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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00:51

MiG-28

미그28에서 넘어옴
파일:TopGun-Series_logo.png
탑건 시리즈
탑건 탑건: 매버릭
줄거리 | 탐구 | 흥행 | 평가
탑건 3 (가제)
등장인물 ( 적 진영)
항공기 및 병기 ( MiG-28 · 다크스타 · 5세대 전투기)
파일:external/media.smithsonianmag.com/Topgun-F-5E-Tiger-II-2.jpg
Микоян и Гуревич МиГ-28 (MiG-28)
주제곡 MiG 28's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1. 개요2. 상세3. 행보4. 설정5. 기타 매체에서 등장6. 기타7.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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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화 탑건에 등장한 가상의 소련군 공군 미그 전투기.

2. 상세

파일:external/theaviationist.com/Cover.jpg
실제 미 해군의 가상적기 F-5[1]
실제 미코얀 구레비치 설계국(MiG)의 넘버링은 모두 홀수를 쓴다. 즉, MiG-27 다음은 MiG-29인데 짝수 기종은 테스트용, 홀수 기종은 실전 배치용이기 때문이다.[2] 하지만 이 기체는 28이라는 짝수 넘버링을 쓴다는 점에서 현실에 없는 기체라는 것이 드러난다.

이 MiG-28로 등장한 기체는 미군에서 가상적기로 사용하고 있는 F-5를 사용하여 대역으로 촬영된 것인데, 당시에는 CG 기술이 부족했기 때문에 실제 비행기를 날려서 찍어야 했는데 당시 시대가 냉전 시국이라 소련에서 만든 전투기를 구할 수 없는 문제가 겹쳐서 생겨난 일종의 궁여지책인 것이다.

그래서 외형도 그냥 붉은 별이 새겨진 F-5인데, 누가 봐도 소련을 연상시키는 붉은 별의 라운델이 그려져 있지만 사실 영화사가 제멋대로 전투기 도장을 바꿀 수 있을 리는 없고, 미 해군이 쓰던 가상 적기 F-5를 그대로 재활용한 것에 노란색 원만 살짝 그려 넣은 것이다. 또한 F-5는 미군에서는 거의 가상적기로만 쓰였고, 미국인들은 자국군이 이런 전투기를 운용하는지도 잘 모르기 때문에 적기로 출연할 수 있었던 듯하다.

3. 행보

탑건 1편에서는 처음부터 F-14의 뒤를 잡아서 레이더를 쏘면서 위협하고, 마지막 씬에서는 F-14 2기 편대의 뒤를 잡아서 할리우드와 울프맨의 F-14를 격추시키고 아이스맨과 슬라이더의 F-14 엔진 하나를 못쓰게 만드는 등 선전하지만 주인공 보정을 받은 매버릭에게 세 대가 털려 나간다. 2기가 겹쳐서 비행하면서 레이더를 속이는 전술도 사용하는데 이 전술로 F-14를 낚기도 한다. 격추당한 할리우드/울프맨의 F-14도 여기에 넘어가서 뒤를 잡힌 상태에서 격추당한 것이다.
브래들리: 말도 안 돼⋯ F-14요?
피트: 저걸로 미그기 세 대를 떨어뜨렸었어.
후속작 탑건: 매버릭에서는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 피트 미첼이 지금까지 적기 세 대를 격추 시킨 전적이 있다는 것으로 간접적인 언급만 되었다.

