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조별리그
1.1. 2017년 9월 13일 1R - 對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A) (0:4 승)1.2. 2017년 9월 26일 2R - 對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H) (2:0 승)1.3. 2017년 10월 17일 3R - 對
SSC 나폴리 (H) (2:1 승)1.4. 2017년 11월 1일 4R - 對
SSC 나폴리 (A) (2:4 승)1.5. 2017년 11월 21일 5R - 對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H) (1:0 승)1.6. 2017년 12월 6일 6R - 對
샤흐타르 도네츠크 (A) (2:1 패)
2. 토너먼트1. 조별리그
제니트 (Zenit) |
도르트문트 (Dortmund) |
라치오 (Lazio) |
클뤼프 브뤼허 (Club Brugge) |
1.1. 2017년 9월 13일 1R - 對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A) (0:4 승)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0 - 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9월 13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네덜란드 자위트홀란트 주 로테르담 시 / 스타디온 페예노르트 |
20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3-5-2)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33 제수스 |
RS 10 아구에로 (7 스털링 60') |
||
LWB 22 망디 |
LCM 17 더 브라위너 |
RCM 20 실바 |
RWB 2 워커 |
|
CM 25 실바(C) (18 델프 67') |
||||
LCB 30 오타멘디 |
CB 25 페르난지뉴 (19 자네 72') |
RCB 5 스톤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3 다닐루 | 7 스털링(60') |
8 귄도안 | 15 망갈라 | 18 델프(67') | 19 자네(72')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2 | 존 스톤스 | 다비드 실바 | ||
- | 10 | 세르히오 아구에로 | 카일 워커 | ||
- | 25 | 가브리엘 제수스 | 케빈 더 브라위너 | ||
- | 63 | 존 스톤스 | 케빈 더 브라위너 | ||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
쾌조의 스타트
같은 F조 내에서 조1위로 많이 예측되던 맨시티이지만, 2위로 예측되는 나폴리 그리고 샤흐타르, 페예노르트 두 팀 모두 의외의 복병이 될수도 있어. 조 1위를 장담 할수 없는 상태에서, 페예노르트 원정길에 나섰다.
하지만 전반전 10분만에 2골을 적립하며, 장거리 원정에서는 다소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는 트렌드와는 다르게 어디가 홈팀인지 모를정도로 거세게 압박하였다. 결국 전반 25분 제수스가 페예노르트의 오프사이드 트랩을 무력화시키고
후반 세트피스 상황에서 존 스톤스의 정확한 위치선정으로 다시 한번 헤딩골을 만들어냈다.
스톤스의 골이 터지면서 67분에는 다비드 실바를 라힘 스털링과 교체 르로이 사네로 교체 하였고, 페예노르트도 실점을 만회 하기 위해 공격수를 추가로 투입하였으나, 결국 실점하지않고 경기가 종료 되었다.
결국 우려와는 달리 원정 경기에서 4점을 넣으며 같은 조에 있는 1~2위로 예측 되던 나폴리는 샤흐타르에 일격을 당했고
맨시티는 1경기 기준 조 1위를 기록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하게 되었다.
1.2. 2017년 9월 26일 2R - 對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H) (2:0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0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
경기 일시 | 2017년 9월 26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맨체스터 시티 FC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47 | 케빈 더 브라위너 | 다비드 실바 | - | ||
89 | 라힘 스털링 | 베르나르두 실바 | - | ||
Man Of the Match : 케빈 더 브라위너 |
뱅자맹 망디가 부상인 상황에 왼쪽 풀백에 어떤 선수를 기용할지가 관건이였는데 파비앙 델프로 낙점이 되었다.
지난 경기였던, 페예노르트전과는 달리 샤흐타르도 맨체스터 시티에 전혀 밀리지않고 공격과 수비를 번갈아 하듯
만만치않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샤흐타르의 빠른 수비 전환에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였고 후반 2분경 다비드 실바가 가브리엘 제수스 또는 세르히오 아구에로에게 패스를 줄 것을 예상한 샤흐타르의 수비진이 두명을 마크하려고 몰려들었고 뒤에 노마크 상태였던 케빈 더 브라위너의 패널티 박스 밖에서의 중거리 슛으로 분위기를 반전하게 된다.
후반 25분경 좌측에서 르로이 사네의 집중 돌파하던 도중 수비의 방해를 받아 넘어졌고, 패널티 킥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피아토프 골키퍼의 선방으로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패널티킥을 실축하게 된다. (!)
