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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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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타의 대표적인 사례.[1]

1. 개요2. 확산 배경3. 특징
3.1. 무리뉴가 있는 팀을 응원
3.1.1. 올드팬인 척 가장하여 행하는 분탕질3.1.2. 왕성한 활동량3.1.3. 무리뉴 경질 후에도 이어지는 가짜 응원 (깎아내리기)
3.2. 과거에 집착3.3. ~탓
3.3.1. 무리뉴는 피해자라고 주장3.3.2. 근거 없는 태업설
3.4. 무리뉴의 안목? (무리뉴식 길들이기)3.5. 모순적인 쉴드3.6. 다른 감독에 대한 비난3.7. 광범위한 분포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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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야구감독 김성근의 극성 팬을 가리키는 명칭인 ' 노리타'에서 파생된 말로, 무리타는 무리뉴'외모, 커리어, 카리스마, 언변' 등을 보고 무리뉴의 팬이 된 사람들 중 지나칠 정도로 극성인 팬을 지칭한다. 주로 무리뉴의 전성기인 '첼시 1기, 인테르, 레알 마드리드' 시절의 모습을 보고 무리뉴의 팬이 된 사람이 대부분이다. 무리타가 하는 행동들이 노리타의 만행과 아주 비슷한 양상을 보이기 때문에 정착되었다.

과거의 '사키, 카펠로, 크루이프'부터 현대의 '과르디올라, 클롭, 시메오네' 등, 감독의 전술과 커리어에 감명을 받아 그 감독의 팬이 된 경우는 굉장히 흔하다. 그런데 무리뉴는 그 누구도 범접할 수 없을 정도의 커리어를 자랑하며, 전성기에는 'Special One'이라는 자칭에 걸맞았기 때문에, 그의 팬이 많은 것은 결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무리타는 '축구계의 홍위병'으로 쉽게 비유할 수 있다. 즉, 팀의 경기력과 비전은 뒷전이고[2] 데 헤아의 분전이 빛났던 시즌이지, 무리뉴의 리그 운영이 뛰어났던 시즌은 아니다. 17-18시즌 1위 승점(100점, 맨시티)과 2위 승점(81점, 맨유)의 차이보다, 2위 승점(81점)과 6위 승점(63점, 아스널)의 차이가 더 적다. 챔스 16강에서 세비야를 상대로 무기력하고 허접하게 탈락한 건 덤이다. 이런 무리뉴의 부진은 토트넘 시절에 들어서 맨유 때보다 더더욱 심각해졌다. 맨유 때는 적어도 3년차까지는 진입한 후 경질되었고 1년차에 트로피는 들어올렸지만 토트넘 때는 2년차에 무관인 채로 경질되었다.] 오직 주제 무리뉴만을 숭배하며 각종 분탕질을 서슴지 않는, 최악의 팬덤 중 하나면서 상식 있는 축구 팬들의 적인 것.

그리고 무리뉴가 이제 과거에 잘나가던 감독 수준으로 추락한 상황 속에서, 여전히 펩, 클롭 등의 다른 감독을 깎아내리는 1등 공신이기도 하다.

무리뉴의 팬들에게만 '무리타'라는 멸칭이 붙은 이유는, 다른 감독의 팬들과 대비해서 매우 심각할 정도로 절대적이고 맹목적으로 무리뉴를 지지하고 타 감독들을 비판하기 때문이다. 즉, 대표적인 빠가 까를 만든다의 사례다. 이들이 국내 축구 커뮤니티에 끼친 해악이 너무나 컸던 나머지, 진짜 토트넘 팬들이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감독을 경질하는 게 어디 있냐'는 정상적인 비판을 하고도 무리뉴를 옹호하는 것으로 오해를 받아 무리타로 몰리며 악플과 비추세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너무 당연한거지만 모든 무리뉴 팬들이 무리타의 행보를 걷지는 않는다. 이 부분은 절대로 오해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성급한 일반화는 매우 위험하다.

2. 확산 배경

용어 자체는 이전부터 쓰여왔지만, 급격하게 퍼지기 시작한 것은 무리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이 되면서부터다. 모예스 판 할 시대부터 맨유의 경기력이 바닥을 치면서 맨유에게 '맹구'라는 멸칭이 붙었다.

그런데 무리뉴도 리그 최고 성적만 2위일 뿐, 전 감독들처럼 저조한 경기력으로 3시즌 내내 일관하면서 조롱의 대상이 됐다. 맨유 부임 첫 시즌이었던 16-17시즌에는 리그 6위, 유로파 우승이라는 성과를 거두었으나 경기력이 형편없었다. 이 유로파 우승도 당시 안더레흐트, 셀타 비고,아약스를 만난 역대급 빈집우승이었으며 팀 몸값 격차가 4배 이상 나는 준우승하는게 더 힘든 수준이었다. 심지어 2년 차였던 17-18시즌에는 리그 2위를 했지만, 챔스에서 세비야한테 원정에서 무승부, 홈에서 패배를 당하며 16강에서 탈락했다. 그리고 리그조차도 당시 우승팀이자 철천지원수 맨시티와 승점 19점 차라는 굴욕을 경험했다. 당시 3위 토트넘과는 불과 승점 4점 차, 당시 4위 리버풀과도 불과 승점 6점 차 밖에 나지 않았다. 17-18시즌 맨유(2위)는 토트넘(3위), 리버풀(4위), 첼시(5위)와 매우 치열한 순위경쟁을 벌였다.[3]

무리뉴의 조롱식 인터뷰에 당한 상대 팀, 감독의 팬들은 언제쯤 무리뉴의 성적이 떨어질까 벼르고 있었는데, 첼시 2기 말부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토트넘 핫스퍼까지 그가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드디어 무리뉴를 제대로 조롱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그러면서 그를 맹목적으로 신봉하는 무리타들까지 조롱의 대상이 됐다. 이에 그 동안 무리타들의 분탕질에 시달렸던 첼시나 레알 마드리드 팬들도 동참하기도 했다.

하지만 AS로마 부임 후 UEFA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으로 14년만에 로마에 우승컵을 가져다주면서 다시금 이들이 활개칠 조짐이 보이고 있다. 다니엘 레비 카라바오 컵 결승전을 앞두고 경질해버렸던 토트넘 핫스퍼의 팬 커뮤니티는 손흥민의 리그 득점왕이라는 경사 이후 이런 결과가 나오면서 절망적인 반응.

3. 특징

(어떤 사람이 올린) 일부 요약
무리타 무적의 논리

무리타의 가장 결정적인 특징이자 문제점은 클럽보다 감독의 안위를 더 중시하며, 성적 부진의 책임을 어떻게든 감독이 아닌 다른 요인들에게 돌린다는 것이다. 이들은 어떤 경우라도 감독의 책임을 축소하거나 은폐한다. 그러나 프로 구단이나 국가대표팀이 성적이 안 나왔을 때 최우선으로 책임져야 하는 사람이 감독이라는 점은 언제나 변하지 않는 사실이다. 어처구니없게도 무리타들은 무리뉴의 상대 감독들이 성적을 내지 못할 때에는 가차 없이 비난한다.

