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성전 당시 아이언 핸드가 습득한 극도로 위험하거나 금지된 기술, 유물들과 페러스 매너스가 직접 개발한 발명품 등을 보관해둔 창고들.2. 소개[1]
Vaults of Mimir아이언 핸드는 아스타르테스 군단들 중 아카나(Arcana)의 사용을 논할 때 아주 흥미로운 존재들이다. 이스트반 V에서 심각한 피해를 입고 고르곤은 살해당했으나 학살이 시작될 당시 군단의 대다수는 행성 궤도에서 투입 대기중이었기에 군단원으로 가득한 함선에 탑승했던 적지 않은 수의 인원들이 배신자들의 추격을 피해 탈출할 수 있었다. 섀터드 리전이라 알려진 군세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했던 아이언 핸드는 워마스터의 옆구리에 박힌 가시가 되어 그의 보급로를 거듭 공격했다. 섀터드 리전의 대다수가 전통적인 방식으로 결연한 작전을 지휘한 고상한 지휘관인 캡틴 샤드락 메듀슨의 지휘아래로 들어가게 되지만 쪼개진 아이언 핸드의 병력중 다수는 미미르의 금고(Vaults of Mimir)에서 훔쳐온 금지된 유물을 사용하는 등 덜 고상한 방식들을 사용했다.
페러스 매너스는 기나긴 대성전의 정복 활동중 찾아낸 불가사의한 지식과 유물들을 철저히 봉인했다. 그가 가장 관심을 가졌던 것들은 멀리 떨어져 나간 문명들의 테크노아카나(Technoarcana)였고 여기엔 비정상적으로 효율적인 발전기, 지각력에 근접한 사고 시스템, 놀라운 수준의 테라포밍 장치와 치명적인 화학 작용제 같은 평범한 것들과 알 수 없는 방식으로 죽음을 불러오는 비전에 가까운 무기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페러스는 그러한 것들을 오직 미미르의 금고라는 이름으로만 알려진 스테이시스 구조물에 봉인하였고 이는 복잡하고 독창적인 방어 체계와 보호 조치를 취하여 오직 페러스 본인만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첫번째 미미르의 금고는 메두사에 지어졌고 대성전이 지속됨에 따라 이러한 금고들을 글렌단(Glendann), 제리코(Jericho), 이퀀키르(Iquonqir)같은 머나먼 행성과 달에 건설되었다. 금고들은 되찾은 기술, 설명조차 할 수 없는 유물들, 그리고 몇몇은 그의 발명품들을 넣어두기 위한 저장소로 활용되었다.
페러스가 사망하자 그의 군단은 이데올로기의 위기를 겪게 되었다. 살아남은 다수의 아이언 파더들이 프라이마크의 죽음을 그의 실패로 여겨 페러스의 가르침을 거부하였으며 특정 기술의 사용 금지령에 대한 것은 특히 그러하였다. 오직 아이언 파더들만이 금고의 위치를 알았고 페러스의 고집 센 아들들은 미미르의 금고에 대한 약탈을 감행했다. 침입을 저지하기 위한 금고의 방어 체계는 견디기엔 너무나도 극단적인 것들 이었음이 증명되었고 대부분의 습격은 압도적인 재앙으로 끝나고 말았다. 금고는 군단 분견대 전체를 순식간에 소각해 버릴 수 있었고 에테르적 방식을 통해 궤도상의 우주선을 끌어내려 약탈자들과 금고 모두를 파멸의 품에 안기게 할 수도 있었다. 극소수의 약탈자들만이 성공 할 수 있었고 그들이 가져간 고르곤의 보물이 얼마나 사악한 것이고 얼마나 요긴한 것이었건 간에 그것들은 호루스 헤러시 내내 사용되었다.
