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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31 09:24:03

무영릉

無影陵

창세기전 3에 등장하는 지명. 튜토리얼의 무대이다.

한 제국의 황제 국이 만들었다고 전해지는 장소. 능이라는 명칭으로 보아 황릉으로 보이는 착각을 일으키게 했다.

한제국의 전설에 의하면 중생이 아픔을 치료해주고 근심을 잊게 만드는 능력이 있으나, 천기를 누설한 죄로 무영릉 지하에 봉인된 천수관음과, 옛 한족의 유명한 좌사로 사신교 천무대제의 진언을 받아 천수관음을 봉인한 후 스스로 강시가 되어 이곳을 지키고 있는 묵호자가 있다.

지하 20층으로 각층마다 몬스터들이 득실거린다. 안에는 온갖 보물과 함께 천수관음가사가 봉인되어 있고 이를 수호하는 묵호자가 있다. 13암흑신의 영향권이라서인지, 최하층에는 워프 장치가 있다. 워프장치를 타면 천수가사만 얻을 수 있으며 걸어올라나가면 다시 20층을 모두 올라가야 하는(하지만 중간중간 건너 뛰는 층도 있다.) 노가다를 하지만 묵호자도 얻을 수 있다.

창세기전 3 튜토리얼을 클리어한 세이브 파일로 에피소드 1 〈시반 슈미터〉 첫번째 챕터인 '카디스 요새'를 클리어하면, 연대표 맨 하단에 무영릉 챕터가 생성된다. 살라딘의 수련 과정과 기파랑의 최후를 다루고 있으며, 본편에 천수관음 묵호자 두 소환수가 전승된다. 딱히 쓸모 있지는 않으므로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 외의 본편과는 아무래도 상관 없는 메리트들은 다음과 같다.

중간 세이브가 불가능해서 소요 시간이 엄청나게 긴 데다, 묵호자까지 얻자고 한다면 워프 장치를 쓰지 않고 걸어 올라와야 해서 시간이 배로 늘어난다. 혹시나 운이 미칠 듯이 나쁘면 프로즌 필드의 연속 루프로 탈출이 불가능해져서 게임을 끝낼 방법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무엇보다도 플레이어들을 좌절시키고 미쳐버리게 하는 요인은 잦은 튕김. 누가 소프트맥스 게임 아니랄까봐 아주 뜬금없이 튕기는 데다 세이브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답이 없다! 심지어 다른거 안하고 스테이지 시작직후에 클리어 치트(dukja)로만 넘겨도 묵호자 가기전에 튕겨버리는 일이 생각보다 매우 흔하다! 하지만 천운을 타고나 클리어한 플레이어가 남긴 세이브 파일이 있으니, 이쪽을 쓰자. 섣불리 도전했다가 돌아버리는 경우가 있으니 무병장수를 위해서 하지 말자.

1. 관련 문서


[1] 물론 이를 본편에 가져갈 방법은 없다. 묠니르를 얻었다고 뜨고, 실제로 얻는 아이템은 지옥도다. 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