또한 일부 무리타들은 '본인들이 축잘알이기 때문에' 무리뉴를 좋아한다고 한다. 이런 일부 무리타들은 '전술 공부'를 열심히 했다고 자부하는 것은 물론이며, 누구보다도 전술에 해박하다고 스스로 믿고 있다. 그래서 무리뉴를 비판하는 사람들한테 '조롱'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매우 많다.

그리고 본인들의 '해박한' 지식으로 보면, 무리뉴는 여전히 '전술가 중의 전술가'라고 한다. 무리뉴의 '전술'과 '전술을 짜는 능력'은 너무 뛰어나지만, 지금 선수들로는 그 엄청난 전술을 구사할 수 없다는 것. 이런 무리타들의 '선수탓 레퍼토리'는 다음과 같다. '선수들의 골 결정력이 떨어진다 & 빌드업에 능한 센터백들이 없다 & 역습에 능한 선수들이 없다 & 선수들이 크로스를 못 올린다 & 선수들의 전술 이해도가 떨어진다 & 선수들의 오프 더 볼 능력이 부족하다 & 헤딩 능력이 뛰어난 선수가 없다' 등 - 그래서 '무리뉴 본인이 가장 잘 구사하는 역습 전술을 맨유에서 쓸 수가 없다 & 양학을 잘할 수가 없다 & 압박을 잘할 수가 없다' 등 매우 다양하다.

그런데 진짜 뛰어난 전술가라면, 현재 가지고 있는 자원들로 '최선의 결과'를 뽑아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무리뉴는 본인 전술(수비를 못하는 수비 전술?)에 선수들을 끼워 맞추고 있으며, 선수들을 살리는 전술은 좀처럼 구사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예외적인 경우도 있긴 하다. 이후 토트넘에서 케인에게 딥라잉 플레이 메이커 역할을 맡기고 손흥민을 전진시키는 것이 그것. 일명 '손케 조합'을 무리뉴가 만들어 냈다. 아무튼 무리뉴는 맨유에서 경질이 되었고, 포그바와 루카쿠와 산체스는 본인 커리어 최악의 시즌을 겪는 중이다. 이는 '자칭 축잘알'들이 생각하는 것과 '진짜 축잘알'들이 이끄는 현실 축구세계가 완전히 다른 것이다.

그리고 무리타들은 '무리뉴 비판'에 대해 '궤변'으로 대응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어쭙잖은 본인들의 '자칭' 축구 지식으로 허접하게 반박하려다가 그것이 궤변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워낙 무리타들이 많다 보니, 대다수가 그 궤변에 동조하는 것처럼 보이는 경우가 많다.

3.1. 무리뉴가 있는 팀을 응원

당연한 것이지만, 무리타들은 무리뉴가 팀을 옮길 때마다 그에 맞춰서 응원하는 팀을 같이 옮긴다. '인테르-레알 마드리드-첼시-맨유-토트넘-as로마' 순서처럼 무리뉴의 커리어대로 응원하는 팀을 옮겼다. 물론 좋아하는 감독을 따라서 응원 팀을 옮기는 것 자체가 문제는 아니지만, 이들은 옮겨다니면서 기존 팀의 팬덤에다 분탕질을 해댄다. 심지어 무리뉴는 한 팀에서 오래 경력을 쌓지 않는 편이라 더 문제가 심각하다. 무리타로 인한 피해가 여러 팀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이로 인해 무리뉴/무리타에 대한 안티도 여러 팀으로 누적되어 무리뉴에 대한 평가를 할 때마다 토론장은 개판이 된다.

즉, 팀에 대한 진짜 응원이 아닌 '무리뉴를 위한 가짜 응원'인 것.

(어떤 사람이 올린) 첼시를 정말 좋아했던 팬
무리타에 분개하는 맨유팬

3.1.1. 올드팬인 척 가장하여 행하는 분탕질

무리타들은 항상 옮긴 팀의 올드팬으로 가장한다. 무리뉴가 첼시 감독이면 첼시 올드팬이 되고, 맨유 감독이면 맨유 올드팬이 되는 것. 만약 무리뉴가 남아공의 카이저 치프스 FC로 간다면, 무리타들은 생소한 '카이저 치프스의 올드팬'이 될 것이다. 본인들의 영향력을 증대시키기 위해서 올드팬인 척을 하는 것인데, 이러한 척은 언제나 분탕질로 이어지고 있다.

그리고 카페나 커뮤니티 같은 곳에서는 무리타임을 숨기기 위해 위장을 한다. 이때 무리뉴와 상관없는 닉네임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축구 레전드를 닉네임으로 다는 경우가 많다. 물론 그러면서 다짜고짜 늘어놓는 무리뉴 찬양과 궤변, 팀과 레전드에 대한 비방질때문에 티가 확 난다.

기존의 첼시 팬들과 맨유 팬들은 팀을 위주로 응원하는 팬덤이다. 당연히 팀이 그 무엇보다 우선이고, 선수나 감독은 팀을 위해 헌신해야 하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무리타들이 갑자기 나타나서 구단의 모든 것을 비판하는데 정작 무리뉴만은 클럽에서 자유로워야 한다는 괴상한 논리를 들이밀고 있다. 무리뉴가 거쳐 갔거나 부임하고 있는 팀의 올드팬들은 이런 저질스러운 행태에 계속 시달렸거나 시달리고 있다.

이들로 인해 현재 맨유 팬층은 기존 박지성 시절부터 쌓여 온 올드 팬과 무리타가 혼재되어 상당히 혼란스러운 상황이다. 첼시와 맨유는 더비가 존재하는 라이벌은 아니지만, 항상 우승 경쟁을 하던 사이라 가까운 사이라고 보기도 어렵다. 무리뉴는 첼시에게 많은 우승컵을 안겨주고도 맨유로 부임했다는 사실만으로 영국 현지 첼시 서포터들에게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 그리고 무리뉴가 첼시 감독을 하던 시절엔 누구보다 앞장 서서 맨유를 비난하고 조롱하던 이들이 무리타다. 이런 이들이 어느 순간 맨유 올드팬이라며 감독을 따라 갈아타는데, 당연히 맨유의 기존 팬들로서는 이런 식으로 유입되는 팬들이 달가울리가 없다. 예시

이런 식으로 팀의 올드팬임을 가장해서 교묘하게 분탕질을 치는 점은 노리타와 매우 흡사한 행동 패턴이다. 그들도 김성근이 한화 이글스에 부임하자 한화 올드팬인 척 하면서 한화 구단주나 레전드들을 비난했는데, 김성근이 경질된 이후에는 누구보다 열정적인 한화 안티가 되었다. 그렇게 감독이 기존에 있던 팀의 팬덤을 이탈해서 "김성근 감독님이 와도 우승을 못 하다니 한화 이글스는 누가 와도 안 될 팀이다." 라며 저주를 퍼붓는다. 불과 얼마 전까지 올드팬임을 자칭하던 인간들이 말이다. 무리타들도 무리뉴가 첼시에서 나갈 때 "선수들이 태업하고 반항하는데도 선수 편을 드는 근본없는 클럽은 망할 것이다, 이딴 팀에 어떤 감독이 부임하냐" 며 비난을 퍼부었다.

