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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8:27

말하지 말까/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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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주요 인물
1.1. 한마리1.2. 길은수1.3. 진노을1.4. 설해찬
2. 한마리의 가족 및 주변 인물
2.1. 한마리의 아버지2.2. 한해리2.3. 한소리2.4. 조경해
3. 길은수의 주변 인물
3.1. 권서현3.2. 홍다홍3.3. 길은하3.4. 은수, 은하 형제의 부모님
4. 에이몬트 그룹
4.1. 기타 멤버
5. 기타 인물

1. 주요 인물

1.1. 한마리

파일:한마리(고딩시절) 말하지 말까.jpg
파일:한마리(현재)_말하지 말까.jpg
고등학교 3학년 시절의 모습 현재 모습

본작의 주인공. 회사원이다. 직급은 대리. 나이는 29세.

회사 동료들에게 향기 덕후라고 불릴 정도로 향수를 매우 좋아하며 아이돌 보이즈 그룹 '에이몬트'의 광팬이다. 방 안에 향수를 비롯해 에이몬트의 각종 굿즈를 두고 있지만 집안 분위기 때문에 숨기고 있다. 한마리가 향수와 에이몬트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고등학생 때 겪은 일 때문이다.

1화에서 고등학생이었던 마리는 학교 성적 때문에 아버지한테 잔뜩 혼이 난 뒤 화가 나서 집 밖으로 외출을 했다. 이후 혼자서 분노를 삭히고 있던 와중, 은은한 라일락 향기를 내뿜으며 나타난 신비로운 미소년이 고등학생 마리에게 말을 건다. 마리는 당황했지만 이 때 심정이 울기 직전이었던지라 울먹이는 자신의 표정을 보고 당황한 소년에게 울고 있는 이유와 가정사를 토로했다. 그러자 그 소년은 아로마 향을 뿌린 나무 목걸이를 선물로 주고 사라졌다.

이후 이 소년은 한마리에게 구두를 놓고 간 신데렐라처럼[1] 각인되면서 첫사랑이 되었다. 무엇보다 소년과 소년이 주고 간 목걸이에서 나는 은은한 라일락 향기의 정체를 알기 위해 끝없이 찾아다니다 보니 저절로 향수 덕후가 되었다. 그런데...

이 첫사랑 소년은 아이돌로 데뷔를 했다. 첫사랑 소년이 속한 에이몬트 라는 그룹이 엄청난 인기를 구가하면서 한마리는 각종 미디어를 통해 10년 전 첫사랑과 재회같지 않은 재회를 하게 되었다. 즉 한마리가 에이몬트 그룹을 좋아하는 이유는 바로 그 첫사랑 때문이다. 회사에서 돈도 잘 버는 편이고 성격이 영 좋지 않은 구 썸남 등의 관계만 빼면 바깥에서의 인간관계는 평범한 편이다. 하지만 위에서 잠깐 언급했다시피 집 안에서의 취급이 매우 나쁜 편이다. 인생이 힘들 때마다 10년 전 노을이가 주고 간 마리아 조각상 목걸이를 부적처럼 여기면서 마음을 다독이면서 지낸 것으로 보인다.

향수 덕후인 만큼 맡아보는 것 한 번으로 무슨 종류의 향인지 금방 알아 맞춘다. 이 때문에 길은수가 처음에는 라일락 향수를 뿌려서 향이 난다고 생각했었으나 향이 시시때때로 달라지면서 길은수가 몸에서 향기를 내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은수가 준 향수로 구 썸남웬수 최팀장이 스스로 본인이 인성 쓰레기라는 것을 회사 직원들 앞에서 까발리게 만들면서 은수가 향수 제작에 능통하다는 걸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정도 능력이라면 첫사랑 노을의 향수를 재현할 수 있겠다는 사실에 기뻐한다.

적어도 60화 이전까지는 독자들이 부러워하는 주인공이었다. 이유는 길은수라는 잘생긴 남주의 짝사랑 상대여서가 아니라 최애 아이돌인 진노을과 우연히[스포일러] 접점이 생긴 성덕이어서 그렇다. 최애 노을이와 접점이 생기기는 했지만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한편으로는 어려워 하고있다.

45화에서는 진노을에게 팬으로 남고 싶다고 말하면서 은수와 정식으로 사귀게 된다. 하지만 진노을의 뒤늦은 집착으로 여러 곤욕을 치르게 된다.[3] 62화에서 예전에 은수에게 맡겼던 에이몬트 굿즈를 보고 은수의 동생인 은하가 진노을 얼굴을 갈아버리겠다고 하자 자신이 무언가 크게 놓치고 있다는 것을 깨닫는다.

63화에서는 은수가 용기내어서 마리에게 과거 진노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밝혀 진노을의 추악한 과거를 알게된다. 이후 마리에게 항상 착한 척을 하던 진노을이 본색을 드러내자 폭발하여 케이크를 집어던진다.[4] 이후에는 진노을에 대한 호감이나 팬심이 사라진 것은 고사하고 10년 전의 첫사랑에 대한 추억과 환상 역시 무너졌다.

그러나 마리아 조각상 목걸이의 원래 주인이 누구인지, 10년동안 찾아다니던 라일락과 망고, 만다린의 향기의 주체를 알게 되면서 나의 첫사랑 향기를 잃어버린 날 나는 다시 첫사랑 향기를 되찾았다고 독백했다.

단점이 있다면 눈치가 없다는 것. 이는 처음에는 잘 드러나지 않았지만 은수가 설해찬을 혐오하는 것을 숨기지도 않고 대놓고 드러내었는데도 학교 다닐 때 같이 싸웠냐면서 농담을 했다.

