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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14 23:01:32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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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메인 퀘스트
2.1. '네레체스의 우행'의 진상2.2. 용 군기의 용도2.3. 용 군기의 사용
3. 서브 퀘스트
3.1. 도시 퀘스트
3.1.1. 캐러벤 호위3.1.2. 캐러벤 기습3.1.3. 폭력단에 신병이 필요3.1.4. 경쟁 폭력단이 도시에 진입
3.2. 마을 퀘스트
3.2.1. Family Feud(가정 불화)

1. 개요

본 문서는 마운트 앤 블레이드 2: 배너로드 퀘스트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이다.
이번 작품은 퀘스트 취소가 없다. 전작에서 영주 구출 퀘스트를 받았는데 영주가 갇힌 성이 점령되거나 국가간 평화 협상이 이루어져서 구출해줘야 할 영주가 풀려나면 퀘스트는 자동 취소되고 딱히 불이익은 없었는데, 배너로드에서 이런 불가항력이 발생하면 무조건 퀘스트 실패로 처리되며 호감도가 깎인다.(1.5.7패치에서 호감도가 깎이는건 삭제됐다.) 거기다 퀘스트 보상으로 나오는 호감도 관리나 보상으로 받는 돈이 게임플레이 전체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한다. 기껏해야 귀족병종 나오는 마을에서 잔심부름 좀 해주는 정도 만으로도 충분하다.

2. 메인 퀘스트

캐릭터 생성 시 주인공은 도적에게 습격 당했다는 설정과 함께 양친이 사망하고 어린 형제들이 산적에게 납치된 상태에서 주인공의 형제와 함께 산적 소굴을 소탕하는 튜토리얼을 따라간다. 먼저 훈련지 근처의 테베아 마을의 촌장에게서 병력을 빌려 근처 산적 습격대를 소탕하고 방랑의사를 구출한다. 탁테오스(Tactheos)는 자신의 탐사 업무를 얘기하며 자신이 가지고 있던 보물을 산적떼가 가져갔고 보물을 찾는다면 비싼 값에 팔수 있으니 주인공이 가지라고 말한다. 산적 소굴을 습격해 소탕하고 나면 산적 두목은 포로로 잡히고 주인공 일행은 탁테오스가 말한 보물을 찾아낸다. 이때 동생은 촌장의 병력과 산적 두목을 데리고 노예시장으로 동생들을 찾으러 떠나고 주인공에게 혹시 모를 몸값을 위해 보물을 팔아서 돈을 마련해달라고 한다.

라다고스(Radagos)라는 산적을 물리치게 되면 라다고스는 자신을 살려주면 주인공의 동생들을 노예로 잡아간 갈테르(Galter)를 물리치는 것을 도와주겠다고 제안하고, 주인공은 그를 받아들인다. 이후 클랜을 재건하고 돈을 모으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완료 후 첫 번째로 들어가는 도시에서 라다고스를 다시 만나서 갈테르가 있는 주변 산적 소굴을 같이 소탕하러 가게 된다. 산적 소굴을 파괴하고 보스인 갈테르를 물리치면 동생들이 구출되고 갈테르의 신변을 라다고스에게 넘기게 되는데, 라다고스는 동업하면서 쌓인 것이 많았는지 갈테르를 처형한다. 이후 주인공의 동생들은 주인공의 클랜에 합류하게 된다. 라다고스를 마지막에 살려줄지 싸워서 죽일지를 고를 수 있는데, 어느 쪽을 골라도 이후에 영향은 없다. 살려주게 되면 이젠 노예매매에서 손 떼고 용병일이나 하면서 살 것이라고 말하며 떠나게 된다. 죽이기를 고르면 자신을 살려줄거라는 희망은 품었지만 사실 이렇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다며 순순히 처형된다. 죽여주면 퀘스트 클리어.

이후 주인공은 칼라디아 전역의 10명의 영주들에게 "네레체스의 우행(어리석은 행동)"이라는 사건과 연관이 있는 물건이라는 소식을 듣게 되고 사건과 연관이 있는 사람들에게 상상도 못할 값어치로 팔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주인공은 명성치를 올리고 돈과 사람을 모아서 클랜을 재건하고, 칼라디아 전역의 영주들과 만나서 네레체스의 우행(Neretzes's Folly)과 1077년에 있었던 펜드라익 전투(Battle of Pendraic)가 어떤 사건이었는지 듣게 된다.

