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미도스지(御堂筋 Midō-suji)는 일본 오사카부의 중심에 있는 지역이자 부촌이며, 미도스지 대로를 중심으로 위치해 있다. 오사카에서 매우 중요한 지역이며, 이 지역의 이름을 딴 미도스지선 전철은 오사카를 중심으로 한 긴키 지방에서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일본 대표 흑자 노선이다. 미도스지는 오사카에서 땅값이 가장 비싸며, 일본 전체 지역에서는 도쿄의 긴자 다음으로 2번째로 비싸다. 가장 비싼 곳은 2019년 기준 1평 당 6억 6천 만 원이다.[1]각종 세계적인 명품매장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미도스지에 모여있으며, 샤넬, 루이비통, 에르메스, 구찌, 프라다, 까르띠에, 돌체 앤 가바나, 펜디, 티파니앤코, 디올 등 전 세계적인 고급 매장들과 오메가, 롤렉스 등 고급 시계, 고급 자동차 매장, Apple Store같은 각종 플래그십 스토어들이 신사이바시 미도스지 대로변에 밀집되어 있다. [2]
위의 사진에도 보이듯이, 미도스지 대로는 일본최대의 일방통행로이다. 일본의 고도성장기를 맞아 이미 정체가 심해진 교통상황을 타개하고자 1970 오사카 엑스포를 계기로 주변의 요츠바시스지(북향), 사카이스지(북향), 마츠야마치스지(남향)와 더불어 기존의 양방통행을 일방통행(남향)으로 바꾼 것이다.[3]
이름은 16세기 정토진종 혼간지파가 교토로 이전하기 전 지은 사원 키타미도(北御堂)와 신슈오타니파가 지은 사원 미나미미도(南御堂)를 잇는 데서 유래했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도 이 곳에 있다.[4]
일본프로야구 퍼시픽 리그 소속 난카이 호크스가 1959년 일본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미도스지에서 진행하면서 언론에서 '눈물의 미도스지'라는 표현을 썼다.
2. 주요 연결 도로
3. 관련 문서
[1]
웃지 못할 이야기긴 하지만, 긴자는 미도스지의 3배이다.
[2]
참고로 위에서도 언급한 도쿄의
긴자는 미도스지를 넘어 세계에서 명품 매장들이 가장 많이 밀집된 곳이다.
[3]
서쪽부터 나열하면 요츠바시스지, 미도스지, 사카이스지, 마츠야마치스지 이렇게 위치하므로 남북남북 이런 식의 일방통행 대로를 설치해 놓은 것. 이와 관련된 내용은
https://www3.nhk.or.jp/news/html/20220601/k10013651771000.html을 참고.
[4]
현재
혼마치역과
사카이스지혼마치역사이에 있는 총영사관은 임시 청사다. 기존 건물의 노후화 및 지진 피해로 인해 재건축이 결정되어서 2018년부터 철거 후 재건축이 진행중인 상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