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 시절의 모습[1]
퍼시픽 림: 업라이징에서의 모습
森マコ Mako Mori
1. 개요
환태평양 방위군의 예거 복원 프로젝트 멤버 중 한 명이다.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배우는 아시다 마나, 성인의 마코는 키쿠치 린코. 일본상영판 CV는 하야시바라 메구미[2]가 맡았다. 4월 23일 생이라고 한다.[3]2. 퍼시픽 림
모종의 이유로 롤리의 새 파트너가 되고 싶어하나 스태커의 만류로 뜻을 이루지 못하다가 결국 집시 데인저의 새로운 부조종사가 된다. 사실 어릴 적에 도쿄를 덮친 오니바바에게 양친을 잃었으나, 코요테 탱고를 조종한 스태커에게 구원받았다는 과거가 있다. 단발에 파란 브릿지를 넣은 것으로 볼때 아야나미 레이를 오마쥬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일본어 더빙판 연기스타일은 크리스티나 맥켄지에 가깝다. 설정상 이는 파란 옷과 연동하여 그녀의 복수심을 간접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한다. 영화에서는 마지막 장면에서 롤리랑 서로 껴안으며 끝나는데 소설에서는 키스하며 끝난다. 소설판에선 이거 말고도 일본도 장인의 딸이라는 것을 비롯한 보다 상세한 설정들이 등장한다.3. 퍼시픽 림: 업라이징
퍼시픽 림 이후 10년 이상이 지나서 재등장했다. 전편 이후 확장된 환태평양 방위군의 사무총장[4]이 되었다. 감옥에 간 제이크 펜테코스트와 아마라 나마니를 빼내기 위해서 환태평양 방위대에 입대시킨다.이후 시드니에서 거행될 예정이던 샤오 사의 무인 드론 예거 공개식장에 헬기를 타고 참여하다가 옵시디언 퓨리의 습격으로 공개식장이 엉망이 되고 드론 예거에 대한 자신의 보고서를 보내려고 하지만 옵시디언 퓨리의 방해 전파로 보내지 못한다. 그러면서 전투 지역 근방을 배회하다가 퓨리의 미사일 난사가 근처 빌딩에 맞았는데, 그 충격파로 인해 탑승한 헬기가 크게 휘청이며 기동력을 상실했다. 집시 어벤저가 가까스로 옵시디언 퓨리를 떨쳐내고 구조하러 갔지만 타이밍이 늦어서 결국 추락. 추락의 충격으로 헬기가 폭발해버려서 그 자리에서 허무하게 사망한다. 하지만 그녀가 가까스로 보낸 정보 중 일부를 허먼이 복원하는 데 성공하면서 흑막을 쫓을 수 있는 단서를 제공한다. 나중에 일이 전개되는 상황을 보면 "내 보고서를 마음에 들어하지 않을 것"이라 했던 말이 어느 정도 복선이었음을 알 수 있다.
제이크는 아마라와 얘기할 때 마코가 사실상 자신의 의붓누나였고, 가족이었다고 할 정도로 마코의 죽음을 잘 받아들이지 못한다. 사실 그 전에도 집시 어벤저를 보면서 하는 대화는 그들 사이의 나름 남매로서의 우정이 돋보이는 장면이기도 했다.
4. 여담
미국 내수판에서는 일본어로 녹음한 분량이 남아있으나, 한국에서도 상영된 인터내셔널판에서는 그 부분이 영어로 더빙[5]되었는데, 잘 보면 입 모양이 약간 안 맞는 것을 볼 수 있다. 참고로 텐도 초이, 러시아 팀의 러시아어, 중국 팀의 중국어 녹음은 그대로 나오는데 유독 마코의 분량만 영어 더빙이다. 연기가 어색하다는 국내 관객들의 지적은 여기에서 기인한 바가 크다. 예를 들어 새된 목소리에 내용도 뜬금없다며 많이 지적받았던 for my family(오타치를 검으로 베면서 내뱉는 대사)는 원래 일본어로 '私の家族のを為に'(내 가족을 위해)라고 비장한 어조로 읊조리는 장면이다. 뜻은 같지만 전달하는 톤은 전혀 다르다. 참고로 한국내 정식발매된 BD/DVD판에서는 본인이 한 대사 그대로의 일본어로 나온다.[6] 그리고 일본어 더빙판 대사는 "家族の仇を取ってやる!"(가족의 원수를 갚아주마!).캐릭터 자체는 다소 소극적인 면모를 보이는 경우가 많았지만, 액션 영화의 여성 주연 캐릭터들 중에서도 독보적인 분량과 극의 중심을 이끄는 개인 스토리를 가지고 있어 개봉 당시 상당히 주목받았다. 이러한 활약에도 불구하고 영상물 내 여성 캐릭터의 비중을 판단하는 척도인 벡델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기 때문에 벡델 테스트의 한계를 보완하는 대안 테스트인 " 마코 모리 테스트"가 만들어졌다.
기예르모 델 토로의 폐기된 2편 각본에 따르면 분량이 많았고 감정적인 역을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
[1]
여담으로 뒷배경으로 등장한 파손된 차량은
기아 스포티지 1세대 모델이다.
[2]
에반게리온에서
아야나미 레이를 맡았다
[3]
설정상 2003년생이라 성인으로 등장하는 2025년 당시 22세의 어린 나이였다. 롤리 버켓은 이때 27세라 5살 차이. (실제로 키쿠치 린코는 찰리 허넘보다 한 살 어리지만 서양에선 동양인들을 더 어리게 보는 경향이 있어 이 정도는 자연스럽다) 그런데 그녀의 나이를 두고 서양팬들 사이에선 약간 논란이 있는데, 최초의 카이주 공격이 2013년이고 오니바바가 도쿄를 공격할 당시는 2016년이었다. 그렇다면 마코는 당시 13세였다는 말이 되는데, 이 역할을 맡은 아시다 마나 양은 촬영 당시 (2011년 11월~2012년 4월사이) 아직 8살 생일이 오지 않아 7세에 불과했다. 2003년생이면 2016년 당시 한국 나이로 14세, 중1나이인데 상단의 사진이 중학생으로 보이는가? 실제로 2004년생인 마나 양은 (촬영 후반부인 2012년이라고 라고 쳐도) 당시 한국 나이로 아홉살이었다. 즉, 중1 나이 여자 캐릭터 역으로 5살이나 어린 초등학교 2학년생을 캐스팅한 것. 말이 5살이지 저 나이 때 5살 차이면 어마어마한 차이다. 크게 중요한 건 아니지만 어색한 설정.
[4]
한국어 번역에서는 총사령관이나 위원장이라는 말로 번역 되었으나, Secretary General은 이보다 더 상위 직급에 해당하는 사무총장에 해당하는 직책명이다.
[5]
대표적인 부분은 롤리를 처음 만났을 때. "이미지하고는 틀려요"라는 말을 들은 롤리의 반응. 인터내셔널 판에서는 서로 영어로 "이미지하고는 틀려요" / "이봐요. 미안하지만 다 들리거든요?"라는 내용으로 녹음됐지만 미국 내수판에서는 마코가 하는 말을 듣자 씩 웃으면서 "Hey, 違うんて?"라고 말을 건네는 장면. 미국식 영어 억양이 강한 일본말에 무안해하는 마코.
[6]
다만 배우의 발음이 아닌 영문 자막을 그대로 번역한 자막은 '내 가족을 위해 죽일 거야'라고 나온다. 상당히 어색하면서도 뭔가 좀 깬다(...).
다른 건 의역 잘하면서 이런 건 왜 안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