2.1. '네레체스의 우행'의 진상

이 퀘스트를 깨기 위해 대화해야 하는 귀족들은 다음과 같다. 보다시피 10명을 훨씬 넘는 숫자지만 그중 10명하고만 대화하면 된다. 혹은 게임 내 시간으로 10년동안 퀘스트 진행을 하지 않으면 퀘스트는 자동 실패처리되고, 아르자고스나 이스티아나 둘 중 한 명을 돕는 퀘스트로 이어진다. 게임이 진행되면서 영주들이 전사하거나 자연사하는 일이 종종 생기므로 너무 느긋하게 진행하면 대화할 영주가 10명이 안 남아서 못 깰 수도 있다.










아래는 위 귀족들과 대화하면서 알게 되는 "네레체스의 우행"에 관련된 정보.

2.2. 용 군기의 용도

칼라디아 전역의 영주들의 얘기들 듣고 네레체스의 우행이 어떤 사건이었는지 알게 된 주인공은 드래곤 배너와 연관이 있다는 사람 두 명을 소개받는다. 한 사람은 바타니아 마루나스의 아르자고스(Arzagos)고, 다른 한 사람은 북방 제국 에피크로테아의 이스티아나(Istiana)[6]다. 이들에게 찾아가면 주인공이 산적 두목으로부터 받은 드래곤 배너 조각이 어떤 이름모를 영주 나부랭이에게 팔아치우는 것보다 훨씬 중요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물건이라는 사실을 듣게 된다.

파일:칼라디아ㅡ.png
칼라디아 지도

아르자고스는 여기에 더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한다.
이스티아나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이스티아나와 아르자고스 둘 모두에게 그들의 의견에 동조하는 척을 해야 각자가 알고 있는 용 군기 조각의 위치를 알려주니 어쨌든 둘 중 하나에게는 거짓말을 할 수밖에 없다. 이렇게 해서 용 군기 조각의 위치를 알게 되면 해당 위치에 있는 도적 소굴을 소탕하여 드랍되는 용 군기의 조각을 모아야 한다.

2.3. 용 군기의 사용

용 군기의 세 조각을 모두 모으면 선택지는 네 가지 중 하나가 된다.

다른 사람에게 깃발을 건네는 건 그냥 건네면 되지만, 본인의 나라를 세우려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필요하다.
제국 팩션을 만들기 위해선 제국 문화권인 마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새로운 왕국의 경우는 제국 문화권이 아닌 마을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조건을 만족한 이후 이스티아나나 아르자고스에게 말을 걸면 왕국이 설립된다.

독립국을 세웠건 기존 국가에게 깃발을 건냈건 깃발을 사용할 경우, 아르자고스나 이스티아나 두 인물 중 주인공이 퀘스트를 진행한 쪽에서는 제국 또는 비제국 도시 중 3분의 2를[10] 차지하라는 퀘스트가 발생하고, 진행하지 않은 쪽이 플레이어의 왕국을 방해하기 위한 공작을 펼치고 있다는 퀘스트[11]가 발생한다. 동시에 게임 시간 1~3일 간격으로 앞서 언급한 그들의 방해공작을 막으라는 퀘스트가 발생하며, 실패할 경우 2000까지 진행도가 있는 방해공작 퀘스트에서 40정도 진행이 이루어진다. 제국의 도시나 비제국 도시의 3분의 2를 차지 한 이후에 퀘스트를 진행한 인물에게 다시 찾아갈 경우 타 왕국들을 제거하라는 퀘스트가 발생하고 동시에 모든 왕국이 동시에 플레이어의 왕국에 전쟁을 걸어온다. 이때부터 발생한 메인퀘스트를 진행하려면 타왕국들의 도시를 빼앗거나, 타왕국의 영주들을 공격하고 승리하여 사로잡은 후 자신의 왕국의 성에 가두어 해당 왕국의 세력을 약화시켜 평화라는 이름의 항복를 받아내면 된다. 이를 진행하는 와중에도 방해공작 퀘스트는 계속 진행되며, 만약 진행도가 2000에 도달하기 이전에 타왕국들에게서 평화를 받아내지 못한다면, 다른 왕국들을 전부 제거하라는 퀘스트가 또 한번 발생한다.

가문 재건 퀘스트를 완료하면 동생들을 찾으러 떠난 형제가 돌아오며 납치된 어린 동생들의 행방을 알 수 있다. 은신처를 쓸어버리고 동생들을 데려도 있던 도적 두목을 처단하면 형제가 플레이어의 동료로 합류한다. 이 과정에서 동생들의 행방을 알려줬던 도적을 살려줄지 일이 끝난 뒤 마찬가지로 처형할지는 플레이어의 선택. 어린 동생들은 당장은 합류하지 않지만 나이를 먹으면 동료로 합류한다. 어째서인지 동생들은 최고티어 장비로 무장하고 있기에 게임을 설렁설렁 진행했다면 꽤나 도움이 된다.