은수와 동거를 하게 되긴 하였지만 본래 결혼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이었다. 그리 성격이 좋지 못한 아빠 때문인 것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나이 차이 나는 동생들을 완전히 독립 시킬 때까지는 결혼을 하고싶지 않은 마음이 큰 탓이었다. 이 때문에 결혼을 하고 싶어하던 은수와 이 문제로 잠깐 싸웠다. 이후 해리,소리,경혜에게 이 문제에 관해서 상담을 했고 한소리는 큰 언니가 결혼을 미루는 이유를 알아차리자 자기 인생은 자기가 알아서 살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그 후 은수는 마리가 결혼 얘기만 꺼내면 재빨리 화제를 돌려서 마리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결국 92화에서 마음이 바뀌었고 한밤중에 은수의 향수공방으로 들어가더니 은수에게 "나랑 결혼해 줘!"라고 외쳤다. 이에 은수는 기다렸다는 듯이 "네!"하고 외쳤는데 이 날 하필이면 향수 공방에 에이몬트 그룹의 라이브 방송 촬영때문에 설해찬을 포함한 연예인들이며 스튜디오 스탭들 등 많은 인파가 몰려 있었다.[5] 심지어 생방송이었는지라 시청자들에게 한마리의 외침이 그대로 나가버린 바람에 졸지에 공개 프로포즈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생방송에는 한마리의 목소리만 들렸다고. 마리의 결혼해달라는 말 때문에 촬영하다가 깜짝 놀란 설해찬과 제이콥의 표정이 그대로 방송에 나가건 덤이다.

그 후 길은수한테 왠 첫사랑 얘기를 들었다. 그러나 은수가 8살 때 일이었는데다 당시에 자신을 잠깐 구해주고 말았던 초등 고학년 나잇대의 "형"이라서 그냥 웃어넘겼다. 하지만 97화에서 본의 아니게 길은수에게 첫사랑 형(?)의 정체가 본인이었다는 것을 기억나게 해주었다. 정작 본인은 기억 못하는 일화다.
파일:초딩시절 한마리 .jpg
97화에 나온 초등 5학년이었을 적의 한마리.[6] 아이들한테 괴롭힘 당하고 있던 꼬꼬마 은수를 구해준 다음 잠시 같이 놀아주다가 자기 이름을 부르는 친구들에게 가면서 은수와 헤어졌다. 차림새와 머리 모양 때문에 당시의 은수가 남자아이라고 착각했으나 이 와 별개로 굉장히 좋은 인상으로 남았었다. 사실 정체가 확실하게 밝혀지기 전에는 얼굴이 블러처리가 되어 등장했기 때문에 독자들은 은수를 구해준 초등학생 형의 정체가 권서현 사장이라는 추측도 했었다. 만약 권서현이었으면 이 분은 어릴 때부터 연하들 공략하기 딱 좋은 만인의 연인이다

1.2. 길은수

파일:길은수(중학생)_말하지 말까.jpg
파일:길은수_말하지 말까 .jpg
중학교 2학년 시절의 모습 현재 모습

본작의 메인 남자 주인공. 나이는 25살. 한마리보다 4살 어린 대학생이면서 동시에 친한 형인 권서현이 일하는 향수 상점의 아로마 테라피리스트. 날카로운 눈매와 훤칠한 키를 갖춘 흑발 미남청년으로 목에 새겨진 장미 타투에서 항상 향수 냄새가 난다. 한 마디로 이 주인공은 몸에서 향기를 내는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은수가 느끼는 기분에 따라서 향기의 종류가 조금씩 달라진다. 향수에 대한 지식이 풍부한 마리는 은수에게서 나는 향기를 맡고 어떤 이름의 향기인지 바로 알아맞춘다. 향수 매점 주인인 형과 타고난 신체 능력 때문에 꽃자리 아로마라는 향수매점에서 향기에 관련된 강사를 하고 있다. 마리가 10년 전 첫사랑이 대문짝만하게 나온 광고판을 보고 있는데 갑자기 옆에서 등장해 "까고 있네" "망해라"라는 말을 내뱉어 마리에게 영 좋지 못한 첫인상을 주었다.

이후 우연히 마리와 같이 엘레베이터를 타는 상황이 생겼는데 이 캐릭터는 엘리베이터 공포증이 있다.[7]그래서 재빨리 내리려는 순간 한마리에게 10년 전 첫사랑 진노을에게서 맡은 익숙한 라일락 향기가 나기 시작했다. 그래서 말을 걸려던 마리에게 팔을 잡히다가 둘다 들고 있던 쇼핑백을 떨어트렸다.
이에 당황한 한마리는 서둘러 쇼핑백을 줍고 도망갔으나 똑같은 디자인의 쇼핑백 때문에 서로의 물건이 뒤바뀌면서 한마리와의 본의아닌 인연이 시작되었다. 1화에서 저주의 말을 내뱉은 것을 더불어 에이몬트 그룹을 경멸한다.[8] 여기에는 모종의 트라우마가 존재하기 때문이다. 한마리를 포함한 다른 주변인물들의 표현에 따르면 굉장히 잘생겼으나 차가운 인상인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인상과 다르게 속마음은 여리고 은근히 소극적이다.

이후 진노을을 포기하고 자신을 선택한 마리와 여행도 가서 뜨밤을 보내는 등 알콩달콩한 연애를 즐기지만 진노을의 뒤늦은 집착으로 인한 마리의 신상 공개 및 마리 아버지의 반대로 인해 위기를 맞는다. 하지만 마리가 진노을과 선을 확실히 긋고 자신도 계속 누나를 찾아온다면 가만 있지 않겠다는 경고를 한다.[9] 하지만 마리 아버지가 제대로 선 넘는 패드립[10]하자 마리와 함께 동거를 시작한다. 이후 마리에게 용기를 내어 진노을과 자신간의 과거사를 밝힌다.

