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애미 좀비 사건 Miami Zombie Attac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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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0><colcolor=#fff> 발생 일시 (현지시간) |
<colbgcolor=#fff,#1F2023> 2012년 5월 26일 오후 1시 55분 |
발생 장소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맥아더 코즈웨이 |
사고 유형 | 식인 |
가해자 | 루디 유진(31세) |
피해자 | 로널드 포포(사건 당시 65세) |
사망 | 1명 (가해자) |
부상 | 1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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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당시 CCTV 영상. 직접적인 잔인한 부분은 없으나 현장을 상세하게 보여주므로 주의할 것.2012년 5월 2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고속도로 진입로에서 벌거벗은 남자가 다른 남자의 얼굴을 물어뜯은 사건.
2. 상세
이 남자는 고속도로 진입로 옆 인도에서 피해자를 무차별적으로 공격한 다음 얼굴 살을 입으로 뜯어냈으며 지나가던 행인의 신고로 출동한 마이애미 시 경찰의 제지에도 불구하고 으르렁거리며 계속 사람의 얼굴을 뜯어 먹다가 결국 경찰에게 사살되었다고 한다. 범인의 이름은 루디 유진(Rudy Eugene)으로 밝혀졌다. 피해자는 로널드 포포(Ronald Poppo)라는 이름의 노숙자로, 얼굴 피부의 75%와 코가 없어졌으며 왼쪽 눈은 범인에 의해 적출당하였고 오른쪽 눈은 회복 불가능한 정도로 손상되어 실명했다. 피해자의 사진은 구글에 검색하면 나오지만 워낙 끔찍한 사진인지라 사람에 따라 트라우마가 생길수도 있으니 검색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1] 다행히 사건 이후에는 여러 수술로 안면이 어느 정도 재건되었다. 두 눈을 잃어 눈이 있어야 할 부분만 비어 있지만 상당히 많이 나아져 얼굴의 형태를 꽤 갖췄다.2012년 6월 11일 범인의 부검 결과가 발표되었다. 그의 위에 인육은 없었고 발견된 인육은 이 사이에 낀 것이 전부라고 한다. 그의 배 속에 알약은 있었지만 배스 솔트 같은 마약에 중독되었다는 증거는 찾지 못했다고 한다. 범인의 가족들은 "그는 마리화나는 피웠지만 술과 마약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고[2] 그의 장례식에 참석한 추모객들은 "그는 이웃을 사랑하는 따뜻한 사람이었다."며 그가 식인종으로 취급받은 걸 분노했다.
이후 잔혹한 살인 및 식인 사건이 연달아 발생하자 ' 좀비 아포칼립스' 같은 검색어가 구글 검색 2위까지 오르는 등 사회적인 불안이 확산되었다. 급기야 미국 정부에서 이 사건은 범인이 좀비가 되어서 그런 게 아니라 플래카[3]라는 환각성이 극도로 강한 신종 마약을 사용하여 환각에 취해 저지른 범행이라고 발표하기도 했다.
3. 가해자 및 피해자
3.1. 루디 유진
자세한 내용은 루디 유진 문서 참고하십시오.3.2. 로널드 포포
자세한 내용은 로널드 포포 문서 참고하십시오.4. 좀비 마약?
이 사건과 유사하게 배스 솔트로 인해 나체로 애완견을 죽이고 아이를 공격하던 여자가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아 숨지는 일도 있었다.그리고 2013년 1월에 마이애미에서 비슷한 좀비 사건이 또 벌어져서 도시를 뒤숭숭하게 만들기도 했다.
5. 여담
- 이 사건을 찍은 영상이 영화 월드워Z에 쓰이기도 하였다.
- 도진기의 장편소설 유다의 별에서 사건의 흑막이 자신이 찾던 물건을 가지고 있던 사채업자에게 배스솔트를 먹여 폐인이 된 사채업자가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 키우던 새를 씹어먹는다. 사건을 전해들은 주인공 고진이 이유현에게 수법을 알려주면서 이 사건을 언급한다.
6. 관련 문서
[1]
절대로 검색해서는 안 될 검색어에서는 위험도 5로 지정했다.
[2]
북미에서 마리화나는 그다지 강력한 마약으로 분류되지 않고 캐나다에서는 인식이 거의 술보다 나은 편이라 유가족들과 이웃들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그리고 애초에 마리화나는 다운 계열 마약이라 실제로 피우더라도 기분이 쳐지고 나른해지지 공격성은 전혀 보이지 않는다.
[3]
이 마약을 투여하면 체온이 40도까지 올라가게 되고 흉폭해지며 매우 공격적으로 변하고 고통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한다. 문제는 이런 마약이 5달러밖에 안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