정식 발매판에서는 대륙을 통일할 경우 엔딩 영상이 나온다.

3. 서브 퀘스트

3.1. 도시 퀘스트

3.1.1. 캐러벤 호위

상인이나 장인으로 부터 받는 퀘스트. 그가 소유한 캐러벤을 호위하면 된다. 플레이어 레벨에 따라 들르는 도시의 수가 늘며, 도시 하나에서 하나로 가는 중간마다 한번 씩 궁기병 위주로 이뤄진 부대가 나타나 습격한다.

3.1.2. 캐러벤 기습

캐러벤 호위와 유사하다. 캐러벤을 자꾸 습격해온 도적을 소탕하기 위해 캐러벤 근처에 매복하고 있다가 캐러벤이 도적들에게 습격 당했을 때 달려가서 구해주면 된다. 캐러벤과 너무 가까우면 도적단이 눈치채고 도망쳐서 실패처리 된다.

3.1.3. 폭력단에 신병이 필요

도시 내 폭력단 두목이 주는 의뢰다. 산적, 해적, 마적 등을 부대에 영입한 유닛을 폭력단 두목에게 주면 된다. 일반병이나 용병은 줄 수 없으며, 영입하지 않은 포로 상태의 도적 역시 줄 수 없다. 레벨링하기 때문에 후반에는 수십병을 요구하기도 한다(...).

3.1.4. 경쟁 폭력단이 도시에 진입

폭력단 두목이 주는 의뢰다. 의뢰를 받고 4일 뒤 밤에 찾아가면 도시에서 의뢰자의 경쟁 폭력단과 전투를 하게 된다. 의뢰주의 병사가 훨씬 많기 때문에 난이도는 쉽다. 전투 때 상대방이 원래 의뢰주가 제시한 금액의 두배에 달하는 뇌물을 주며 자기네 편으로 넘어오라고 설득하는데, 돈을 받고 줄을 갈아타면 쪽수가 훨씬 많은 측과 싸워야해서 난이도가 급상승한다.

3.2. 마을 퀘스트

3.2.1. Family Feud(가정 불화)

한 마을의 촌장의 친척이 시비가 있어서 다른 마을 촌장의 친척을 죽였고, 이 때문에 보복이 두려워 돌아다니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촌장이 플레이어에게 직접 분쟁을 마무리해달라고 부탁한다. 촌장의 친척을 데리고 다른 마을로 가면 다른 마을 촌장이 아예 불량배(Thug)까지 고용하고 버티고 있는 상황인데, 여기서 의뢰자의 친척을 넘겨버릴 수도 있고, 싸울 수도 있고 설득할 수도 있다. 설득에 실패하면 무조건 싸워야 하며, 의뢰자의 친척이 죽어버리면 퀘스트는 실패. 다른 마을 촌장이 적당히 죽을 만큼 때려주면 알아서 항복하고 퀘스트 성공처리된다.

