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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2-18 15:28:31

무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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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십시오.
<colbgcolor=#f00><colcolor=#fff> 라이온 킹 시리즈 등장인물
무파사
Mufasa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Lion-king-disneyscreencaps.com-1186.png
파일:미국 국기.svg 제임스 얼 존스
( 라이온 킹, 라이온 킹 2, 라이온 수호대 프롤로그, 라이온 킹: 심바의 마이티 어드벤처, 킹덤 하츠 II, 라이온 킹(2019))
개리 앤서니 윌리엄스Gary Anthony Williams ( 라이온 수호대)
애런 피에르Aaron Pierre (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유강진[1]
이광수 ( 라이온 킹(2019))
민우혁 ( 무파사: 라이온 킹)
김시우 (아역)
파일:일본 국기.svg 오와다 신야[A]
오노에 우콘 (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프랑스 국기.svg 장 르노[A]
파일:인도 국기.svg 수레시 오베로이Suresh Oberoi ( 라이온 킹)
샤룩 칸 ( 라이온 킹(2019))

1. 개요2. 작중 행적3. 여담
3.1. 작품 관련3.2. 작품 외

[clearfix]

1. 개요

파일:Mufasa_Lion_King_.jpg
Remember who you are. You are my son, and the one true king.
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거라. 너는 나의 아들이자 단 하나의 진정한 왕이다.
월트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장편 애니메이션 《 라이온 킹》의 등장인물.

프라이드 랜드의 선왕이자 심바의 아버지. 사라비의 남편이며 스카의 형이기도 하며 키아라의 할아버지이기도 하다. 충신인 자주와 친구이자 조언자로 라피키를 두고 있다. 듬직한 덩치와[4] 붉은 갈기를 지닌 사자. 왕국의 모두에게 존경을 받는 성군이다. 왕으로서의 위엄과 아버지로서의 자상함을 겸비한 캐릭터이다. 심지어 생전에는 그를 적대하던 하이에나들조차도 무파사가 죽고 스카가 왕이 된 후 프라이드 랜드가 엉망이 되자 "무파사 대왕의 시절이 차라리 지금보다 살기 좋았다." 고 말할 정도였다.

2. 작중 행적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애니메이션

2.1.1. 라이온 킹

어린 시절의 심바에게는 매우 자상하고 친근한 아버지였으며, 동시에 프라이드 랜드의 성군이었다. 심바에게 사냥을 가르쳐 준다며 왕실 청지기인 자주에게 장난을 치도록 하는 등 상당히 부드러운 면모를 보인다. 자주에게도 상당히 수평적으로 대하는지 처음에는 서로 농담을 하는 모습도 보인다.[5]

무파사는 스카가 심바의 탄생식에 일부러 참석하지 않은 것을 나무라고, 자주도 "명색이 폐하의 동생이신데 맨 앞에서 축하해주셨어야죠."라고 따지지만 스카는, "내가 맨 앞자리에 있었지. 적어도 그 털뭉치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말야."라고 심바에 대한 적개심을 드러내며 왕위를 탐내는 듯한 위험 발언을 서슴치 않는다. 무파사는 이에 대해 주의를 주지만, 스카는 절하는 연습이나 해야겠다고 비아냥대고 등을 돌려 가려한다.
무파사: 내게 등을 돌리지 마라, 스카!(Don't turn your back on me, Scar!)
스카: 오, 아뇨, 무파사. 아마 형님이 내게 등을 돌리지 말아야 할 겁니다.(Oh, no, Mufasa. Perhaps you shouldn't turn your back on me.)[6]
무파사: (으르렁대며 스카의 앞을 가로막는다.) 그건 도전이냐?!(Is that a challenge?!)