정확한 명칭은 없지만 극도의 불안과 공포를 느낄 때는 두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는 향을 낸다. 그것이 제일 심할 때는 바로 엘리베이터에 탈 때이다. 엘레베이터 자체가 작은 밀실이다 보니 이 향이 나기 시작하면 같이 탄 사람들은 처음에는 잠깐 어지러워 하다가 후에 산소가 줄어들면서 질식 수준까지 가게된다. 이 때문에 은수는 피해를 주기 싫어서, 그리고 본인이 무서워서 엘리베이터를 기피하지만 유일하게 한마리와 같이 탈 때만큼은 공포감이 없어져서 이 향을 내지 않는다. 엘리레베이터 공포증은 처음부터 중학생 때의 트라우마 때문이라고 나왔으며 후에 더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다.

단순히 화남을 넘어서 더욱 거대한 분노를 느낄 때 역시 비슷한 향을 발산한다. 부모님의 장애를 비하하는 사람들이 지나갔을 때 그 향을 발산해서 욕을 하던 사람들이 어지럼증을 느꼈다. 공포, 분노를 느낄 때 나는 향은 다른 향처럼 스스로 제어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여담으로 한마리의 첫사랑이자 아이돌인 진노을과 중학교 동창이다.[11]한마리와 마찬가지로 진노을에 대한 첫인상이 강하게 남아있다.[12]
이후 한마리가 은수에게 목에 있는 장미타투에서 향기가 난다고 말하는데 이에 은수는 그 사실을 안 사람은 한마리가 두번째라고 독백한다.[13] 또한 에이몬트 리더 설해찬과 같은 중학교를 나왔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하지만 그 얘기를 꺼내는 것을 굉장히 싫어하기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은수가 엘레베이터를 극도로 무서워한다는 사실과 더불어서 설해찬에게 학교 폭력을 당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이후 밝혀진 사실은 원래 왕따를 당하는 친구를 같이 도와주기로 했으나 설해찬이 도중에 일진에게 붙여버렸다고 한다. 쓰레기[14]

후에 마리가 노을을 만난 과거의 진상이 밝혀지는데 사실 중학생이던 진노을이 마리를 위로해주는 담벼락 뒤에는 집단 폭행을 당해 쓰러져 있었다. 노을이 친구가 불러서 마리 곁을 떠난 이유는 폭행당하는 은수가 낸 소리였던 것이다.[15]

또한 한마리가 소중하게 간직하고 있던 향기나는 나무 목걸이의 원래 주인이었다.

한마리에게 밝힌 바로는 첫사랑이 있다고 한다. 이에 한마리가 잠시 당황했으나 8살 때 애들한테 괴롭힘 당하는 걸 구해준 초등 고학년 나잇대의 남자아이(?)였음을 알고 웃어 넘겼다. 그러나 97화에서 향기를 제발 없애 달라는 진노을의 계략으로 어느 창고에 갇혀 버렸다. 그 전만 해도 진노을 때문에 과한 양의 향기를 내뿜은 터라 진노을의 탈퇴와 몰락 이후에는 향기를 내는 능력이 거의 사라지다 시피했었다. 하지만 창고에 갇히면서 공포가 되살아났고 그 절박한 심정 때문에 향기가 다시 나오기 시작한 것이었다.

그 후 한참 있다가 흙투성이가 된 한마리가 창고 문을 열고 들어오는 모습을 보면서 그가 자신의 17년 전의 첫사랑(?), 즉 본인을 구해 줬던 그 남자아이가 사실은 한마리였다는 것을 제대로 기억 해내었다. 이쯤 되면 진노을은 큐피드다[16]

3년 뒤에 한마리와 결혼해서 마리의 엄마가 사는 바닷가 근처에 가게를 내어서 오순도순 살고 있다.

은수가 낼 수 있는 향기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이 외에도 감정에 따라서 좋은 향기를 낸다.

1.3. 진노을

파일:진노을(중딩 시절)_말하지 말까 .jpg
파일:진노을_말하지 말까 .jpg
중학교 2학년시절의 모습 데뷔 이후 현재 모습

10년 전에 울고 있는 한마리에게 위로의 말을 건내주면서 목걸이를 주고 사라진 바로 그 소년이자 한마리의 첫사랑이다. 그리고 에이몬트라는 보이그룹으로 데뷔한 25살 아이돌가수이다. 예쁘장하고 청순가련한 외모와 동물을 좋아한다는 점 때문에 미디어에서는 유명 멜로 드라마속 남자 주인공의 아역연기로 첫사랑 이미지를 굳혔으며 드라마 뿐만 아니라 예능에서도 사랑받고 있는 아이돌이라고 한다. 때문에 팬들에게 불리는 별명은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년" 혹은 "국민 첫사랑의 아이콘"이다. 대중적으로 알려진 이미지 때문인지 공식적으로 연애를 한 적이 없으며 논란이나 스캔들을 일으키지 않았다고 한다. 1화 이후로 한동안 방송과 미디어에만 얼굴이 비추는 등 간접적으로만 나오다가 15화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15화에서는 버려진 선물들을 은수가 찾고 있는 사이 마리 역시 찾아다니다가 어느 고양이인형탈 알바생과 부딪혀 버렸다.
그런데 이 인형탈 알바가 에이몬트 굿즈 할인 등의 홍보를 하는 것을 보고 덕후답게 재빨리 가게로 달려갔다. 허나 많은 인형탈 알바가 그렇듯이 어린애들한테 맞고 있어서 마리가 구해준 다음 이런저런 위로를 해주며 고양이 인형탈에게 편의점 도시락을 사주었다. 이게 고마웠는지 고양이 알바는 마리에게 같이 밥먹을 것을 제안하는 손짓을 보였지만 마리는 거절했다.

