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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35:40

미시마 카즈미(키미가시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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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1장
1.1. 전편1.2. 후편
2. 2장
2.1. 전편2.2. 후편
3. 최종장
3.1. 전편3.2. 후편

1. 1장

1.1. 전편

광장에서 처음 등장한다. 수상한 용모와 말투 때문에 대부분 사람들에게 기피 혹은 경계당한다. 고등학생때 제자였던, 에고코로 나오와 함께 끌려왔으며, 사라와 죠가 겪었던 것과 똑같은 첫 번째 시련을 헤쳐나온 상태였다. 제자인 나오에게 열쇠를 쓰게 하고 안심시킨 뒤, 열쇠에 사포를 쓰라고 지시하였다고 한다. 자기소개가 끝난 이후에는, 긴과 함께 술집을 조사하게 된다.

이후 칸나가 사라와 죠에게 가서 자신이 실수한 바람에 언니가 죽은게 아니냐며 묻지만, 사라가 상황을 알아챈 뒤 이를 밝혀야하나 고민하는 사이 빠르게 다가와 언니의 사망은 칸나와는 상관없는 일이었다며[1] 안심시킨다. 미시마의 독려에 그나마 기분이 나아진 칸나가 기운을 차린 뒤 감사를 표하고 돌아가자 사라에게 '저 아이는 당신에게 언니를 겹쳐 보고 있을 것이다.'라며 지금 그녀의 '언니'가 되어 줄 수 있는 건 당신 뿐이라며 부디 칸나를 잘 봐달라고 말한 뒤 돌아간다.

사라가 시가, 라이터, 시가 커터등을 획득하면, 학생은 이런 물건에 손대면 안된다면서 받아간다.[2] 그러나 시가가 알고보니 시가가 아닌, 말려진 지폐였던것이 밝혀지자, 실망한 채로 사라에게 돌려주면서 어떻게 사용할 수 있을지 알아봐달라고 부탁한다.

인형의 몸을 다 모은 이후에는, 인형으로부터 다수결 투표의 연습을 위해, 모두가 타블렛을 받고, 연습게임으로서 각자가 무기명으로 투표를 하게 된다. 연습게임이라는 입장상 서로 이후 괜히 얼굴 붉힐 일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자신에게 투표하자는 의견으로 몰렸으나 이 중 2명이 자신이 아닌 미시마 카즈미를 투표해버리며 결국 미시마가 3표로 당첨되어버린다.
[[키미가시네|키미가시네]] 각 장의 희생자
1장 전편 1장 후편 2장 전편
미시마 카즈미 ?? ? ? ??
파일:미시마 죽음.jpg

그러나 연습 투표라는 말은 거짓이었고 결국 투표에서 당첨되었단 이유로 폭탄이 작동되어 미시마는 처형될 상황에 놓이게 된다. 그 와중에 제자였던 나오가 자신을 걱정해 다가오려 하자 자신이 죽기 직전임에도 나오를 걱정해 그녀를 최대한 밀쳐내 거리에서 떨어뜨린 뒤 목걸이가 뿜어내는 열에 익어 결국 타죽어버리고 만다.

1.2. 후편

도입부에서 나오가 입시에 떨어질 것 같다면서 안절부절못할때, 친절하게 상담해 주는 모습이 회상된다. 나오는 선생님의 죽음에 충격받고 패닉상태에 빠지고 시체 회수 방송이 나오자, 떨어져나간 미시마 선생님의 머리를 상자에 넣고 도망가는 등 한바탕 소동을 일으킨다. 결국, 나오를 진정시키고 돌려보낸후, 미시마 선생님의 머리가 든 상자를 조사하려 해보았지만, 머리는 사라진 상태였다.

