南戸 唯
딸기 100%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키 나나(日) / 하미경(韓).
성 '미나미'는 동서남북의 남(南)을 의미한다.
서쪽의 니시노, 동쪽의 토죠, 북쪽의 기타오오지가 나왔기 때문에 반드시 남이 들어가는 캐릭터가 나올 것이라 예측되었는데 과연 나왔다.
1. 프로필
- 별자리 : 양자리
- 혈액형 : O형
- 신장 : 150cm
- 바스트 : A컵
- 취미 : 캐릭터 아이템 모으기
- 좋아하는 음식 : 햄버그 스테이크
- 버릇 : 자다가 옷을 벗는다
- 매력 포인트 : 눈
- 목욕할 때 제일 먼저 씻는 곳 : 목
- 남자의 몸 중 가장 매력적인 부분 : 몰라!!
2. 상세
고등학교 편 1학년 후반부터 등장하는 캐릭터. 마나카 준페이의 소꿉친구. 유아체형으로 로리계 포지션. 작중 묘사되는 몸매가 아무래도 고1이라기에는 확실히 많이 어려보인다.[1] 마나카보다 1살 연하이지만 마나카와는 워낙 어릴 때부터 소꿉친구라서 맞먹고 지낸다. 어릴 때 마나카가 동네 불량꼬마들에게 비디오게임을 빼앗긴 일이 있었는데 유이가 맞짱떠서 다시 찾아온 적이 있을 정도. 5년 전에 시골 촌구석으로 이사가게 되면서 마나카와 헤어졌다고 하며, 작중에선 마나카가 니시노 츠카사에게 채이고 울면서 길을 가다가 부딪치면서 첫등장했는데 이때는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었다. 그러나 바로 다음화에서 만나 알아보게 되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다.사실 첫 등장 장면만 놓고 보았을 때 작가가 강력한 히로인 후보로 생각했던 듯 하다. 마나카와 부딪혔을 때 붉은 털실이 마나카의 점퍼에 걸려서 길게 늘어지게 된다. 즉 운명의 붉은 실 을 묘사한 것이다. 그러나 작가 역량등의 문제로 스토리를 진행하다가 당초 계획을 접은 듯 하다.
마나카에게 경계심이 없어서 같은 방 침대에서 자기도 하는데 문제는 잠자면서 점점 옷을 벗는 습관이 있다. 하지만 마나카도 유이에게는 관심이 없어서 안전하다.(…) 마나카와 자면서 옷을 벗는건 그만큼 마나카에게 긴장감이 없다는 뜻이기도 하며 가령 수학여행 가서는 안 벗는다고 한다.
마나카보다 1살 연하답게 첫등장시에는 중학생이였는데 고교수험(일본은 고교부터 수험이다) 준비를 위해 준페이의 집에 얹혀살게 된다. 수험에 성공한 후에는 니시노 츠카사와 같은 학교인 오우미 여고에 입학하며, 원래는 기숙사 생활을 할 생각이었지만 학교에 기숙사가 없어져버렸기 때문에 계속 마나카네 집에서 살게 된다.[2]
엄격하지만 딸바보인 아버지를 두고 있다. 엄격하시기 때문에 유이가 마나카의 집에 얹혀사는 것을 기숙사에 합격했다고 거짓말을 해뒀는데 그게 들킨데다 벗으면서 자는 습관도 아직 안 고쳤다는 것까지 들켜서 마나카와 응큼한 일이 있었던게 아닌가 하고 엄청 화를 냈으며, 방학 동안 집에 왔던 유이를 마나카의 집에 안 보내고 가둬놓는다. 유이는 유이대로 그 집에서 다시 가출해서 친구집을 전전하고 있었는데[3] 마나카가 데리러 와서 돌아가게 되자 집에 가기 싫다고 기차를 다르게 타서 그날 밤은 여관에서 묵게 된다. 이후 여차저차해서 잠도 안자고 무리하던 마나카가 쓰러지는 바람에 유이의 아버지도 마나카의 진심을 알고 오해를 풀어서 사건은 일단락된다.
이쯤해서 말해두지만 유이는 연애 히로인으로서의 존재감이 거의 없다. 아니 아예 등장 자체가 없다. 다른 3명의 메인 히로인하고는 다르게 애초부터 비중있는 히로인이 아닌 주변인포지션으로 등장해 경쟁자체가 되지 않았던 것도 있다. 좀 심하게 말하면 동서남북의 남을 의미하는 것 외엔 존재의의를 찾아볼 수 없는 캐릭터라고도 할 수 있을 정도다. 처음엔 그래도 히로인다운 이벤트가 있긴 했었고[4] 마나카에게 플래그가 꽂힐랑 말랑하는 묘사도 있었는데 점점 다른 세 히로인과 마나카의 연애노선이 깊어가면서 유이는 어디까지나 플래그가 꽂히지 않은 소꿉친구 캐릭터로 남게 되었다.
