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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URAS G4 |
1. 개요
2017년 5월 출시된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을 모회사인 마힌드라 & 마힌드라가 인도 시장 전용 배지 엔지니어링을 해 판매했던 SUV이다.[1][2]본래 XUV700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으나 정식으로 출시되면서 앨투라스(Alturas) G4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2. 상세
2.1. 1세대 (Y400, 2018 ~ 2021)
코드명은 똑같이 Y400을 사용하며 마힌드라의 기함급 SUV로 XUV500의 윗급 차종으로 판매되며 토요타 포츄너, 포드 엔데버, 타타 헥사, 미쓰비시 챌린저, MG 글로스터 등과 경쟁한다.[3] 출시는 2018년 디왈리 축제 이후인 11월에 공식적으로 이루어졌다.[4] 최초 공개는 그보다 더 빠른 2018년 인도에서 열린 오토 엑스포에서 최초로 공개되었다.가격대는 약 2,500만원대에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는 의견도 있고 3,800만원 정도에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는 매체들도 있다.[5] 생산은 인도 차간 마힌드라 공장에서 CKD 방식[6]으로 진행되었다.[7]
파워트레인은 181PS의 파워와 420Nm의 최고 토크를 내는 2.2L 쌍용 e-XDi 엔진이 적용되며, 메르세데스-벤츠의 7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되고, 수동변속기 사양은 없다. 차량의 전장은 4,850mm, 전폭은 1,960mm, 전고는 1,845mm, 휠베이스는 2,865mm, 공차중량은 2,105~2,233kg이다. 기본 구동 방식은 후륜구동이긴 하나 옵션으로 4륜구동 사양이 탑재되었다.
차량의 최고 속도는 185km/h이며, 제로백은 11.9초, 연비는 약 12.5km/L, 연료탱크 총 용량은 70L이다.
2020년에 인도 내 배출가스 규제 기준이 변경되면서 '바라트 스테이지 VI(BS6)' 기준을 충족한 사양이 출시되었다. 쌍용자동차의 모기업인 마힌드라가 사실상 지배권을 포기 이후에도 XUV300과 함께 판매 중에 있다가 2020년 12월부터 단종설이 들려오더니 2021년을 끝으로 단종한다고 한다. # 다만, 쌍용자동차 분리보다는 저조한 판매량이 원인인 듯.[8] 아무래도 소형차 시장이 대세인 인도에서 비싼 대형 SUV가 잘 팔릴 리가 없기 때문이다.
3. 여담
[9]- 본래 이 차량은 초기에 마힌드라 XUV700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었는데, 당시에는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마힌드라 & 마힌드라의 SUV 시리즈인 XUV 계통을 이어받은 것으로 예상되었기 때문. 그러나 XUV700은 아예 다른 차량으로 출시되었다. 그리고 2018년 말 마힌드라에서 앨투라스 G4 외에도 S201이라는 프로젝트명의 차량을 공개하였는데, 이는 XUV300으로 티볼리를 인도 시장에 맞게 현지화한 소형 SUV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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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는 이 모델에 대해 마힌드라가 드디어 차다운 차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했다.
물론 마힌드라가 만든 건 아니다
[1]
과거에 렉스턴 W 역시 마힌드라에서 뱃지 엔지니어링으로 인도에서 '마힌드라 렉스턴'이란 이름으로 판매된 적이 있으나 저조한 판매량으로 판매가 중단됐다.
[2]
인도가 아닌 다른 시장은 쌍용 브랜드로 G4 렉스턴이 그대로 수출된다. 렉스턴 이외에도 모든 쌍용차는 마힌드라의 본거지인 인도를 제외하면 모두 쌍용의 이름으로 팔린다.
[3]
그렇지만, 경쟁 SUV들에 비해 판매량은 영 시원찮은 편이다.
[4]
연말에 공개하는 이유를 짐작해보면 G4 렉스턴의 연식 변경과도 관련이 적잖이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5]
하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역대 마힌드라에서 생산된 차량 중에서 가장 비싼 자동차라고 한다.
[6]
평택 쌍용차 공장에서 만들어진 CKD 키트를 인도에서 조립하는 방식
[7]
이 방식을 채택하는 이유는 원가가 절감되고 차량의 상품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
[8]
일단 판매량이 좋은 XUV300에 대해서 단종설은 나오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9]
사진은 G4 렉스턴에 마힌드라의 그릴과 번호판만 합성해서 넣은 것이다. 휠을 보면 쌍용자동차의 로고가 그대로 있는 것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