메인게임이 한창 진행되던 중 결국 죠가 연습 투표에 대한 이야기를 다시금 꺼내며 선생에게 투표한 두명을 찾아야 하는게 아니냐라고 의문을 제기한다. 그러나 이를 듣고 레코가 충격적인 진실을 이야기해주는데, 미시마는 나오가 진행자나 타인보다 자신의 말을 더 우선하고 신뢰할 것임을 알고 '서로의 이름을 써주자'라며 얘기를 나눈 뒤 나오가 자신의 이름을 쓰게 유도한 뒤 자신또한 본인의 이름을 써 최소 2표로 유력후보가 되어버린다. 이어서 밝힌 바에 따르면 미시마는 애초에 이미 살인게임을 벌인 상황에서 '연습'이라는 것 자체가 거짓일 가능성을 고려하고 만약 '참가자중 한명이 대세를 거스르고 남(특히 나오)을 찍을 가능성' 또는 참가자 전부가 자신을 찍어 전원 동표가 되어도 '동표가 있을 경우 랜덤으로 1명 고르거나 더 심하면 아예 공동 1위로 취급해 전멸할 가능성'같은 최악의 경우를 고려해 자신의 계획대로 될 경우 자신이 죽을 것임을 알면서도 총대를 맸던 것이었다.[3]

2. 2장

2.1. 전편

파일:바이바이 선생님 나오.png
일행이 3층으로 진입한 뒤 모니터실에서 죽은 사람들의 인공지능이 있다는게 알려지는데, 1차 투표 사망자였던 미시마의 AI또한 이 곳에 있었다. 이후 다른 이들이 배려나 각자의 일이 있다는 이유로 서로 할 일을 하는 동안 나오도 혼자서 미시마의 AI와 대화하게 되자 AI 미시마또한 원본 미시마처럼 나오를 걱정하는 동시에 그녀를 배려하여 그녀가 포기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격려해준다. 이런 AI 미시마의 격려를 받은 나오는 드디어 살인게임에 갇혔다는 공포감과 은사가 죽었다는 후회감을 떨쳐내고 AI 앞에서 선생님의 죽음을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다시는 찾아오지 않아보이겠다며 포부를 밝힌다.

그러다가, 누군가로부터 미시마 선생님의 모니터가 박살나 인공지능이 소멸되어 버린다. 이후 부숴진 모니터를 보면서 다른사람들이 나오를 걱정하며 미시마의 AI를 파괴한 사람을 찾아야한다고 소란스러워졌을때, 뒤늦게 나오도 파괴된 미시마의 AI를 보면서 잠시 충격을 받으면서도, 미시마와의 작별을 이미 받아들였기 때문인지 굳이 범인을 찾을 필요는 없다고 이야기한다.
파일:미시마의 인공지능과 레코.png
최후의 어트랙션에서 케이지의 증언에 의하면 AI 미시마를 파괴시킨 범인은 레코였다는게 밝혀진다. 케이지도 모니터 룸에서 레코가 손에 피를 흘리며 혼자 나오는 모습인걸 알고 그녀가 범인임을 애초부터 알았으나 처음엔 레코의 인품을 알고 그녀가 괜한 짓을 할 인물은 아니라 여겨 괜히 의심받지 않게 묵비하고 있었으나 상황이 요상하게 돌아가자 최대한 정보 공개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 입을 열어버린 것.

이후 자세한 사정이 밝혀지는데, 미시마는 결국 나오가 저렇게 말을 해도 AI라곤 해도 기댈 수 있는 존재가 있는 이상 나오가 궁극적인 극복은 하지 못할 것임을 알았다. 그렇기에 차라리 자기 자신을 부숨으로서 나오의 등을 밀어주기로 결정하고 레코보다 먼저 자신에게 찾아왔던 사라에게 부탁하려 했으나 지나치게 현실적으로 짜인 탓에 죽음에 대한 공포도 존재했던지라 이 순간 쫄아서(...) 결국 사라에겐 부탁하지 못하고 어영부영 넘어갔으나 다시금 각오를 다진 뒤 레코에게 자신을 파괴해줄 것을 부탁했던 것. 즉 인간으로서는 나오를 살리기 위해 죽음을 선택했고 AI로서는 나오가 스스로 나아갈 수 있게 하고자 다시금 죽음을 선택하였다.