그런데 이 고양이 알바의 정체가 바로 마리의 최애 진노을이었다. 사실 에이몬트 그룹은 설해찬이 살던 동네로 와서 사람들이 못알아보게 인형탈을 쓰고 프리허그, 에이몬트 굿즈 할인 등의 깜짝 이벤트를 한 것이었다. 마리는 자신도 모르게 엄청난 성덕이 된 것이다. 도시락까지 같이 먹었으면 더 엄청난 성덕이 되었을 것이다.

다만 10년 전 한마리에게 아로마 나무 목걸이를 건내주며 위로한 일은 기억하지 못하고 있다.[19] 하지만 인형탈을 쓴 상태에서 마리가 대해준 친절한 대접 덕분에 마리가 그를 신데렐라에 비유하며 기억한 것과 마찬가지로 진노을 역시 한마리를 "신데렐라 누나"라고 비유할 정도로 인상이 강하게 남았다. 현실의 유명 연예인들과 마찬가지로 사생 팬들에게 은근히 시달리는 것으로 보인다. 에이몬트 화보 촬영을 하는데 사생 팬들이 스탭인 척 위장해 들어와서 도촬을 하려다가 들켜서 쫓겨나자 익숙한 일이라는 듯이 반응했다.

결국 마리는 은수와 사귀게 되고 자신은 사실상 차이게 된다. 51화에서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단역[20]을 맡은 은수를 알아보며 그동안 몰라봤다며 다시 친하게 지내자고 한다. 하지만 은수는 반가워하지 않고 당황해한다.[21] 이때까지는 은수와 단순한 중학교 동창인 줄 알았으나...

56화부터 사생팬에게 선물받은 꽃을 마리에게 주는 등 마리에게 집착하게 되고 59화에서 은수가 노을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직접적으로가 아닌 일진 무리를 선동하여 괴롭혔으며 자신은 도와주는 척 이미지 관리를 하였다. 사실 설해찬보다 더한 악질이였던 것이다. 결국 64화에서 한마리는 은수는 통해 노을의 추악한 가면 속 모습을 알게되고 분노하여 모든 인연을 끊는다. 이때 잘못을 인정하기는커녕 자신이 마리의 첫사랑인데 왜 내 말을 믿어주지 않느냐면서 개소리만 늘어놓는 등 안면수심의 행각을 아주 제대로 보여준다. 마리가 미리 녹음을 하지 않았기에 후에 폭로하기는 어려웠다.

65화에서 노을의 시점에서 프롤로그의 내용이 과거 화상이 나오는데 그때 은수는 마리가 울고 있던 담벼락 바로 뒤에서 집단폭행을 당해 온 몸이 만신창이였으며 진노을은 담배를 피우고 은수의 마리아 조각상 목걸이를 빼앗아 마리에게 준 것이 밝혀졌다. 데리고 있던 강아지를 비싸게 주고 샀는데 문다고 은수한테 던지는 건 덤이다.[22] 현재시점에서는 숙소에서 착하게 살려고 노력하는데 길은수 같은 찐따에게 졌다며 물컵까지 던진다. 개쓰래기

그 후 설해찬이 노을에게 등을 돌리고, 은수와 손을 잡고나자 과거의 학폭논란이 제대로 터졌다.[23] 거기다 서현이 은수를 위해 고용한 변호사와 면담 자리에서, 은수가 뿌린 향에 취해 저도 모르게 자백을 하고 말았다.

결국 학교폭력 문제는 은수를 다시 만나 무릎꿇고 사과하겠다고 해서 이 문제는 모면할 듯 보였으나, 에이몬트의 다른 멤버들 사이에선 그의 평판이 곤두박질친 상황이었다. 이 불편한 분위기에서 예정된 에이몬트 팬미팅이 진행된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예상하지 못한 문제가 터지고 말았다. 또다른 피해자였던 김세진이 개명을 하고 스탭으로 들어와있었고, 노을이 사적인 자리에서 개소리하는 모습들을 몰래 녹화해놨던 것이다. 세진은 팬미팅 자리에서 방영할 영상을 그동안의 녹화본으로 바꿔치기했고, 그간의 망언들이 폭로되고 말았다.

대형 팬미팅 현장에서 진노을이 사적인 공간에서 내뱉었던 모든 실체가 드러나면서 팬미팅 현장에 있던 관객들은 크게 당황했고 분위기 역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결국 진노을은 은수의 향으로 인해 본인의 짓이라고 콘서트장에서 강제 양심고백을 했고 에이몬트를 탈퇴했다. 유명 아이돌이 제대로 논란이 터진 관계로 결국 대다수의 대중들이 돌아서 버렸다.[24]

한동안 등장하지 않다가 94화에서 다시 나타났다. 은수의 마음 속에 있는 말을 그대로 내뱉게 만드는 향기를 잔뜩 뒤집어 쓴 뒤로는 연예계 활동은 물론이고 정상적인 일상생활까지 제대로 할 수 없게 된 완벽한 폐인이 되어 있었다. 갑자기 향수 공방에 무단침입한 이유도 은수에게 향기를 제발 지워 달라는 부탁을 하기 위해 나타난 것이다.

