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전생 RED/등장인물

1. 주요 인물

• 카를 네레스티아

• 로라 바트리
  카를의 고향인 바트리 영지의 영주의 차녀. 엄청난 미녀로 카를을 좋아하지만 《마왕전생 REDemption》과 《황제를 향해 쏴라》의 캐릭터 간의 갭이 엄청나다.[1]
  구판에선 성격이 좀 뒤틀려 있어서 어릴적부터 카를을 좋아하면서 괴롭힌데다가[2] 심지어는 카를과 에델이 데이트하는 장면을 보고 에델을 오빠에게 검열삭제용으로 팔아버린다. 게다가 그걸 훔쳐보면서 즐기질 않나,[3] 그걸 카를에게 보여주면서 흥분하고 카를의 검열삭제를 붙잡지 않나, 카를에겐 증오의 상대. 몇 년 뒤 카를이 돌아왔을 때 카를에게 자신을 데려가 줄 것을 요구했으나 카를은 "이 세상에 너와 나 단 둘만 남아도 너랑은 안 사귄다."고 말한다. 이후 카를에게 작별의 키스를 하고 등장하지 않는다. 신판에서는 이 작품의 진히로인. 성격이 확 바뀌었다.
  신판에서는 부담없이 사랑받을 만한 캐릭터가 되긴 했지만 특유의 정신나간 맛은 줄었다. 괄괄한 성격에 카를 뺨치는 행동력, 남자를 녹이는 매력과 미모와 화술 등을 갖춘 재녀지만 동시에 사람도 착하다. 에델과 알루미나를 후처로 들이길 바라던 영주 다반이나 로라의 형제들로부터 둘을 지켜낸 것도 로라였고, 주인과 하녀라기보다는 자매처럼 친하게 지낸다. 어려서부터 카를을 좋아했는데 좁아터진 영지에서 갑갑하게 정략결혼이나 할 미래에 커다란 염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카를이 생긴 것도 잘생기고 머리도 좋은 데다가 무엇보다 자기도 암암리에 오빠들이나 어린 하인들을 동원해 계속 괴롭히는 등 주변 환경이 불우함에도 불구하고 바트리를 탈출해서 출세하겠다는 강렬한 의지에 동질감과 함께 매료되었기 때문.
  카를이 데논을 때리고 도주하며 학림원에 진학하는 걸 에델을 위해 포기하려 하자 그를 다그치며 사랑 고백과 함께 수도로 보내고, 이후 모든 걸 다 버리고 집에서 가출해서 수도로 따라갔다. 보통 아닌 성깔과 실행력으로 카를에 대한 구애와 더불어 이 처자의 매력이 이 부분에서 크게 표현된다. 마법을 배우기도 하고, 카를을 도와 사업을 확장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카를의 마음을 낚아챈다.
  허나 이 이후 플롯에서 거의 완전히 탈락하게 된다. 사실상 시즈 루카스나 슈라인이 히로인 비슷한 위치로 올라가게 되며 로라 바트리는 성별이 여자이고 그냥 기다리고 있는, 뭐 그런 정도의 포지션으로 등장이나 매력이 격감한다. 뭐 어쨌든 카를이 마왕징후자로 체포되어 수용소로 끌려가자 카를을 기다리며 자체적으로 상단을 만들어 사업에 크게 성공하기도 했고, 원래라면 다른 차원으로 튕겨나간 카를을 평생동안 기다리다가 독신으로 늙어죽을 운명이었으나 카를이 하렘으로 돌아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시공간도약을 성공하는 바람에 무사히 재회하게 된다.[4]