상술한 사건 이후로는 아버지의 오해도 풀었겠다, 마나카의 집에 얹혀살 수 있었지만 본인이 결정을 바꿔 스스로 자취를 하기로 한다.
마나카와는 그냥 맞먹으며 반말하고 지내지만 토죠 아야나 니시노 츠카사는 연상으로 보고 있다. 토죠 아야가 고교 수험 공부를 도와주었기 때문에, 아야와 친하며, 니시노 츠카사는 같은 학교 선배라서 동경하고 있다. 그래서 마나카가 두 사람 중 누굴 택할지 갈등하고 있자 자신도 어느 쪽을 응원해야 할지 곤란해 하기도 했지만 아무튼 우유부단하게 있지 말고 한 명 골라라!는 상식적인 충고를 해주었다. 반대로 마나카에게 색기공격을 가하는 기타오오지 사츠키와는 사이가 많이 안 좋다. 두 사람이 처음 마주치는 에피소드의 제목은 '남북 전쟁 발발!!'
3. 결말부
마나카 준페이가 잠결에 토죠 아야를 덮쳐서 얼굴이 가까웠던 것을 목격하고 키스를 했다고 오인하게 되며[5], 마나카가 니시노 츠카사와 사귀면서 아야와 바람을 피운다고 오해한다. 그리고 마나카가 대학 입시를 치르기 전날 마나카에게 자기가 본 장면을 말해 혼란을 준다. 마나카는 그런 기억이 없었지만 잠결에 그런 것이라고 생각이 닿았긴 한데 아야까지 덩달아 자신을 끌어안고 있었다는 말에 멘붕을 겪는다. 그리고는 그 생각 때문에 시험을 망친듯. 이후 아야가 유이에게 가서 오해를 풀고 시험을 치르고 나온 마나카에게도 진상을 말해준다. 사실 이 에피소드가 오랜만에 유이가 활약한 에피소드.이 탓에 결말부에선 어찌보면 기타오오지 사츠키보다 튀었다고 할수도 있지만 결국 최종화에는 4대 히로인 중 유일하게 안 나왔다.
대신 단행본에서 보너스 페이지로 등장하며 여기서 자긴 최종화에도 못나왔다고 한탄한다.[6] 대신 4년 후에는 성숙한 몸매가 된다며 서비스 장면을 보여주는데 아시발꿈이였고 4년 후에도 유아체형이다. 그후 준페이가 영화에 조연 출연해달라고 조르며 "괜찮아요. 마나카는 언제나 유이를 필요로 하니까."라는 멘트와 함께 종료된다. 히로인과는 다른 의미로, 마나카와는 언제까지나 사이좋고 편하게 부탁할 수 있는 여동생 같은 관계를 유지한다는 뜻인듯.
4. 기타
애니메이션에서는 머리색깔이 파란색이 되었다.
은혼 야규편 등장인물인 미나미토 스이의 모티브이다.
[1]
어릴 적 친구를 동네에서 만나고는 키가 하나도 안 컸다는 소리를 들었다.
[2]
이때 장면을 보면 마나카가 어머니로부터 오우미 여고의 기숙사가 없어졌기 때문에 당분간 같이 살게될 것 같다는 말에 식겁해서 "지금은 겨울이니까 괜찮지만 여름이 되면..."이라고 말문이 막혔는데 듣고있던 아버지왈 "무슨 문제있냐?", 이렇게되면 마나카의 부모님은 다 벗고 자는 유이의 잠버릇을 잘모르고 있는듯.하긴 알고 있었으면 같은 방에서 재울 리가 없다
[3]
이때 친구집을 전전하면서 마나카에게 구하러 와달라고 우체국 소인이 각기 다른 편지들을 보냈다.
[4]
이것 역시 그전까지도 하던 동침(…그래도 한 이불 덮은건 처음이지만)이라 임팩트가 부족했다.
[5]
사실 그 전에 아야가 진짜로 마나카가 잠든 사이에 키스를 하긴 했었다. 나중에 오해를 풀면서 아야가 이것도 직접 고백한다.
[6]
"도대체 유이는 딸기의 뭐냔 말이야-!!"라는 외침은 유이팬들이 보면 눈물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