그 후 분위기 반전에 이은 샤흐타르의 몇번의 역습이 있었지만 다시 분위기는 맨시티로 넘어오게 된다.
후반 44분
수비에 큰 중점을 두라는 지시가 있었는지 공격쪽에서 큰 오버래핑을 보여주진않았지만 놀라운 수비력과 르로이 사네에게 기회를 만들어 준 파비앙 델프의 큰 활약이 돋보였다. 저번 경기에서도 그렇고, 오늘도 펩의 새로운 실험이 성공한 셈.
오늘 경기 후 F조에서 유일하게 2승을 챙기며 16강 진출은 물론 조1위의 자리를 더욱 굳혔다.
1.3. 2017년 10월 17일 3R - 對 SSC 나폴리 (H) (2:1 승)
맨체스터 시티 FC 2 - 1 FC SSC 나폴리 | |
경기 일시 | 2017년 10월 17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맨체스터 시티 FC |
파일:SSCNapoli.png
SSC 나폴리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9분 | 라힘 스털링 | - | - | ||
13분 | 가브리엘 제수스 | 케빈 더 브라위너 | - | ||
- | 73분 | 아마두 디아와라 | (페널티 킥) | ||
Man Of the Match : 케빈 더 브라위너 |
더 브라위너의 공격 전개 못지 않은 수 비, 선방
전반전 약 30분간은 직전 경기인 스토크 시티전에 견줄만한 환상적인 경기를 펼쳤다. 경기 시작 15분만에 두 골을 득점했고 두 번의 결정적인 찬스가 더 있었다. 하지만 전반전에 나폴리에게 페널티킥을 허용하고 경기 흐름이 많이 바뀌었다. 페널티킥은 에데르손이 선방해냈으나, 넋놓고 당하던 나폴리 선수들이 정신을 차린 것.
후반전에는 나폴리가 더 몰아쳤고 맨시티가 수비하는 형세로 경기가 진행되었다. 후반전 중반 이후로 맨시티 주전 선수들이 체력적으로 지친 모습을 보이며 주도권을 되찾아오지 못했다. 페널티킥을 한번 더 허용했고 이번엔 결국 실점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스톤스와 오타멘디가 골로 연결되는 것을 막는 결정적인 수비를 하나씩 해내고 에데르손이 활약하며 경기는 2대 1 스코어로 끝났다.
공식 MOM은 케빈 데 브라이너이지만 이 날은 사실 스톤스, 오타멘디, 에데르손이 빛난 경기였다. 오타멘디는 철벽이었고, 스톤스는 발 빠른 피케로 보였을 정도.
1.4. 2017년 11월 1일 4R - 對 SSC 나폴리 (A) (2:4 승)
SSC 나폴리 2 - 4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1일 20:45 (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나폴리 시 / 스타디오 산 파올로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4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2-3-1)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FW 10 아구에로 (20 베르나르두 76') |
|||||||||||
AML 19 자네 (33 제수스 90') |
AMC 17 더 브라위너 |
AMR 7 스털링 |
||||||||||
LCM 8 귄도안 (21 실바 71') |
RCM 25 페르난지뉴(C) |
|||||||||||
LB 18 델프 |
LCB 30 오타멘디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2 워커 | 15 망갈라 |
20 베르나르두(76') | 21 실바(71') | 33 제수스(90') | 42 투레 |
파일:SSCNapoli.png
SSC 나폴리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21 | 로렌초 인시녜 | 드리스 메르텐스 | - | ||
- | 34 | 니콜라스 오타멘디 | 일카이 귄도안 | ||
- | 48 | 존 스톤스 | 레로이 자네 | ||
62 | 조르지뉴 | ( 페널티 킥) | - | ||
- | 69 | 세르히오 아구에로 | - | ||
- | 90+2 | 라힘 스털링 | 케빈 더 브라위너 | ||
Man Of the Match : 존 스톤스 |
파죽지세로 조별리그 통과
아구에로의 구단 최다골 기록 달성 경기
이번 경기는 재미있게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벌여졌던 1차전과는 정확히 반대 양상으로 시작했다. 1차전에서는 시티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30분간 몰아붙이고 나폴리가 서서히 반격했었는데, 이번 2차전에는 나폴리가 경기 시작하자마자 시티를 몰아붙였다. 나폴리의 전방 압박이 워낙 좋았던 탓에 시티는 상대 하프라인으로 공을 운반하기도 힘들었다. 결국 전반 21분, 로렌초 인시녜와 드리스 메르텐스의 완벽한 2대1패스로 수비진이 단숨에 뚫렸고, 인시녜가 1대1 상황을 마무리하며 선제골은 내줬다.
