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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이버 시리즈에서 연재되었던 로맨스 판타지 웹소설.2. 줄거리
평생 순종적인 딸로 자라온 스칼렛.
하지만 아버지가 고른 약혼자에게는 내연녀가 있었고, 자신은 그저 둘 사이의 가림막으로 선택된 인형이었다.
"그 여자는 임신을 위한 도구일뿐이야"
아버지가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걸 알게 된 스칼렛.
결혼식 전날 밤, 웨딩드레스를 찢으며 다짐한다.
"시키는 대로 살면, 그 대가로 사랑받을거라고 믿었다. 나는 더 이상 그런 거짓말에 속지않을것이다"
하지만 아버지가 고른 약혼자에게는 내연녀가 있었고, 자신은 그저 둘 사이의 가림막으로 선택된 인형이었다.
"그 여자는 임신을 위한 도구일뿐이야"
아버지가 이 모든 사실을 알고도 자신을 팔아넘겼다는 걸 알게 된 스칼렛.
결혼식 전날 밤, 웨딩드레스를 찢으며 다짐한다.
"시키는 대로 살면, 그 대가로 사랑받을거라고 믿었다. 나는 더 이상 그런 거짓말에 속지않을것이다"
3. 특징
4. 등장인물
4.1.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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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렛 헌팅턴/스칼렛 챈들러(20살)
챈들러 남작 영애에서 헌팅턴 공작부인이 된 붉은 머리의 여성. 어려서부터 아버지의 뜻에 따라 순종적으로 자란 인형에 불과했지만 아버지가 고른 약혼자에겐 이미 애인이 있었고 자신이 두 사람의 관계를 위한 인형에 불과하다는 사실에 충격받고, 또다시 인형처럼 살지 않기 위해 독해지기로 마음먹는다.
새뮤얼과 이혼하기로 결심하지만, 새뮤얼에서도 친정에서도 벗어나서 살기위해, 자신만의 독립된 사업을 만들려고 하는 찰나에, 이유는 모르지만 자신에게 접근하는 조지 킹슬리 대공을 통해서 아마릴리스 공주를 만나서 곤돌리에 사업을 차린다.
연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조슈아를 처음에는 싫어했지만, 새뮤얼이 조슈아를 연인이라고 하면서 저택에 감금하는 등 자기 소유물처럼 대하는 모습에 아버지에게 휘둘리던 자신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며, 조슈아를 동정하고 서로 친구가 되면서 조슈아가 새뮤얼에게서 벗어날 수 있게 설득한다.
자신의 첫 남자인 에드먼드를 처음에는 경계했었지만 자신을 정말 위하는 그를 사랑하게 된다.
친정 가족들과 다른 외모에 어릴 때부터 사생아가 아니냐는 소문을 들었어도 친자식이 아닐 거라는 의심하지 않았는데, 정략결혼으로 팔려간 현재에 들어서는 확신한다.
친정 집사 벤자민을 통해 챈들러 남작이 결혼 전에 만난 여인이 있었고, 그 여인은 판델사의 주술사였는데 자신을 낳고 사망했고, 챈들러 남작은 지금의 남작부인과 결혼해서 아이들을 낳고 살고 있었는데, 그 여인의 모친이 그런 챈들러 남작에게 갑자기 자신을 데려왔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한편 새뮤얼이 자신에게 피임약을 먹이는 동시에 조슈아에게는 임신 유도제를 먹여서 빨리 아이를 낳게 하려고 하고, 반대로 조지는 자신을 통해 몰래 조슈아에게 영구 피임약을 먹이려 하는 등 두 남자에게 조슈아의 아이를 남다른 의미가 있다는 걸 알아채는데, 우연히도 황족은 금발금안이 많다는 사실과 현 황제의 실종된 정부에 대해 알게 되면서 조슈아가 황제의 유일한 자식이며 조지와 새뮤얼이 각자 반역을 준비하고 있는데, 새뮤얼은 조슈아에게 자기 아들을 낳으려고 하지만 반대로 조지는 자신을 이용해서 조슈아의 임신을 막으려는 사실을 눈치챈다.
스칼렛은 자신은 이혼을 준비하고, 조슈아의 임신을 막고 조지의 즉위를 도와서 자신과 조슈아가 새뮤얼에게서 벗어나서 자유롭게 살 계획을 짜지만 결국 조슈아가 새뮤얼의 아이를 임신하자, 차라리 조슈아의 출산 전에 조지와 같이 새뮤얼을 죽이려고 한다.
그러나 조지에게는 조슈아의 임신을 비밀로 하고 새뮤얼의 처형 이후 조슈아와 같이 판델로 떠나려 하지만, 자신을 이용상대로 보는 줄 알았던 조지가 갑자기 자신에게 사랑한다면서 황후가 되어달라고 하자, 겉으로는 청혼을 허락하는 척하면서 에드먼드와 짜고 조슈아와 스칼렛 자신까지 죽은 척 위장하고 판델로 떠나려 했지만, 조지가 자신이 판델의 주술사 혈통인 사실과, 자신과 에드먼드와의 사이를 눈치채고, 자신이 떠나지 못하도록 에드먼드를 인질로 잡는다.
때문에 스칼렛은 에드먼드를 두고 수도를 떠날 수 없지만 조슈아만큼은 몰래 떠날 수 있게 보내주려고 했지만, 조슈아는 스칼렛이 남겠다면 자신 역시 남아서 스칼렛을 돕겠다고 말하고, 아마릴리스 공주가 스칼렛을 찾아와서 스칼렛이 원하는 대로 주위 사람들의 안전을 약속할테니, 자신을 도와준다면 대가로 스칼렛에게 판델의 주술사로서 황제를 선택할 권한을 주겠다고 거래를 제안한다.