재미있는 점은 김성근이 나간 다음 시즌 한화 이글스는 팀 프렌차이즈 스타이자 괜찮은 코치였던 한용덕이 감독으로 부임한 그 해에야 염원하던 가을 야구를 하게 되었고, 무리뉴가 나간 다음 시즌 콘테가 부임한 첼시는 리그를 우승했다는 점이다. 또한 맨유 역시 무리뉴가 나간 바로 다음시즌에 초짜 감독인 솔샤르의 지휘 하에 좋은 경기력으로 3위에 등극했다. 그러나 이후에도 해당 팀이 부진하다 싶으면 그 즉시 '전임 감독이 다져놓고 간 팀빨로 성적 잘 나오더니 입터는 꼬라지 좋다'는 식으로 올드 팬 코스프레를 시도하며 진짜 올드 팬들과 마찰을 자주 일으키고 있다. 하지만 팀 프렌차이즈 스타들더러 듣보잡이라느니 굴러온 돌이 박힌 돌 빼며 베테랑 홀대한다느니 하는 올드 팬이라면 할 수도 없고 해서는 안 될 막말까지 퍼부으며 꼭 티를 낸다.[4]

3.1.2. 왕성한 활동량

무리타들은 소속 팀의 팬덤 내에 상주하면서 팀 선수들을 비난하는 글을 엄청나게 작성한다. 후술할 '무리뉴식 길들이기' 논리를 들이대며 성적이 나오면 무리뉴 덕분, 성적이 안 나오면 게으르고 어리석은 선수들이 무리뉴 전술을 못 따라왔다는 식의 궤변을 늘어놓는다.

이러한 무리타들의 활동량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며, 짧은 기간 안에 팀의 팬카페를 점령한다. 약 2년 만에 해당 팀의 카페 방문 수 10000을 돌파하는 경우가 허다한데, 왕성한 활동량 덕분에 카페 스탭을 하는 경우도 꽤 된다. 이로 인해 카페나 커뮤니티에서 '무리타 연대'가 형성되는 것은 기본이다. 무리타들은 특정 상대가 무리타임이 확인되면, 곧바로 그 사람을 아군으로 인지한다. 그래서 어떤 무리타가 시덥잖은 글을 써도, 다른 무리타들이 빠르게 댓글 등으로 반응해준다. 이러한 행패는 '무리뉴 쉴드'를 칠 때 정점을 찍는다. 무리뉴를 비판하는 글이나 댓글이 있으면, 무리타들은 순식간에 몰려가서 그 글의 작성자를 공격한다. 이런 식이다보니 기존 팬들은 그냥 대응을 포기하게 된다. 만약 정상적인 팬이 계속 논리적으로 대응을 한다면, 무리타들은 논점이탈을 하며 무분별한 트집을 잡다가 신고를 통해서 아예 처리해버린다. 이는 관리자나 스탭이 같은 무리타이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실제로 맨유 카페를 장악하고서 이처럼 맨유 카페 내에서 대놓고 무리뉴가 나가서 맨유 팬들에게 복수하라는 망언을 하고 있는 이들이 넘쳐나고 있다.

이 또한 김성근 팬덤과 흡사한 행동이다. 김성근 경질 직후엔 한화 팬사이트라고 자청하는 카페나 SNS 등지에서 한화에 저주를 퍼붓는 현상이 벌어졌다. 심지어 해당 페이지의 관리자들마저도 그 행위에 동참했다. 경질 직후 팀의 성적이 좋지 않자 감독님 내보내더니 쌤통이라며 온갖 악담을 퍼붓던 이들이다. 이는 이들이 한화 이글스보다 김성근이라는 개인을 더 중요시하는 감독 팬들이기 때문이다. 김성근이 경질되는 시점에는 성적 부진과 팀 내외적으로 수많은 문제들이 터져나오던 상황이라 정작 올드 팬들은 차라리 자기 팬들 데리고 빨리 나가 줬으면 좋겠다는 말이 나오던 상황이었다. 무리타들의 패턴도 비슷하다.

(어떤 사람이 올린) 스탭이 무리타

이후 토트넘 팬카페에 이어 이제 AS로마 팬카페를 장악하러 가고 있다. 실제로 무리뉴의 토트넘 부임이 확정됐을 때와 이후 5월 4일 무리뉴가 재취업에 성공했을때 토트넘과 AS로마 팬카페엔 무서울 정도로 갑자기 가입인사 글이 늘었다고...

다만 무리뉴가 추락하면서 맨유 카페에는 무리타들이 거의 사라졌다. 토트넘 카페에서도 급격히 줄어드는 것으로 보인다.

3.1.3. 무리뉴 경질 후에도 이어지는 가짜 응원 (깎아내리기)

무리타들은 무리뉴가 경질된 후에도 계속 응원하는 척을 한다. 무리뉴가 새 팀을 찾을 때까지 그러는 것인데, 이유는 간단하다. 무리타는 '무리뉴의 실패'를 절대 인정할 수 없기 때문에, 무리뉴가 그 팀에서 실패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계속 찾아내야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첼시 2기부터는 무리뉴의 능력 부족이 '무리뉴 실패'의 이유이기 때문에, 무리타들은 그럴싸한 이유를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팀 커뮤니티 등에 계속 남은 뒤에 '무리뉴 쉴드를 위한 물타기'를 계속 시도한다. 새 감독이 못하면 '역시 무리뉴의 문제가 아니었다'[5]로 나오는 것이고, 새 감독이 잘하면 '깎아내리기'를 어떻게든 구사하는 것이다.

맨유의 경우, 무리뉴가 경질된 뒤에 당연히 팀이 승승장구하고 있자, 무리타의 물타기가 곧바로 전개됐다. '아직 약팀만 만나서 그런 것이다[6] & 토트넘전은 데헤아 때문에 겨우 이긴 것이다[7] & 솔샤르가 오니까 열심히 뛴다(무리뉴 때는 태업했다) & 펠란의 능력이 대단하다[8]' 등으로 물타기를 하는 것. 토트넘전 이후의 물타기를 다시 보면 굉장히 흥미로운데, '약팀만 만나서 잘하고 있다'라는 물타기가 토트넘전 승리로 인해 깨지자, '토트넘전은 원래 졌을 경기력인데 데헤아 덕분에 이긴 것이다'[9]라는 물타기로 순식간에 바뀐 것이 포인트다.[10] 솔샤르가 한 달 만에[11] 무리뉴의 2시즌 반을 잊게 만드는 활약을 하자, 솔샤르의 맨유를 깎아내릴 필요가 빠르게 생긴 것이다. 오죽하면 '솔샤르는 전술적으로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펠란이 전술을 다 짜고 있다'[12]는 물타기도 나올 지경이다. 그런데 토트넘전 전반전 때 기록한 속공(3번)은 무리뉴가 지휘한 17경기[13]에서 나온 속공(3번)과 그 수가 같다.[14] 또한, 포그바는 전술 변화로 인해 폭발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15]

'솔샤르 깎아내리기'가 토트넘전 이후로 아예 안 통하자[16], 무리타들은 다시 포그바를 타깃으로 잡았다. '포그바가 수비를 안 한다'로 물타기를 하는 것. 그런데 솔샤르는 포그바를 공격적으로 쓰기 위해서 투볼란치를 구사하고 있다. 포그바는 본인 역할에 맞게 공격적으로 잘하는 것. 심지어 수비 가담이 없는 것도 아니다. 그리고 이런 물타기의 논리라면 '에레라의 공격 가담 부족'도 지적할 수 있는데, 이는 역할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것이다.[17] 참고로 무리뉴는 무리타들이 원하는 것처럼 수비 가담을 적극적으로 하는 선수들로 17R 리버풀전에 나섰는데, 결과와 경기력은 참담했고 무리뉴 본인은 경질되고 말았다.[18]

그리고 무리타들은 솔샤르가 잘 쓰는 선수들을 '무리뉴의 유산'이라고 부르면서 무리뉴를 칭송하고 있다. 무리타 본인들이 비난하던 선수들이지만, '무리뉴 쉴드'를 위해서 하는 것이다. 보드진이 데려온 선수들이라고 비난했던 것은 쏙 빠졌으며, '무리뉴의 뛰어난 안목'으로 데려온 선수들답게 역시 잘한다는 식으로 물타기를 하고 있는 것.

