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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3-07-08 16:34:31

말리크샤 3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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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주크 술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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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28b6c6> 셀주크 제국 술탄
말리크샤 3세
ملكشاه الثالث
본명 무인 알 둔야 와 알딘 말리크샤 빈 마흐무드 빈 무함마드
معين الدنیا والدین ملكشاه بن محمود بن محمد ‎
출생 1128년
사망 1160년
재위 셀주크 제국 술탄
1152년 ~ 1153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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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fff><colcolor=#28b6c6> 부모 아버지 마흐무드 2세
아내 가와르 카툰 }}}}}}}}}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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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셀주크 제국 술탄. 삼촌인 기야스 앗 딘 마수드에 의해 차기 술탄으로 지명되었지만 형제 무함마드 2세에게 폐위되었다. 이후 복위를 꾀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하고 살해당했다.

2. 생애

1128년 셀주크 8대 술탄 마흐무드 2세의 아들로 출생했다. 그는 형제 무함마드 2세와 함께 쉬라즈에서 자라다가 1148년 삼촌이자 이라크에서 술탄을 칭하던 기야스 앗 딘 마수드를 축출하려는 세력의 추대를 받았다. 마수드는 반란을 진압했지만 그를 용서했다. 이후 임종을 눈앞에 둔 마수드는 친자식이 없었기에 말리크샤에게 자신의 딸 가와르 카툰을 아내로 주고 후계자로 삼았다.

1152년 마수드가 사망한 후 말리크샤가 새 술탄에 옹립되었다. 그의 권위는 아랍과, 이라크, 아란 및 파르스의 에미르들에게 인정받았다. 그러나 그의 형제이며 후제스탄에서 통치하던 무함마드 2세가 이에 불복해 군대를 일으켜 이라크를 향해 진격했다. 말리크샤는 이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고 1153년 1월 생포되었고, 무함마드는 하마단에서 술탄 '무함마드 2세'로 등극했다. 아제르바이잔의 에미르들이 반발하여 호라산에 있던 마수드의 동생 쉴레이만샤를 옹립하여 내전을 벌였다. 여기에 같은 해에 호라산의 '대 술탄' 아흐마드 산자르 오우즈 인들에게 사로잡히면서, 셀주크 제국의 혼란은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었다.

이후 감옥에 갇혀 있던 그는 1156년 무함마드 2세가 셀주크 제국을 상대로 봉기한 아바스 왕조 칼리파 알 묵타피를 물리치기 위해 바그다드로 진격한 틈을 타 감옥에서 탈출한 뒤 추종자들을 끌어모아 하마단을 점령했다. 바그다드 공성전을 치르던 중 하마단을 잃었다는 소식을 접한 무함마드 2세는 1157년 7월 13일 바그다드 공략을 포기하고 하마단으로 진격했다. 말리크샤는 이에 맞섰지만 끝내 패배한 뒤 후제스탄으로 도주한 후 그곳을 기반으로 삼아 권토중래를 노렸다.

1160년 무함마드 2세가 사망하자, 그는 새 술탄에 선임된 술레이만샤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다. 그는 한때 하마단을 탈환하고 술탄을 자칭했지만, 얼마 안가 술레이만샤에게 패퇴해 북쪽으로 도망쳤다. 그러나 오우즈 계열 군벌 샤라프 알딘 일데기즈의 습격을 받고 전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