겉보기에는 괴물같아 보이면서 곱상한 외모때문에 여자로 착각할 수 있겠으나 실제는 미형의 남자이다. 얼굴 주위에 그려진 문신이 꽤 인상적인 캐릭이기도 하다. 다른 단원들과 달리 가로아 항구에서 첫 등장하는데 이 때 야차기사의 명령으로 암흑대륙으로 건너갈 배와 필요한 물자를 준비 중이었다가 라토크 일행이 배를 구한다고 하자 이를 이상히 여겼고 프레이가 별 괴상한 이름으로 라토크라는 걸 알리자 더더욱 태워줄 수는 없다며 용병단 일행을 소환한다. 야차기사가 일을 매듭지은 후 배를 준비하여 암흑대륙으로 건너가게 된다.
요마계로 가면서 문신의 정체가 드러나는데 그 문신은 적용된 자가 주어진 모든 사명을 완수할때까지 불사를 가져다준다는 것. 이 말이 사실이면 그는 이미 이 세상 사람이 아닐 수도 있는 진정한 의미의 언데드일 수도 있다.
그 사명이라는 것은 야차기사도 수행하려는 바로 '그 것' 삼계의 통일이다.
요마계 최심부에 가서는 야차기사에게 사명을 꼭 완수해달라며 윤카스와 함께 시키, 벨 자매를 가로막는다. 이후 라토크가 올 때까지 심하게 치고받지만 불사의 언데드다 보니 죽을 일은 없고 여전히 멀쩡하게 싸우고 있다.
모든 일이 끝나자 윤카스와 함께 돌아오는데 문득 몸의 변화를 느낀 그는 이제야 때가 왔다면서 윤카스에게 작별을 고하고 한 줄기 빛처럼 사라진다. 이에 윤카스는 경의를 표하고 편히 쉬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