스칼렛은 황위에도 권력에도 관심은 없지만, 자신과 주위 사람들의 안전과 자유를 원하는데다 조슈아가 한때 목숨을 걸고서라도 적들과 싸우고 싶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고, 스칼렛은 판델의 주술사로서 조슈아를 황제로 선택한다.
조슈아는 무사히 황제가 되고, 아마릴리스 공주는 그런 조슈아의 섭정이 되고 스칼렛은 에드먼드와 결혼을 약속하지만,
조지는 스칼렛에 대한 욕심을 못 버리고 조슈아의 어머니의 살해한 진짜 범인에 대해 조슈아에게 알려주면서, 아마릴리스와 조슈아의 사이를 이간질하고, 아마릴리스가 섭정 자리에 폐하고 스칼렛이 황궁에 간 틈을 타서, 사병들을 이끌고 조지는 스칼렛의 저택에 찾아가서 또다시 에드먼드를 인질로 잡는다.
조지는 스칼렛의 눈앞에서 에드먼드는 팔다리의 근육을 끊어서 숨만 쉰 채로 인질로 잡은 다음에 스칼렛을 데리고 조슈아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킬 거라며, "에드먼드는 당신을 위한 인질이 되고 당신은 조슈아를 위한 인질이 되는 거지, 에드먼드는 당신이 내게 하기에 달린 거야" 라며 스칼렛을 조종하려 드는데, 에드먼드는 그 모습을 지켜보고 스스로 자결한다.
조지는 마력으로 에드먼드를 치료하고 에드먼드가 미약하게나마 숨을 쉰 것을 확인하지만, 스칼렛은 에드먼드가 죽은 줄 알고, 에드먼드를 찌른 칼로 "당신은 날 가질 수 없어, 난 저승에서도 그와 영원히 함께 할 거고 당신이 가질 수 있는 건 내 시체뿐일 거야, 안녕, 조지. 저승에서도 당신을 증오할게" 라며 조지의 눈앞에서 스스로 칼로 찌르지만, 조지는 피를 토하며 쓰러진 억지로 스칼렛을 살리고 억지로 먹여서라도 자신의 곁에 두겠다며 "당신은 내 허락 없이 죽을 수 없어, 포기하고 날 받아들여" 라고 스칼렛을 붙들고 억지를 부리자, 스칼렛은 그런 조지를 큰소리로 비웃으며 "그렇게 날 가두고 황위를 쟁취하기위해 마력충전기로 쓰겠다고? 프레드릭보다 니가 더한 개자식이야, 힘을 가지자마자 당신이 저지른 짓을 봐, 당신이 황위를 원한 이유가 이거였어? " 라며 조지가 저지른 짓이 프레드릭과 뭐가 다르냐는 식으로 묻자, 조지는 "난 어머니를 죽인 형을 죽이고 복수를 하려고 했다" 라고 횡설수설하는데, 스칼렛은 그런 조지를 비웃으며 분노에 찬 표정으로 조지의 멱살을 잡고 "핑계댜지마, 당신은 어머니를 구하지 못해서 괴로운 게 아니라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약해빠진 너 자신에게 자존심 상해서 프레드릭을 죽이고 그 지위를 훔치고 싶었던 거지, 어머니의 죽음조차 핑계였을 뿐이야" 라고 말하며 조지는 어머니의 죽음에 슬퍼해서가 아니라 어머니조차 구할 수 없었던 자신에게, 그리고 프레드릭에게 당한 일이 자존심 상해서 똑같이 악행을 저지르고 있다는 식으로 말한다.
조지는 그런 스칼렛의 손을 뿌리치고 아니라고 반발하지만 스칼렛은 "그럼 뭔데, 왜 그렇게까지 황위에 집착한건데" 라고 분노에 가득차서 소리치자, 조지는 멍하니 서있다가 스칼렛에게 손을 뻗지만 스칼렛은 그런 조지의 손에 침을 뱉으며 "당신과 살이 닿을 바에는 죽어버릴 테니 내게 손댈 때마다 날 되살려내야 할 거야" 라고 분노와 증오에 가득찬 눈길로 경멸어린 경고를 내뱉자, 그러자 갑자기 조지는 스칼렛을 억지로 붙잡고, 에드먼드를 치료하고 말없이 스스로 떠나는데, 스칼렛은 갑자기 떠난 조지를 이해는 안 되지만 조지에게 관심이 없으니 아예 신경도 안 쓰고, 에드먼드를 간호하고 황제가 된 조슈아의 곁에서 남기로 결정한다.
4.2. 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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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뮤얼 헌팅턴(34살)
차가운 분위기의 공작. 애칭은 샘.[1]
결혼 전부터 이미 애인이 있었고 그 애인인 조슈아와 결혼할 수 없으니 스칼렛과 형식적인 결혼을 한다.
다만 6살이던 조슈아가 어머니를 잃고 갈 곳 없어지자 공작가에 데리고 와서 키운 뒤, 20살이 된 조슈아를 연인이라고 하면서 저택 안에 가둬놓고 나가면 위험하다고 가스라이팅을 한다.
스칼렛에게는 안주인 권한을 주고 평상시에는 무관심하게 대하지만 기분이 안 좋을 때는 폭력적이고 거만하게 행동한다.
본처인 스칼렛에게 불임약을 먹이는 동시에, 반대로 내연녀인 조슈아에게는 임신 유도제를 먹이면서까지 빨리 조슈아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만들려고 할 정도로 유독 조슈아에게 집착한다.
한편 결혼 전부터 조슈아외에도 여러 여자들과 난잡한 생활을 해왔고 스칼렛과 결혼 후 한동안 잠잠하다가 현재는 탕크빌 부인과 연인 사이다.
조지와는 오랜 친구 사이로, 조지가 혼자 킹슬리 영지에 유폐되었을 때 유일하게 곁에 있어준 친구 사이였으나, 현재는 조지를 배신하고 황제의 유일한 자식인 조슈아에게서 자기 아들을 낳게 한 뒤, 황제의 생부라는 사실을 앞세워서 제국을 통치하려고 한다.
