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뉴질랜드 영어에서는 동물의 무리를 가리킬때도 쓴다. 본래
영국식 영어에서 사람이 아닌 동물의 무리는 herd나 flock를 쓴다.
폭력배들을 뜻하는 Mobster(맙스터)의 줄임말이기도 하여, 갱단 무리들을 맙 이라고 한다.
많이들 게임 등에서 처치 대상인 괴물 따위를 그 머릿수와 상관없이 '몹'으로 통칭하는 경우가 많은데, 몹은 '여러 개체가 모인 무리', 즉 복수인 대상을 지칭하는 단어다. 하나 혹은 겨우 둘셋 정도의 개체를 몹이라고 부르는 것은 명백한 오류이다. '오류이지만 너무 많은 사람들이 모두 그렇게 쓰고 있으니까 의미가 자연스럽게 확장된 경우로 받아들여야 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견도 있을 수 있겠으나, 몹(mob)이라는 영어단어가 '여럿이 모인 무리', 즉 '복수'를 강조하는 맥락에서 쓰이는 단어이기 때문에 하나의 개체를 지칭할 때 써서는 안된다. 게임의 경우라면 단수 혹은 적은 수의 대상을 가리킬 때 몹 대신 적, 몬스터 등 단수로 쓸 수 있는 단어가 얼마든지 있다.
일본 서브컬쳐에서 배경으로 지나가는 군중이나 한 번 출연하고 마는 단역 캐릭터, 즉
엑스트라를 칭하는 말.
모브
캬라, 줄여서 모브라고 한다. 이러한 캐릭터들은 역할의 특성 상 비중이 적거나 없고 외형도 평범한 등 뚜렷한 특징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이처럼 특색 없는 캐릭터에 대한 비유로도 쓰인다. (ex.
클론 무장 = 모브 무장)
자세한 내용은
모브(신조어) 문서
MUD에서 알아서 움직이는(self-mobile)
NPC들을 나타내는 용어로 처음 사용되어 이후에는 게임에서 상대하는 적 NPC를 뜻하게 되었다. 이처럼 Mob은 Mobile의 약자지만, 대문자 MOB로 표기하고
역 두문자어로 'Mobile OBject'나 'Monster Or Beast' 같은 의미를 부여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