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츠고 沫悟 | Matsugo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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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000><colcolor=#ffffff> 종족 | 사신 | |
나이 | 15세 | |
성우 | 무라타 타이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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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경계의 린네의 등장인물. 단발 머리에 십자 모양의 눈물점을 가진 남성이다.2. 작중 행적
첫 등장은 원작 19권, 애니메이션 2기 17화. 로쿠도 린네가 파트 타임으로 다닌 사신 초등학교의 동창회를 개최하면서 마사토의 날개를 강탈하여 담보로 잡아서 린네를 초대한다. 이는 린네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것으로, 초등학교 시절 마츠고는 작고 허약한 존재감 없는 아이였지만[1] 학창 시절 린네가 잘 대해줬는데, 사신 교육 실습 날 린네가 이유 없이 자신을 물 속에 빠뜨리고 오늘 일은 잊어버리라는 협박을 해서 큰 충격을 받고 이를 복수하기 위해 린네를 다시 만날 날만을 기다리고 있던 것이다.그러나 사실은 린네가 마츠고의 치부[2]를 가려주기 위해 그런 행동을 한 것이었다. 진상을 알게 된 마츠고는 감동하여 린네와 화해하고, 자신으로 인해 린네에게 되살아난 그날의 기억을 도로 지워버렸다(...).
여기까지면 그냥 훈훈한 에피소드로 생각할 수 있겠으나...
마츠고가 린네에게 품고 있는 감정은 우정 이상의 것이었다.[3] 린네와 어린 시절 함께 한 추억의 물품들을 모두 모으고 있었고, 린네의 배신 이후로 절치부심하며 열심히 공부해서 사신제일고[4]에 들어가고, 멋지게 몸을 꾸며서 초등학교 동창들이 아무도 못 알아볼 정도로 멋진 남자로 환골탈태했다. 이 또한 린네가 자신의 바뀐 모습을 보고 '그때 심술부리지 말걸' 하고 후회하게 만들기 위해서.
오해가 풀린 이후로도 린네에게 우정을 표방하며 계속 달라붙으면서 치근덕대는 바람에 마츠고가 등장하는 에피소드마다 린네는 꽤나 골머리를 썩는다. 본인 말로는 그동안 못 쌓았던 우정을 만들어가자고 하고, 쥬몬지 츠바사가 사랑이냐고 물어볼 때도 그저 우정이라고만 이야기하지만 하는 행동을 보면 글쎄...?
정상적인 취향을 가진 린네는 당연히 마츠고가 달라붙을 때마다 극혐해하지만 그래도 친구 없는 마츠고를 가차없이 내칠 만큼 매정한 성격은 아닌지라 친구 관계를 계속 유지하고는 있다. 린네 외의 다른 사람들도 이런 마츠고의 취향을 좋아하지 않아서 츠바사는 마츠고에 대해 말하면서 한심해 하는 분위기를 풍기고, 아게하는 대놓고 변태라고 부르며, 안쥬는 마츠고의 취향을 고치는 것을 1목표로 하고 있다.
린네를 좋아하기 때문에 똑같이 린네를 좋아하는 아게하와 대립 관계다. 대놓고 바보인 아게하와는 다르게 사신제일고에 들어갈 실력은 되므로 제령 등에 있어서 좀 더 도움은 되나, 만화 특성상 결국 허당인 건 마찬가지다. 마미야 사쿠라와는 첫 만남 때는 서로 조금 신경쓰는 것 빼고는 특별한 감정은 없었지만 본의 아니게 사쿠라와 린네 사이의 관계를 파탄낼 뻔했다.[5] 다만 이후로는 항상 린네 곁을 따라다니는 사쿠라를 성가시게 여기며 어떻게든 떼어 놓으려 하려 하고 사쿠라도 이에 밀리지 않고 꼬박꼬박 태클을 거는 모습을 보여준다. 안쥬와는 사신제일고 반 친구 관계로, 마츠고를 좋아하는 안쥬와는 다르게 마츠고는 안쥬에게는 별 관심이 없었는데 어떤 계기를 통해 둘 사이 관계가 변하게 된다. 자세한 사정은 안쥬 문서 참고.
어린 시절의 성격은 완전히 고치지는 못한 듯하다. 린네를 다시 만나기 전까지 친구가 하나도 없었던 듯하고 모르는 사람이 많은 곳에 가면 배가 아파진다고 하니... 19권에서 츠바사가 "너 친구 없지?"라고 정곡을 찔렀을 때 바로 반응하는 것을 보면 확정. 낯을 많이 가리는 성격이며 의뢰인을 그다지 배려해주지 않는지라 사신으로서 능력은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니다. 이 때문에 계약흑묘인 쿠로미츠가 많이 서포트해주는 편이다.
마지막 화에서는 린네와 사쿠라가 정식으로 사귀게 된 것을 알고 "린네가 나 말고 사쿠라와의 우정을 선택하다니!!" 하며 분해하는 모습으로 한 컷 등장한다. 이에 태클을 거는 안쥬의 모습은 덤. 다만 앞으로도 기회가 있을 것이라며 정신 승리하는 츠바사와 아게하와 비교해보면 분하지만 둘 사이의 관계를 인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래도 안쥬와 관계가 많이 진전된 것으로 보이니 다행일지도.
3. 기타
- 외모와 행동은 시끌별 녀석들의 멘도 슈타로를 오마주했다. 또한 어릴 때 남주인공과 소꿉친구였고, 어릴 때의 오해로 악감정을 가지면서 재회했으나 그 오해가 풀리고 여주인공의 차기 라이벌(?)이 된다는 점에서 쿠온지 우쿄와 포지션이 비슷하다.
- 애니메이션이 3기로 마무리됨에 따라 마츠고는 2기와 3기 연속으로 마지막 에피소드의 주역이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되었다.
[1]
어느 정도로 존재감이 없었냐면, 린네를 포함한 사신 초등학교 동창 누구도 마츠고의 본명을 기억하지 못하고 있었다. 참고로 마츠고와 린네는 6년 동안 쭉 같은 반이었다.
[2]
악령 풍선이 터지면서 기절한 사이에 바지에 오줌을 싼 것. 린네는 이를 가리기 위해 마츠고를 물에 빠뜨려서 흔적을 없애고 깜빡 구슬을 먹어 자신의 기억도 지워버렸다.
[3]
실제 인물 소개란에 있는 말이다.
[4]
시마 렌게가 들어가려다
로쿠도 사바토의 방해로 못 들어간 그곳이다.
[5]
그래도 생각보다는 정상적인 캐릭터인 게, 린네와 사쿠라가 연인 사이인 걸 오해하고 있을 때 이길 만한 구석을 찾아서 승부하여 이길 생각이었다. 둘의 관계가 파탄날 뻔한 건 린네의 실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