그 때만 해도 길은수에게 자신이 괴롭힌 것에 대한 미안한 마음이 생긴 다음이었지만 이미 제대로 분노한 길은수에게 용서를 받을 리도 없었다. 결국 그 가식없이 솔직하게 말하게 만드는 향 때문에 설해찬이 권서현을 짝사랑하고 있다는 사실을 폭로하거나 예의조차 전혀 못차리고 막말을 내뱉는 등 민폐를 끼쳤다. 결국 향기를 지워야 한다는 마음 때문에 결국 은수가 키우는 라임이를 납치한 이후 두 사람을 각각 다른 공간에 감금하기까지 했다.

하지만 그것까지 실패했고 결국 본인이 자살 협박을 해서야 은수가 그에게서 향기를 걷어내었다.

결말에 밝혀진 바로는 한국에서는 사실상 생활이 불가능해진 관계로 해외로 나갔다고 한다.

1.4. 설해찬

파일:설해찬(2)말하지 말까.jpg

에이몬트 그룹의 리더이자 은수의 학교 동창. 은수가 분노, 공포와 관련된 향을 낼 만큼 굉장히 싫어한다. 이 때문에 60화 이전까지 독자들은 그를 과거 학교폭력 가해자라고 추측했었다. 대중들에게는 양아치미, 쎈 캐리건 등의 이미지로 알려져 있으며 유명 연예인과의 열애설도 간간이 터진다. 스캔들이나 열애설이 없고 국민 첫사랑 등의 이미지로 자리잡힌 진노을과는 완벽히 반대되는 이미지.

그래서인지 진노을 팬덤과 설해찬 팬덤은 서로 사이가 나쁘다고 한다. 은수 때문에 마리 역시 설해찬이 학교 폭력 가해자였을지도 모른다는 짐작을 해서 저절로 싫어하게 되었다. 한편 길은수와 할 얘기가 있다면서 은수와 만나려고 하지만 은수가 엘레베이터 안에서 공포감에 내뿜는 향 때문에 질식할 뻔 한다. 후에 자신이 왕따시키는 대 동조한 아이에게 데뷔 전 사과한 것과 은수에게 사과하는 등 그나마 진노을 보다는 나은 것이 밝혀졌다. 여담으로 대중들에게 쌘 캐릭터 이미지가 박힌 이유는 실제로도 워낙 큰 키에 인상이 날카롭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의미없이 뱉은 말에도 상대방이 쉽게 오해하기도 했었다고.

하지만 실은 그 또한 진노을에게 시달리고 있었다. 71화에서 밝혀진 결과 설해찬은 본디 바이 섹슈얼이고 중학생 때[25] 진노을을 짝사랑 했었는데 그게 약점으로 잡힌 것이었다. 즉슨 은수와 세진이를 괴롭힌 것도 결국 협박 속에서 강제로 한 짓이었다. 이후 에이몬트 그룹 내에서 설해찬을 둘러싸고 일어났었던 스캔들은 사실은 진노을이 뒤에서 벌인 짓이었고 대중들에게 양아치 이미지가 박힌 설해찬을 방패막이를 삼았었다는 진실도 드러났다.

고등학생 때 여자친구를 사귄 적이 있었다는 것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여자든 남자든 별 상관 없다고 스스로 밝힌 면에 있어서 이미 바이섹슈얼이란 성향이 드러나기는 했지만 중학생 때 좋아했던 진노을도 그렇고 남자를 더 많이 좋아하는 모습이 나온다. 예를 들면 권서현 사장이라던지 말이다.

여담으로 진노을 탈퇴 이후 설해찬은 대중들 사이에 알려진 양아치 이미지를 벗고 본래의 온순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 활동하게 되었는데 이 때문에 그의 본래 성격을 어느 정도 알고 있던 설해찬 팬덤은 설해찬에 대한 대중들의 인식과 오해(?)를 풀게 되어서 꽤나 기뻐했다고 한다.

2. 한마리의 가족 및 주변 인물

2.1. 한마리의 아버지

처음부터 고등학생 마리에게 성적이 떨어졌다고 호되게 혼을 내면서 등장. 한마리의 나레이션을 보면 원래도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작중 행적으로 보면 일방적으로 자식을 구속하고 막 대하는 성격이다.[26] 한마리가 교사가 되기를 바랐지만 그렇게 되지 못한 것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현재 시점에서는 퇴직을 했기 때문에 집에서 돈을 벌고 있지 않고 퇴직금을 간간히 쓰는 것으로 보인다. 집안일을 하긴 커녕 직장을 다니는 장녀에게 집안일을 시키는 편이다. 한마리도 일하면서 번 돈의 일부를 아버지한테 드려야 한다.

장녀 한마리가 아이돌과 향수를 좋아하는 걸 못마땅해 한다. 작중에서의 비중은 적은 편이지만 자식이자 기둥인 한마리에게 불친절하게 대한 것도 모자라 마리가 몰래 모아놓은 향수와 에이몬트 굿즈를 전부 쓰레기통에 버리는 만행을 저질러버려서 독자들 사이에서 가장 비난을 많이 받는 캐릭터다. 또한 61화에서 과거 마리의 어머니와 마리에게 가정학대를 했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미지를 아주 제대로 꼬라박았다. ~진노을과 함께 이 작품 빌런 투톱~

54화에서 은수와 마리에게 헤어지라 말하며 55화에서는 지 멋대로 선 약속[27]을 잡는등 점점 선을 넘고 있다. 59화에서는 은수의 부모님이 장애인이라는 패드립[28]을 하여 은수와 마리의 역린을 아주 제대로 건드리게 [29]되고 마리가 그동안 교육자로서 그런 마인드로 학생들을 가르쳐 왔나며 따지자 손찌검[30]을 하려는 등 막장 부모의 모습을 보여준다. 62화에서 마리가 독립을 선언하자 연을 끊겠다고 하는 거냐며 말하지만[31]적잖이 당황했는지 맘대로 하라고 한다.