무파사가 정색을 하며 화를 내자 스카는 능구렁이처럼 푸념만 늘어놓은 채 자리를 뜬다. 무파사는 "저 녀석을 어찌하면 좋을까..."하며 한숨을 쉰다. 자주가 자신을 위로하려고 "스카를 발 터는 용도의 카펫(...)으로 만들어버려요"라고 하자 '농담도 참' 하는 느낌으로 "자주!"하며 부드럽게 다그치기도 했다.[7]

이렇듯 기본적으로 온화한 성품의 소유자이지만 심바가 위험한 일을 하자 혼을 내는 등 엄격한 면모도 있다.
무파사: 심바, 아빤 네게 정말 실망했다.
심바: 알아요.
무파사: 하마터면 죽을 뻔했어! 하지 말라는 짓을 했고 더 나쁜 건, 날라까지 위험에 빠뜨렸다는 점이다!
심바: 아빠처럼 용감해지고 싶었어요.
무파사: 난 필요할 때만 용감해진단다. 심바, 용감하다는 건 일부러 위험을 찾아다니는 게 아니야.
심바: 하지만 아빠는 두려운 게 없잖아요.
무파사: 아까는 나도 두려웠단다.
심바: 정말요?
무파사: 그럼, 널 잃는 줄 알았으니까.
심바: 어, 왕도 두려워할 때가 있네요?
무파사: (고개를 끄덕이며) 응.
심바: 근데 있잖아요.
무파사: (심바의 말을 경청하며) 뭐?
심바: 하이에나들은 완전 겁쟁이들이던데요?
무파사: (껄껄 웃으며) 감히 누구도 이 아빠한테 까불진 못하거든! 이리 와라, 이 녀석![8]

스카의 유도에 넘어간 심바가 코끼리 무덤에서 하이에나 떼에게 죽을 뻔하자[9] 이를 크게 야단친다.[10] 하지만 불같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엄격하게 잘 타이르며 “만용을 부린 것도 모자라 날라까지 위험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한다. 심바가 아버지처럼 용감해지고 싶었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자 무파사는 "아빠는 필요할 때만 용감해져. 용감한 것과 위험을 찾아다니는 것은 다르단다."라며 타이른다. 심바가 아버지는 두려워하는 것이 없지 않느냐고 반문하자 무파사는 "너를 잃을까봐 두려웠다."고 대답하며, 심바는 비로소 무파사를 이해하게 된다. 이후, 두 부자는 들판에서 함께 어우러지며 친한 친구처럼 논다. 그리고 심바를 등에 업고 그에게 별을 보여주며 조상들의 영이 그를 지켜보고 있다고 가르쳐 준다.

파일:the-lion-king.jpg
심바: 아빠?
무파사: 응?
심바: 우린 친구죠. 그렇죠?
무파사: 그럼.
심바: 또 우린 항상 함께 있을 거고요, 그렇죠?
무파사: 심바..., 내 아버지께서 들려주셨던 얘길 해주마. 별들을 보렴..., 저 별들은 돌아가신 위대한 선왕들께서 우릴 지켜보고 계시는 거란다.
심바: 정말요?
무파사: 그래. 그러니 언제든 네가 혼자라고 느껴지면, 저 위대한 선왕들께서 항상 널 인도해 주신다는 걸 기억하거라. 나 또한 그럴 테니까...


파일:external/cdn.playbuzz.com/dd663ea3-da45-4879-8f04-fe2ce89a929f.jpg
무파사: 스카! ...아우야! 도와다오!(Scar! ...Brother! Help me!)
스카: ...(홱 달려들어 무파사의 앞발을 잡고) 만수무강 하소서. (Long live the King.) (이후 무파사를 던져 떨어트린다)
무파사: 아아아아악!!!
심바: 안 돼!!!

그러나 영화 초반부에 스카의 계락에 말려들어 누 떼가 쇄도 중인 협곡에 떨어져 죽는다.

상황을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일단 스카가 심바를 꼬드겨 적당한 곳에 배치해놓고 여기에 하이에나와 짜고 심바를 누 떼의 행렬로에 가게 만들어서 휩쓸려 죽을 상황이었는데 스카의 연락을 받고 급히 달려온 무파사는 필사적으로 아들을 구해냈다. 그리고 자기가 누 떼에게 휩쓸렸는데 어찌어찌 절벽에 매달려 올라갔고 힘이 다했을 무렵 마침 정상에 있던 스카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여기서 스카의 명대사인 "Long live the king"(한국판에서는 "만수무강 하소서")이란 말을 듣고 절벽에서 밀쳐져 죽는다.[11]

