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기 (2019) Maggi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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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메기(2019).jpg | |
장르 | 드라마, 미스터리, 블랙 코미디 |
감독 | 이옥섭 |
각본 | 이옥섭, 구교환 |
제작 | 구교환, 이옥섭 |
출연 | 이주영, 문소리, 구교환, 천우희 外 |
촬영 | 이재우 |
조명 | 윤수현 |
미술 | 김희진 |
편집 | 구교환, 이옥섭 |
촬영 기간 | 2017년 10월 14일 ~ 2017년 11월 28일 |
제작사 | 국가인권위원회 |
배급사 | 엣나인필름 |
개봉일 | 2019년 9월 26일 |
상영 시간 | 89분 |
대한민국 총 관객 수 | 43,930명[1] |
상영등급 | 15세 이상 관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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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떻게 믿음이 쌓이고 깨지는지,
또 어떻게 다시 조합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옥섭 감독-
또 어떻게 다시 조합되는지
그 과정을 보여주고 싶었다.”
-이옥섭 감독-
2019년 9월 26일 개봉한 이옥섭 감독의 첫 장편 영화이다. 국가인권위원회가 제작한 열네 번째 인권 영화 프로젝트로, 2017년 국가인권위원회로부터 이전의 단편 영화들처럼 무겁지만은 않은 경쾌한 인권 영화를 만들어 달라는 제안을 받아 제작된 영화라고 한다.
2. 시놉시스
“사람들은 왜 서로를 의심할까요?” 이 곳은 마리아 사랑병원. 오늘은 민망한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병원이 발칵 뒤집혔어요! 세상에! 저를 가장 좋아하는 간호사 윤영씨는 소문의 주인공이 자신과 남자친구일지도 모른다고 의심하고 있어요 과연 윤영씨는 이 의심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까요? 아, 제 소개가 늦었네요. 저는 메기입니다. |
3. 예고편
4. 등장인물
4.1. 주요 인물
4.1.1. 여윤영
여윤영 ( 이주영 扮) |
4.1.2. 이경진
4.1.3. 이성원
이성원 ( 구교환 扮) |
4.1.4. 메기
메기 ( 천우희 扮)[목소리] |
지구를 구하는 메기.
4.2. 주변 인물
- 계남 ( 동방우)
- 메기 아빠 ( 권해효)
- 책벌레 ( 김꽃비)
- 미이라 ( 오희준)
- 방사선사 ( 박경혜)
- 박강섭 ( 박강섭)
- 간병사 (임수형)
- 병원 환자/재개발 반대 시위자 ( 심달기)
- 각그랜져 ( 박종환)
- 드러머 ( 윤정재)
- 황동현 ( 던밀스)
- 성원의 전 여친 지연씨 ( 이주영)[3]
5. 줄거리
모두가 엑스레이실을 좋아해마리아 사랑병원[4]의 방사선사는 엑스레이실에서 남자친구와 애정행각을 벌인다. 그때 누군가가 밖에서 기계 버튼을 눌러 두 사람의 하체를 촬영한다.
간호사도 엑스레이실을 좋아해
그날 누군가가 방사선사와 남자친구의 엑스레이 사진을 병원 앞마당에 걸어둔다. 병원에서는 찍은 사람이 아닌 찍힌 사람의 정체에만 관심을 보이고, 간호사 윤영은 사진의 주인공이 자신이라고 확신한다. 윤영도 엑스레이실에서 관계한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남자친구 성원이 퇴근하는 윤영을 데리러 온다. 두 사람은 재개발 시위[5] 현장을 지나쳐 집으로 돌아온다. 사진을 본 성원은 우리 것 같다고 동의하고, 윤영은 심란해한다. 원래 병원을 그만둘 생각이 없었지만 결국 퇴직하기로 결정하고, 성원과 함께 애써 유쾌하게 사직서를 쓴다.[6]
마지막 출근카드
다음날 윤영은 가까스로 출근카드를 찍는다.[7] 부원장 경진은 윤영을 불러내어, 그녀가 사진을 가져가는 걸 본 사람이 있다고 설명한다. 경진은 회의를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며 결과가 나올 때까지 쉴 것을 권유한다. 사실상 그만두라는 강요이며, 병원 뒷문으로 나가라는 당부까지 덧붙인다.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었던 윤영은 이러한 처사에 부당함을 느껴 오히려 마음을 고쳐먹는다.
재입사
윤영은 쉬라는 권유를 무시하고 출근하는데, 웬일인지 윤영과 경진을 제외하고 아무도 출근하지 않는다. 경진과 윤영은 직원들에게 전화를 돌린다. 직원들은 다양한 결근 사유를 대지만, 경진은 모두가 내일도 나오지 않을 것이라며 믿지 않는다.[8] 윤영은 진짜 아파서 못 나오는 것일 수도 있지 않냐고 반박한다.