때때로 헬의 열쇠(Keys of Hel)을 돌렸다고 표현되는 사이버맨시(Cybermancy) 부활 의식이 감마-인큐나뷸라(Gamma-Incunabular)에서 엠퍼러스 칠드런을 상대로 사용되었음이 관측되었고 이는 애니마시나(animachina) 엔진이 비정상적인 부활과 망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는 일에 남용되었다; 아이언 핸드 전사들의 증오심은 그들이 쓰러지지 않게 해주었고 심지어는 신체가 끔찍하게 훼손되더라도 결과는 다르지 않았다. 매번의 죽음마다 공포스러운 소생 장치의 에너지가 점점 증가해 그 에너지는 불가해하게 그리고 사방으로 퍼지기 시작했고 행성에서 벌어진 지난번의 전투에서 전사하여 썩어가는 시체까지 일으켜 세우기 시작했다. 심지어는 한세기 하고도 반 전에 죽어 흙더미 속에서 파묻혀 분해된 기계 짐승(Basemekanic Beest)들의 잔해까지 일으켜 세웠고 이들의 부활은 고통받는 짐승들이 장치를 파괴하고 장치를 조작하던 아이언 파더가 주먹을 내리칠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러한 금지된 기술들이 전투에 사용된 모습은 아군이나 적 모두가 보기에도 외계, 혹은 악마의 짓으로 보였고 실제로 몇몇 것들은 에테르적 기원을 지닌 것들도 있었다. 그러한 기술의 예 중엔 마찰전기식 검(triboelectric blade)라 여겨지던 무기가 있었는데 이는 사실 점을 치기 위한 막대로 스와르가 로크(Swarga Loke)라 불렸으며 악마의 빙의를 촉진시키는 물건이었다. 이것들이 방어 플랫폼 XCVX-VII에서 진군하는 선즈 오브 호루스의 무리에 맞선 아이언 핸드들의 검집에서 동시에 뽑히자 이들은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비현실의 부름을 받았고 육신은 굶주린 무리들에 의해 빠르게 잠식되었다, 그 다음 이들이 근처에 있던 선즈 오브 호루스와 방어 플랫폼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쓸어버리는 모습이 시설의 촬영장치에 포착되었다. 또 다른 예로는 야문 VI(Jahmun VI)에서 데스 가드와의 교전에서 시행된 뉴로맨틱 셀레리티(Neuromantic Celerity) 의식이 언급되는데 이 의는 근처의 전차에서 금속을 뜯어내 그것을 전장에 널린 시체들에게 금속을 입히고 시체들을 분자단위로 재구성하여 악마 같은 전쟁의 오토마톤들로 탈바꿈시키는 것이었다. 아이언 핸드와 동맹 관계이던 스페이스 울프들은 그러한 행동을 보고선 전장에서 이탈 하기 전에 “말레피카룸!(Maleficarum)”이라고 야만스럽게 울부짖으며 오토마톤과 아이언 핸드를 공격했고 데스 가드는 이를 보며 음울한 감사를 표했다.
미미르의 유물의 사용은 널리 퍼지게 되었다. 몇몇은 아이언 핸드의 적들에게 전리품으로서 노획되었고 더 많은 것들은 여전히 아이언 핸드가 보급을 위해 빈번히 드나드는 흩어진 요새와 전초 기지에 묻혀 있었다. 어떠한 것들은 급박한 필요에 의해 메카니쿰과의 거래에 사용되었다. 각각의 금고는 수백의 봉인된 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는 테크노-아카나로 가득했고 즉시 접근 가능한 것들 만이 개방되어 그 안에 든 기술들은 아이언 파더들의 무기고 안에 들어가게 되었다. 많은 금고들이 누구의 방해도 받지 않은 채로 잊혀졌다. 미미르의 금고에서 나온 것들은 호루스 헤러시 내내 목격되었다, 그리고 이것들의 사용엔 비전에 가까운 지식이 요구되었고 이를 사용함으로써 발생한 결과는 난해한 것이었기에 이것들은 잠재적인 싸이아카나(Psyarkana)로 여겨졌다.
아마투스 네크로테크니카
이름모를 기술
[1]
출처:Malevolence pg.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