그러나 불과 몇 분 후, 나폴리 레프트백 파우지 굴람[1]이 무릎 십자인대 부상으로 인해 크리스티안 마지오와 교체되면서 경기의 흐름이 시티쪽으로 넘어왔다. 굴람이 빠지고 엘세이드 히사이가 좌측으로 자리를 옮기고 마조가 오른쪽을 수비했으나, 이러한 변화로 인해 잘 짜여진 나폴리의 수비 조직력이 무너졌고, 이걸 기점으로 맨시티가 서서히 경기의 주도권을 되찾기 시작하며 맹공을 퍼붓기 시작했다. 결국 전반 34분, 코너킥 상황에서 케빈 더 브라위너가 숏패스를 연결한 뒤 일카이 귄도안이 올린 크로스를 니콜라스 오타멘디가 깔끔한 헤딩으로 득점해 스코어는 1:1 동점이 되었다. 이후 이어진 찬스에서 존 스톤스의 헤더가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분위기는 시티에게 완전히 넘어왔고, 기세를 몰아 후반 시작 직후 나온 라힘 스털링의 위협적인 돌파로 만들어진 코너킥 기회에서 레로이 자네의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헤딩슛으로 연결, 크로스바를 때린 뒤 골라인을 넘어갔다가 튀어나오며 득점에 성공해 2:1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러나 나폴리 역시 저력을 보여주듯 조금씩 페이스를 되찾기 시작했고, 로렌초 인시녜의 강력한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는 등 위협적인 공격을 지속했다. 결국 후반 15분 코너킥 처리 상황에서 레로이 자네가 라울 알비올에 파울을 범해 PK를 내줬고, 조르지뉴가 에데르송 골키퍼를 완벽히 속이며 마무리해 2:2 동점으로 돌아갔다. 이 골 이후 나폴리는 계속해서 맨시티를 몰아붙였고, 몇 분 뒤 호세 카예혼이 박스 안쪽에서 결정적인 1대1 기회를 맞이했으나 에데르송이 슈퍼세이브를 작렬하며 팀을 구해냈다. 이 세이브로 경기의 분위기는 다시 미묘하게 흘러갔고, 결국 얼마 지나지 않아 나폴리의 코너킥 상황에서 맨시티가 볼을 탈취한 후 페르난지뉴가 레로이 자네에게 기가막힌 스루패스를 연결했고, 자네는 어마어마한 스피드로 질주하며 역습을 전개했다, 박스를 조금 앞두고 엘세이드 히사이와 충돌해 막히는 듯 했으나, 흘러나온 공을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잡아내 드리블 이후 1대1 상황에서 깔끔하게 득점하며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그리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이 골로 맨시티에서의 178번째 득점에 성공하며 클럽 통산 최다 득점 랭킹 단독 선두에 오르게 되었다.
아구에로의 결승골 이후로는 경기 내내 열광적인 응원과 함께 원정팀에 어마어마한 야유를 보내던 팬들의 기세가 잠잠해졌고, 나폴리 선수단도 전반전 30분간 오버페이스를 한 탓인지 지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맨시티는 일카이 귄도안, 세르히오 아구에로를 빼고 다비드 실바, 베르나르두 실바를 투입하며 보다 확실하게 경기를 지배했고, 후반 43분 즈음에는 레로이 자네를 빼고 가브리에우 제주스를 투입했다. 그리고 후반 추가 시간에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볼을 뺏어내 케빈 더 브라위너에게 연결했고, 역습 상황에서 KDB의 정확한 쓰루패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깔끔한 슛으로 득점하며 나폴리 원정에서 4득점째를 기록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경기 종료.
이 경기는 다비드 실바와 가브리엘 제주스, 카일 워커가 다음경기( 아스날 전)를 위해 선발에서 제외되었던 경기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티가 원정팀에게 매우 어려운 것으로 유명한 나폴리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매우 큰 의미가 있는 경기였다. 심지어 전문가들도 맨시티의 최대 고비가 이번 나폴리 원정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었는데, 그 예상을 완전히 부숴버렸다. 이 승리로 인해 맨시티는 나폴리 원정에서 승리한 첫번째 잉글랜드 팀이라는 기록을 가지게 되었다.