가정폭력[32], 아동학대[33], 이성 교제[34]강요, 직업[35]강요, 마리가 아끼는 물건[36]을 버리고 은수의 부모님을 장애인이라고 욕하는 등 교육자로서도 자격 미달이며 정황상 학생들에게도 그랬을 것으로 추정된다. 유일하게 돈을 버는 자식인 마리를 자신의 돈줄과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소유물로 여기며 못살게 굴지만 돈은 쪽쪽 빨아먹는 막장 교사에 막장 부모.

2.2. 한해리

파일:한해리_말하지 말까 .jpg
한마리의 큰 동생. 25살의 임용고시 준비생이며 웃음기 없는 무뚝뚝한 성격이다. 아버지의 뜻대로 교사가 되지 못한 한마리때문에 대신 교사가 되는 길을 선택했는지 작 중에서도 늘 안경을 쓴 채 공부만 하는 모습으로 나온다. 하지만 마리 아빠발암가 지 멋대로 잡은 선을 대신 나가주는 등 언니를 위한 마음이 크다. 은수와는 고등학교 동창사이. 이후 밝히기를 10살 때 언니 한마리가 아빠에게 맞고있는 모습을 목격하면서 마리가 그동안 폭력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았지만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했다고 자백했다. 이 때문인지 마리가 아빠와 연을 끊고 은수와 같이 살기를 바라고 있다. 참고로 설해찬에게 본인이 레즈비언이라고 밝혔다.

초~중반부까지는 긴 머리를 꽁지 모양으로 묶고 다녔지만 이후에 머리를 투블럭으로 바꿨는데 숏컷이 원래 본인의 스타일이라고 한다. 사실 중고생 때도 프로필 이미지만큼은 아니지만 짧은 머리이긴 했다.

후반부에서 홍다홍과 친해졌는데 외전 마지막화에서 둘이 사귀게 될 것을 암시한다.

2.3. 한소리

파일:한소리_말하지 말까 .jpg

한마리의 막내 동생. 고등학생이다. 통통한 체격에 늘 앞머리로 눈을 가리고 있다.
허구한 날 큰 언니 마리에게 용돈을 달라고 한다. 혼자 쓰기에는 너무 큰 금액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따돌림을 당해서 돈을 뜯기는 것일지도 모른다는 추측도 있었다. 사실은 은수의 동상인 은하와 중고거래를 한 것이 밝혀졌다. 그것과 별개로 큰 언니에게 대하는 태도 때문에 마리의 아빠와 더불어 독자들 사이에서 좋은 취급을 받고 있지 못한다.[37] 61화에서 현재와 달리 과거에는 날씬하고 예뻤다는 사실이 밝혀진다.[38] 하지만 재수없다~오징어들이 열폭했나 보군~는 이유로 괴롭힘을 당했다는 것을 은수에게 고백한다. 이후 마리와 화해하며 오해를 모두 풀게된다.

큰 언니가 자신과 해리의 독립을 위해 결혼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밝히자 "언니는 언니 인생 살아! 내 인생은 내가 알아서 할게!"라고 소리쳐서 마리는 물론 본의 아니게 엿듣던 은수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2.4. 조경해

한마리의 친구이자 직장 동료다. 한마리에게 노을이의 일화[39]와 은수와 생긴 본의 아닌 접점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듣고 거기에 리액션을 하면서 등장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한마리에게 장난을 자주 치기도 한다.

3. 길은수의 주변 인물

3.1. 권서현

파일:권서현_말하지 말까 .jpg

은수의 친한 형인 금발머리 청년. 향수 상점의 사장이다. 서비스직이다 보니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나긋나긋하지만 은수가 실수라도 하면 인상이 험해진다. 그러나 친한동생인 은수를 아껴주는 착한 형이다. 은수와 물건이 바뀐 마리가 향수가 어느 가게 물건인지를 알아보려고 들르다가 만난 사이. 서현은 이때 마리가 보여준 향수가 미개봉상품인 것을 보고 마리가 부딪힌 사람이 은수란 사실을 알았다. 참고로 은수에게서 나는 장미 향 때문에 서현은 은수가 마리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후 마리와 은수가 정식으로 사귄다는 것과 같이 살 집이 없다는 것을 알게되자 자신 명의의 아파트[40]를 한채 빌려준다.

3.2. 홍다홍

파일:홍다홍_말하지 말까.jpg

길은수, 권서현의 가게에서 일하는 알바생. 대학생이다. 처음에는 서현이 옆에 있는 배경캐릭터로 나왔고 7화에서부터 비중이 커졌다. 마리가 예쁘게 생겼다고 생각하고 대학교에서도 남학생들이 다홍에게 플러팅을 거는 것을 보면 인물이 훤한 축에 속한 걸로 보인다. 또한 꾸미는 걸 좋아하는 성격인지라 어쩌다가 마리에게 자신의 옷을 빌려주었는데 직장 동료들이 오늘따라 옷차림이 화려하다고 말했었다. 남학생들에게 자주 고백받는 편이지만[41] 다홍이 좋아하는 사람은 따로 있다.

