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다음 만화속세상에 2011년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연재되었던 웹툰으로 작가는 김효중.인간을 닮게 태어난 등장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얼핏 옴니버스로 보이지만 서로 이어지는 스토리를 가지고있다. 인간이 아닌 그들의 눈을 통해 보게되는 인간의 부조리함과 추악함을 그려냈다.
2.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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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삼이
황소. 어머니와 같이 한우농장에서 밭을 갈며 살고 있었다. 농장 주인은 소삼이가 일을 잘 해줘서 소삼이의 어머니와 같이 소가 신으로 숭배된다는 인도로 보내준다는 약속까지 받았으나 농장 주인은 소삼이를 제외한 모든 소들을 전부 도축업자에게 팔았다. 문제는 소삼이의 어머니까지 같이 팔아버렸다는 것. 화가 난 소삼이는 농장에 불을 지르고 도망쳤다. 그리고 길거리를 방황하던 도중 갓난아기를 주워다가 키웠다. 그러던 어느 날 아기가 아프자 소삼이는 병원에 데려갔는데 의료보험증이 없어서 아기를 치료하지 못하고 있다가 방화 및 유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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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로
들소. 들소 무리의 리더의 아들. 아버지가 사고로 죽은 뒤 장성해서 들소 무리의 리더가 되었다. 하지만 인간에 의해 수렵당하고 투우장에 끌려갔다. 그런데 식칼로 투우사를 인질로 잡고 투우장을 빠져나갔다. 어찌하다 한국으로 흘러 들어오게되고 소삼이의 농장주인이 빚때문에 맞는것을 돕기위해 폭력을 행사 경찰에게 잡혀 소삼이가 있는 감방으로 가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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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돌이
돼지.온라인게임에 빠져있다. 방안에서 단한번도 나가지 못하고있다.
우연히 돼지 사이에서 인간을 닮게 태어나 차마 죽일 수 없어서 어느 분의 호의를 받으며 지내고 있다고 믿고 있지만, 복돌이는 사실 유사장기를 위해 만들어진 돼지, 고객을 위해 잠든사이 장기 일부가 떼어내졌고 사육하는 사람은 맹장이라며 속였다. 그가 살고있는곳은 사실 유사장기돼지 사육건물 벽 하나를 두고 똑 닮은 돼지들이 사육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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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이
양.복돌이와 비슷하게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있는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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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
도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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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연이
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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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향이
국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