그러거나 말거나 무리뉴가 완벽히 망하고 솔샤르의 맨유는 그래도 챔피언스리그는 꾸준히 나갈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된지라 맨유 팬덤에서 무리타가 거의 박멸되었다.

3.2. 과거에 집착

무리타들은 '무리뉴가 예전에 우승을 많이 해봤기 때문에, 앞으로도 우승을 많이 할 것이 분명하다'라는 아주 단순한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다. 물론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강팀이나 명감독이 우승을 자주 이루어 내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괜히 위닝 멘탈리티라는 말이 있는 것이 아니며, 무리뉴는 전성기에 우승 청부사 소리 듣던 감독이다. 어느 팀을 가더라도 우승 한 번은 달성했던 인물이기 때문. 누구보다 뛰어난 커리어를 자랑하는 감독이기 때문에 다른 팀에서도 한 번은 우승해 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 완전히 잘못된 것은 아니다.

그러나 무리타들의 문제는 무리뉴의 전술에 대한 비판을 과거 커리어로 원천 차단한다는 점이다. 무리뉴에 대한 비판이 있으면, 무리타들은 과거에 이뤄냈던 무리뉴의 우승 커리어를 들고 온다. 심지어 맨유 팬을 가장한 무리타들은 우승도 아니고 데 헤아의 슈퍼 세이브로 우여곡절 끝에 이뤄낸 17-18시즌 2위를 무리뉴 쉴드의 근거로 들고 온다. 무리뉴가 뛰어난 감독이 아니라면 2위 밑의 감독들은 뭐가 되냐는 식. 이런 방식은 무리뉴의 전술에 대한 비판을 원천 차단하게 만든다. 실제로 17-18 시즌 맨유는 말이 2위지 경기력은 정말 처참했고, 무관으로 끝났다.

무리타는 과거의 명성에 사로잡혀 있는 광신도들이며, 팀이나 경기력보다 '감독의 커리어'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웃긴 점은 무리뉴 본인도 갈수록 이 경향이 심해진다는 점이다. 자신이 챔피언스 리그 2번을 우승해 본 감독이니 존중해 달라며 인터뷰장을 박차고 나가는 모습이나, 클롭을 우승 경험 없다며 수시로 도발하는 모습 등이 그것이다. 심지어 세비야에게 챔피언스 리그 16강에서 탈락한 이후에는 "맨유가 16강에서 탈락한 것은 새로운 일이 아니다, 과거 자신도 포르투와 레알 마드리드로 맨유를 두 번이나 떨어뜨려 봤다."는 망언까지 해댔다. 당연히 맨유의 올드팬들은 분노할 수밖에 없다. 그 커리어를 달성한 경험을 통해 우승하라고 맨유에서 무리뉴를 데려온 것이지, 과거팔이 하라고 데려온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무리타들은 무리뉴의 커리어로 옹호만 하고 있을 뿐이다.

웃긴 점은 과거 커리어로 놓고 보면 무리타들이 그렇게 물어 뜯은 아르센 벵거도 화려한 커리어를 지니고 있다. 챔피언스 리그 우승을 못 했다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지만, 리그 무패 우승이라는 위대한 업적을 달성하고 구단의 열악한 환경 속에서 챔피언스 리그에 꾸역꾸역 진출 시킨 사람이 벵거였다. 그러나 감독도 당연히 나이가 들면 노쇠하고 기량이 떨어지게 마련인데 벵거의 기량이 하락했을 때 무리뉴가 발언한 "실패전문가" 한마디로 인해 벵거는 은퇴 때까지 무리타들에게 조롱당해야 했다. 무리타들의 논리에 의하면 벵거처럼 과거 커리어가 화려한 사람은 비판보다 신뢰를 받아야 하지 않은가?

다른 감독들과 커리어 비교할때 03-04시즌 포르투 챔스 우승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도 문제다. 커리어로 무리뉴와 다른 감독과 비교할 때도 무리뉴의 포르투 챔스 우승을 강조하면서 무리뉴보다 챔스 우승을 더 많이 하고 트로피를 차지해도 포르투 같이 언더독 우승이 없으면 무리뉴를 넘을 수 없다는 식으로 지나치게 깎아내린다. 그런데 무리뉴 이전에도 언더독 챔스 우승은 다른 감독들도 꽤나 있었다. 알렉스 퍼거슨도 98-99시즌 맨유 트레블때는 언더독 챔스 우승이였고 무리뉴의 맨유 전임자였던 루이 판할도 아약스 감독 시절 언더독 챔스 우승[19]을 이뤄낸적이 있었다. 게다가 포르투 챔스우승은 15년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전가의 보도로 사용한다는 것이 문제다. 루이 판할도 아약스에서 언더독 챔스 우승을 이끌어 냈음에도 이후 다른 팀에서 계속되는 실책으로 평판이 내려갔는데 무리뉴도 판할과 마찬가지로 계속되는 실책으로 평판이 내려가는게 당연한데도 아직까지도 무리타들이 포르투 챔스 우승을 들먹이면서 그러한 비판을 허용 안한다는게 잘못된 방식이다.

3.3. ~탓

무리타들은 기존 클럽 팬들과 큰 차이점들을 가진다. 팀이 부진하거나 어려운 상황에 부닥쳤을 때, 무리타들을 무리뉴를 제외한 모두(보드진, 선수들, 올드팬들, 언론들, 기타 등등 무리뉴를 제외한 모든 것)를 비난하는 동시에 무리뉴는 그 상황에 어떠한 책임도 없거나 피해자라고 주장하면서 무리뉴를 옹호한다. 즉, 무리뉴가 성적을 내지 못하는 건 선수들의 실력이 부족하고, 보드진이 지원을 안 해줘서 그런 것이라고 무리타들은 주장하는 것.

예를 들면, 맨유의 우드워드는 무리뉴에게 약 7500억에 달하는 엄청난 이적자금을 지원해줬지만, 2018년 여름 이적시장 때 디오구 달로트700억 정도 프레드만 사줬다고 무리타들에게 비난받고 있다. 무리타들에 의하면 무리뉴의 수많은 영입실패도 전부 보드진 탓이며, 보드진은 '현실성 없는' 영입도 해내야만 한다. 전임자였던 반할이 비슷한 수준의 지원을 받고도 성적이 안 나왔을 때 맨유 팬덤에서 얼마나 불만이 하늘을 찔렀는지 생각하면, 2018년 무리뉴는 이상할 정도로 많은 옹호를 받고 있다.