초반엔 순정만화 속 악녀 포지션으로 자리잡을 것처럼 보였으나 마리를 예쁜 언니라고 부른다거나 언니라면 선의의 경쟁을 해도 좋다는 말을 하는 등 꽤나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며 지금은 귀여운 동생이자 은수마리 커플의 조력자로 여겨진다. 은수와 친한 형인 권서현과 플래그가 생긴 듯 하지만 서현이 바로 선을 그었기 때문에 다홍과 서현 커플링이 생길지는 불명. 여담으로 은수와 알고 지낸 지 오래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은수를 이성으로 좋아한다기보다는 친하고 소중한 오빠 정도로 생각하는 듯. 고등학생때부터 자신이 일하는 가게의 사장인 서현을 좋아한다는 것이 밝혀졌다. 이후 자신이 고백하고 차이는 것[42]을 보여주며 은수에게 마리누나한테 고백할 수 있도록 조언을 해준다.

3.3. 길은하

길은수의 동생. 고등학생이다. 한마리의 동생인 소리와는 친구사이이며 중고거래도 한다. 형인 은수가 진노을에게 따돌림 당했던 과거를 알고 있어서 본의아니게 한마리에게 노을의 추악한 실체를 짐작하게 해주었다.

3.4. 은수, 은하 형제의 부모님

포장마차 가게에서 일하는 사람들이다.성격 안좋은 마리의 아버지와 달리 착한 분들이다. 초반부터 마리가 경해와 같이 가는 포장마차에서 배경 캐릭터로 나오다가 은수,은하 형제의 부모님이란 사실이 중반부에서 밝혀졌다. 두 사람다 신체적 장애를 가지고 있는데[43] 이 점 때문에 어릴 때는 유난히 약했던 은수가 놀림을 당해서 남들 앞에서는 자신들이 은수, 은하의 부모님이란 걸 숨기고 있으며 그것은 은수도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이 사실을 모르는 마리는 그 부모님이 일하시는 포장마차에서 같이 술 마시자고 은수에게 제안했다. 은수는 당연히 거절하려 했지만 지나가는 커플남이 여자친구한테 포장마차 주인부부이자 은수의 부모님을 장애인이라고 욕을 해서 은수를 머리끝까지 화나게 만들었다.[44]은수의 엄마가 마리에게 은수가 어렸을 때 자신들 때문에 놀림을 받았던 과거를 이야기해준다.

4. 에이몬트 그룹

해당 웹툰에 등장하는 총 5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 이 중 상단에 서술한 진노을과 설해찬이 주연 인물이다.
팬덤 이름은 에이몬트를 쉽게 발음한 아몬드이며 설해찬과 진노을이 투톱으로 가장 인기가 많다고 한다.

4.1. 기타 멤버

파일:에이몬트 멤버_말하지 말까 .jpg
제이콥이라는 이름의 22살 막내 멤버. 29화에서 진노을과 같이 화보를 찍었다.

파일:그룹 멤버1_말하지 말까.jpg
설해찬과 비슷한 인상의 아이돌 멤버. 진노을이 설해찬의 성적 취향을 가지고 안 좋은 말을 했을 때 남자가 남자 좋아하는 게 뭐 어떻냐며 진노을에게 으름장을 놓았다.[45]

파일:나머지 멤버_말하지 말까 .jpg
진노을과 비스무리한 인상의 멤버.다만 해당 캐릭터의 눈매가 좀 더 가늘다. 9화에서 에이몬트가 아이돌 예능을 찍고 있을 때 설해찬과 진노을 앞에서 "걱정하지 마세요,서로 싸우는 거랍니다"라는 멘트를 남겼다. 작 중에서는 내내 배경 캐릭터로만 등장하다가 외전 편에서야 얼굴이 제대로 나왔다.

멤버들 중 무려 2명이나 학교폭력 가해자로 밝혀졌으며 그 중 설해찬은 은수와 자신이 따돌린 아이에게 사과라도 하는 등 그나마 양심적인 행동을 보여주였으나 진노을은 은수를 집단 괴롭힘한 것을 주도한 것을 사과하기는커녕 오히려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리더인 설해찬과 가장 인기 많은 멤버인 진노을의 학폭 논란이 제대로 터져, 해체될 가능성이 매우 높았으나 다행히 해체는 되지 않고 진노을만 탈퇴했다.

이후 설해찬이 양성애자라는 걸로 진노을에게 약점이 잡혔다는 사실이 밝혀진 이후 설해찬은 멤버들이 자신들을 꺼릴까봐 염려 했지만 해당 멤버들은 크게 개의치 않았고 오히려 "뭐래 글고 게이라고 모든 남자 좋아하냐? 그럼 우린 뭐 지나가는 여자 다 좋아하겠네 그리고 너 바이라며"라고 반응했다.

그룹 내 인기멤버였던 진노을의 탈퇴 때문에 망할 것이라는 예측이 돌았었으나 그 이후에 발매한 앨범이 좋은 결과를 얻는 등 4인조 남성 아이돌 그룹으로써 성공적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설해찬은 외전에서는 신인 아이돌들에게 나름 존경받는 선배가 되어 있었다.

