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내전 | |
<colbgcolor=#536349> 배경 | 2020년 11월 미얀마 총선거 |
2021년 미얀마 쿠데타 | |
경과 | 2월ㆍ 3월ㆍ 4월ㆍ 5월ㆍ 6월ㆍ 7월ㆍ 8월ㆍ 9월ㆍ 10월ㆍ 11월ㆍ 12월ㆍ 2022년ㆍ 2023년ㆍ 2024년 |
관련 인물 및 단체 |
민 아웅 흘라잉ㆍ
아웅 산 수 치ㆍ
윈 민 카렌 민족해방군ㆍ 미얀마 국민통합정부ㆍ 미얀마 시민방위군 · 민주주의민족동맹 · 버마 공산당 |
1. 개요
미얀마 내전의 5월 현황을 정리한 문서.2. 상세
2.1. 5월 3일
2.2. 5월 4일
- MBC에서 부대를 탈영한 미얀마의 군 장교를 인터뷰를 했다. 해당 장교는 국민을 대상으로 한 탄압에 동조할 수 없었기에 탈영했음을 밝히며 미얀마 군대에서 발포와 약탈, 고문 같은 잔혹한 만행을 구체적으로 지시했다고 폭로했다. #
- 군부가 저항 세력의 결집을 막기 위해 모바일 인터넷을 차단한 데 이어 위성TV 수신을 금지했다. #
- 초 모 툰 주유엔 미얀마 대사가 미 하원 외교위원회에 나와 군부가 소유한 미야와디은행을 비롯해 국영 미얀마석유가스회사(MOGE) 및 외환거래은행(MFTB)에 제재를 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 민 아웅 흘라잉 미얀마군 최고사령관이 최근 개원식에 참석했던 고급 병원을 겨냥한 폭탄테러 시도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
2.3. 5월 5일
- 미얀마 공군이 80명이나 탈영했다고 한다. 당시 기준 2주 동안 탈영한 인원은 100명. #
2.4. 5월 6일
- KNLA 5여단 공보 대변인 소 클레 도 중령은 카렌주 매체 카렌공보센터에 3월 27일부터 이달 초까지 양 측간 407차례 충돌이 빚어졌다고 밝혔다. 미얀마군은 대령과 중령을 포함해 194명이 숨지고 220명이 부상했으며, KNLA 측에서는 9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다쳤다고 도 대변인은 말했다. #
2.5. 5월 7일
- 현지 매체 이라와디는 6~7일 이틀간 사가잉 지역의 카니구(區)에서 총격전이 벌어져 미얀마군 최소 16명이 숨지고 일부가 부상했다고 지역민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
2.6. 5월 8일
- 미얀마 시민군과 쿠데타군 간의 총격전이 벌어져 쿠데타군 16명과 시민군 9명이 사망했다. 또한 쿠데타군의 반격으로 마을 주민 3천명이 대피했다. #
2.7. 5월 10일
- 무장조직 중 하나인 카렌민족연합(KNU)을 이끄는 인사가 무장 투쟁이 아닌 미얀마군과 협상을 통한 사태 해결을 주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이에 카렌민족연합 측은 개인의 의견이라고 선을 그었다.
2.8. 5월 11일
- 미얀마 군부가 반군부단체인 '국민통합정부(NUG)'와 시민방위군(PDF), 연방의회 대표자회의(CRPH)를 테러단체로 지정했다. # 또한 미얀마 임시정부의 시민군을 강경 진압하겠다고 선언하며 시민군에 대한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시작했다. #
2.9. 5월 12일
- 인터넷 뉴스방송인 DVB(Democratic Voice of Burma)의 민 니오 기자가 군사재판에서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고 보도했다. #
- 시민방위군이 두 차례 전투에서 미얀마군 최소 15명을 사살했다. # 새벽녘에 미얀마군 전초기지를 습격하면서 30여 분만에 최소 10명의 미얀마군을 사살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국경을 접한 인도 마니푸르주의 메이테이족도 TDPF와 협력해 미얀마군과 싸우다가 4명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2.10. 5월 13일
- 일본인 기자 기타즈미 유키(北角裕樹)를 석방한다는 군부 성명을 밤에 보도했다. #
2.11. 5월 14일
* 미얀마 민주진영 국민통합정부가 시민방위군 창설을 발표한 뒤 각 지역에서 시민군 결성이 잇따르면서 군부에 대한 무장투쟁이 확산하고 있다.
- 쁘라윳 총리는 크리스틴 슈래너 버기너 유엔 미얀마 특사를 만난 자리에서 미얀마인 난민들을 강제로 돌려보내지 않겠다고 밝혔다. #
- 반군부 시인이자 반군부 거리 시위에도 참가한 세인 원(60)이 괴한의 습격으로 사망했다. # 목격자의 증언에 따르면 대화 중 어느 남자가 그의 머리에 휘발유를 끼얹고 불을 지르고 도망갔다고.