1.5. 2017년 11월 21일 5R - 對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H) (1:0 승)
맨체스터 시티 FC 1 - 0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
경기 일시 | 2017년 11월 21일 19:45 (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5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7 스털링 (55 디아스 90+1') |
CF 10 아구에로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17 더 브라위너 (33 제수스 64') |
AMC 42 투레 (47 포든 75') |
AMR 8 귄도안 |
||
LB 3 다닐루 |
LCB 15 망갈라 |
RCB 30 오타멘디 |
R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18 델프 | 21 실바 |
25 페르난지뉴 | 33 제수스(64') | 47 포든(75') | 55 디아스(90+1') |
맨체스터 시티 FC |
페예노르트 로테르담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88 | 라힘 스털링 | 일카이 귄도안 | - | ||
Man Of the Match : 라힘 스털링 |
조 1위 확정, 주전 휴식, 어린 선수들의 데뷔 모두 챙기다
10월 이래 승리가 없는 페예노르트를 홈으로 불러들인 덕에, 상당한 로테이션을 돌릴 것이라는 예측대로 귄도간, 베르나르도 실바, 아구에로, 투레, 망갈라, 오타멘디, 다닐루 등 이전경기 미출전자들과 후보군 선수들이 대거 투입되었다. 때문에 경기력이 상당량 저하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데브라이너는 계속 풀타임 활약중이다. 전반적으로 어태킹 서드 지역에서의 세밀한 부분전술과 마무리로 이어지는 과정이 거의 눈에 띄지 못했다. 경기 후 패스맵에서도 드러나듯, 측면 공격수 - 측면 수비수 - 중앙 수비수 - 측면 수비수 - 측면 공격수로 이어지는 U자형 패스만이 보였었다. 그럼에도 슈팅 숫자나 점유율이 보여주듯, 일방적인 경기였음은 틀림없고, 그 중 가장 잘 만들어진 그림 하나로 경기를 가져왔다. 스털링은 귄도간과의 중앙지역에서의 완벽한 원투와 탁월한 포지셔닝으로 골을 만들어내어 이번 경기에서도 시티의 구세주가 되었다.
시티 팬들에게는 의미깊은 경기가 되었는데, 구단 EDS 출신으로 올시즌 1군과 함께 트레이닝을 한 17세의 필 포덴, 18세의 브라힘 디아즈가 각각 후반 70분대와 80분대 경기장을 밟은 것. 아주 어린 유망주들에게 챔피언스 리그 무대에 설 기회를 주고, 로테이션을 가져갔으며, 경기 결과는 결과대로 가져왔다는 점에서 얻은것이 아주 많은 경기가 되었다.
이 경기로 시티는 6라운드 결과와는 상관없이 조별리그 1위를 확정지었다. 따라서 12월 둘째 주에 있는 샤흐타르 도네츠크와의 원정경기에서 유례없는 로테이션을 가져가도 되는 상황. 심지어 그 다음 경기가 맨유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이기 때문에 더욱더 꿀맛같은 상황이 아닐 수 없다.
1.6. 2017년 12월 6일 6R - 對 샤흐타르 도네츠크 (A) (2:1 패)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2 - 1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7년 12월 6일 22:45 (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 메탈리스트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조별예선 6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55 디아스 62') |
CF 33 제수스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42 투레 |
AMC 25 페르난지뉴 (10 아구에로 70') |
AMR 8 귄도안 |
||
LB 47 포든 |
LCB 15 망갈라 |
RCB 24 토신 |
RB 3 다닐루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2 워커 | 7 스털링 |
10 아구에로(70') | 30 오타멘디 | 45 두해니 | 55 디아스(62') |
FC 샤흐타르 도네츠크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26 | 칼데이라 베르나르두 | 마를로스 | - | ||
32 | 도스 산토스 이스마일리 | 마를로스 | - | ||
- | 90+2 | 세르히오 아구에로 | (페널티 킥) | ||
Man Of the Match : 프레다 타이슨 |
17-18시즌 첫번째 패배
1.7군을 내보내고 패배했지만, 브라힘 디아즈의 재능을 볼 수 있었던 경기
필 포든 (LWB) - 망갈라, 페르난지뉴, 토신 아다라바이요 - 다닐루 (RWB)의 5백 전술을 들고 나왔고, 수비수 중에 포지션별 주전 선수가 아무도 없었던 만큼[2] 샤흐타흐 공격수들의 매서운 공격에 전반전 내내 휘둘렸다. 결국 전반전 30여분만에 두 골을 실점했는데, 첫번째 골은 베르나르두의 원더골이었고 두번째 골은 수비진 미스 + 에데르손의 실수 였다.