5. 기타 인물



[1] 본작의 나레이션 대사에서 사용한 비유다. [스포일러] 정확히는 해당 그룹이 인형탈 알바인 척 하고 몰카 이벤트를 했다. [3] 인스타 디엠으로 악플문자가 오는 것은 기본이고 뉴스에 자신의 얼굴이 공개되어 사생팬에게 염산 테러를 당할뻔하지만 다행히 길은수가 사전에 막았다. [4] ~ 아쉽게도~ 진노을이 맞지는 않는다. 진노을은 이후 당황하더니 만약 맞았다면 누나를 고소할 것이라는 개소리를 한다. 염병하네 [5] 일시적으로 불을 끄고 있어서 사람들이 안보였는데다가 은수는 빛이 나는 향초를 들고 있어서 마리 눈에는 은수밖에 안보였었다.게다가 마음이 급해서 주변시야가 더 들어오지 못했을 수도 있다. [6] 4학년 때까지는 긴머리의 원피스 차림이었으나 1년뒤에 스타일을 탈바꿈 했다. [7] 폐쇄공포증이 아니라 정확히는 엘리베이터 내부만 무서워 한다. [8] 이는 설해찬이 그룹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혀지는 듯 했으나 진노을에게 과거 학폭을 당한 사실이 밝혀지게 된다. [9] 이때 진노을과 단순한 중학교 동창이 아닌 학교폭력 가해자와 피해자의 관계라는 것이 밝혀진다. [10] 어디 하자가 있는 놈이 자신의 딸을 넘 보냐고 함 [11] 25살인 한마리의 큰 동생하고도 동창사이 [12] 사실은 진노을의 교묘한 주도로 집단 따돌림을 당한 것이 59화에 밝혀진다. [13] 첫번째는 진노을 [14] 현실에서도 유명 아이돌이나 연예인이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는 경우가 자주 있다 보니 쉽게 추정되는 사실이다. [15] 이때 진노을은 새끼 강아지를 안고 있었는데 한마리가 떠나고 나서 강아지가 노을이를 불편해하자 은수에게 팽기쳤었다. 이 강아지가 은수가 현재 키우는 대형견 라임이다. [16] 작가가 댓글에 쓴 드립 [17] 가뜩이나 술에 취한 상태였다. [18] 감초, 구기자, 오미자 향도 가능하다고. [19] 마리한테 얘기를 듣고 나중에서야 희미한 잔상으로 떠올리면서 기억해내었다. [20] 배우가 부족하여 스태프가 지나가던 은수와 은수친구에게 부탁함 [21] 은수와 진노을의 관계가 좋지 않았다는 복선 [22] 은수가 지금까지 키우고 있던 라임이다. [23] 사실 설해찬은 양성애자인 게 진노을에게 약점이 잡혀있어 그에게 시달리고 있었으며, 그거 때문에 노을에 질려있었다. 그래서 결국 노을을 버리기로 결정한 것이다. ~물론 이 때 과거 학폭의 대가로 은수에게 한 방 맞았다.~ [24] 진노을 덕질용 트위터 계정들이 계폭을 하거나 그에 대해 비난했고 소속사가 위약금과 사과문제로 시달려야 했으며 일부 사람들은 진노을 부모님의 회사를 불매하는 등 꽤나 소란스러웠다. [25] 길은수처럼 왕따였다. [26] 한마리가 초등학교 4학년이었을 때는 딸아이가 몰래 모은 아바타 종이인형을 전부 찢어버리는 짓을 저질렀다. [27] 해리가 사전에 알게되어서 다행히 대신 선을 본다 ~선 본 남자는 못생긴 주제에 부모님과 같이 살거라는 개소리를 늘어놓는다, 실제로 작가가 들어본 말이라고 한다.....~ [28] 이때 은수를 하자있는 놈이라며 하며 어디 감히 내 딸을 넘 보느냐고 말한다. [29] 마리가 독립하여 은수와 동거를 하겠다는 의지를 굳힌 계기가 됨 [30] 다행히 은수가 막았다, 마리가 가정폭력을 당해왔다는 암시이기도 하다. [31] 이때 해리와 소리는 국어책 연기를 보여준다. ~아아. 큰언니 너무하네. 우린 어떡하라고, 아빠 괜찮으세요?~ [32] 마리의 엄마를 때려 결국 이혼 [33] 마리를 자주 때렸음, 동생들은 어려서 건드리지 않았다고 한다. [34] 지 멋대로 선을 잡거나 연애에 간섭하는 등. [35] 자신의 직업이었던 교사 [36] 향수, 에이몬트 굿즈 [37] 엄마가 아빠와 이혼한 것이 큰 언니라고 오해하고 있기 때문 [38] 고등학교로 들어가면서 살이 찐 것이다. [39] 한마리는 노을이와 있었던 일을 주변에 얘기하고 다녔다. [40] 아버지가 이름을 대면 다 알 법한 대기업의 사장이라고 한다. 사실 복선이 있었는데 은수가 심부름 할때 몰던 차가 서현의 BMW였다. [41] 다만 남학생들의 성격 상태가 영 좋지 않다. 다홍의 동성친구들의 외모를 은근히 평가하는 바람에 괜히 다홍과 친구들만 기분나쁘게 만들었다. [42] 10번째라고 한다. [43] 어머니는 청각 장애라서 수화로 말을하고 아버지는 다리를 못쓰는 것으로 나온다. [44] 이때 두통을 일으키는 향을 온 몸으로 내뿜었다. [45] 설해찬은 정확히는 바이다. [46] 노을이가 건강상의 이유로 팬 사인회에 참석하지는 못했지만... [47] 사실 64화에서 노을이가 언급하기 전까지는 이름도 나오지 않았다. [48] 이 때문에 노을 역시 싫어한다. [49] 인터넷에는 모자이크 처리되어 있었지만 자칫하면 한마리가 곤경에 처할 뻔했다. [50] 이에 대해서는 진노을이 확실히 잘못한 것이다. 팬이 준 선물을 대뜸 본인이 좋아하는 한마리에게 보내버렸기 때문이다. 이에 한마리는 길은수가 보낸 선물인 줄 알고 sns에 게시한 것이다. 물론 은수가 준 게 아니라는 걸 알고 나서 바로 삭제했다. [51] 제대로 진상파악을 하지는 못했고 한마리가 화 내는 소리만 들었기 때문에 마리 욕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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