• 시즈 루카스

• 알루미나

• 에델
  로라 바트리의 하녀로[5] 카를의 첫사랑. 신판 《마왕전생》에선 카를과 처음으로 검열삭제도 하고 사귀게 되는등 《황제를 향해 쏴라》에 비하면 훨씬 좋다.
  구판 《황제를 향해 쏴라》에서는 카를을 좋아한듯 보이지만[6] 카를과의 데이트 장면을 로라에게 들키는 바람에 데논에게 성폭행을 당하는데다가 그 장면을 카를과 로라에게 보이기 까지 한다. 카를에게 들키기 전에 키스를 하며 같이 도망쳐 달라고 애원하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몰랐던데다가 이루고 싶은 목표 때문에 카를은 거절했다. 그렇지만 진실을 알게 되자 카를은 자신이 모았던 돈을 모두 에델에게 주고 도망가라고 한다. 그후로 《황제를 향해 쏴라》에선 나오지 않는다.
  신판 《마왕전생》에서는 로라와 마찬가지로 대격변을 겪었는데 카를과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제대로 사귀는 데다가 데논에게 성폭행을 당하지도 않는다.[7] 게다가 카를이 구판과 다르게 고자가 아닌지라 검열삭제까지 순식까지 진도를 뺀다. 그러나 카를이 에델보다 자신의 꿈을 선택하는건 구판과 마찬가지라 반쯤 버림 받은 후,(이때 로라가 갈등하는 카를을 향해 니가 솔직하게 굴지 못하면 내가 직접 두 사람을 갈라놓겠다 말하고, 결국 카를은 마음을 굳힌다.) 브리아스로 갔다. 로라 바트리의 사업에 참여해 돕던 도중 카를에 대한 복수의 의미로 로라를 공격하던 게라트 호리틀의 흡혈귀 패거리에 잡혀 버카니어와 함께 흡혈귀가 되었다. 수용소에서 탈출한 카를이 이를 구원, 이후 카를의 조치로 반 흡혈귀가 된 후, 어느 정도 자신을 지킬 힘을 얻게 된 후 카마레크 워레스의 애병인 천엽창을 받는다. 이후에는 작중 중요한 전투원으로 활약하고 엔딩 장면에까지 등장하는 등 서브 히로인으로서의 지위를 사수한다. 참고로 버카니어의 누나인데 버카니어보다 카를을 더 아낀다.

2. 제국 9영웅

• 황제 스캇 게르마쿠스

• 오대 호장
• 제도 방위사단장, 혼쇄의 이세라드 칼린드라
• 북방 방면군단장, 천풍의 카마르크 워레스
• 서방 방면군단장, 전광의 타이드 레인
• 남방 방면군단장, 해일의 그리프 우자
• 중앙군단장이자 제국 수호경, 호안의 시온 루카스

• 제국 감찰사 다보아 스위프트

• 제국 과학원장 게라트 호리틀

• 재국 재상 크리츠 윈포트

3. 드렉노르 교단

• 파괴신 드렉노르 : 네자르와 슈라인의 아버지이며, 오세니아의 생명들을 사랑하여 그들을 이용하거나 희생시키려 한 네다 신족들과 전쟁을 벌였던 용신. 신족들과의 전쟁에서 패배하여 지상에 추락, 사망하였으며 그가 떨어진 곳은 이후 드렉노르 분지라 불리는 거대한 분지가 형성되고, 그의 추락의 여파로 방출된 대량의 신성력으로 인해 마력 오염 현상이 일어나 드렉노르 분지에서는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지역이 되었다.
  드렉노르 분지에서는 마법을 사용할 수 없고, 보이드가 발생되지 않기에 마왕징후자와 범죄를 저지른 마법사를 가두는 거대한 수용소가 지어지게 된다.
  드렉노르 분지 아래에는 깊고 거대한 미궁이 만들어져 있으며, 그 최하층에 그의 유체가 남겨져있다.

• 네자르 드래코넘

• 슈라인 드래코넘

3.1. 네자르 계파

• 모노데인
  네자르의 아케인 서지 비법을 나눠받은 세아들 중 한명이며, 세 아들중 유일하게 작중 시대까지 생존해있었다. 마도학에 대한 광기로 인해 자신의 친 딸 아스트라에아를 키마이라 실험에 희생시켰으며, 그 결과 키마이라는 평생 아버지를 증오하는 반면, 그 스스로는 딸이 자신을 싫어하는지 조차도 모르고 있다. 이후 키마이라에 의해 살해된다.

• 아단 스위치스펠
  바트리 영지 영주의 자녀들의 글선생으로 있었다. 카를에게 마법과 학문과 무술을[8] 가르쳐준 스승이지만 카를보다 훨씬 약하다.[9] 머리는 나쁘지 않지만 도제식 교육의 희생물로서 적절한 교육을 받지 못해 재능을 끝까지 개화시키지 못했다. 그 영향으로, 카를을 제자 삼은 이유도 마법에 재능이 있는 카를을 이용하여 조직에서 높은 자리를 꿰어찰 요량이었을 뿐이며 사제 관계에서도 철저히 계산적으로 가르치고 대했다. 카를이 열심히 노력하는 천재인데다가 아단의 애정도 갈구했던만큼 인간적인 대우를 해 줄만도 했으나 끝끝내 카를과 인간적인 교분을 나누지 않은 무정한 소시민적 셀러리맨에 가깝다.[10] 신판에선 드렉노르 교단의 네자르 계파지만 구판에선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의 일원이다.