살인미수래
경진은 어린 시절 동네 소년이 추락했던 사건을 들려준다. 사실 소년의 아버지가 아파트 옥상에서 민 것이었고 경진은 시소를 타다가 목격했을 뿐이었다. 하지만 "경진이 시소에 앉자 반대편에 있던 소년이 날아갔다" 는 괴소문이 퍼졌고, 경진은 살인미수자라며 괴롭힘을 당했다. 이를 계기로 사람들에게 불신을 갖게 되었다고 한다. 윤영은 무작위로 직원을 골라서 거짓말이었는지 확인해보자고 제안한다. 진실이었다고 확인되면, 앞으로는 어떤 상황에서도 사람을 믿고 보자는 것이다. 이에 경진도 동의한다.
믿음 교육
윤영과 경진은 결근한 의사를 직접 찾아가는데, 그는 실제로 위급한 상황이었다. 의사를 살린 윤영과 경진은 이제 사람을 믿자고 다짐하며 복귀한다.
병원으로 돌아오자마자 피범벅이 된 남자가 사과를 깎다가 다쳤다며 나타난다. 상처에서 총알이 발견되자 남자는 사슴을 잡다가 다쳤다며 말을 바꾼다. 경진에게 믿어야 한다고 당부한 윤영이었지만,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기에 남자를 수면 마취시켜놓고 성원까지 불러낸다. 남자는 범죄자가 맞았고, 윤영과 경진은 그를 잡은 공로로 신문까지 탄다. 기껏 와놓고 도움이 되지 않았던 성원은 자신의 이름이 없는 것을 아쉬워하면서도 신문 기사를 집에 전시해둔다.
다음날 병원은 일상으로 돌아오고, 영화의 나레이터가 병실에서 키우는 메기였음이 밝혀진다. 메기가 튀어오르자, 지켜보던 환자가 지진이 발생할 징조라며 대피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결국 병원 사람들은 메기까지 데리고 건물 밖으로 대피한다.
3시간 후
지진은 발생하지 않았지만, 대한민국 곳곳에 싱크홀들이 생겨났다. 백수였던 성원은 싱크홀들을 메우는 청년 인력으로 고용되어 기뻐한다. 일하다가 윤영이 선물한 반지를 잃어버린 성원은 퇴근하던 동료들을 데려다 공사장을 뒤지며 원성을 산다. 빈손으로 귀가한 성원은 손이 부어서 반지를 빼두었다 변명하지만 윤영의 표정은 언짢다.
성원의 전여친, 지연씨
사실 윤영은 성원의 전 여자친구 지연을 만나고 오는 길이었다. 지연이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한다. 윤영은 지연과의 대화를 생각하며 잠을 이루지 못한다.
한편 성원은 동료 강섭이 발가락에 낀 반지를 보고 자신의 것이라고 의심한다. 강섭이 과거에 손이 빨랐다는 이야기까지 듣자, 그가 반지를 훔쳤다는 확신에 이른다. 함께 식사를 한 다음날, 강섭은 지갑을 잃어버렸음을 깨닫는다. 12만원이 들어 있었다는 강섭에게 성원은 "12만원을 줄 테니 반지를 팔지 않겠느냐" 고 제안한다.[9] 황당해하던 강섭은 결국 반지를 줄 테니 돈을 달라고 짜증을 낸다. 성원은 우여곡절 끝에 얻어낸 반지를 껴보지만, 손가락에 들어가지도 않자 낙담한다.
나만 몰랐었던 이야기
경진은 윤영과 함께 병원 홍보 광고를 촬영한다.[10] 촬영이 끝나고, 윤영은 경진에게 누군가를 때리거나 맞아본 적 있느냐고 묻는다. 사실 윤영은 지연과 만난 날, 성원이 데이트 폭력을 저질렀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지연은 지금까지도 그 기억으로 인해 괴로워하고 있다는 것이다. 경진은 남자친구에게 직접 물어보라는 조언을 해주고, 윤영은 고민에 빠진다. 성원을 의심하게 된 윤영은 그의 사소한 모습들까지 이전과 달리 주의 깊게 살펴보며 혼란스러워한다.
죽음의 계단
한편 반대 시위에도 불구하고 재개발이 결정되고, 윤영에게도 이주 명령이 떨어진다. 성원은 일이 없을 때면 윤영이 지낼 방을 보러 다닌다.
윤영은 먼저 계약하러 가 있는 성원과 실시간으로 통화하며 자전거를 타고 달려가는데, 모퉁이 너머에 계단이 있다는 사실을 성원이 알려주지 않아 추락할 뻔한다. 급기야 윤영은 성원이 자신을 죽이려고 일부러 그랬다는 상상에 빠진다. 자전거를 계단 밑으로 던져 부숴버리고, 성원과 대판 싸우며 헤어진다.[11] 경진이 와서 윤영의 이사를 도와준다.
2002년 콩고민주공화국[12]
윤영과 경진은 완성된 병원 홍보 광고를 감상한다. 경진은 다음에는 의도에 맞지 않아도 있으면 좋은 대사를 넣고 싶다며 읊어준다. "우리가 구덩이에 빠졌을 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 구덩이를 파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얼른 빠져나오는 일이다."