하지만 케이지와 나오의 증언을 들은 레코는 그건 무슨 헛소리냐, 자신은 그런짓 한 적 없다라며 부정하고 그 증거로 상처하나 없이 멀쩡한 한 손을 보여준다. 이로인해 논의가 계속된 끝에 지금의 레코는 거짓의 방에서 뒤바뀐 가짜라는 사실이 밝혀진다.

2.2. 후편

파일:가짜 미시마.png
나오의 침실에 있는 모니터에서 미시마의 인공지능이 등장하여, 노엘의 칩과 노트북을 가져오도록 시킨 뒤, 자신에게 접속시키라고 종용한다. 결국 나오가 이에 따르게 되는데, 사실 이 인공지능은 주최측에서 악의적으로 설치한 가짜 미시마 선생님이었고, 참가자들에게 유리할 수 있는 내용을 없애기 위해 칩과 노트북을 가져오게 시킨것이었다. 다행히도, 나오는 이 미시마가 가짜인 것을 진작에 눈치채고, 주최측이 가장 주시하고있는 사라와는 사이가 나쁜(= 당시에 주최측이 제일 관심가지지 않을) 소우에게 상담, 이후 인공지능의 거짓말에 속아넘어가는 척 사라와 적대하는 시늉을 하면서 노트북을 건네주어 해킹파일과 접속시켜 물리친다.

3. 최종장

3.1. 전편

긴이 하야사카에게 정을 붙인 이유가 안경에 정장을 입은 미시마의 모습을 겹쳐 보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건물을 조사할 때, 긴과 같이 페어를 이룬게 미시마였고, 긴에게 있어서는 함께 다녔던 인물이 죽은 게 처음 있었던 일이어서 더 마음에 와 닿게 된 듯하다.

후반부에는 미도리에 의해 마개조된 메이플의 몸체에 삽입된 AI로 등장한다. 다만 이는 정황상 2장 후편에 나왔던 '가짜 미시마'로 보이며 이런 탓인지 적대적인 모습으로 나온다. 나오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다면서 또 여러분들이 죽여버린건가요 라며 도발하는 등 성격 나쁜 모습을 보인다.

한편, 사라진 미시마의 머리와 목걸이는 아직까지도 행방불명이고 주최측도 행방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3.2. 후편



[1] 사라와 나오는 남성인 죠와 자신이 각각 동행하고 있었기에 풀려난쪽이 힘으로 구속을 끊어주고 탈출할 수 있었다. 칸나는 힘이 없었기 때문에 애초에 구속을 끊어줄 수가 없었다. 라는 내용. [2] 이는 교육자로서 진실된 태도도 있었지만, 동시에 아닌 척 하더라도 자신이라해도 결국 스트레스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담배라도 피우고 싶었던 욕구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3] 이 당시엔 룰 공개 자체가 별로 진행되지 않은 상태라 진행자들조차 거짓 룰을 말할 순 있으나 정해진 룰 자체는 마음대로 벗어나지 못한다는 점연습게임에선 동표가 존재할 경우 투표 자체가 무효화된다는 게 존재한다는 점 을 몰랐다. 전자는 고려하지 못한다 해도 후자는 충분히 고려할 수 있는 상황이었으나 살인게임에서 떠올리기엔 너무 희망찬 생각이었단 이유로 기각한 듯. 특히 레코와 케이지의 반응에 따르면 애초에 '무승부시 무효'룰은 대놓고 수상쩍고 위험한 분위기를 심리적으로 유도해 규칙을 알아내지 못하게 만들어놓고서 '우린 이미 알려줬는데 못알아차린 니들이 잘못'이라는양 연습게임의 생존자들을 조롱하기 위해 만든 규칙일거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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