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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어: Muslim zionism / muslim supporter of Zionism시오니즘을 지지하는 무슬림들. 여기에 이스라엘 베두인을 포함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스라엘 베두인들은 이스라엘 건국 당시 거의 다 문맹으로, 엄밀히 말하자면 팔레스타인인 도시민과 농민에 대한 증오심( 반팔레스타인)에서 이스라엘인들과 손을 잡은 것이지 시오니즘을 지지해서 이스라엘 손을 잡은 것은 아니다.
2. 상세
일반적으로 이스라엘은 이슬람권에서 증오의 대상이 되어서 이스라엘 국적자는 입국도 할 수 없고 이스라엘 국기가 불태워지는 등 수모의 대상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무슬림들은 이런저런 이유로 과거부터 지금까지 시오니즘을 지지하는 의견을 표명하고 있다. 오프라인 상에서 대놓고 하는 경우는 드물지만 페이스북을 뒤적거리면 의외로 찾을 수 있을 정도다. 특히 이집트에서 무함마드 무르시 정권이 붕괴한 후 이런 경향이 급증했다. # 이란에서도 청년실업 문제까지 겹쳐서 반정부 성향 세속주의 청년층 사이에서 "그놈의 하마스랑 가자지구 원조 좀 그만하고 이란 내 민생부터 신경써라"는 비난이 쏟아지며 반대급부로 차라리 이스라엘을 찬양하고 팔레스타인을 깎아내리는 상황도 나타난다.[1]처음 들으면 해괴한 소리 같지만(...) 여기에는 여러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는 상술한 것처럼 이슬람권 안에서도 정치적 대립이 심하기 때문이다.[2] 두 번째는 이스라엘의 세속주의 유대교 문화가[3] 무슬림 국가에 거주하는 세속주의 혹은 무신론 성향 청년층에게 매력적인 대안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이스라엘 유대인들과 아랍 무슬림들 사이에 문화적 공통분모가 많은 것이 사실이고 이 때문에 세속주의 성향 무슬림들 중에서도 이스라엘 내 세속주의 성향 유대인들의 스타일을 모방하는 경우가 늘어나면서 대한민국의 혐한, 일뽕 비슷하게 모국을 혐오하고 이스라엘을 찬양하는 경우까지 나타나고 있다.
이스라엘도 어쨌든 영토를 갖춘 국가로서 자리잡은 지 반 세기가 지났고 이스라엘 아랍인들도 인구의 최소 20%를 차지하며 이들에 대한 대접도 정당을 따로 갖추고 활동하고 있는 만큼 막장 일변도도 아니니 종교건 뭐건 일단 정체성 자체는 세속적 민주 공화국인 이스라엘에 나고 자라 이스라엘을 조국으로 생각하는 이스라엘 무슬림들이 있는 것도 당연하다.[4] 눈에 보이는 것만으로는 또라이짓 많이 하고 다니며 사방이 적인 이 쪼그만한 깡패 나라가 반 세기동안 지속해 오는 것도 이러한 복잡한 역사적 상황이 알게 모르게 도움이 되기도, 해가 되기도 하였기 때문이다.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무슬림 시오니스트들은 대개 페이스북, 트위터 상에서 익명으로 활동하는데 오프라인에서 대놓고 시오니즘을 지지했다가는 비교하자면 유럽에서 대놓고 네오나치를 지지하는 것만큼 위험천만한 결과를 낳을 수 있기 때문이다.
종종 무슬림 시오니스트로도 분류되는 이스라엘 베두인들은[5] 이스라엘군에서 전역하면 인신매매나 포주를 주 직업으로 삼는 사람이 많아서 #[6] 이스라엘 유대인 사회에서도 사람 취급 잘 못 받는데 조선 시대 백정만도 못한 수준이다. 정작 이스라엘군에 복무하는 베두인들이 하레디보다 경제 상황이 더 열악한 경우가 많은데 유목 생활을 하던 이들의 특성상 이스라엘 정부의 무관심과 겹쳐서 상당수가 글도 제대로 읽고 쓸 줄 모르는 저학력 상태이며 현재는 적지 않은 수가 빈민가에서 따로 모여 사는 실정이다. 실제로 이스라엘에서 한국으로 여행 온 유대인들과 대화를 나눠 보면 이스라엘 무슬림, 기독교인들을 한국인 앞에서 대놓고 욕하는 것은 자제하는 편이지만 베두인은 아예 대놓고 개무시하고 욕하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2.1. 이스라엘 내 비주류 소수파의 경우
이스라엘 체르케스인들도 비슷한 맥락에서 무슬림 시오니스트로 분류되기도 한다.체르케스인들과 같은 경우로 이스라엘 내 드루즈, 알라위파가 있다. 레바논의 드루즈교도들은 레바논인이라는 정체성을 가진 반면 이스라엘의 드루즈교도들은 이스라엘군에 복무하고 이스라엘의 극소수 알라위파 역시 이스라엘을 지지하지만 반대로 시리아의 알라위파들은 “시리아 국민들은 종파를 떠나서 아사드 대통령과 합심하여 이스라엘을 무찔러야 한다”고 수니파 무슬림들과 기독교인들에게 호소한다.
