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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 캘빈 클라인 | |
패션 | 속옷 모델 |
見せパン
보여줘도 되는 팬티.
1. 판치라 대응형
(일본 쇼핑몰의 미세판 광고)
주로 짧은 치마를 입고 격한 움직임을 해야 하는 치어리더, 레이싱 모델, 댄스 아이돌 등이 치마 밑에 입는다. 움직임 때문에 치마가 들춰져 밑을 보여줘도 추한 꼴(...)을 보이지 않도록 섹시함이라고는 하나도 느낄 수 없는 펑퍼점한 팬티이다.
현실의 미세판은 핫팬츠 수준이지만 서브컬쳐의 경우에는 이게 미세판인지 현실 세계의 평범한 팬티인지 헷갈릴 수준.[1]
일본 서브컬쳐계의 여자 테니스 부원들이 입는 미세판은 프릴이 달려 있는 것으로 통일되고 있는 느낌이다.[2] 사쿠라바 카즈키[3]의 말을 보면 현실의 테니스 부원들이라도 이런 걸 입는 건 어느 정도 짬밥이 있어야 하는 듯하다. 그리고 섹시함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미세판이라지만 그 당시 남자들의 끓어오르는 성욕은 막을 수 없었는지 간혹 연습장에 찾아와 놀리는 남학생들과 싸웠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치마 속에 짧은 반바지를 입는 경우가 대부분. 소녀시대가 ' 다시 만난 세계'의 안무 중에서 짧은 치마를 입고 발차기를 하는 안무가 있었다. 당연히 안에는 반바지를 입었다.
2. 힙합
예시.정확히는 내려입는 바지를 '새기 팬츠saggy pants'라 부른다. 힙합 패션의 일종으로, 유래는 교도소.
교도소에서는 자살방지를 위해 벨트나 끈이 달린 바지는 입을 수 없고 그렇기에 죄수복은 허리 부분에 고무밴드가 들어간 형태의 바지인데, 이게 여러 사람 돌려 입다 보니 낡아서 고무줄이 다 늘어나고, 자기 사이즈에 딱 맞는 옷을 지급받는다는 보장도 없다 보니 질질 흘러내려 팬티가 다 보이는 힙합바지 형태가 될 수밖에 없었다.
밖에 나와서도 이렇게 입는다는 것은 힙합에서의 일종의 Swag으로서, 나는 감옥에서 입던거 나와서도 그대로 입을 정도로 감옥을 제 집처럼 드나드는 존나 쎈 갱스터임 정도의 뜻. 아예 힙합의 FLEX 문화가 결합되어 아예 안쪽에 화려한 명품 팬티를 입음으로서 대놓고 보여주기도 한다. 역시 나는 (평소에는 남에게 보여줄 일 없는)속옷 하나도 이렇게 비싼 거 입을 정도로 돈이 많다는 의미의 스웩.
잘 입으면 섹시하고 멋진 이미지를 만들 수 있지만 위 기사처럼 그냥 망측한 꼴이나 똥싼바지 패션으로 인식되기도 한다. 여러모로 용기가 필요하다.
[1]
이 경우
부르마나
수영복 등을 미세판으로 입었다는 설정을 덧붙이기도 한다.
[2]
사실 테니스 쪽은 언더스커트라는 별도의 장르로 분류된다.
[3]
라이트 노벨 작가로
GOSICK, 추정소녀, 내 남자 등의 작품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