프레드릭 3세의 정신을 조종해서 조슈아를 황태자로 책봉하려고 했으나, 역으로 조슈아에게 "저 남자가 제 어머니를 죽이고 저를 감금하고 속여서 임신하게 만들었다" 라고 폭로당하고, 아마릴리스에게 조종당해서 프레드릭 3세를 갑자기 칼로 찔러 죽이고 그 자리에서 바로 황제 시해범으로 체포된다. 이후 감옥에 갇힌 자신을 찾아온 조슈아를 보고, 조슈아가 스칼렛과 짜고 아마릴리스에게 자신의 손톱과 피를 가져다준 사실을 눈치채고, 조슈아에게 "저 여자가 날 죽이고 황좌를 차지하기위해 널 이용한 거야, 넌 이용당한 거라고, 널 가장 사랑하는 건 나야" 라고 여전히 조슈아를 이용하려고 들지만, 오히려 조슈아는 "날 이용한건 당신이야, 한때는 그 말들이 그럴듯해 보였고 당신이 날 보호해주고 사랑해준다는 말을 믿고 싶었는데 세상 밖에 나와서 다른 사람들을 만나보니 당신은 하찮고 보잘 것 없는 남자야" 라며 팩폭을 당한 뒤, 황제를 시해하고 황녀인 조슈아를 유린한 대역죄인으로서 산 채로 화형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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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슈아(20살)
애칭은 조이.[2] 6살때 이 저택에 처음 온 이후로 쭉 저택에 갇혀 지내다보니 20살이지만 어린애처럼 행동한다. 어릴 때부터 몸이 약하다고 한다.
새뮤얼과 애인 사이지만 정작 새뮤얼은 소유물처럼 대하고 오히려 스칼렛이 그녀를 동정할 정도.
그렇다보니 새뮤얼보다 오히려 스칼렛과 사이가 더 좋다.
시골 천민의 딸이자 아버지가 누군지 모르는 사생아이며 6살때 어머니를 잃고 갈 곳이 없어진 조슈아를 새뮤얼이 데려와 키우고, 20살이 되면서 새뮤얼의 연인이 된다.
사실 그녀의 정체는 황제의 사생아이자 유일한 직계혈족. 새뮤얼이 조슈아에게서 빨리 아이를 볼려고 하는 이유도 바로 조슈아가 황제의 유일한 자식이기 때문이다. 일단 여성인 조슈아에게는 황위계승권이 없지만, 사생아라도 황제의 유일한 자식인 조슈아가 아들을 낳으면 그 아들이 황위 계승 1순위가 되기 때문.
다만 조슈아 본인은 자기 아버지가 누군지, 왜 새뮤얼이 자신에게 집착하는지 모르고 있다.
스칼렛에게서 "새뮤얼의 아이를 낳으면 저택에서 영원히 나갈 수 없다" 라고 들어도, 처음에는 믿지 못했지만 만약 아이가 생기면 아이는 자신처럼 영원히 갇혀 지내야하는 현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할 줄 아는 게 없는 내가 밖에 나가 살 수 있겠냐" 라고 밖에 나가길 거부하지만, "난 널 미워하지않을 거야, 넌 네가 살아남기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거겠지, 넌 네 생각보다 똑똑한 사람이야, 우리 둘이 같이 나가자" 라며 자신을 돕겠다는 스칼렛이 손을 내밀자, 그동안 자신위 인생은 자신의 의사와 상관없이 흘러갔지만 스스로 미래를 선택할 수 있다면 스칼렛과 함께하고 싶다는 생각에 스칼렛의 손을 잡고, 스칼렛에게서 받은 피임약을 먹지만 결국 새뮤얼의 아이를 임신한다.
처음에는 아이를 지워서라도 저택을 나가고 싶어 했지만, "지금 아이를 지우면 다시는 임신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라는 스칼렛의 말에, 조슈아는 어릴 때 임신한 엄마가 아들을 낳아야한다며 자신을 방치하자, 천사에게 '제를 남자로 만들어주거나 동생이 태어나지 않게 해준다면 제가 나중에 아이가 낳으면 남자아이든 여자아이든 똑같이 사랑할게요' 라고 소원을 빌었던 것을 떠올리고, 언젠가 아이가 생긴다면 딸이든 아들이든 사랑으로 키우려고 했던 마음을 떠올리며, 어쩌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생길 유일한 가족을 놓치고 싶었던 조슈아는 "아이를 데리고 저택 밖에 나갈 수 없을까" 라고 스칼렛에게 묻자, 스칼렛은 새뮤얼을 죽이는 수 밖에 없다고 말한다. 스칼렛이 새뮤얼과 이혼한 후에 스칼렛과 같이 죽은 척 위장해서 판델로 떠나기로 약속한다.
한편 조슈아는 임신하면서 마력을 되찾고, 뱃속의 아이의 마력과 스칼렛의 영향으로 다른 황족들보다 4배의 힘을 갖게 되고, 마법의 화살을 쓴다.
이후 스칼렛에게서 자신의 정체와 새뮤얼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원수라는 사실과 황위를 차지하기위해 자신이 아들을 낳게하려고 자신을 가두어 기른 거라는 진실을 듣고 충격받고, 그동안 자신의 어머니를 죽인 사람과 연인 사이가 되었고, 거기다 사실은 사랑한다는 것도 전부 거짓말이었고, 결국 새뮤얼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어린 자신을 가두고 자신의 평생을 걸쳐 농락했다는 사실에 분노해서 새뮤얼을 직접 죽이고 싶을 정도로 증오하고, 자신의 아이를 황제로 만들어서 새뮤얼을 직접 죽이고 목숨을 걸어서라도 모든 사람들에게 복수하고 싶어하지만, 판델로 떠나고 싶어하는 스칼렛을 위해, 새뮤얼이 죽는 모습만 볼 수 있으면 다 잊고 살겠다고 스칼렛과 약속한다.