* 먼저 퀘스트를 받은 마을에서 문제를 일으킨 친척을 찾아야 한다. 위치는 랜덤이지만 대부분 마을 구석에 위치해있고 alt키를 눌러 위치를 확인할 수도 있다. 월드맵 마을 메뉴에서 바로 대화가 불가능하고 무조건 직접 찾아가서 말을 걸어야만 데려갈 수 있다.
* 문제를 일으켰다는 마을로 찾아가서 그 마을 촌장에게 말을 건다. 누구한테 말을 걸어야 하는지는 퀘스트에서 알려주고, 마을 안에서도 주위에 깡패들을 거느리고 있어서 알아볼 수 있다. 이때 친척이 주위에 없다면 대화가 불가능하니 무조건 친척을 데리고 가야 한다. 월드맵 마을 메뉴에서 바로 말을 걸 수도 있지만 추천하지 않는다. 이유는 후술.
* 친척을 데리고 가서 말을 걸면 이건 플레이어가 상관할 일이 아니니 신경 끄라고 말을 하는데, 여기서 의뢰받은대로 친척을 지켜줄지, 설득시켜서 무마하든지, 친척을 그냥 넘겨주든지 하는 선택지가 있다.
* 그냥 싸움을 선택하거나 설득에 실패하면 주위의 깡패들과 함께 달려들어서 공격해온다. 깡패들을 하나도 잡지 않아도 마을 촌장만 죽도록 때려주면 실제로 죽지는 않고 죽을 때쯤 항복하는데, 무력으로도 안 되는 상황이라 어쩔 수 없이 화해를 택한다. 이 경우 친척도 함께 가세해서 싸우지만 친척이 죽으면 그대로 퀘스트는 실패다. 그래서 친척을 지켜주면서 플레이어도 맞아죽지 않게 몸조리를 잘 해야 한다. 촌장과 싸울 때 동료들이 옆에 있다면 같이 싸워주지만, 바로 옆에 없다면 싸움 난 곳으로 달려오기까지 시간이 걸려서 싸움에 끼지도 못할 수 있으니 말을 걸기 전에 미리 동료들을 모아서 가는 편이 좋다. 월드맵 마을 메뉴에서 촌장에게 바로 말을 걸면 안 되는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다. 동료들이 합류할 수 없어 수적 열세를 필히 안고 가야 한다.
* 플레이어가 촌장을 '너도 언젠가 비슷한 상황을 겪을 텐데 지금 자비롭게 대처하지 않으면 너도 남에게 대비를 바랄 수 없을 것이다'라는 논리로 설득하건 협박을 하건 2번을 성공할 경우 촌장은 납득하면서 친척을 그냥 보내준다.
* 그냥 친척을 넘겨버리면 퀘스트 실패로 끝난다.
퀘스트에는 버그가 있다. 얼리액세스 1.3버전 기준으로 다른 마을 촌장이 아무리 때려도 항복을 안 하다가 진짜 맞아죽어버리는 버그. 마을 화면에서도 아예 나타나지 않는 진짜 죽음 판정이며 이 버그가 발생하면 게임이 바로 튕긴다.


[1] 칼라도그와의 대화에서는 'Aeril'이라고 언급되는데, 정작 백과사전에 수록된 칼라도그에 대한 설명에는 우텔하인(Uthelhain)이라는 이름으로 언급된다. [2] 칼라도그가 사냥 중인 아에릴을 기습해서 죽였다는 루머가 있다. [3] 남편이 죽지 않았다면 메수이가 지도자 자리를 물려받지는 못했을 테니, "큰 전투의 생존자들은 슬픔을 대대적으로 자랑하지만, 속으로는 기뻐한다"라 말하며 메수이를 속물로 여기고 있다. [4] 그런데 메수이에게 정치에 관한 견해를 물어보면 반대되는 내용의 말을 한다. 몬축이 강한 권력을 쥔 까닭에 다른 가문들이 대놓고 케르지트의 땅과 가축을 탐내고 있지는 않아서 크게 걱정하지는 않는다는 것이다. 두 말이 모순되어 보이지만 과거 몬축의 권력이 약할 때는 케르지트에 대한 타 가문의 약탈을 방관하다가, 권력을 다진 현재에 이르러서는 가문 간 약탈을 통제할 수 있게 되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도 있다. [5] 킬드 가문은 아세라이에서 가장 많은 전사자를 낸 가문이었다. 니므르를 배출한 사란 가문과의 사이에서 공적을 놓고 서로 질투가 있었던 듯하다. [6] 현재 유일하게 대화 지문에 음성이 나오는 캐릭터다. [7] 서부 제국의 도시로 등장하는 라게타와 로타이가 팔라이족의 본래 영토였다. 허나 라게타는 제국 측은 단순 변절자라고 주장하는 용병이 족장을 암살하여 제국의 통치를 받아들였고 로타이는 라게타의 함락 소식을 들은 족장이 제국 시민 몇명을 처형한 것을 명분으로 제국군이 쳐들어가 대학살을 벌여 정복했다. [8] 사실 아르자고스라는 이름마저도 -오스로 끝나는 그리스식 이름, 다시 말해 제국어식 이름이다. [9] 동로마 제국의 궁정도 음모와 모략이 난무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오죽했으면 영어에서 'byzantine'이라는 형용사는 '음험한'이라는 뜻이 있을까. 크루세이더 킹즈 시리즈를 해본 사람들에게는 동로마의 감금+눈뽑기+ 거세 콤보나 "반란과 내전 = 동로마 민속놀이" 드립이 유명하다. [10] 아르자고스의 퀘스트를 진행한 경우 비제국, 이스트아나의 퀘스트를 진행한 경우 제국 [11] 이스티아나의 퀘스트를 진행한 경우 아르자고스의 음모, 아르자고스의 퀘스트를 진행한 경우 경우 이스티아나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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