여기서 추락사를 했는지 누 떼에게 밟혀 죽었는지 의견이 좀 분분한데[12] 어쨌든 여기서 중요한 건 스카의 계획대로 죽었다는 사실이다.[13] 이후 시체는 어떻게 처리되었는지는 불분명하지만, 원작 감독과 스토리 작가가 쓴 뮤지컬 각본에서 무파사의 장례식 장면이 나오는걸 봐선 그냥 그대로 부패되었다거나 하이에나들이 먹어치웠다거나 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파일:external/unrealitymag.com/lion-king-sad.jpg

위 장면에서의 심바의 대사는 "Dad? Dad, come on, you gotta get up! Dad. We gotta go home."(아빠? 아빠, 어서요, 일어나셔야 해요! 아빠? 집에 가야죠.)

이후 죄책감으로 인해 도망쳤다가 티몬과 품바를 만나 청년으로 성장한 심바가 날라와 재회한 후 다시 프라이드 랜드로 돌아가야 하는 것을 고뇌할 때 영혼으로 나타나 포스의 영[14] 심바한테 조언을 해 준다 (2분 45초부터). 햄릿의 아버지와 성경의 야훼가 생각나는 대목.[15]

여기서 나오는 'Remember'[16]라는 무파사의 대사는 워낙 임팩트가 강해서 라이온 킹을 상징하는 명대사가 되었다. 세계 최고의 애니메이션 회사 중 하나로 손꼽히는 디즈니사에서도 일품으로 손꼽히는 명장면이고, 애니메이션 사상 가장 많은 임팩트와 오마주(?)[17]를 남긴 장면이기도 하다.

영혼 상태인 무파사가 구름으로 얘기한다.
무파사: 심바. (Simba.)
심바: 아버지? (Father?)
무파사: 심바, 날 잊었구나. (Simba. You have forgotten me.)
심바: 아니예요! 그럴 리가... (No! How could I?)
무파사: 네가 누군지를 잊은 건 곧 나를 잊어버린 것과 같다. 네 자신을 들여다봐라. 지금의 넌 진정한 네가 아니다. 생명의 순환 속 네 본연의 자리로 돌아가야만 한다.[18] (You have forgotten who you are, so have forgotten me. Look inside yourself, Simba. You are more than what you have become. You must take your place in the Circle of Life.)
심바: 어떻게 돌아가란 말이죠? 전 더 이상 예전의 제가 아닌데요. (How can I go back? I'm not who I used to be.)
무파사: 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거라. 너는 나의 아들이자 단 하나의 진정한 왕이다. 네 자신이 누구인가를 기억하거라... (Remember, who you are. You are my son, and the one true king. Remember who you are... Remember...)
심바: 안 돼요! 제발! 가지 마세요! 아버지! 가지 마세요... (No! Please! Don't leave me! Father! Don't leave me...)
무파사: 기억하거라... 반드시... (Remember... Remember...)
영화의 결말에서 심바가 프라이드 락 위로 올라가 포효하여 즉위하기 직전,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기억하거라... (Remember...)라 말해준다.

2.1.2. 라이온 킹 2

1편 이후의 시점이기 때문에 사망한 상태지만 라이온 킹 2에서도 영혼으로 등장하여 스토리 전개상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오프닝에서 그의 영혼은 태어난 손녀를 보며 아주 환하게 미소를 짓고 있다. 라피키가 키아라와 코부를 맺어준 것은 무파사의 영혼이 심바의 프라이드와 스카의 추종자들(아웃사이더)이 화해하길 원했기 때문이다.[19] 스카가 자신을 죽이고 아들 심바마저 죽이려고 했던 천하의 악당임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대인배가 아닐 수 없다.

마지막엔 하늘의 목소리로 등장한다. Well done, my son. We are one.(잘 했다, 아들아. 우리는 하나다.) 라는 대사로 라이온 킹 2의 대미를 장식.