• 하인리히 로켄펠트
  카를과 함께 드렉노르 교단의 네자르 일파 소속. 카를의 학림원 선배로, 뚱뚱한 외양에 연구기재로 마약을 만들어 팔아먹으며 세실리아 아우라미르를 스토킹 하는 등 불량한 모습을 보이나 본판은 결코 나쁘지 않은 성격이다. 이 작품에서 수용소에 떨어진 시즈 루카스가 사람이 좋아서 떨거지들을 맡아 주고 있는 것처럼 로켄펠트 역시 학림원에서 줄도 끈도 없는 떨거지들을 데리고 놀아주거나 연구에 참여시켜 준다. 카를과 만났을 때에도 아주 가볍고 부담없이 난 너처럼 마왕 전승자고 비밀결사 소속이라 우리는 붙어다녀야 하고 그렇다고 나는 너를 죽일 생각이 절대 없다는 것을 전했으며, 바보 같은 모습과 행실로 카를에게 이를 확신시켜줬다.
  카를과는 사이가 좋았으며 은연중에 카를이 존경하고 의지하고 있었다. 카를과 시즈의 만남처럼 서로 이런 천재가 있다니 하는 감흥을 일으킬 정도는 아니었지만 노력형이 아니었을 뿐 로켄펠트 역시 때때로 카를이 놓치고 있는 부분을 날카롭게 통찰해서 조언을 건네곤 했다. 이후 카를이 황제에 대해 반란을 일으킬 마음을 먹고 이를 로라 바트리 이외에 처음으로 털어놓은 자도 로켄펠트였다.
  카를은 그의 약점으로 지나친 다정다감함을 꼽았다. 로켄펠트는 제국이 숨겨왔던 보이드에 대한 비밀과, 연구를 위해 인권 따위 개나 줘버린 제국의 냉혹한 모습을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아 폐인이 될 정도로 감성이 풍부했다. 허나 그렇게 술과 마약에 절어 살다가도 카를이 도와달라는 요청에 술도 마약도 끊고 카를을 도운 이도 로켄펠트였다.
  그러나 카를의 반란 실패로 로켄펠트도 붙잡혀 영성을 흡수당하고, 감옥 내에서 이대로 보이드에게 죽어 모두에게 잊혀지고 싶지 않다는 일념으로 자살한다. 사실 시즈 루카스의 캐릭터성과 등장을 확고히 하기 위해서 퇴장당했다고 볼 수 있다.

• 밀로나
  로켄펠트의 파트너. 로켄펠트를 개인적으로도 사모하는지 로켄펠트를 공격하는 걸로 오인해 카를을 가차없이 습격하기도 하고 힘찬 셰크스로 그를 다이어트시킨다. 다이어트를 마친 로켄펠트는 병약한 인상의 미청년.
  그러나 결국 카를, 로켄펠트와 함께 붙잡혀 영성을 포식당하고, 로켄펠트가 감옥에서 자살하자 자신도 실의에 빠져 자살해버린다.

3.2. 슈라인 계파

• 슈라인의 사도
• 마탄사 니스로크: 구작에서 나왔던 인물로 감옥을 탈출할 때 잠시 나온다. 시즈한테 패배
• 절명검 라키트: 과거 라캉왕국의 국왕이었으나, 친위대(로열가드)의 배신으로 온몸 급소 총 7곳에 검이 꽂힌채로 죽어가다가 슈라인에 의해 구원 받은 인물.
• 환마 페닌슬라: 이계에 대한 연구에 미쳐 본인 자체가 이계의 경계에 갇혀버린 인물. 실제 세계에서는 자신들의 분신들로만 활동할 수 있으며, 분신들을 원하는 곳에 출연시킬수 있기에 어디든 이동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 흡혈마 다이크: 남편과 함께 죽었으나, 본인만 흡혈귀로 되살아난 여인.
• 야수 키마이라( 아스트라에아)
• 리치 올베르: 좀 더 오래 살고 싶은 마음에 스스로 리치가 되었으나, 리치가 되어 모든 욕구(정욕, 식욕, 성욕.)을 잃어버렸기에, 다시 인간으로 돌아가고 싶어한다. 상식인.