그러나 조지가 에드먼드를 인질로 잡고 스칼렛이 떠나지 못하게되자, 조슈아는 스칼렛을 돕기위해 스칼렛의 곁에서 그녀를 돕겠다고 말한다.
스칼렛과 아마릴리스 공주가 거래를 하면서 스칼렛이 판델의 주술사로서 조슈아를 황제를 선택하면서, 조슈아는 황제가 되고 아마릴리스가 섭정이 된다
이후 조슈아는 황궁에 불려가서 새뮤얼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자신을 감금하고 임신시켰다고 고발하고,
황제시해범으로 감옥에 갇힌 새뮤얼을 찾아가서 "한때는 당신이 대단한 남자로 보였지만 세상 밖에 나와서 보니 당신은 오히려 작고 초라한 남자로 보인다" 라며 팩폭하고, 새뮤얼에 대한 정을 완전히 버리고, 새뮤얼이 고통스럽게 사망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조슈아는 황제로 책봉된 후, 자신처럼 어린 나이에 유린될 사람이 없길 바라는 마음에 조혼을 금지하는 법안을 발표한다.
그러나 조지가 과거에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까지 죽이려했던 사람이 누구인지 진실을 알려주면서, 지금 뱃속의 아이를 지켜야한다는 압박감에 쫓긴 조슈아는 아마릴리스 공주를 섭정 자리에서 폐하고 신전으로 내쫓는다.
스칼렛을 의심하진 않지만 혼자서라도 뱃속의 아이를 지켜야한다는 압박감 속에, 아는 사람도 없는 황궁에서 혼자서 누굴 믿어야할지 혼란스러워하며, 자신을 찾아온 스칼렛에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하니 돌아가라" 라며 황궁에서 내보낸다.
그러나 뒤늦게야 조지가 저지른 악행을 알고, 스칼렛에게 사과하고 아마릴리스 공주와 루에나 황후가 과거에 자신의 어머니와 자신까지 죽이려했다는 고백을 듣는다.
사실 조슈아는 어머니의 생전에 학대를 받았었고, 권력의 도구로 이용하기 위해 자신을 낳았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에, 누가 어머니를 살해한 사실에는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고 오히려 죄없는 어린아이였던 자신까지 죽이려고 했다는 사실과 혼자서라도 뱃속의 아이를 지켜야한다는 압박감을 느끼고 있었기에, 오히려 두 사람이 남에게 책임을 떠넘기지 않고 스스로의 죄를 고백하고 처분을 받겠다는 고백을 듣고, 스칼렛이 자신을 탓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을 이해하고 자신을 세상 밖으로 꺼내주었던 말("난 널 미워하지않을 거야, 넌 네가 살아남기위해 최선의 선택을 한 거겠지")을 떠올리고 그들을 용서하고, 아마릴리스 공주를 다시 섭정으로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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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드 루이스(24살)
킹슬리 대공의 호위기사. 루이스 백작가의 후계자. 스칼렛의 첫경험 상대. 애칭은 에드.
피로연 날, 스칼렛이 다리를 다쳤을 때 도와주면서 처음 만났다. 첫날밤에 새뮤얼과 합방하기 싫었던 스칼렛이 우연히 에드먼드를 마주치면서 그에게 안기면서 도와달라고 부탁하자, 아무것도 묻지않고 스칼렛과 합방한다.
킹슬리 대공의 명령이기도 하지만 스칼렛을 진심으로 도와준다.
스칼렛을 보고, 과거에 황제에게 추행당한 충격과 수치심에 스스로 자살한 어머니를 떠올리고 도와주고 싶어하고, 한편 어머니와 달리 스스로의 의지로 행동하는 스칼렛을 보고 기뻐하며 진심으로 도움이 되고 싶어한다.
그렇게 주군인 조지에게 비밀리에 스칼렛을 돕다가, 자신을 한낱 놀잇감으로 여겨도 괜찮다고 말할 정도로, 단순한 연민에서 이제는 철저히 스칼렛만을 위할 정도로 진심으로 스칼렛을 사랑하게 된다.
때문에 스칼렛이 제국을 떠나서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거란 말을 듣고 그 역시 모든 것을 버리고 스칼렛과 같이 떠나겠다고 말한다.
그러나 조지가 두 사람의 관계와 계획을 눈치채고 스칼렛을 붙잡기 위해 그를 인질로 삼아서 지하실에 감금된다.
이후 스칼렛이 아마릴리스 공주와 거래를 해서 조슈아가 황제가 되면서, 에드먼드는 풀려나고 스칼렛과 결혼을 앞두던 찰나에, 갑자기 찾아온 조지에게 또다시 인질로 붙잡힌다.
조지가 자신을 인질로 삼으면 스칼렛이 절대 자신을 포기하지 않을 거고, 스칼렛이 자신 때문에 조지에게 또다시 이용당하자, 에드먼드는 스칼렛과 조지의 눈앞에서 스스로 자결한다.
그러나 조지는 인질로 살려둬야한다는 생각에 에드먼드를 살리고, 스칼렛의 팩폭에 정신을 차린 조지가 에드먼드를 완전히 치료해서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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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킹슬리(29살)
현 황제의 이복동생. 킹슬리 대공.
치유 마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이복 형인 황제에게 마력을 빼앗기고 자기 눈앞에서 어머니가 황제에게 살해당하고, 오랫동안 킹슬리 영지에서 유폐되어 자랐다.
황제의 각종 악행 때문에 새뮤얼, 에드먼드와 손잡고 황제에게 복수하고 황제가 되려고 하고 있다. 새뮤얼과는 오랜 친구 사이이다.