2.1.3. 라이온 수호대

파일:Kion-mufasa.jpg
Yes, Kion. I am your grandfather.
그렇다, 카이온. 내가 너의 할아버지다.[20]

카이온 심바에게 혼나고 라이온가드의 대장이 되는 문제로 방황을 하고 있자, 아들에게 그랬던 것처럼 영혼 상태로 하늘에서 나타난다. 카이온에게 심바가 널 걱정하는 것은 아버지로서 아들을 사랑하기 때문이라고 말해주고, 스카처럼 되고 싶지 않다고 말하는 카이온에게 너 자신을 믿으라고 조언해준다. 그리고 "네가 필요할 때 언제든지 너와 함께 하마"라고 말하고 사라진다. 그리고 이후 여러 에피소드에서 정말로 카이온이 고민이 있을 때마다 등장한다.

어째 제일 첫 영화에서 돌아가신 분인데 시리즈마다 계속 꾸준히 출연하신다... 아무래도 가장 처음 관객들에게 모습을 보인 라이온 킹이기에 의미가 큰 캐릭터라서 그런듯.

파일:무파사 인성.png

젊었을 때는 장난기가 심했던 편인지 아니면 그때는 진짜로 인성이 그런 수준이었던 건지[21] 몰라도 동생이 왕위 찬탈 계획을 꾸미던 적을 무찌르다가 얻은 상처를 보고선 스카라는 좋지 않은 별명을 지어 놀렸다. 여러 복합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겠으나 이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스카는 이때 진짜 스카가 되어 무파사를 살해할 계획을 꾸미게 되었다고 한다. 어쩌면 이때의 일로 과거의 태도를 반성하고 스카한테 미안함을 느껴서 자신의 왕위를 노리려는 야욕를 대놓고 드러내며 은근슬쩍 도발하는 스카에게 너그럽게 대한 것일지도 모른다. 자세한 내용은 스카 문서의 라이온 가드 항목을 참조.

시즌 3의 마지막 에피소드의 결말부에서 하늘에 카이온을 도와주었던 다른 사자의 영혼들과 함께 등장한다.

2.2. 실사 영화

2.2.1. 라이온 킹

파일:mufasa.jpg
다른 이들이 자기가 빼앗을 수 있는 걸 찾아다닐 때, 진정한 왕은 자기가 베풀 수 있는 걸 찾는단다.
While others search for what they can take, a true king search for what he can give.

각주에 적혀있으나 영화 출연진 중 유일하게 원판의 배우인 제임스 얼 존스가 그대로 맡았다(!). 초기 티저 트레일러에서는 그 유명한 "Remember.(기억하거라.)"가 마지막에 나왔다. 그리고 최근 공식 예고편에서는 어린 시절의 심바에게 균형을 지키며 순환하는 자연의 섭리와 진정한 왕의 자세 등을 가르치는 모습이 다시 한번 나왔고, 심바가 누 떼에게 쫓기고 스카의 함정에 빠져 추방당하는 모습도 역시 나와서 팬들은 안 그래도 디즈니에서 가장 슬픈 장면들 중 하나였던 무파사의 죽음을 그것도 실사 버젼으로 생생하게 봐야 한다는 것 때문에 미리 안타까워 했다.

허나 정작 뚜껑을 까고 보니 본편의 완성도 자체가 원작에 비해 영 별로였으며 무파사의 죽음이 극중 대단히 웃겼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다. 사실 원작에서는 묘사된 부자관계의 빌드업을 통해서 무파사의 심바 구출장면이 보다 절박하게 묘사될 수 있었고, 스카의 배신과 아버지의 죽음으로 절망하는 무파사와 심바의 풍부한 표정묘사가 나옴으로써[22] 보다 무파사의 죽음이 관객에게 비극적으로 와닿을 수 있었다. 근데 실사판에서는 워낙에 주연 조연할 것 없이 표정 연출이 빈약하다보니 그냥 동물의 왕국에 더빙 입힌거나 마찬가지가 되어버린 것. 게다가 떨어지면서 냈던 비명소리가 상당히 웃기다 말 그대로 으아아아하는 소리.[23] 게다가 원작에선 발톱으로 무파사의 앞다리를 찍어눌렀던 스카가 이번 실사영화에선 절벽에서 미는 게 아니라 얼굴에 냅다 펀치를 날리기에 더더욱 웃겼다는 평가가 많다.