첼시 2기에도 무리타들은 지금과 같았다. 첼시는 근본이 없어서 감독을 자주 바꾼다며 무리타들은 보드진을 비난했고, 팀닥터였던 에바 카네이로가 첼시 선수들과 잠자리를 함께 했다는 '더 선'의 찌라시를 철저하게 믿었으며, 첼시의 '보드진, 선수, 의료진' 등 모두를 비방했다. 선수들이 감독에게 월권 행동을 하는데 왜 선수를 놔두고 감독을 경질하냐는 말을 해댄 이들이다. 당연한 얘기지만, 어떤 팀도 감독 한 명을 경질하지 선수 태반을 방출하지 않는다. 그럴 수도 없다.

18-19시즌 맨유에서도 무리타들의 '~탓'은 그치지 않는다. '루카쿠, 래시포드, 산체스, 린가드, 마티치, 발렌시아, 영, 쇼, 스몰링, 존스, 바이, 린델로프, 마샬, 포그바' 등 대부분의 맨유 선수를 비난하면서, 성적의 책임을 선수들과 보드진에게 돌리고 있다. 18-19시즌 초반에는 마샬이랑 포그바가 태도 등의 이유로 1번 타깃이었지만, 이후에 이 둘이 무리뉴를 캐리하자 곧바로 비난 타깃을 다른 선수들로 바꿨다. 그러다가 다시 그 둘이 부진하자 도로 비난을 시작한다. 그리고 무리타들은 항상 맨유의 수비진을 탓하고 있는데, 3시즌 동안 이런 수비진을 구축한 것은 결국 무리뉴다. 그런데 무리타들은 이것마저도 '보드진의 탓'으로 돌리고 있다. 무리뉴가 원하는 선수를 사주지 않았다는 식이다.

이렇게 '~탓' 만 하다보니, 무리타들은 스스로 모순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무리타들은 '무리뉴는 여전히 맨유 감독이니 계속 믿어주자' 라고 말하지만, 포그바 같은 맨유 선수들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당장 정리해야 한다' 라고 말한다. 무리타들이기 때문에 논리에 모순이 생기는 것인데, 무리뉴는 '맨유 소속'인 감독이니까 계속 믿어줘야 한다는 논리를 들이밀지만, 맨유 선수들은 '맨유 소속'인 선수임에도 같은 논리를 적용하지 않는다. 무리타들은 무리뉴와 맨유 선수들을 같은 클럽의 구성원으로 보지 않는다. 무리타들은 '무리뉴'라는 존재를 너무 사랑해서 오직 무리뉴의 관점에서만 팀을 본다.

무리타들은 무리뉴 토트넘 경질 이후에도 또다시 제대로 지원을 받지 못해서 좋지 못한 성적을 냈다는 논리를 펼쳤으나, 실상은 20-21 시즌을 앞두고 맷 도허티, 조 로든, 세르히오 레길론,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가레스 베일, 카를로스 비니시우스를 영입하며 엄청난 지원을 받았기에 지원을 못받았다는 얘기를 꺼낼때마다 계속해서 반박당하고 있었다.

그러나 AS 로마에서 부임한 후 UEFA 컨퍼런스 리그를 우승한 현재의 시점에선 토트넘에서 무리뉴가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 못 한 것만은 사실로 드러났다. 앞서 위 나열한 선수들 중 무리뉴가 원해서 산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으며, 모든 선수가 레비의 독단적인 판단으로 사온 선수들이었다. 그 중에서 결과적으로 성공한 영입은 호이비에르와 레길론 뿐이고 나머진 전부 실패한 영입이었다.


3.3.1. 무리뉴는 피해자라고 주장

무리뉴가 맨유에서의 3시즌 내내 답답하고 특색 없는 전술을 구사하고 너무 형편없는 경기력을 보여줌에 따라 비판의 대상이 됐음에도, 무리타들은 감독을 제외한 모든 이들(우드워드 부사장을 필두로 한 보드진, 코치진, 선수들, 팬들)을 비판하면서 무리뉴의 전술에는 그 어떠한 문제조차 없다고 무리뉴를 옹호하고 있다. 그리고 보드진의 지원이 충분하지 않으며 선수들의 정신력이 좋지 않기 때문에 성적이 부진하다는 식으로 보드진과 선수들에게 각종 비난을 날리고 있다.

대표적으로 영입한 선수 중 못하는 선수들은 '무리뉴가 원한 선수'가 아니며, 보드진이 상업적인 이유 등으로 데려왔다고 무리타들은 주장한다. 이들의 논리대로면 무리뉴는 3시즌 내내 원하는 선수를 거의 영입도 못 하면서 맨유 감독으로 부임하고 있는 이상한 감독이라는 소리가 된다. 무리뉴가 원하는 선수들을 데려오고 이에 맞춰 그에게 충분한 시간을 준다면 무리뉴는 반드시 엄청난 성적을 내줄 것이라는 기대를 품고서, 무리뉴가 원하는 영입을 전폭적으로 지원해주지 못 하는 우드워드를 탓하고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무리뉴 무리뉴와 맨유 양쪽의 결별뒤 이렇다할 공식적인 입장표명이 없고 무리뉴가 원하지 않았다는 기사가 있는 한편 무리뉴가 원했었다는 기사 또한 다수 존재하는 만큼 무리뉴를 무고한 피해자라고만 하는것은 섣부른 추측이다. 무리뉴와 가장 불화가 터져나오는 포그바만 봐도, 무리뉴의 측근 중 무리뉴가 반대했음에도 맨유가 마케팅 차원에서 포그바 영입을 추진했다는 발언을 한 사람이 있으나, 포그바 영입 당시 기사를 보면 무리뉴도 원한 영입이라는 기사들도 많다. 무리뉴 "포그바, 맨유행 설득 힘들었다" 무리뉴의 요청 "포그바, 4주안에 영입해 달라"

산체스도 마찬가지다. 요 근래 국내 스포츠 언론사에서 자주 인용되는 '무리뉴는 페리시치를 원했지만 맨유가 무리뉴의 의향을 무시하고 산체스를 샀다.' 라는 기사들도 존재하는 반면 산체스의 이적 직후에는 무리뉴가 12년동안이나 산체스 이적에 흥미가 있었다는 기사는 물론 산체스의 이적에 무리뉴가 큰 만족감을 나타내는기사 또한 존재한다.

또한 무리뉴는 맨유 3년차에도 '보드진, 포그바, 마샬' 등과 마찰을 빚었는데, 감독의 경질 사유중 선수 혹은 보드진과의 불화가 드물지 않은 사례라 할지라도 인테르를 떠난뒤 '레알 마드리드-첼시-맨유'까지 부임하는 클럽마다 불화설이 연속으로 터진다는 건 분명 무리뉴도 불화에 큰 책임이 있는것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결론적으로 무리뉴도 그가 경질당할때마다 그 자신에게도 책임이 있는것이 분명하고 그가 경질 당할때마다 무조건적으로 피해자, 다크나이트 이미지로 포장하고 선수, 보드진에게만 비난의 화살을 퍼붓는 무리타들의 주장은 설득력이 부족하다.