그러나 새뮤얼이 자신의 황위계승을 미루려고 하자, 새뮤얼의 본심을 떠보기 위해 스칼렛을 유혹하는 척 이용하려 들다가 진심으로 그녀를 사랑하게 된다.
황제의 사생아인 조슈아를 동정해서 오랜 친구인 새뮤얼을 믿고 조슈아를 맡겼지만, 오히려 새뮤얼이 자신을 배신하고 조슈아를 이용해서 황위를 찬탈하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스칼렛을 사랑하지만 황위를 잇기 위해 스칼렛을 떠나보내려 했으나, 현재는 자신의 황위 계승을 앞두고 아예 수도를 떠나려는 스칼렛을 붙잡으려한다.
"사랑에 목숨 거는 남자는 소설 속에서나 존재한다" 라고 말하는 냉정하고 이성적으로 보이는 스칼렛을 다른 여자들과 다르다고 생각하며 사랑하기도 하지만, 스칼렛이 판델의 주술사 혈통인 걸 알고 그녀에게 이용가치가 있다는 걸 알고 그녀를 붙잡아서 자신의 황후로 만들려고 한다.
새뮤얼이 자신을 배신했다는 사실이 확인되고, 거기다 스칼렛과 에드먼드가 자신 몰래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는 걸 알고 배신감에 에드먼드를 인질로 붙잡고 스칼렛을 떠나지 못하게 한다.
거기다 "판델의 주술사인 스칼렛과 제가 아이를 낳으면 제국을 더 강하게 해주지 않겠냐" 라는 명분을 내세우는데, 오히려 이 말이 아마릴리스 공주의 트라우마를 자극시키면서, 조지에게 크게 실망한 아마릴리스 공주는 그를 버리고 스칼렛과 거래를 하면서, 조슈아를 황제로 만들고, 한때 제왕교육을 받았던 아마릴리스 공주는 조슈아의 섭정을 하게된다.
조지는 영지로 내려가라는 사실상 유폐 처분을 받게 되지만, 그럼에도 스칼렛을 포기할 생각이 없었던 조지는 조슈아에게 진짜로 조슈아의 어머니인 엘리자베스를 죽인 사람이 누구인지 알려주면서 아마릴리스 공주와 조슈아의 이간질하고, 조슈아가 아마릴리스 공주를 섭정 자리에서 내쫓자, 조지는 사병들을 이끌고 에드먼드를 인질로 잡고 스칼렛을 붙잡는다.
스칼렛을 인질로 잡고 조슈아를 상대로 반란을 일으키고 황위를 되찾은 뒤에 스칼렛을 자신의 황후로 만들려고 하지만, 스칼렛은 "평생 당신을 증오할 거다" 라며 조지에게 증오심만을 보이지만, 조지는 이드먼드를 인질로 잡고 "내 기분에 따라 달린 거니 당신 하기 나름이야" 라며 스칼렛을 조종하려 든다.
그러나 그 모습을 지켜본 에드먼드가 스스로 자결하자, 조지는 억지로 에드먼드는 살리는데, 에드먼드가 죽은 줄 안 스칼렛은 조지의 눈앞에서 "안녕, 조지. 죽어서도 당신을 증오할게" 라고 스스로 칼로 찌르지만, 조지는 스칼렛의 배에 꽂힌 칼을 붙잡고 스칼렛을 마력으로 치료한다.
조지는 억지로 스칼렛을 살려서라도 자기 곁에 두겠다고 하자, 스칼렛은 그런 조지를 큰소리로 비웃으며 "프레드릭보다 당신이 더한 개자식이다, 힘을 가지자마자 당신이 한 짓을 봐" 라는 말에, 조지는 지금의 자신이 자신의 어머니를 죽이고 힘없는 여자들을 학대한 프레드릭 3세와 똑같다는 사실을 깨닫고, 혼란스러워하며 "나는 어머니를 죽인 형을 죽이고 복수하고 싶었다" 라고 중얼거리지만, 스칼렛은 그런 조지를 비웃으며 조지의 멱살을 잡고 "핑계대지마, 당신은 네 어머니가 죽을 때도 괴로워한 게 아니라 어머니를 구하지 못한 약해빠진 너 자신에게 자존심이 상해서 프레드릭을 죽이고 그의 지위를 훔치고 싶었던 거지, 네 어머니의 죽음조차 핑계였을 뿐" 라고 말하자, 조지는 스칼렛의 손을 뿌리치고 아니라고 소리치지만, 스칼렛 역시 "그럼 뭔데, 도대체 왜 그렇게까지 황위에 집착해야 했냐고!!!" 라고 분노에 가득찬 표정으로 소리치자, 조지는 그런 스칼렛을 보면서 그동안 자신은 황위에도 권력에도 관심이 없었고, 황위는 원래 아마릴리스 공주의 자리라고 생각해서 그녀가 가져야한다고 생각했지만, 명분상 자신이 황제가 되는 것이 안전하다고 생각해서 황제가 될 생각이었는데, 오직 스칼렛을 독점하고 싶은 욕심에 황제가 되면 스칼렛을 자신의 곁에 묶어둘 수 있다고 생각하면서 황좌에 욕심으로 이어졌고,
처음부터 수칼렛과는 사랑으로 시작된 관계가 아니었으니 스칼렛이 원허지 않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돈이든 지위든 권력이든 그녀가 원하는 것으로 사로잡으려고 했고,
만약 다른 남자에게 그녀의 마음을 주어서라면 그 대상을 죽여서라도 스칼렛을 가지고 싶었고,
그제야 조지는 자신이 원했던 것은 황위가 아니라 스칼렛이 자신위 곁에서 자신을 사랑해주는 것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나 그 사실을 깨닫았을 때, 스칼렛은 이미 자신을 경멸하는 눈길로 자신을 쳐다보고 있었고, 조지는 피를 흘리는 채로 주저앉은 스칼렛에게 손을 뻗지만, 스칼렛은 그런 조지의 손에 침을 뱉으며, "당신과 살을 닿을 바에는 죽어버릴 테니 내게 손 댈때마다 날 되살려야 할 거야" 라고 분노와 증오심이 가득찬 눈길로 경고를 내뱉는다.
