 마토코는 자기위안을 자주해서라며 놀리는데 실제 연출도 마코토의 손길만으로 금방 절정에 도달하고 잠시 대화하다 다시하는 2차전도 키스 후 삽입하자마자 절정에 도달하며 마코토의 등을 손톱으로 긁어 자국을 내고 끝난다.
2화 이후 나오지 않다가 12화에서 마코토 & 유이 결혼식때 하객으로 등장한다.
6. 동급생2 special 졸업생의 설정
졸업생의 메인 히로인 미유키를 제외하면 유이, 카렌과 더불어 조연이다.
[1]
윈도우판에서는
마이지마 카렌의 배역을 맡았다.
[2]
작중 최고 대학인
제대 약대 입시를 노리고 있다.
[3]
나가오카 요시키에게
도촬당했는데 사진의
구도를 보고 주인공의 방에서 찍은 것을 한눈에 알아볼 정도였다. 이걸 보고 주인공이 요시키와 한패로 알기도 한다. 결론적으론 오해였지만 토모미의 입장에서 보면 오해 할 만도 했다.
[4]
류노스케가 데이트신청을 해주길 기대한다는 걸 유추할 수 있지만 가까운 사람을 대할 수록 둔감한 류노스케는 토모미의 이러한 기대를 그냥 크리스마스에도 공부하려나 보다 하고 넘어가버린다(...)
[5]
하지만 정작 공략해보면 류노스케는 여기저기 바쁘게 돌아다니느라, 토모미는 하술할 사정 때문에 창문 마주 보고 대화할 기회가 없다.
[6]
요시키가 미사코를 속여 주인공의 방에 들어가서 사진을 찍었다.
[7]
단순히 사진으로 협박한 것이 아니고, 사진을 토모미가 좋아하는 류노스케에게 공개하겠다고 협박하고 있었다. 즉 요시키는 토모미가 류노스케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이미 눈치채고 있었다.
[8]
요시키가 토모미에게 몹쓸 짓을 하는 꿈을 류노스케가 꾸게 되는데, 이 꿈에서 나오는 다른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꽤나 재미있다. 어차피 시간제한은 없으니 가능하면 모든 구역에 들러 캐릭터들의 기상천외한 대사들을 꼭 보길 추천한다. 온갖 깨는 대사중에 드물게 등장인물들의 숨겨진 속마음이 나오는 중요한 대사들도 있다.
[9]
토모미가 요시키를 추궁하는 시점에서 요시키가 류노스케군을 야소하치학원에서 가장 좋아한다는 말을 해버린다. 이 말은
요시키의 입장에선 거짓말은 아니다(...)
[10]
주인공은 요시키를 혐오하지만 요시키는 평소에 주인공에게 호의적으로 대한다. 게다가 주인공의 방에 사진을 찍으러 들어온 적이 있다면 평소에 둘이 친하거나,동업하는 사이라고 생각할 만하다. 여러모로 오해하기 좋은 상황이었다.
[11]
오해와 달리 요시키는 류노스케의 집에 단 한 번밖에 오지 않았고, 약속도 하지 않고 갑자기 찾아왔으며 이후 집에 온 류노스케가 무섭게 요시키를 쫒아냈다는 것을 미사코가 말해주었다. 즉, 요시키와 류노스케는 토모미의 생각처럼 친한 사이도 아니고, 정황상 요시키가 류노스케를 속이고 자신을 도촬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몰래 왔던 것임을 알게된다.
[12]
새턴판의 추가 스토리로, 원판과 비교해서 큰 흐름의 변화가 없는 대신 비교적 담담한 PC판의 H씬 직전 대사가 약간 보강되었는데 소심한 성격과 다른 친구들에 대한 열등감에 사로잡혀 그저 류노스케를 바라볼 수밖에 없었던 토모미의 마음이 터져 나오는 장면을 좀 더 극적으로 연출했다. 엔딩 컷씬의 변경도 그렇고 당시엔 평이 매우 좋은 편이었는데 윈도우 판이나 새로 나온 리메이크 판에선 다시 오리지날 대사와 엔딩 컷씬으로 돌아가버렸다(...)
[13]
한편 PS판에서는 호텔에서 류노스케가 거절하고, 귀가한 후에 집에서
창문을 뛰어 넘어(!) 류노스케의 방으로 넘어와 호텔에서의 일에 대해 사과하는데 비록 미움 사더라도 이대로는 싫고 한 발 내딛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변하는 새턴판과는 정 반대로 "날 좋아하지 않아도 되니 싫어하지만 말아달라" 고 매달린다. 일반적으로 PS판 보다는 새턴판이 PC판의 스토리와도 가깝고 토모미의 성격과 스토리를 잘 살렸다는 평이다.
[14]
한 집에 살고 있는 미사코씨나 유이와도 가급적 얘기를 안했으면 좋겠다던가, 이즈미와 함께 놀고 있는 것 아니냐던가, 유이를 뒤에 숨기고 있는 것 아니냐는 등 반쯤은 농담이라 하더라도농담아닌데 사랑에 눈뜬 토모미의 독점력이 보통이 아님을 알 수 있다.
[15]
혹은 고백받고
[16]
원작과 새턴판 등에선 아버지의 조수로 일하다가 등판한 고졸 천재 고고학자로 불리지만 리메이크판에선 약간 변경되어 고졸이라는 부분이 없어진다. 학위도 없이 고고학 업계에서 이름을 날리게 된다는 부분이 부자연스러웠던 모양.
[17]
토모미 고백의 마지막 대사이자 동급생2 윈도우판의 엔딩 대사이다.
[18]
마찬가지로 라이벌에게 빼앗길 수 있는 다른 히로인은
요코,
유이,
아즈미등이 있는데, 라이벌 캐릭터가 밉상이냐 아니냐를 떠나 이 세명의 라이벌은 적어도 해당 히로인을 진심으로 사랑한다. 하지만 요시키는 토모미를 말 그대로
육인형취급 하고 있으니, 이 경우 토모미의 미래는 상상하기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근데 이 토모미는 류노스케의 소꿉친구 포지션이고 프롤로그에서부터 류노스케를 좋아하는 티를 팍팍 내고 있었으니 이를 보는 플레이어의 기분은 과히 좋을리가 없다.
[19]
12월 24일 이벤트를 발생시키지 않으면 보통 요시키에게 넘어가는건 막을수 있긴한데 토모미의 우선순위는 상당히 높아서 다른 캐릭터 공략중에도 빈번하게 먼저 나와버리는 데다가 출현장소까지 다양해서 각지를 싸돌아다니면서 심심하다 심심하다 노래를 부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귀찮다. 일단 24일 이벤트를 발생시켜버리면 이후 뻔질나게 쫓아다니면서 적어도 해변에서 우는 이벤트까지 봐야 육인형이 되는 참사를 막을 수 있다.
[20]
어찌보면, 토모미가 주인공에게 자신의 누드 사진을 찍어도 된다고 허락했다는 것이 되겠지만...
[21]
엔딩 컷씬이 노출 씬인 히로인은 몇인가 더 있지만 단순 노출이 아니라 H 중인 컷은 진짜 이 둘뿐이다. 근데 사치코는 전작의 레이코에 버금가는 서비스 케릭터이고, 토모미는 명색이 본 작의 양대
타이틀 히로인이다.
[22]
다만 유이와 온천을 가야만 쿠미코, 사치코, 미사토의 공략 루트가 열린다.
[23]
다만
도촬당한
사진
수위가 훨씬 더 높은데
침대에서 알몸으로
자위를 하고 있는 사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