윤영은 성원을 찾아온다. 성원은 같이 일했던 동생을 의심했던 적이 있는데, 지금 돌이켜보면 혼자 생각하고 부풀렸던 것 같다며 "너도 혹시 뭔가를 부풀리고 있는 것 같으면 엄청 큰 바늘로 안 아프게 찔러주고 싶다" 고 말한다. 그런 성원에게 윤영은 여자를 때린 적이 있느냐고 묻는다. 성원은 망설임 없이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 순간 거대한 싱크홀이 생겨 성원이 땅 속으로 떨어진다. 놀란 윤영이 싱크홀 안을 내려다보며 영화가 끝난다.
6. 흥행
대한민국 누적 관객수 | ||||||
주차 | 날짜 | 일일 관람 인원 | 주간 합계 인원 | 순위 | 일일 매출액 | 주간 합계 매출액 |
개봉 전 | 2,735명 | -명 | 미집계 | 19,395,500원 | -원 | |
1주차 | 2019-09-26. 1일차(목) | 1,986명 | 10,636명 | 13위 | 16,123,560원 | 93,018,757원 |
2019-09-27. 2일차(금) | 2,082명 | 13위 | 18,471,277원 | |||
2019-09-28. 3일차(토) | 3,187명 | 16위 | 27,994,220원 | |||
2019-09-29. 4일차(일) | 3,381명 | 16위 | 30,429,700원 | |||
2019-09-30. 5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10-01. 6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10-02. 7일차(수) | -명 | -위 | -원 | |||
2주차 | 2019-10-03. 8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10-04. 9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10-05. 10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10-06. 11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10-07. 12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10-08. 13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10-09. 14일차(수) | -명 | -위 | -원 | |||
3주차 | 2019-10-10. 15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10-11. 16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10-12. 17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10-13. 18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10-14. 19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10-15. 20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10-16. 21일차(수) | -명 | -위 | -원 | |||
4주차 | 2019-10-17. 22일차(목) | -명 | -명 | -위 | -원 | -원 |
2019-10-18. 23일차(금) | -명 | -위 | -원 | |||
2019-10-19. 24일차(토) | -명 | -위 | -원 | |||
2019-10-20. 25일차(일) | -명 | -위 | -원 | |||
2019-10-21. 26일차(월) | -명 | -위 | -원 | |||
2019-10-22. 27일차(화) | -명 | -위 | -원 | |||
2019-10-23. 28일차(수) | -명 | -위 | -원 | |||
합계 | 누적관객수 21,290명, 누적매출액 177,269,157원[13] |
같은 주에 개봉하는 작품은 장사리: 잊혀진 영웅들,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양자물리학(영화), 레플리카(영화), 미드 90, 더 룸(2019), 앳 퍼스트 라이트(이상 9월 25일), 메기(영화), 아워 바디, 뱅드림! 필름 라이브, 슈퍼 햄찌, 마왕의 딸 이리샤, 애월, 헬로우 평양, 와인스타인(영화), 체인지오버(이상 9월 26일) 등 16편이다.
[1]
2024년
10월 30일 기준.
[목소리]
출연
[3]
윤영 역을 맡은 배우와 동명이인
[4]
30년 전까지 성당 수녀원이었고, 가난한 이들을 최고로 대우하라는 신부의 유언에도 불구하고 개인 병원이 되었다.(...)
[5]
평화 시위라며 파란 방수천이 깔린 공사장에서 마치 해변 바캉스처럼 즐기고 있다.
[6]
한자, 한글, 영어로 3가지 버전의 사직서를 써보고 고르는 장면이 웃음을 준다.
[7]
부원장이 운동 장려 차원에서 출근카드기를 높은 곳에 설치하고 구름판을 놔두었다. 카드를 찍으려면 달려와서 점프해야 하는 것이다.(...) 한편 종이로 된 출근카드를 사용하고, 간호사가 치마와 캡 모자를 착용하는 등 마리아 사랑병원의 광경이 매우 구시대적인데, 병원의 뒤떨어진 의식수준을 반영한 장치라고 한다.
http://reversemedia.co.kr/article/240
[8]
모든 직원들이 엑스레이 사건 때문에 저마다 찔려서 그만둔 것이라고 생각하며, 엑스레이실에서 섹스한 게 뭐 대수냐고 불평한다. 윤영에게 퇴직을 권유하던 전날의 태도와는 정반대이다. 이후 윤영의 눈치를 보며 신념은 자주 바뀐다고 변명한다.
[9]
성원이 반지를 얻어내기 위해 강섭의 지갑을 훔쳤는지는 확실하지 않으나, 정황상 그렇게 의심할 수 있도록 표현된다.
[10]
서사와 직접적인 연관은 없지만 특유의 유머 감각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11]
이때 윤영이 그동안 빌려준 돈을 내놓으라고 하는데, 성원은 계좌까지 막힌 상태라 여기저기 연락하며 돈을 빌리러 다니는 등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준다.
[12]
홍보 광고의 배경이다.
[13]
2019년
10월 4일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