후반전에 페르난지뉴와 사네를 주말 맨체스터 더비에 대비해 이른 시간 교체해주고 브라힘 디아즈와 아구에로를 투입하며 공격적인 진형으로 변경했는데, 그러고 나서 경기력이 그나마 살아났다. 특히 18세 유망주 브라힘 디아즈는 본인의 장기인 개인기와 드리블을 제대로 보여줬는데, 출전시간 33분동안 무려 8번의 드리블 돌파에 성공했다. 취약점으로 지적되었던 몸싸움도 한층 개선되어 나왔다. 한편 선발출전한 17세 유망주 필 포든은 본인의 주 포지션이 아닌 왼쪽 윙백으로 출전해서 조금 고전했다. 시즌 초반의 사네를 윙백으로 기용한 것처럼, 다재다능한 포든에게도 윙백 실험을 적용한 듯.
다만 이 경기에서 다닐루, 베르나르두 실바, 귄도안 + 사네가 기대치만큼 좋은 경기를 하지 못했다는게 시티 입장에선 가슴 아픈 경기였다. 야야 투레는 병장축구로 체력 문제를 다시 한번 드러냈는데, 팀의 밸런스를 무너뜨린 주범이 되었다. 시티의 스쿼드 뎁스 취약 포지션이 다시 한번 드러난 경기.
2. 토너먼트
16강에서 만날 상대는 FC 바젤, FC 바이에른 뮌헨, 유벤투스 FC, 세비야 FC, FC 포르투, 레알 마드리드 CF 중 한 팀이다.오늘 추첨식에 참여한 콥전드의 가호인지 16강 상대는 16강 진출팀 중 최약체인 FC 바젤로 결정되었다. 단두대 매치를 찍게 된 다른 팀들과 비교하면 시티의 8강 진출이 유력해 보이나 바로 지난 시즌 한 수 아래로 보았던 AS 모나코한테 일격을 당해 탈락한 적이 있으니 방심은 금물이다.
또한 FC 바젤을 만만하게 봐서도 안된다. 이미 그렇게 한수 아래 취급하다가 바젤에게 물먹은 경험이 있는 팀이 EPL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토트넘, 리버풀 등 4팀이나 된다. 그것도 저 옛날얘기도 아니고 전부 2010년대에 벌어진 일이다.
2.1. 2018년 2월 13일 16강 1차전 - 對 FC 바젤 (A) (0:4 승)
FC 바젤 0 - 4 FC 맨체스터 시티 | |
경기 일시 | 2018년 2월 13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스위스 바젤 / 장크트 야코프 파르크 |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7 라힘 스털링 (19 자네 57') |
CF 10 아구에로 (3 다닐루 86')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8 귄도안 |
AMC 25 페르난지뉴 |
AMR 17 더 브라위너 (21 실바 63') |
||
LB 18 델프 |
LCB 30 오타멘디 |
RCB 4 콩파니(C) |
RB 2 워커 |
|
GK 31 에데르송 |
교체 명단 | 1 브라보 | 3 다닐루(86') | 5 스톤스 |
14 라포르트 | 19 자네(57') | 21 실바(63') | 47 포든 |
FC 바젤 |
맨체스터 시티 FC |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14 | 일카이 귄도안 | 케빈 더 브라위너 | ||
- | 18 | 베르나르두 실바 | |||
- | 23 | 세르히오 아구에로 | 페르난지뉴 | ||
- | 53 | 일카이 귄도안 | 세르히오 아구에로 | ||
Man Of the Match : 일카이 귄도안 |
무시무시한 결정력을 보인 압도적인 승리
다시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 일카이 귄도안
경기 극 초반에는 원정 분위기에 압도당한 맨시티의 수비진이 당황해하면서 바젤에게 좋은 찬스가 몇 번 찾아왔지만 전반 14분에 귄도안의 헤딩 선제골이 터지면서 경기는 맨시티가 원하는 흐름대로 진행되었다. 바젤은 5백으로 최후방을 단단히 걸어 잠그려고 계획했지만 귄도안의 이른 시간 헤딩골로 허물어지게 되었다. 전반전 14분부터 23분까지 9분 동안 무려 세 골을 넣었는데, 베르나르두 실바는 스털링의 크로스가 수비수 맞고 나온 것을 아름다운 왼발 슛으로 득점했고, 세르히오 아구에로는 박스 바깥에서 슈팅 공간이 생기자 주저 없이 날카로운 중거리슛을 시도해서 성공시켰다. 그리고 후반전에는 귄도안이 감아 차기로 아름다운 골을 한 골 더 성공시켰다. 귄도안에게는 해트트릭 기회도 있었으나, 상대편 골키퍼의 놀라운 선방으로 무산되었다. 경기가 기울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더 브라이너와 스털링을 빠르게 교체하여 주전 선수들에게 휴식을 주었고 자네와 다비드 실바가 부상으로부터 성공적인 복귀를 했다.