이렇듯 이스라엘 내 소수민족, 소수종파 집단이 이스라엘에 협력하는 이유는 대개 자신들의 사회적 입지가 취약하기 때문이지, 시오니즘 이데올로기에 동의하기 때문이라고 보기는 힘들다.
3. 대표적인 무슬림 시오니스트
- 아모스 야코니(Amos Yarkoni, עמוס ירקוני)(1920~1991): 네게브 베두인인데 원래 이름은 압둘 엘-마지즈 히드르(Abd el-Majid Khidr, عبد الماجد حيدر)다. 이스라엘 시민권을 가지고 나서 유대식 이름인 아모스 야르코니로 개명했다. 중동전쟁 당시 무슬림으로써 1948년 이스라엘군에 입대하여 아랍 연합군과의 교전에 참가하였는데 주로 정찰과 추격에서 활동하였다. 이후 중령 계급에 취임하였고 베두인 부대인 Shaked Battalion의 사령관으로 일했다. 6일 전쟁에도 참전했고 1969년에 퇴역했다.[7] 1991년 70세에 암으로 사망했다.
- 모하메드 타우히디 -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의 이만희와 친분이 두터운 사이비 성직자로 # 유튜브를 통해 이스라엘판 환빠 사상을 퍼트리는 사람으로 악명 높다. 그 근거가 유대인들이 아랍인들보다 팔레스타인뿐만 아니라 시리아와 레바논, 그리고 이집트에서 먼저 살아왔기 때문이라나... 이스라엘인들은 팔레스타인 외에도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시리아에 걸친 유대 국가를 건설할 자격이 있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 사라 이단
4. 관련 문서
5. 링크
아랍 시오니스트를 분석한 블로그 글
[1]
물론 절대 주류가 아니고 소수이며 아무리 반정부적이어도 이스라엘을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들도 적지 않다.
[2]
당연한 게 기독교나 타 종교에서도 정치 대립이 매우 심하며 종교가 같다고 무조건 우호적일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너무 단순한 생각이다.
[3]
물론 이스라엘이라고 마냥 세속주의적이지는 않다. 심지어 근본주의자들이 높은 출산율로 세를 늘려나가는게 현실이며 이들의 세가 커져서 이스라엘 정부도 이들의 귀에 더 기울이게 된다. 그러나 적어도 이스라엘은 국가적으로 국교를 명시하거나 신정주의 같은 체제로 돌아가는 게 아니라 어디까지나 세속주의 민주국가이며 민주주의 지수도 매우 높은 편이다.
[4]
하지만 이스라엘 아랍인들 중에는 팔레스타인을 동포로 간주하여 도와주며 자신들을 팔레스타인 아랍인으로 간주하는 이들도 절대 적지 않다. 통계에 따르면 60%의 이스라엘 아랍인들이 자신들을 팔레스타인인으로 정의한다. 물론 나머지 비율인 40%도 적은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들이 모두 팔레스타인을 배척하는 것은 아니며 베두인을 제외하면 많은 수가 팔레스타인 동포들을 해칠 수도 있는 이스라엘 군 입대를 반민족적 행위로 간주하기도 한다.
[5]
엄밀히 말하면 이스라엘 베두인들을 무슬림 시오니스트로 분류하는 것은 틀렸다. 비교하자면 도둑이 물건을 훔치는 이유는 충동을 억제하지 못하고 물건이 탐나서이지 무슨 "도둑주의"를 추종해서가 아닌데 이스라엘 현지 사회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 혹은 프로파간다 차원에서 막연히 시오니스트로 분류했다고 봐도 틀리지 않다. 이런 분류법은 친이스라엘을 시오니즘과 동일시하고 있다는 오류를 가지고 있다.
[6]
이스라엘의 베두인 중 적지 않은 수가 이집트에 있는 베두인 범죄조직과 그리고 동유럽계 마피아와 연결하여
시나이 반도를 통해서 동유럽 출신 여성들을 인신매매하는 일에 관여했다. 요즘은 이스라엘 정부에서 자국 이미지 관리 차원에서 성매매 관련 인신매매를 강하게 단속하자
에티오피아,
에리트리아 출신 난민들을 시나이 반도 쪽을 통해서 인신매매하는 방향으로 업종을 전환하는 추세다. 시나이 반도의 베두인 네트워크를 통해 인신매매 와중에 자주 벌어지는
성폭력,
살인 등이 뻑하면 뉴스에 나오는 판에 이들에 대한 이미지가 좋으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7]
하지만 멀쩡히 은퇴하지 않았는데 전투에 수없이 참전하면서 수많은 부상을 당한데다 1959년에 참전한 전투에는 오른손을 잃고 다리도 심하게 다쳐 평생을 불편하게 살아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