조지는 이제 스칼렛과 자신과의 결말은 평생 스칼렛에게 증오와 경멸을 받을 뿐이라는 사실에, 이런 삶을 위해 자신은 모든 악행을 저질렀다는 현실을 깨닫고, 조지는 스칼렛을 억지로 붙잡고 에드먼드를 치료 후에 아무 말없이 떠나서 스스로 자수한다.
4.3. 챈들러 남작가
스칼렛의 친정. 한미한 수준의 시골 귀족 집안. 챈들러 상단을 운영하고 있다. 스칼렛을 제외한 가족 모두가 갈색머리다.-
에리카 챈들러(16살)[3]
스칼렛의 여동생. 스칼렛과 달리 엄격하게 자라진않았지만 딸이라는 이유로 따로 교육받지 못했다. 스칼렛의 결혼 이후 수도의 아카데미에 가고 싶다고 어머니한테 부탁하면서 공작저에서 예법 교육을 받게 된다.
에리카 본인은 어머니를 닮은데 비해 언니인 스칼렛과 별로 닮지 않았으나, 어릴 때부터 스칼렛과 사이가 좋았으며 자신과 닮지 않은 스칼렛이 챈들러 남작의 사생아가 아니냐는 소문에 대신 화낼 정도로 스칼렛을 잘 따른다.
공작부인이 된 스칼렛을 부러워하지만, 사실 형부가 자기 언니를 두고 애인을 따로 둔다는 걸 알고 조슈아의 머리카락을 다 뽑아서 내쫓겠다고 난리친다.
이후로도 스칼렛과 같이 공작가에서 지냈지만 조슈아의 말실수로 에리카는 본가로 돌아가게 된다.
아버지에 의해 변태 남작의 후처로 팔려가게 될 상황에 처하지만, 언니에게 민폐 될까봐 말하지 않고 버티다가, 아버지가 어머니까지 폭행하자 결국 스칼렛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스칼렛의 도움으로 어머니와 함께 남작가를 나와서 지내고 있다. 결혼 생각은 없고 아카데미에서 경영에 대해 공부해서 자기 사업을 하고 싶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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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남작
스칼렛의 친정아버지. 공작가의 형식적인 정략결혼인걸 알고도 아들 조나단을 위해 딸 스칼렛을 새뮤얼에게 팔아넘겼다.[4] 사실 스칼렛은 챈들러 남작이 결혼 전에 생긴 사생아이다[5] 이후 스칼렛을 현 부인의 딸로 호적에 올려 본처의 자식으로 키우지만, 다른 자식들과 달리 스칼렛만 엄격하고 키우고 희생을 요구한다. 아버지의 실체를 알게된 후 스칼렛은 이런 챈들러 남작을 증오하게 된다.
스칼렛은 사생아라는 이유로 본인만 차별당하고 있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남작은 스칼렛에게만 당장 희생을 요구할 뿐, 결국 자신의 세 자식들 모두 자기 소유물처럼 생각하며, 스칼렛이 친정과 공작가의 거래를 끊자, 스칼렛이 자신에게 사과하고 친정을 위해 희생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으면 에리카를 변태 남작에게 팔아치우겠다고 협박한다.
스칼렛은 챈들러 상단을 고발해서 남작을 탈세 혐의로 고소한 뒤 남작부인과 에리카를 구출한다.
이후 부인에게 이혼당하고 자식들에게도 버림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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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챈들러
스칼렛의 남동생. 새뮤얼이 스칼렛과의 결혼 조건으로 조나단을 백작가의 견습기사로 들어가게 된다는 언급만 있고 등장은 없다. 챈들러 남작을 닮았다고 한다.
스칼렛과의 관계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버지 때문에 억지로 기사가 된 거고, 부모님이 이혼한다고 하자 곧 정리하고 어머니와 에리카의 저택으로 가겠다고 말했다고 한다.
적어도 챈들러 남작처럼 가족들의 희생을 당연시 여기지는 않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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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남작부인
스칼렛의 양어머니. 사생아인 스칼렛도 친자식처럼 사랑하며 차별없이 잘 키웠고, 스칼렛의 결혼에 대해 몰랐다고 한다. 챈들러 남작이 탈세 혐의로 끌려가자 고발에 협조하고 남작과 이혼 후에, 남작가가 아닌 다른 저택에 에리카와 같이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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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
챈들러 남작가의 집사. 스칼렛이 어릴때 횡령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사실을 스칼렛에게 들키자, 실수로 장부를 잘못 썼다고 변명했는데, 당시 어린 나이였던 스칼렛은 그 말을 진짜로 믿었다. 현재는 퇴직한 상태.
스칼렛이 자기 출생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당시 횡령의 증거와 돈을 주면서 벤자민을 불러 묻자 사실대로 대답한다.
대가를 받는 조건으로, 챈들러 남작의 탈세와 횡령 고발에 협조했다.
4.4. 헌팅턴 공작가
새뮤얼의 본가. 황족 다음 가는 권세있는 수도의 명문가.-
무어 부인
새뮤얼의 유모. 스칼렛이 오기전까지 안주인 역할을 했다.
조슈아를 천민 출신이라며 하대하고 새뮤얼조차 조슈아에게 무어 부인의 말을 잘 들으라고 잔소리한다.
스칼렛에게는 호의적이지만 현숙한 부인이길 은근히 강요한다.