3.3.2. 근거 없는 태업설

무리타들은 성적 부진의 이유를 '선수들의 태업' 때문이라고 몰아가기도 한다. 첼시 2기와 맨유가 대표적인 예. 태업이 아닌데도 어떻게든 태업으로 만들어서 감독을 옹호한다. 무리뉴 팬이 아닌 진짜 클럽 팬들은 이런 추태에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첼시 2기인 15-16시즌엔 팀이 강등권까지 떨어졌는데, 당시 무리타들은 '몇몇 첼시 선수가 무리뉴 경질을 위해서 감독과 반목하는 등, 의도적으로 태업하고 있다' 는 음모론을 퍼트렸다. 물론, 기존의 첼시 팬덤도 선수들의 퍼포먼스와 태도에 불만을 가졌던 건 사실이다. 하지만 무리타들은 모든 부진의 원인을 선수들에게만 돌리면서, 팀과 관련해 무한책임을 지는 '감독 무리뉴' 를 책임에서 자유롭게 하려고 했고, 이런 무리타들의 맹목적인 추종에 첼시 팬덤은 이들과 다퉈야만 했다.

무리타들이 끊임없이 태업설을 들이밀던 아자르는 잔부상을 계속 안고 뛴 탓에 부진했고, 휴식을 부여한 뒤에는 경기력이 살아났다. 존 테리는 무리뉴가 맨유 감독이 되어 스탬포드 브릿지에 왔을 때 무리뉴와 다정하게 대화했으며, 이바노비치와 오스카는 이후에도쭉 부진해 그냥 본인 실력이 급격하게 감소했음이 드러났다.

18-19시즌에도 이런 일이 발생했는데, 무리타들은 무리뉴 부진의 원인을 포그바와 마샬의 태도로 몰아갔다. 이 과정에서 태업이란 얘기도 나왔다. 그런데 18-19시즌은 무리타들의 공격대상이었던 포그바와 마샬이 오히려 무리뉴를 살려낸 경기가 상당수다. 물론 무리타들은 여전히 이들이 부진할 때마다 맹렬히 비난을 퍼붓고 있다. 선수 개개인의 퍼포먼스는 눈에 불을 켜고 보지만, 감독의 전술은 절대로 비판하지 않는다. 이 부분도 웃기게도 무리뉴 본인 역시 선수의 퍼포먼스를 탓하지 "전술은 문제가 없었다.", "전반전 까지는 완벽했다." 따위의 말을 입에 달고 산다.

그리고 무리타가 원하는 대로 선수들이 태업했다고 가정하더라도, 이를 선수들만의 문제라고 볼 수는 없다. 여기에는 감독의 잘못도 분명히 있기 때문. 자신의 전술에 따라 선수들을 뛰게 만들고 싶으면, 선수들이 본인을 믿고 따를 수 있도록 감독이 어떻게든 그들을 이끌어야 한다. 즉, 감독은 선수단 장악을 먼저 해내야만 한다. 그래서 감독의 역할 중에서도 가장 기본적이면서 중요한 것이 바로 '선수단 관리'다. 만약 어떤 감독이 선수단 관리에 실패한다면, 그 감독이 투헬 같은 대단한 전술가라 하더라도 그곳에서의 커리어는 사실상 끝나버리고 만다. 퍼거슨 감독의 여러 일화도 결국 '선수단 장악'이라는 감독의 임무 때문에 나온 것이다. 이런 점을 바탕으로 봤을 때, 선수들의 태업은 그 팀의 감독이 선수단 장악에 실패했다는 명백한 증거인 것이다. 그리고 이런 상황에서는 당연히 '감독의 역량 부족'을 거론할 수밖에 없다. 그런데 '무리뉴 3년 차'를 보면, 무리뉴와 선수들 사이에 불화가 생길 때가 있었다. 레알 마드리드와 첼시 2기, 맨유 시기로, 한두 번도 아니고 세 번이면 무리뉴에도 문제가 있을 것이란 합리적 의심이 생긴다. '순둥이'로 매우 유명한 안토니오 발렌시아와도 불화설이 생긴 것이 그 의심의 근거. 무리뉴를 겪기 전의 발렌시아는 감독과 트러블이 난 적이 아예 없었다. 이런 무리뉴의 '선수단 장악 실패'는 경질로 이어지고 있다.

그런데 무리뉴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무리뉴 본인도 시대가 바뀌었다는 점을 분명히 인지하고 있다. 즉, 자유롭고 부드러운 관리의 필요성을 충분히 알고 있다는 것이다. 무리뉴는 토트넘을 맡고 나서 본인의 매니지먼트 방식에 변화를 주어 그때부터는 선수단과의 불화가 발생하는 일은 없어졌다. 그러나 전술적인 변화는 아직 거의 없다시피 해서, 여전히 드록바나 램파드 같은 유형의 선수들 위주로만 찾고 있다. 일부 무리뉴를 비판하는 팬들은 무리타들처럼 무리뉴도 과거에 집착하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반응이 있지만, 자신의 전술에 잘 맞는 선수들을 사는 것은 당연한 것이다. 이는 감독 개개인의 기호일 뿐이며, 이는 다른 감독들도 마찬가지이다. 펩은 부드럽고 유연한 선수들을 선호하고, 클롭은 빠르고 지구력이 뛰어난 선수들을 선호한다. 무리뉴가 몸싸움에 능하고 활동량이 왕성한 선수들 위주로만 선호하는 것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니다.

3.4. 무리뉴의 안목? (무리뉴식 길들이기)

무리타들은 그들만의 '무리뉴식 길들이기'라는 이상한 개념을 제시한다. 무리뉴와의 불화설이 있거나 벤치에 주로 있는 선수가 오랜만에 나와서 잘하면 '무리뉴의 길들이기' 가 성공했다고 하는 것인데, 오랜만에 나와서 못하면 '역시 무리뉴에게 외면받고 못 나온 이유가 있다'라고 하면서 그 선수를 탓한다. 무리타들이 보기에 못 마땅한 선수가 못하면 선수 자체의 문제이고, 그 선수가 잘하면 '무리뉴의 길들이기' 가 성공했다는 식인 것이다.

영입에서도 마찬가지다. 영입된 선수가 잘하면 '무리뉴의 안목이 좋은 것'이고, 영입한 선수가 못하면 '무리뉴가 반대했지만 보드진이 원해서 마케팅 차원으로 강제로 데려온 선수'이라고 하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포그바나 산체스가 있는데, 당연하지만 위에 이미 반박된 내용들이다.

이러한 주장들은 마치 인디언 기우제처럼 답이 정해져 있는 것이다. 무리뉴의 '판단 미스'는 무리타들에게 없는 개념이다. 이 부분도 마찬가지로 노리타들과 유사한 부분이다. 김성근이 벌투나 야간 훈련으로 선수 진을 빼 놓는건 감독으로서 당연한 길들이기고 살아남은 선수는 감독님의 우수한 지도를 따라온 선수, 몸이나 멘탈이 망가진 선수는 감독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선수라는 식.