4. 설정

“We will be dealing with F-5s and A-4s as our MiG simulators. Now, then, as most of you know, the F-5 doesn't have the thrust-to-weight ratio that the MiG-28 has. And, it doesn't bleed energy below 300 knots like the MiG-28. However, the MiG-28 does have a problem with its inverted flight tanks. It won't do a negative G push over. The latest intelligence tells us that the most it will do is one negative⋯”

“우린 F-5와 A-4를 미그기 모형으로 사용하겠습니다. 아시겠지만, F-5에는 MiG-28만큼의 추중비가 없습니다. MiG-28처럼 300노트 이하에서 에너지를 잘 잃지도 않죠. 그러나 MiG-28은 반전 비행 탱크에 문제가 있습니다. 마이너스 G 푸시오버를 못합니다. 최근 수집한 정보에 의하면 잘해봐야 마이너스…”
샬럿 블랙우드
극 중에서도 F-5와 비슷한 점이 많다고 언급되는데 정황상 미코얀-구레비치 설계국이 F-5를 역설계해서 평소엔 실전 배치용으로 쓰이지 않던 짝수 제식번호를 붙인 것이라고 생각하면 될 듯하며, 일각에서는 월남전 당시 남베트남에 배치되었다 회수하지 못 한 F-5를 모티브로 한 것으로 보기도 한다. 그래서 이 실제 역사와 교묘히 섞어 탑건 시리즈의 스토리를 적는 농담성 글도 있다. # ## 그러나 자체적으로 개량한 흔적이 보이기에 여기 적힌 스토리 대로 베트남에 잔존한 기체를 그대로 투입한 것일 가능성은 적다.

무장은 공대공으로는 역시 가상적기 캐스팅의 한계로 사이드와인더를 장착하고 있는데 소련군 공대공 미사일 중 사이드와인더와 외형이 비슷한 K-13이 있으니 K-13이라고 끼워 맞출 수는 있을 것이다. 공대함으로는 프랑스제 엑조세 미사일을 운용하는 것으로 설정되었는데 재미있게도 당시 소련에선 엑조세에 영향을 받은 대함미사일 Kh-35, 일명 하푼스키가 개발 중이었다. 기관포는 작중 공중전 장면을 보면 F-5와 달리 장착 위치도 다르고[3] 개틀링 기관포 형식의 기관포를 장비한 것으로 묘사된다.

현실이라면 F-5의 급을 생각해볼 때, 아마 MiG-21의 위상 정도로 생각해볼 수 있다는 의견이 있다. 하지만 시간대가 80년대인 점과 F-5를 사용한 것이 그저 영화 외적 문제였던 것을 보면 꼭 MiG-21를 염두에 둔 캐스팅이라고 보기 어렵다. 우선 설정상으로도 적국이 내놓은 지 얼마 안 된 신형기라는 설정이며, 번호가 MiG-27 바로 다음인 28인 점을 보면 알 수 있다. 미국산 군용기들이 성능이나 개발 순서와 상관없이 숫자가 왔다 갔다 해서 헷갈리기 쉽지만 미그를 비롯한 소련제 계열 군용기들은 제식번호에 개발 순서가 반영되어 숫자가 높아질수록 신형이기 때문이다.

이를 볼 때 MiG-29를 염두에 뒀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로 MiG-29는 탑건 1편 개봉 시점 출시된 지 얼마 안 된 신형기였고 극 중에서도 위에 인용된 F-5보다 비행 성능은 불안정하다는 대사가 매버릭에게 반박될 정도로 꽤 성능이 위협적인 적수 역할이다.

5. 기타 매체에서 등장

비록 영화상의 가상 기체에 불과하지만, 탑건 자체가 유명하다 보니 여러 매체에서 F-5를 통해 스킨 같은 것으로 몇 번씩 패러디되고는 한다.
파일:비행고등학교 MiG-28.jpg }}}||
41화의 한 에피소드(…)
비행기 의인화 만화인 비행고에서는 F-5가 위 사진과 같은 수모를 당하기도 했다. 현실의 F-5도 미군에서는 실전보다는 주로 가상적기 역할로 쓰였다는 것이 반영된 이야기다.

6. 기타

7. 관련 문서



[1] 2000년대 사진이라 1980년대 당시와는 도장이 좀 다르다. [2] 자세한 내용은 군용기의 명명규칙 참조. [3] F-5는 기수 위, MiG-28은 공기흡입구 옆 익근(LEX)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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