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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57

머루(귀곡의 문)

영연 소속 영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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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회장 대리
이산심 옥벼루
과장
액막이과 생산관리과 점술과
염태재 견랑 길초령
직책 불명
이여울 | 송수리
사원
이은파 | 영단 | 송골매 | 송솔개 | 베델 | 머루 | 양녹주 | 이삭 | 취화란
탈퇴
옥보배 | 금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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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루
파일:귀곡의 문.머루.png
<colbgcolor=#a2888b><colcolor=#ffffff> 나이 불명[1]
성별 여성
직업 영매사

1. 개요2. 성격3. 영력4. 작중 행적

[clearfix]

1. 개요

네이버 웹툰 귀곡의 문의 등장인물. 영연 생산관리과 직원으로, 양녹주의 짝사랑 상대이다. 댕기머리에 중국풍 복장을 하고 있으며 눈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옥벼루와 반말을 쓰고 비나 은파가 존댓말과 함께 언니라 칭하는 것을 보니 젊은 영매사들 중에서 옥벼루와 나이가 비슷한 연장자인 듯하다.

2. 성격

녹주가 남의 허드렛일이나 해주느라 자기 챙길 시간도 없다고 말할 정도로 성실하다. 비나도 그렇고 마음에 안 들면 상대가 누구던 간에 거침없이 반말을 까고 성질을 드러내는 은파마저도 예의 바르게 존댓말을 하는 걸 보면 직원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은 듯.

3. 영력

머리에 달린 방울은 사실 속이 비어 있고, 악귀가 근처에 접근하면 울리는 영적 물건이라고 한다. 녹주의 체내에 숨어 침입한 악귀를 녹주보다 먼저 간파하고 떼어주는 것으로 보아 영력은 녹주보다 위인 듯.

다만 이산심의 강력한 힘이 인신공양으로 인하여 후천적으로 완성되었다는게 밝혀진 이후 옥벼루와 나누는 대화를 보면[2] 벼루와 마찬가지로 일반인과 큰 차이가 없는 영력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4. 작중 행적

30화에서 첫 등장. 이산심이 왔는데 술에 취해 계속 앉아 있는 송골매에게 주의를 준다. 그리고 골매가 옥벼루의 말에 대꾸도 안하고 캔맥주를 따려고 하자 일 아직 안 끝났다며 술을 빼앗는다. 벼루에게 버스에 치인 골매의 몸 상태를 검사했는데 별 이상은 없었다고 답하며, 골매에게는 딴 데로 새지 말라며 혼낸다.

31화에서는 영연에 온 금비나에게 오랜만이라며 반갑게 맞이한다. 오늘 산심이 있다는 소리에 비나가 아씨..라고 하는데 때마침 뒤에 당사자가 오자 비나의 입을 막는다. 쓰러진 송골매에 대해 완전 제대로 씌었다며 잡신 같은데 골매가 앓아누운 걸 보니 서열에 비해 힘 좀 쓰는 놈 같다고 말한다. 그리고 골매 본인 앞에서 맨날 술만 처마시니까 이렇게 된 거라며 디스한다.

송골매에게 씌인 잡귀가 모습을 드러내 협박할 때 골매가 머리 울린다며 작게 말하라고 주절대는 걸 보고는 아직 여유가 느껴진다고 말한다. 그리고 장담하는데 깃든 쪽도 후회할 거라며 대신 다른 바라는 걸 물어보지만 흥정에 실패하며, 잡귀가 신을 받고 싶은 놈들이 재보를 이용해 불러내서 그 길로 향하는 중이었지만 편의점에 가던 골매를 발견하고 들러붙은 사실이 밝혀진다. 골매의 상태가 안 좋아지는 걸 보고 혼이 뿌리박기 시작했다며 분명 시간을 끌려는 거라고 비나에게 말한다.

이후 술법도 쓰지 않고 자기를 몰아내겠다니 자신을 우습게 보는 거냐며 공격하지만 비나가 술법도 쓰지 않고 간단하게 무력화시키고, 머루는 물론 그런 시대도 있었지만 현재는 낡고 관성적인 절차라는 의견이 많다며 동물 학대와 남획이 필요한 술법도 많기 때문에 지금은 주로 원초적인 설득 수단을 쓴다고 침착하게 말한다. 이에 잡귀가 열받아 다시 공격하지만 이번에는 비나가 엑토플라즘으로 무장하고 패기 시작한다. 머루 왈, 악귀를 쫓는 수단도 거슬러 올라가면 폭력으로 이어진다고..

32화에서는 비나가 잡귀에게 그래도 나한테 걸려서 다행인 줄 알라고 말하자, 이은파가 잡귀를 고문하던 일을 떠올리며 걘 신이라도 안 봐준다며 납득한다. 비나는 잡귀의 이름을 알아내도 골매에게 뿌리박은 영혼이 떨어지지 않자 억지로 잡아뽑기로 결정하고, 머루는 골매에게 영혼은 마취가 안 되니 참으라고 말한다.

33화에서는 문 밖에서 다른 직원들과 함께 금비나를 걱정스레 보고 있는 모습으로 나온다. 34화에서는 컵라면을 먹고 있는 비나 옆에서 산심이 간단하게 잡귀를 제압한 걸 알아차렸는지 해결한 거 같다고 말한다. 35화에서는 산심의 꼰대질에 대한 설명 뒤에 비나가 개재수 없다고 말하고, 머루는 새삼 진짜 삼신은 기분 나쁠 거라고 생각한다.

64화에서 마침내 이름이 밝혀진다. 견랑의 심부름으로 그림을 가져다주는 중에 양녹주가 도와주겠다고 하자 고맙다고 한다. 이때 녹주가 술에 취해 뻗어있는 골매에게 걸려 넘어질 뻔하자, 코앞에 의자가 있는데 여기 엎어져 있는 이유가 뭐냐며 골매에게 한소리한다. 이후 녹주가 족자를 들고 나간 골매 때문에 견랑에게 극딜을 당하자 이런 걸로 혼나다니 무슨 부조리냐고 혼자 생각한다.

79화에서 머리의 방울을 통해 녹주의 체내에 귀신이 숨어들었음을 알아챈다. 80화에서는 벽을 뚫고 침입한 귀신 떼거리에게 공격받을 뻔하나, 이산심의 등장으로 위기를 면한다. 그리고 아직도 방울이 울리고 있다고 말해 길초령에게도 귀신이 갔음을 녹주가 알아채게 한다.

164화에서 떨어지는 것에 대해 깜짝 놀라고는 말을 더듬으며 " 이게 무슨 일... 하극상?!" 이라고 한다.


[1] 옥벼루와 서로 반말을 하며, 양녹주가 누나라 부르는 걸 보면 벼루와 비슷한 것으로 보인다. [2] "아니 우리야 별 능력 없으니 제물이니 뭐니도 완전 딴 세상 얘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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