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망이 무술대회에서 우승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온 제자가 되고 싶어한 사람들 중 한명으로 첫 등장한다.
이름 그대로 머리카락을 사용한 기술이 특기. 머리카락을 온갖 물건으로 변형시키고 그 물건의 위력이 그대로 나온다. 예를 들어서 칼의 모양으로 바꾸면 뭔가를 자를 수 있고 망치 모양으로 바꾸면 못을 박을 수 있고 X 모양으로 바꾸면 고약한 냄새가 난다든지....[1]
아무튼 이러한 특기 때문에 물불도사의 제자가 되었지만 하필 입단 기념으로 받게 된 상이 콩자에게 뽀뽀하기라 겁먹고 제자도 안한다면서 도망쳤다.
그러다가 콩자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여행에서 은근슬쩍 합세해 같이 동행한다.
의외로 실적이 좋은데 1:1 대결에서도 자신의 머리를 이용한 능력으로 대회에서 우승하고 최종전인 축구대결[2]에서도 상대방 골키퍼를 머리로 낚아서 골을 넣기도 했다.
그외의 활약으로는 나중에 바람의 전설편에서 타이거마스크와 적 유니트로 출현[3]하였었다. 요정으로 나왔던 콩자가 뿌린 마법에 타이거 마스크가 반해버린다. 이후로는 출현이 없다.
한때 작가가 운영하던 카페를 보면 머리신의 재등장을 바라는 독자들이 많았다. 작가도 머리신을 잊지 않았다는 것을 보였지만 끝내 등장하지 않는다.
[1]
이에 꼬망네 식구들은 머리신의 능력을 이용해 머리신의 머리를 빗자루로 변형시켜 청소를 시키고 빨래까지 부탁하지만 머리신이 열받아...
[2]
그냥 축구대결이 아니라 공이 폭탄이다.
[3]
본래 12간지들이 적으로 나와서 호랑이는 타이거 마스크, 용이 머리신이었는데 다른 10마리는 페이지 수 부족으로 머리신의 다른 머리 모양으로 때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