한편 87분경, FC 바젤의 '세레이 디에'가 공이 빠진 상태의 귄도안의 몸을 태클로 들이받자, 귄도안이 강한 항의로 불필요한 옐로카드를 받았다. 귄도안은 최근 3년간 장기 부상을 두 번이나 당한 경험 때문인지 이번 시즌 부상 위험이 있는 상대편의 저질 태클에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2.2. 2018년 3월 7일 16강 2차전 - 對 FC 바젤 (H) (1:2 패)
맨체스터 시티 FC 1 - 2 FC 바젤 | |
경기 일시 | 2018년 3월 7일 19:45 ( 한국시간 : 다음날 4: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UEFA 챔피언스 리그 16강 2차전 맨체스터 시티 스쿼드 (4-3-3) | ||||
{{{#!folding [ 펼치기 · 접기 ] |
LS 19 자네 |
CF 33 제수스 |
RS 20 베르나르두 |
|
AML 47 포든 (24 토신 89') |
AMC 42 투레(C) |
AMR 8 귄도안 (55 디아즈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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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B 35 진첸코 |
LCB 14 라포르트 |
RCB 5 스톤스 |
RB 3 다닐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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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 1 브라보 |
교체 명단 | 2 워커 | 10 아구에로 | 17 더 브라위너 |
24 토신(89') | 30 오타멘디 | 31 에데르송 | 55 디아즈(66') |
맨체스터 시티 FC |
FC 바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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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8 | 가브리엘 제수스 | 베르나르두 실바 | - | ||
- | 17 | 모하메드 엘류노우시 | 블라스 리베로스 | ||
- | 71 | 디미트리 오벨린 | 모하메드 엘류노우시 | ||
Man Of the Match : 레로이 자네 |
아무 의미가 없는 패배이자 몸풀기로 끝난 경기
기록에 연연하지 않는 펩, 주전들에게 휴식을 부여하다
잉글랜드 국적 선수로 UCL 토너먼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운 필 포든
주전급 선수는 자네, 라포르트, 제주스가 전부였을 만큼 펩은 힘을 많이 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17세 유망주 필 포든도 이날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다. 제주스가 전반전 8분만에 베르나르두 실바의 땅볼 크로스를 골로 연결했으나, 맨시티는 이 경기를 1대 2로 역전패하고 말았다. 물론 8강 진출은 문제없었다. 1차전 원정 4골차 승리때 8강 진출은 거의 정해진거나 다름없었다.
펩은 이 경기 패배 기미가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교체선수로 브라힘 디아즈와 토신 애더러바이오요를 투입하는 등 1.5군과 유망주들에게 기회를 줬다.
8강에서는 레알 마드리드 CF, FC 바르셀로나, FC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FC, 유벤투스 FC, AS 로마, 세비야 FC 중 한 팀과 대결한다. 그리고 같은 리그 소속인 리버풀과 대결하게 되었다.
2.3. 2018년 4월 4일 8강 1차전 - 對 리버풀 FC (A)
리버풀 FC - 맨체스터 시티 FC | |
경기 일시 | 2018년 4월 4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머지사이드 주 리버풀 시 / 안필드 |
리버풀 FC |
맨체스터 시티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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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
- | 분 | 득점자 | 도움자 | ||
Man Of the Match : 추가바람 |
2.4. 2018년 4월 10일 8강 2차전 - 對 리버풀 FC (H)
맨체스터 시티 FC - 리버풀 FC | |
경기 일시 | 2018년 4월 10일 18:45 ( 한국시간 : 다음날 3:45) |
경기 장소 | 영국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 주 맨체스터 시 / 시티 오브 맨체스터 스타디움 |
맨체스터 시티 FC |
리버풀 F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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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시간 (분) | 득점자 | 도움자 |
분 | 득점자 | 도움자 | - | ||
- | 분 | 득점자 | 도움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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