에리카가 그녀에게 조슈아가 누구냐고 물어보자 "새뮤얼에게 꼬리치고 스칼렛을 무시하는 상간녀" 라고 말해서, 열받은 에리카는 조슈아의 머리채를 잡고 크게 싸운다. 사실 겉으로는 스칼렛을 위해 말하긴 했지만, 무어 부인은 한바탕 난리가 나더라도 새뮤얼의 유모인 자신에게는 피해가 없을 거라고 믿고 한 행동인데다, 에리카가 자신의 진짜 결혼 생활에 대해서는 모르길 바랬던 스칼렛은 "모시는 주인의 사생활을 외부인에게 떠벌렸다" 라는 이유로 그녀를 공작가에서 내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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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렌스
헬링턴 공작가의 집사.
4.5. 황족
4.5.1. 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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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드릭 3세
현 황제. 조지의 이복 형이자 아마릴리스 공주의 친동생. 조슈아의 친아버지. 딸보다 아들을 중요시하는 선황이자 부황에게 오냐오냐 길러져 귀부인들을 성희롱하고 항의하는 남자들을 폭행했다. 이런 그의 악행 때문에 그를 총애하던 선황조차 그를 폐위하고 조지를 황태자로 삼으려하자 그는 자기 친아버지를 살해했다. 그리고 조지마저 살해하려다 막아선 자기 새어머니(조지의 친어머니)를 조지의 눈앞에서 살해했다. 황태자 시절부터 황후를 두고 정부들을 총애하는 등의 문란한 생활을 반복하다가, 아마릴리스 공주의 저주로 인해 대외적으로 탕크빌 부인만을 총애하며 병약해서 말도 제대로 못하고 거동이 불편한 상태. 그렇게 각종 악행을 저지르고 국정을 돌보지 못하게 되면서 현재 평판이 최악이다.
고문 마력을 가지고 있어서 건강이 악화되기 전에는 마력으로 여러 사람들을 괴롭혔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의 눈앞에서 새뮤얼에게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4.5.2. 황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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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에나 황후
프레드릭 3세의 정비. 오랫동안 아이를 낳지 못했는데, 그 핑계로 황제가 자신을 속이고 자신의 친구이자 시녀였던 엘리자베스와 바람 피우고 자신을 불임으로 만들었다는 사실을 몇 년 후에야 아마릴리스 공주를 통해 알고 친구라고 믿었던 엘리자베스의 배신감에 분노하며, 그녀는 아마릴리스 공주가 같이 복수하겠느냐고 자신에게 내민 손을 잡았다.
대신 조건으로 황후는 엘리자베스와 그녀가 낳은 사생아들을 전부 죽여달라고 요구했다.
엘리자베스가 낳은 황제의 사생인 조슈아가 새뮤얼 헌팅턴이 데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지만 조지의 설득으로 넘어갔다고 언급된다.
황제와 사이가 나쁘다는 사실이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그녀의 친정아버지가 로에나 후작인데, 로에나 후작은 딸을 안타까워하며 아마릴리스 공주를 도와서 조슈아의 황제 즉위를 적극적으로 도왔다.
아마릴리스 공주와 같이 조슈아에게 조슈아 모녀를 죽이라고 명령을 내린 진짜 범인이 서로 자신임을 고백하지만, 오히려 조슈아는 남을 위해 죄를 고백하는 그녀들은 모습에 그녀들을 용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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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황후
선황의 후비. 조지 킹슬리 대공의 친어머니. 아마릴리스 공주에게도 친어머니같은 분이었다.
그녀는 조지를 살해하려던 프레드릭 3세에게 매달려 "차라리 저를 죽이시고 조지를 살려달라" 라고 애원했는데, 그러자 프레드릭 3세는 "조지를 살리고 싶으면 이 자리에서 죽어라" 라며 그녀에게 칼을 주며 자살을 강요하자, 결국 그녀는 조지의 눈앞에서 스스로 칼로 찔러서 자살했다.
그녀는 그렇게 프레드릭 3세에게 살해당한 것이지만, 그녀의 죽음은 대외적으로는 사고사라고 발표되었다.
4.5.3. 황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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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릴리스 공주
프레드릭 3세의 친누나. 원래 제국은 성별에 상관없이 맏이 계승 위주이기에, 원래대로라면 프레드릭 3세가 아닌 그녀가 황제가 되어야했지만, 아들 위주였던 선황이 아들(프레드릭 3세)이 태어나자 그녀의 황위계승권을 박탈하고 지금의 프레드릭 3세를 황태자로 책봉 후, 그녀를 버킨 공작에게 억지로 시집보냈다[6] 그녀가 아들을 낳은 후, 프레드릭 3세는 그녀의 아들 마이클의 마력을 빼앗고 강제로 신전에 보내 두 모자 간에 시간을 보내지 못하게 했다.
한편 프레드릭 3세는 그녀가 아이를 낳으면 흡수될 마력이 많아지면 이득이라며 그녀의 마력을 뺏지 않아서 유일하게 황제가 아닌 황족 중 마력을 가지고 있다.
프레드릭 3세는 마력을 가진 아이가 늘어나면 이득이라며 자기 새어머니를 죽이고 자기 동생의 마력을 빼앗아 유폐시키고 그녀는 마력을 가진 아이를 낳으라며 살려두었다.
그렇게 그녀는 자기 아버지, 자기 동생, 자기 남편까지 주위 남자들이 자신을 한낱 임신용 도구 취급하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내다가, 현재 시점에서 3년 전, 남편과 이혼했다[7]
현재 프레드릭 3세를 폐위시키고 조지를 황제로 만들려고 한다.
어릴 때 자기 영지에서 유폐되어 수도에 자기 기반이 없고 마력이 없는 조지와 달리 독 마법에 능통하고, 반역도 그녀가 주도한다고 언급된다.