2.2.2. 무파사: 라이온 킹

파일:Mufasa_The_Lion_King_Character_Poster_Mufasa.jpg
전작 라이온 킹의 프리퀄에서 주인공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이 작품에서는 원작 세계관과는 달리 타카(스카)와 친형제 관계가 아니었다는 설정이 공개됐으며[24], 고아이자 떠돌이 신분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생명의 순환을 따라 낙원 밀레레로 가려고 했던 부모님과 함께 이동하고 있었으나 황무지였던 무파사의 고향에 홍수가 일어나면서 타카가 있는 곳까지 떠내려오게 된다.

악어에 의해 죽을 뻔 했으나 타카가 구해주고, 타카의 요청에 타카 어머니 에쉐가 동의하면서 오바시 무리로 가게 된다. 타카의 아버지 오바시는 외부 사자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규칙을 들며 거절하나 타카가 달리기 승부로 무파사를 받아들일지 정하자고 요청했고, 타카는 아슬아슬하게 져주면서 "늘 형제가 있기를 바랬었다."고 고백한다. 달리기 경주에서 이긴 무파사는 오바시 무리에서 살 수 있게 되었으나, 오바시는 암컷들과 생활하라며 매몰차게 대하고 타카에게는 왜 일부러 져줬냐고 꾸짖으며저 놈은 왕위를 찬탈할 놈이다.는 뼈있는 말을 남긴다.

오바시와는 달리 무파사의 능력을 알아본 에쉐는 암사자의 특유의 사냥 감각을 최대한 끌어올리는 훈련으로 무파사를 훈련시킨다. 그러면서 친부모를 찾을 생각은 없냐고 물어보지만 헛된 희망을 가져서는 안 된다는 무파사.

그러던 중 오바시가 가장 두려워하던 소문 속의 백사자 정찰대가 오바시 무리 어귀까지 오고 만다. 에쉐, 무파사, 타카 셋이 정찰대 둘과 마주쳤으나 타카는 겁을 먹고 도망쳤고, 에쉐가 죽을 위기에 처하자 무파사가 백사자 하나를 해치우는데 성공했고 이 때부터 무파사는 오바시 무리의 정식 일원이 된다.

문제는, 처치한 백사자가 키로스의 아들이었다는 것.