3.5. 모순적인 쉴드

무리뉴는 "시즌을 2등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그저 첫 번째 꼴찌가 된 것에 불과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그런데 무리타들은 '17-18시즌 2위'를 무리뉴 옹호에 쓸 수 있는 업적으로 보며, 실제로 무리타들이 가장 많이 쓰는 쉴드 수단이다.[20]

그리고 무리타들은 무리뉴가 선수 영입을 잘했다고 꾸준히 글을 올리고 있다. 무리뉴 때 영입한 선수들이 솔샤르 밑에서 매우 잘하자 무리타들의 스탠스가 바로 바뀐 것. 이는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인데, 무리타 본인들이 '보드진이 돈에 눈먼 나머지, 무리뉴가 원하지 않는 선수들만 영입했다'라고 보드진을 비난했던 것을 잊어버린 것. 따라서 무리타들이 보드진을 비난했던 관점에서 보면, 보드진이 영입한 선수들이 솔샤르 밑에서 잘하고 있는 것이며, 무리뉴의 선수 활용 능력에 의문점이 들게 되는 것이다. 즉, 무리타들은 '무리뉴 옹호'에만 집착한 나머지, 스스로 모순에 갇혀버린 것이다.

또한 18-19시즌의 순위를 온전히 솔샤르의 잘못으로 돌리는 행태도 보인다. 18-19시즌 시작할 때 감독은 무리뉴 아니었나? 사실 모우린호 라더라 무리뉴가 시즌 초반에 꼬라박은 승점만 제대로 챙겼으면 충분히 더 높은곳으로 올라설 수 있던 성적임에도 6위라는 결과만을 솔샤르에게 책임전가하는건 앞뒤가 맞지 않는 모순적인 태도이다.

3.6. 다른 감독에 대한 비난

무리뉴 자체가 워낙 구설수가 많고 그의 인터뷰 스킬이 상당히 거친 만큼, 그동안 쌓여온 무리뉴 안티 팬도 상당하다. 대표적으로 다른 팀의 감독에게 관음증을 지닌 변태라거나 한 번도 우승하지 못한 사람, 성과를 거두기엔 너무 늙은 사람 등, 수많은 도발을 날려온 감독이 무리뉴다.

무리타들도 마찬가지다. 상대 감독은 실패자라며 "우승 못 한거 사실이지 않냐.", "꼬우면 무리뉴보다 잘 나가면 되지 않냐." 는 식으로 도발을 날려댔다. 이에 따라 수많은 무리뉴와 무리타 안티들이 축적됐다. 오죽하면 맨유 감독이 된 지금까지도 바르셀로나의 팬들은 무리뉴를 싫어하는 경우가 많다. 팀 간 라이벌리가 강하게 형성돼서 상대 팀을 평가절하하는 경우가 많지만, 감독의 안티가 무리뉴처럼 많은 경우는 매우 드물다. 그리고 당연히 무리뉴의 화법에 적극적으로 동조하는 무리타들에 대한 안티도 많다. 이 때문에 무리뉴와 무리타에 대한 반감이 심한 것이다.

심지어 무리타들은 무리뉴가 상대 감독을 조롱하는 것도 무리뉴식 화법이라며 경기 전 기싸움이라고 포장한다. 무리뉴가 사적인 자리에서는 정이 많으며 다른 감독들과 관계가 좋다는 식으로 말하는데,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무리뉴가 상대 감독에게 가한 비난은 다른 감독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며 수위 또한 매우 높은 편이다. 주제 무리뉴/독설 및 논란 참고. 어떻게 보면 이 또한 인디언 기우제처럼 답은 정해진 것이다. 무리뉴가 가하는 막말은 항상 이유가 있다는 식으로 근거를 갖다 붙이기 때문.

3.7. 광범위한 분포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잉글랜드 현지를 포함한 전 세계의 축구 팬덤에서도 무리타의 존재를 찾을 수 있다. 해외 무리타도 대한민국 무리타와 같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SNS나 영어권의 메이저 온라인 축구 포럼을 방문하면, 무리뉴를 맹목적으로 따르고 무리뉴에 대한 비판적인 의견 자체를 거부하는 팬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물론 전술한대로 무리뉴 자체가 뛰어난 커리어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에 팬층이 쌓이고 믿음을 주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다. 무리뉴 팬이 국내외적으로 많은 것 자체는 이상한 일이 아니다. 단순히 무리뉴를 좋아하고 무리뉴를 믿어주자고 말하는 사람 모두를 무리타라고 매도할 수는 없다. 그러나 해외에도 무리뉴라는 스페셜 원에 대한 비판을 허용하지 않는 광신도들이 존재하고 있는 점도 사실이다. 2021년 무리뉴 감독이 토트넘을 거쳐 AS로마에 새롭게 부임한 현재까지도 여전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트위터 답글들을 보면 무리뉴의 사진을 프로필 사진으로 설정한 이들이 솔샤르 감독과 선수들을 비난하는 모습들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21]