조지가 여러 번 배신당한 충격으로 에드먼드를 인질로 붙잡고 스칼렛을 자기 곁에 묶어두려고 하자, 그녀는 조지를 말리지만 조지가 "스칼렛과 제가 아이를 낳으면 제국을 강하게 만들지 않겠냐" 라고 말하는데, 오히려 그 말은 그녀가 결혼 전에 친정아버지가 그녀에게 똑같은 말을 하며 그녀를 억지로 버킨 공작에게 시집보내며 지옥같은 시간을 보냈던 그녀의 트라우마를 떠올리게 하고, 그녀는 어린 나이에 고생한 동생인 조지가 안쓰러워서 한때 자신의 것이었던 황위까지 쥐어주려고 했는데, 이제는 자신이 증오하는 그들과 똑같은 눈을 한다며 그녀는 조지에게 크게 실망한다.
조지는 "스칼렛과 결혼만 할 수 있다면 나머지는 모두 누님의 뜻대로 할 테니 이번 한번만 눈 감아달라" 라며 스칼렛 외에 다른 욕심은 없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그녀가 바라는 것은 황위도 권력도 아닌 한때 자신이 겪었던 출산 도구 취급을 당하는 비극을 되풀이 되지않고 아예 끊어버리는 것이었기에,
그녀는 스칼렛을 찾아가서 판델의 주술사인 스칼렛에게 거래를 제안하는데, 그녀는 "당신이 원하는 것을 약속할테니, 당신이 나를 도와준다면 그 대가로 판델의 주술사로서 황제를 고를 권한을 주겠다" 라고 거래를 제안하자, 스칼렛은 조슈아를 황제로 선택한다.
조슈아가 황제가 되고 그녀는 황제의 섭정이 된다.
그러나 조지가 조슈아에게 조슈아의 어머니 엘리자베스를 죽인 진짜 범인이 아마릴리스 공주라며 진실을 알려주자, 분노한 조슈아는 그녀를 섭정 자리에서 폐하고 내쫓는다.
조지가 반란을 일으키려다 포기하고 자수하자, 그녀는 조지를 외면하고 루에나 황후와 같이 조슈아 모녀를 죽이려던 범인이 서로 자신임을 고백한다.
조슈아는 그들을 용서하고 아마릴리스 공주를 다시 자신의 섭정 자리로 복귀시킨다.
4.5.4.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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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자베스
조슈아의 친어머니. 프레드릭 3세의 정부.
본래 그녀는 루에나 황후의 친구이자 황후가 황태자비 시절부터 시녀였지만 황후를 배신하고 프레드릭 3세의 딸 조슈아를 남몰래 낳았다.
황후가 계속 자식을 낳지 못하자, 자신이 대신 아들을 낳을테니 프레드릭 3세에게 황후의 자리를 달라고 부탁한다.
프레드릭 3세는 그런 그녀에게 황후의 자리를 약속하지만 그녀는 쉽게 둘째가 생기지 않자, 그녀는 황제에게 몰래 불임약을 황후에게 먹이라고 시킨다.
이후 그녀는 둘째를 임신하면서 조슈아를 데리고 시골에서 신분을 숨긴 채 지내지만 조지와 새뮤얼에게 살해당했다.
자기 자식이지만, 아들이 아닌 조슈아를 그다지 사랑하지 않았고, 조슈아를 임신중일때, 아이가 아들이길 바래서 조슈아의 이름을 남자처럼 지었다.
그녀가 황태자비 시절부터 시녀였지만 황제의 정부라는 사실과 갑자기 행방을 감추고 사라졌다고 공공연하게 알려져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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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를린 탕크빌
프레드릭 3세의 정부. 문란하기로 유명했던 황제가 현재는 그녀 외에 다른 여자는 쳐다보기도 싫다고 할 정도로 오직 그녀만을 총애하기로 굉장히 유명하다.
주로 탕크빌 부인이라고 불린다.
현재 새뮤얼과도 연인 사이인데, 새뮤얼과 스칼렛의 이혼 사유와 새뮤얼의 판단력을 흐리기 위한 조지의 계획이었다.
프레드릭 3세 역시, 여자를 함부로 대하는 프레드릭 3세에게 복수하기 위한 조지의 계획에 동참하기 위한 그녀의 복수일뿐이다.
4.6. 루이스 백작가
에드먼드의 본가.-
아멜리 루이스
에드먼드의 여동생. 에드먼드와 많이 닮았다. 수도에서 에리카를 만난 뒤 에리카와 친하게 지냈다. 킹슬리 영지에서 지내며, 조지를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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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백작부인
애드먼드의 어머니. 에드먼드가 어릴 때 공개적인 자리에서 프레드릭 3세에게 성추행 당하고, 그녀는 그 충격과 수치심으로 인해, 자식들조차 외면하며 무기력하게 오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그런 그녀를 참다못한 남편에게까지 "당신의 행실 문제" 라고 비난 당하자, 비난을 견디지 못한 그녀는 자신을 붙잡는 에드먼드의 손을 뿌리치고 그대로 뛰쳐나가, 결국 발코니에서 스스로 뛰어내려 자살했다. 그녀의 장례식 날, 황제의 눈치를 보느라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지만, 오직 조지만이 문상 와서 대신 사과를 했다. 때문에 에드먼드는 조지의 견습기사가 되어 그에게 충성을 맹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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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스 백작
에드먼드의 아버지. 아내가 황제에게 희롱당하자 황제에게 항의하다 폭행 당했다. 이후 아내가 오랫동안 무기력하게 시간만 보내자, 참다못한 그는 "당신의 행실 문제" 라고 아내를 비난하는데, 충격받은 아내는 그대로 뛰쳐나가 스스로 발코니에 뛰어내려 자살했다. 황제에게 항의하다 폭행까지 당한 걸 보면 아내를 사랑했지만 아내가 괴로워하는 모습에 화가 나서, 정말로 아내의 잘못이라고 생각해서가 아니라 홧김에 아내를 비난한 듯 하지만, 결국 자신의 실수로 자신의 아내이자 아이들의 어머니를 허무하게 떠나보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