3. 여담

3.1. 작품 관련

3.2. 작품 외


[1] 라이온 수호대 포함. 참고로 유강진 성우는 나니아 연대기에서도 사자 캐릭터인 아슬란을 연기했다. [A] 원작과 실사영화에서 모두 연기한 제임스 얼 존스처럼 원작과 실사 영화 모두 연기했다. [A] [4] 스카와 비교해 몸 길이는 비슷한데 떡대는 훨씬 크다. 아들인 심바는 벌레만 먹느라 영양 부족인지 성체가 됐을 때도 무파사의 생전 덩치만 못했고, 후속작에서야 무파사와 비슷할 정도로 커졌다. 떡대에 걸맞게 힘도 센지 "감히 내게 도전하는 것이냐!"고 하자 스카는 꼬리를 내렸고, 그러면서 "내가 어찌 형님께 도전하겠습니까? 머리 쓰는 일이면 모를까 무식한 힘싸움(brute stength)으론 어림도 없으니..."라면서 비꼰다. 광분한 누 떼에게 몇 번이나 치이면서도 기어이 심바를 구출해내고, 완전히 누 떼 속에 휩쓸려 쓰러지고 짓밟히는 와중에도 뛰어올라 탈출하여 수직에 가까운 절벽을 기어올라간 것을 보면 그 저력이 보통이 아니다. 만약 현실의 사자였다면 누 떼한테 밟힌 시점에서 끝장이었을 것이다. [5] 비정사 스핀오프 소설북에 의하면 자주와는 어릴 때부터 친구였다. [6] 여담으로 'turn back on (누구)'라고 하면 여러 의미가 있는데 무파사는 "~를 깔보다"는 의미로 쓴 것이고, 스카는 "~를 외면하다"는 의미로 쓴 것처럼 보인다. 즉, 무파사는 내가 말하는 중인데 어디 건방지게 등을 보이느냐, 스카는 동생인데 왜 날 항상 천대하느냐는 의미로 쓴 것처럼 처음엔 해석된다. [7] 그런데 웃긴 건 스카가 디즈니의 또 다른 애니매이션인 '헤라클레스'에서 주인공 헤라클레스가 두르고 있는 네메아의 사자 가죽(...)으로 카메오 출연해서, 자주는 본의 아니게 간접적으로 소원 성취를 했다는 점이다. [8] 원문은 'Cause nobody messes with your dad! Come here, you! [9] 그야말로 수사자의 위엄을 보여주는데 우렁찬 포효와 함께 난입해서 하이에나 트리오를 그야말로 걸레짝처럼 패버린다. 하이에나들은 처음엔 이빨을 드러내며 맞서보지만 몇 초만에 발 밑에 깔려 "항복! 항복!(원어론 Uncle! Uncle!로 항복을 뜻하는 속어)"을 외치는 신세가 된다. 변명을 주워담는 하이에나들에게 "닥치거라!(Silence!)"고 일갈하는데 하이에나들이 바로 공포에 질리며 성우인 제임스 얼 존스의 쩌렁쩌렁한 발성과 사자의 포효가 합쳐지며 그야말로 위엄이 넘친다. [10] 그 직전에 자주를 시켜서 날라를 돌려보낸다. [11] 정확히는 끌어올려 주는 척 하다가 발톱을 세우고 무파사의 앞발등을 찍어버린 후(손을 못 쓰게 한 것으로도 볼 수 있다), 경악하는 무파사의 얼굴을 가까이에서 응시하며 저 대사를 읆은 후 떨어트렸다. 스카를 디즈니 애니사상 가장 강렬한 빌런 중 하나로 꼽히게 해준 장면이다. [12] 상처가 거의 없었다는 이유로 추락사 쪽을 미는 사람도 많지만 아동용 애니에서 상처를 드러내기 뭣했을 수도 있다. [13] 늙은 스카가 심바에 의해 프라이드 랜드 꼭대기에서 아래로 떨어졌는데도 별다른 타격없이 일어섰는데 스카보다 훨씬 우람하고 체격이 큰 무파사가 그보다 훨씬 낮은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었다는 것은 이상하다. 때문에 무파사의 사인은 추락사보다는 누 떼에 의한 압사로 무게가 쏠린다. 심지어 누떼 위로 떨어졌는데 추락사로 죽을 높이였으면 무파사가 떨어진 위치의 누도 무파사에 깔려죽는 게 정상이지만 누 떼들이 멀쩡히 지나간 걸 보면 무파사가 떨어진 이후에 누 떼들에게 추가로 밟혀 죽은 듯 하다. 물론 스카가 떨어진 높이가 더 낮아서 그랬을 가능성도 있고, 무파사가 누 떼에게 이미 짓밟힌 상황이기 때문에 무파사가 몸집이 더 커도 버틸 수가 없는 상황이기도 했다. 무엇보다 무파사는 손을 놓쳐서 절벽에서 수직에서 떨어진 반면, 스카는 심바에 발에 차여 절벽에서 구르면서 떨어지며 감속이 이루어져 덜 치명적으로 떨어졌다. [14] 상황이나 연출이 너무 비슷하다. 그런데 목소리는 다스 베이더다. 이 장면을 다스 베이더의 I Am Your Father 장면과 합성한 패러디도 있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린다. [15] 출애굽기 모세처럼 심바가 쫓겨나서 돌아다닌다는 점도 비슷하다. [16]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잊지 마라'로 번역되었는데, 부정형을 사용하여 더욱 강조되었다. [17] 심슨 가족 더 무비에서 나오는 오로라 사이의 거유 이누이트 할머니가 나오는 장면도 이걸 패러디한 장면. 