4. 관련 문서


[1] 클럽을 좋아하더라도 전술 성향이나 지도 스타일 때문에 해당 클럽의 감독을 싫어하는 것은 당연히 있을 수 있는 케이스며 맨유 팬들만 봐도 모예스와 반할을 죽도록 싫어했음에도 맨유를 계속해서 응원했고, 첼시 FC의 팬들조차도 UEFA 유로파 리그 우승을 가져와줬음에도 불구하고 라파엘 베니테즈 마우리치오 사리에 대해선 그닥 좋은 소리를 하지 않았던 좋은 예가 있다. 여기에 야구만 해도 선동열의 경우 삼성 라이온즈 팬들에게 두 번의 KBO 한국시리즈 우승에도 불구하고 좋은 소리를 아예 듣지 못하는 것을 생각하면 한마디로 개소리. 경기장 내 배너나 해시태그로 감독 경질을 요구하는 챈트가 나올 수 있는 것도 이러한 이유에서다. [2] 감독에게 가장 중요한 '리그 운영' 측면에서 보면, 15-16 시즌 이후의 무리뉴는 클롭과 과르디올라의 상대가 안 된다. 무리타들이 자랑하는 17-18시즌 리그 2위(모순적이게도 과거 무리뉴가 2등은 꼴등중의 1등이라고 한 바 있다)는 [3] 17-18시즌 아스날의 경우는 저 4팀하곤 승점차이가 꽤 많이 났었다. [4] 이를테면 꾸준히 스텟을 쌓긴 했지만 당대 훨씬 더 유명한 스타급 선수들 덕에 그리 유명하지 않다는 이유로 비난한다거나 아픈 가정사 내지는 불우하던 시절까지 들춰내며 비하 발언을 하는 식이다. 비밀번호를 끊은 한용덕이 다음 시즌 부진하자 트럭운전수 듣보잡 주제에 뭘 아냐고 맹비난하는 34년차 이글스 팬들이 간간히 보이는데 무릎 부상으로 운동을 포기하고 트럭 운전수 등 온갖 궂은 일로 생계를 이어가다가 연습생으로 구단에 들어가 타이틀없이 롱런했던 것(MVP가 된 적은 없지만 120승이라는 넘보기 힘든 기록은 있다)을 진작부터 아는 팬들은 절대로 트럭 운전수 운운하면서까지 선을 한참 넘어가면서 감독을 비난하지 않는다. 근데 그냥 정상적인 사람이면 저런 말을 안할텐데 다져놓고 가긴 '다 져'(...)놓고 갔겠지 [5] 무리타들은 부임 기간이나 부임 시기는 절대 고려하지 않는다. 팀을 준비하고 만드는 것에 대한 개념이 없기 때문. 솔샤르가 부임한 시기(2018년 12월 19일)와 팀을 이끌고 있는 기간(약 1달)을 생각하면, 상식적으로 밑에 나오는 '솔샤르 깎아내리기'가 나올 수 없다. [6] 참고로 무리뉴는 약팀한테도 처참하게 무너졌다. [7] 무리타들이 자랑하는 '17-18시즌 2위'는 '데헤아의 캐리'로 겨우 이뤄낸 것이다. 당시 경기력은 언급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수준. 챔스 16강에서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았던 세비야를 상대로 괜히 무너진 게 아니다. 그런데 2위를 업적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굉장한 난센스다. 참고로 무리뉴는 “준우승 메달은 의미가 없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또 "시즌을 2등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그저 첫 번째 꼴찌가 된 것에 불과하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 [8] 솔샤르를 '바지 감독'으로 만들려는 물타기다. [9] 그런데 요리스의 선방도 매우 많았다. 이 점을 지적하면, 무리타들은 선방의 질이 다르다는 식으로 나온다. 실제로는 요리스의 선방들도 훌륭한데, '깎아내리기'라는 목적에 매몰된 나머지 '이상한 비교'를 하는 것이다. [10] 그런데 무리뉴 때랑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력이 훨씬 나았다고 보는 분위기가 일반적이다. [11] 감독들은 보통 여름부터 준비하는 것을 선호한다. 그런데 조직력이나 전술 적응 같은 완성도 문제가 솔샤르에게 있는데도 훨씬 오랫동안 팀을 이끈 무리뉴보다 아주 나은 것. [12] 솔샤르를 깎아내리는 것이다. 펠란은 수비와 밀접한 코치다. 따라서 공격 전술을 누가 짜는 것인지는 불 보듯 뻔하며, '솔샤르 & 맥케나'라고 보는 것이 상식적인 결론이다. [13] 18-19시즌 [14] 무리뉴의 17경기 속공 3번은 '카디프, 허더즈필드'와 함께 리그 최하위(공동 18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반면에 솔샤르의 5경기 속공 7번은 리그 1위(솔샤르 부임 이후 기준)에 해당하는 것이다. [15] 무리뉴가 얼마나 무능했는지 쉽게 알 수 있다. [16] '리그 5연승은 우리 무리뉴도 했어요. 심지어 이때 첼시, 리버풀, 맨시티를 다 잡았어요' 같은 물타기도 나오는 상황이다. 참고로 첼시전을 제외하고 모두 경기력이 처참했으며, 개인 기량에만 의존한 경기들이었다. 리버풀전은 래쉬포드의 개인 능력, 맨시티전은 포그바의 개인 능력이 돋보였다. 솔샤르의 토트넘전과 역습의 맥락이 다르다. [17] 에레라와 마티치의 롤 중에는 포그바를 자유롭게 만들어주는 것이 있다. 에레라의 공격 능력이 포그바보다 상당히 떨어지기 때문에, 이런 역할 분배가 되는 것이다. 에레라와 마티치가 좀 더 수비적인 역할에 집중한다면, 포그바는 공격적인 역할에 집중하는 것. [18] 수비를 강조해서 본 결과, 공격의 중요성을 낮게 보고 있는 것. [19] 오히려 판할이 감독을 맡았던 그 당시 에러비다지에의 유럽 랭킹을 감안하면 무리뉴가 맡았던 FC 포르투보다 더 어려운 조건이고 게다가 판할은 다음 시즌에도 챔스 결승에 진출 시켜서 2년 연속으로 진출시킨 감독이다. [20] 맨유가 유로파도 겨우 나가는 수준이 되니 더더욱 많이 쓰이는데, 사실 이 성적도 자랑거리는 절대 아니다. 이유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다. 첫째, 1위와 무려 19점차라는 승점차가 나버렸다는 점이다. 2위와 6위의 승점차가 1위와 2위의 승점차보다 더 적은데 이것을 2위했다고 잘했다고 할 수 있을까? 둘째, 그 다음해의 챔피언스리그에서 16강 탈락을 했다는 점이다. 그냥 탈락도 아니고 올드 트래포드 홈경기에서 2대1로 패배하는 등 압도적인 경기력차이를 보이며 광탈당했다. [21] 영국 현지 맨유 팬덤에서는 무리타들과 LUHG(Love United Hate Glazers)집단이 혼재되어 있는 상황이다. LUHG는 글레이저 가문에 대한 불만이 가득한 맨유 팬들의 항의의 의사로 시작되었던 일종의 캠페인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비판이라는 탈을 쓰고 비난만 일삼는 집단이 되어버려 맨유 팬덤 내에서는 악성 팬 내지 지능형 안티로 취급한다. 사실 글레이저 가문 비판 보다는 솔샤르 비난, 선수단 비난, 타 클럽 혐오와 무리뉴 옹호를 주로 일삼는다. 주요 주장은 솔샤르는 맨유 감독 자격 미달이고, 오히려 망치고 있으며, 글레이저 가문의 꼭두각시라는 것이다. 그리고 늘 새 감독으로 포체티노, 알레그리, 나겔스만이 와야 한다고 주장한다. 더해서 무리뉴는 글레이저 가문에 대항하다가 잘린 투사로 여기고 있다. 트위터 등지에서 노란색-초록색으로 배색된 맨유 앰블럼을 프로필로 쓰고, 아이디 옆에 LUHG가 있다면 빼박이다. [22] 무리타의 어원이다. 항목을 들어가서 같이 읽으면 소름 돋을 정도로 노리타와 무리타가 똑같다는 것을 알 수 있다. [23] 무리타라는 단어가 확산되게 만든 또 하나의 원동력. 다른 감독이라면 이렇게까지 악성 팬이 쌓이지도 않았을 것이고, 감독에 대한 반감이 심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무리타들에 대한 반감은 무리뉴가 내뱉은 망언들에도 많이 근거하고 있다. 김성근 또한 감독 본인에 대해 논란이 많은 점도 유사하다. [24] 무리타에 학을 떼는 사람들은 레비도 싫어한다. 너무나도 성급했던 주제 무리뉴의 경질 타이밍이 문제가 되어버렸는데, 리그컵 결승전을 앞두고 잘라버려서 무리타들이 활개칠 수 있는 여지를 만들어버린 만악의 근원 취급을 받는다. 하필이면 AS 로마로 간 이후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결승전까지 진출하고 우승해버리는 바람에 무리타는 물론이고 무리타가 아닌 일부 축구팬들도 무리뉴를 재평가해야한다는 호의적인 반응이 나오기도 했는데, 결국 로마에서도 3년차를 넘기지 못했다. 당초 프리드킨 그룹에서 무리뉴에게 UCL 출전권 복귀 수준의 성적을 원했고, 가뜩이나 경질 당시 세리에 A 연봉총액 3위의 스쿼드를 가지고도 로마 더비에서의 처참한 성적으로 인해 결국 프리드킨 그룹의 눈 밖에 났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