- 41년전 5.18 민주화 운동 당시 시민들을 진료했던 전남대병원이 미얀마 시민들에 연대의 손길을 내밀었다. 미얀마에서 많은 의료진들이 시위대를 진료하다 탄압받는 현실에서, 전남대병원과 화순전남대병원, 빛고을 전남대병원, 전남대 치과병원 직원 1340명이 3560여만원의 성금을 모았다. 한겨례
2.12. 5월 16일
- 프란치스코 교황이 미얀마 군부의 폭력과 억압을 다시 비판하였다. #
- 미얀마 반군인 친주 방위군이 친 주 민다트 마을에서 쿠데타군과 교전을 벌였는데 이로 인한 주민들의 피해가 심해지자 미국과 영국의 권고로 민다트 마을에서 철수했다. 또한 미국과 영국은 군부를 비난했다. #
2.13. 5월 17일
- 군부에 체포되었다가 풀려난 일본인 기자 기카즈미 유키가 일본으로 돌아와서 자신이 수감될 동안 정치범들이 감옥에서 고문당한 사실과 미얀마 수사관이 심문할 때 자신을 협박한 것을 폭로했다. #
- 미얀마 임시정부의 총리 만 윙 카잉 딴은 SNS의 연설에서 군부에 맞설 연방군 창설에 시간이 걸리며 국제사회에서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받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
- UN 총회가 미얀마 군부에 대한 군용장비 금수조치 검토에 돌입한 가운데 48개국이 그에 지지를 표했으며,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한국이 유일하게 지지대열에 합류했다. 보도
2.14. 5월 18일
- 미얀마 국민통합정부 외교부 차관이 대한민국의 5.18 민주화운동 41주년을 맞아 "광주 시민이 그랬던 것처럼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라는 메시지를 내었다. #
- 이에 화답하듯 5.18 민주화운동 41주년 기념식에서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기념사에서 공식적으로 미얀마 군부를 독재로 규정하고 투쟁 중인 시민들을 응원하는 발언을 하였다. # 개인이 아닌 국가의 공식입장을 전하는 것과 마찬가지인 자리이므로, 현 상황에 대한 대한민국의 외교적 스탠스를 직접적으로 밝힌 이례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
- 문재인 대통령도 페이스북과 트위터에서 5.18 민주화운동 41주기를 맞아 진상규명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오늘의 미얀마에서 광주를 본다. 오월 광주와 위르겐 힌츠페터의 기자정신이 미얀마의 희망이 되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밝히며 미얀마 시민들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 미얀마 군부는 남동부 카렌주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카렌민족연합(KNU) 및 군사 조직인 카렌민족해방군(KNLA)측에 시민군에 대한 군사훈련을 하지 말라고 서한으로 경고를 했다. 이에 KNU 측은 시민군에게 군사훈련을 시킨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
- 18일, 미얀마의 정치범 지원 단체인 정치범 지원 협회(AAPP)는 군부 쿠데타 이후 못해도 800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실제 사망자는 그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뉴스1
2.15. 5월 19일
- 카친 독립군(KIA)이 미얀마군의 항공유를 들여오는 것으로 의심되는 유조차 7대를 공격했다. 유조차들은 중국에서 들어와 북부 국경 지역을 지나다 로켓추진수류탄 등으로 공격 받았다. 쿠데타 이후 항공유 수입이 어려워진 군부는 중국으로부터 항공유를 수입하기 시작했다고 전해진다. # # 유튜브 영상
2.16. 5월 20일
- 주일 미얀마 대사관 소속 외교관 2명이 지난 3월 각각 자신의 페이스북에 군부 정권에 대한 시민 불복종 운동에 동참하겠다는 글을 올린 뒤 해임됐다. #
2.17. 5월 21일
- 모태기 일본 외무상은 미얀마 군부의 시민 탄압이 계속될 시 미얀마에 대한 ODA(공적개발원조)를 중단하는 것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일보
-
2021년 한미정상회담 합의문 전문에 대미얀마 무기수출 금지에 동참, 군경의 민간인들에 대한 폭력 규탄이 명시되었다.
우리는 미얀마 군경의 민간인들에 대한 폭력을 결연히 규탄하고, 폭력의 즉각적 중단, 구금자 석방 및 민주주의로의 조속한 복귀를 위해 계속 압박하기로 약속하였다.
우리는 모든 국가들이 미얀마 국민들에게 안전한 피난처를 제공하고 미얀마로의 무기판매를 금지하는 데 동참할 것을 요구하였다.
We resolutely condemn violence by the Myanmar military and police against civilians, and commit to continuing to press for the immediate cessation of violence, the release of those who are detained, and a swift return to democracy. We call on all nations to join us in providing safe haven to Burmese nationals and in prohibiting arms sales to Myanmar.
2.18. 5월 23일
- 미얀마 시민군이 쿠데타군과 교전하여 최소 40명 이상의 군경을 사살하였고 경찰서 하나를 완전히 파괴함과 동시에 4명을 포로로 잡는 전과를 올렸다. #
- 미얀마 군부가 불복종 운동에 참여한 교사 12만 5천명을 모두 정직시켜버렸다. #
2.19. 5월 24일
- 미얀마군이 카렌족 무장단체의 기습공격을 받자 보복으로 카야주의 가톨릭 성당에 포격을 해 4명이 숨지고 8명이 중상을 입었다. #
2.20. 5월 26일
- 미얀마 민주화 운동가인 꼬 소 모 흘라잉이 미얀마 군경에 체포되었다가 고문으로 사망했다. #
- 교사 절반이 파업 중이고, 학생 90%가 등교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 미얀마 반군인 샨 민족군의 2인자인 딴 차웅 부사령관이 괴한이 쏜 총에 맞아 암살되었다. 괴한은 반군 대원들에게 사살되었는데 암살자의 배후가 군부로 추정된다. #
2.21. 5월 27일
- 군부가 국제사회의 제재로 인한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국영 기업인 미얀마 목재회사(MTE)를 통해 불법 채벌된 목재를 경매에 부쳤다. #
[1]
이와중에 쿠데타군이 체포한 주민들을 인간방패로 내세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