하지만 누가 심슨 아니랄까봐 TV 시리즈 시즌 6에서는 이렇게 까기도 했다. [18] 한국어판에선 어린이에게 '생명의 순환'이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았는지 "넌 동물 세계의 왕이 되어야 한다."로 의역했다. [19] 영화에서 키아라의 어린 시절이 끝날 때쯤 라피키가 죽은 무파사와 대화를 나누는 듯한 장면이 나오는데, 라피키조차도 처음엔 무파사의 이야기를 듣곤 "잘 될 리가 없다", "하늘에 너무 오래 있더니 머리가 어떻게 된 것 아니냐"는 등의 비난을 한다. 하지만 무파사가 바람을 불어 라피키를 괴롭히는(?) 듯한 연출이 나오고, 라피키는 "알았어요, 알았어!"라면서 무파사의 뜻을 따르기로 한다. # [20] 어찌 보면 성우개그. 무파사의 성우가 다스 베이더 성우라는 걸 감안하면... 다만 다스 베이더는 루크를 정신적으로 붕괴시키기 위해 그 말을 한 반면, 무파사는 심바에게 혼난 후 상심에 빠진 카이온을 격려하기 위해 그 말을 한 것이다. [21] 이것이 스카의 왜곡된 시점이라는 말은 없으며, 장난이었다고 해도 상대방이 불쾌감을 느낀 거라면 의도가 어찌되었던 간에 무파사가 스카의 심기를 상하게 했다는 건 분명하다. [22] 원래 동물들은 인간들처럼 안면근육이 발달하지 않았기에 풍부한 표정을 지을 수 없지만 라이온킹은 의인화된 동물들이라 다양한 표정을 짓는다. 무파사가 스카를 보며 절박하게 도움을 청하다가 동생의 믿을 수 없는 배신을 보며 표정이 경악-깨달음-절망으로 이어지면서 화면이 점점 어두워지는 연출에 이어 추락하는 무파사를 보며 절규하는 심바,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보며 슬퍼하는 심바의 표정 연출은 그야말로 심금을 울리는 명장면이다. 그런데 리메이크에선 목소리는 비극적인데 얼굴은 진짜 사자처럼 무표정하니 와닿지를 않는것. [23] 이건 80대 중반을 넘어가는 존스가 제작기간 기준 24년 전 목소리를 낼 힘이 없어졌기 때문이다. 원작에서 무파사의 비명소리는 처절하면서도 정말 우렁찬데 여기선 거의 "우워어어어어~"하는 듯. 워낙 고령인지라 그의 또다른 대표 캐릭터인 다스 베이더 역시 최근 작품들에서는 본인이 직접 목소리를 녹음하는 것이 아니라 AI를 이용한다. [24] 다만 예고편에 따르면 의형제로서 친형제와 다를 바 없는 두터운 형제애를 보여준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무파사는 해당 설정으로 졸지에 찬탈자가 되었다. [25] Nostalgia Critic도 이 밈을 알고 있었는지 최근 라이온 킹 리뷰(영어 주의!)를 할 때 심바가 "그럼 저기 그림자가 드리워진 곳은요?(What about that shadowy place?)"라고 묻는 장면이 나오니까 "거긴 을 위해 따로 남겨둔 곳이란다, 아들아.(That's reserved for Meme, Son.)" 라고 드립을 치기도 했다(...). 해당 링크의 6분 55초부터 볼 수 있다. [26] 실사영화에서도 자주를 통해 언급이 된다. 하이에나들에게서 심바와 날라를 구해주고 심바를 혼내려고 할 때 자주가 왕께서도 고집불통에 사고뭉치였지만 훌륭한 왕이 되었으니 심바를 너무 혼내지 말라고 했다. 다만 실사영화 프리퀄 설정상 자주는 본래 사라비와 함께 다녔고, 자주는 무파사가 젊은 성체일 때에 처음 만났기에 실사영화 시리즈 한정으로 아마도 무파사에게 전해들은 이야기인 듯하다. [27] 저항이나마 해보던 하이에나들도 자신들의 지도자인 쉔지 코 앞까지 오니 전부 움츠러 들었고, 무파사의 위협에 쉔지는 스카에게 버금갈 프라이드와 자존심이 있는 존재임에도 불구하고 말이 끝나기 무섭게 사과하고 용서를 빌며 마무리를 시키려 할 정도였다. [28] EBS 더빙판에선 "아빠의 복수를 해다오 레오 아니지 심바"라고 했다. [29] 표절이라 할 정도는 아니지만 사망한 부모가 구름 형상의 환영으로 나타나 아들을 인도하는 연출은 라이온 킹이 아니라 1988년작 공룡시대에서 먼저 사용했으므로 라이온 킹 제작진이 온전히 창작한 묘사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