4. 드렉노르 수용소

• 간수장 이스기
  드렉노르 수용소의 간수장중 가장 개념인이자 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친절했던 인물.
• 구판: 상술했듯 수인들에게 친절하여 웬만하면 편의를 봐주었다.[11] 예를 들어 카를이 다친 걸 보고 시즈에게 "카를 좀 잘 돌봐줘라." 라며 같은 방에 넣은 적도 있고[12] 수인들에게 간식도 종종 주었다. 원래는 뛰어난 군인이었으나 아들이 마왕 징후자로 고발 당해 수용소에서 죽었고 아내도 충격받아 죽는다. 수용소의 수인들에게 친절한건 아마 이 때문인듯. 그러나 공과 사는 구분할줄 알아서 나중에 수인들이 폭동을 일으키자 그들을 단칼에 베어버리는데, 사실 굉장한 실력의 검객이었다.[13]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의 습격 때문에 사망한다.
• 신판: 그냥 인간미도 있고 수인들도 돌보는 것도 아는 간수장으로 등장한다.

• 간수장 다반
• 구판: 간수장중 가장 개념이 없는 인물로 등장한다. 이스기와 반대되는 인물로 전투 능력도 거의 없고[14] 수용소 수인들을 인간 이하 취급한다. 카를과 처음 만났을 때 "난 네가 마왕 네자르인지 아닌지[15] 신경 안 쓴다. 그냥 닥치고 복종해라!" 라고 일갈할 정도.
• 신판: 구판과 마찬가지로 가장 개념없고 수인들을 학대하는 인물로 등장한다.

• 베이스
  카를과 시즈의 수용소 동기(?). 카를과 시즈와는 달리 별다른 마법적 재능도 없고 엄청 뚱뚱해서 백돼지라는 별명도 있다. 마렌파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자살 시도까지 하자 분노한 카를이 마렌파에게 싸움을 걸기도 했다.
• 구판: 구판에선 마렌파에게 강간당하고 자살 시도하려 했다가 카를이 말려서 그만두고 오열한다. 이후 상술했듯이 카를이 마렌파와 싸우는데, 이후 등장이 없다.[16]
• 신판: 구판과 마찬가지로 마렌파에게 괴롭힘을 당하지만 소심하기만 하던 구판과는 달리 카를에게 "너하고 시즈가 날 지켜주지 않아서 이렇게 된 거잖아!" 라면서 짜증을 내기도 했다. 이후 드렉노르 미궁이 무너지는 충격으로 지하에서 사망한다.

• 엘트리
  시즈 파벌과 중립적인 위치인 파벌의 대장. 신판에서만 등장한다.

• 마렌
  수용소 내에서 마약류 재배를 담당하는 파벌의 대장이다. 시즈의 파벌과 자주 대립하며 수용소 내에서도 상당히 거칠고 위협적인 인물.
• 구판: 구판 설정상, 수용소의 수인들은 평균 2년을 넘지 못하고 죽기 때문에[17] 사실상 살기를 포기하고 마약이나 담배를 하면서 사는 부류다. 마렌뿐만 아니라 마렌파 전원이 이렇다. 마렌의 부하중 한 명이 베이스를 강간하자, 분노한 카를이 마렌파 인물들을 두들겨 패는 것을 보곤 "시즈하고만 놀더니 기고만장해졌구나!" 라며 카를과 싸우려 했지만, 때마침 비밀결사 슈라크트로가 수용소를 습격해서 싸우지 못했다. 이후 죽었는지 살았는지 언급 자체가 없이 등장 없음.

• 칼립소 형제
  형은 피에르 칼립소, 동생은 장 칼립소. 피에르는 천식으로 인해 몸이 약한 동생을 항상 보호한다. 약한 동생이 표적이 되지도록 보호하기 위해 항상 공격적인 태도를 보이는 인물. 여기까진 구판, 신판이 동일하다.
• 피에르 칼립소
• 구판: 신판과는 달리 구판에선 마법사다.[18] 카를보다 먼저 수용소에 들어 왔으며, 칼립소파의 수장. 사실 의도적으로 파벌을 형성한 마렌과는 달리 피에르는 파벌엔 관심이 없다. 다만 동생을 지키려는 피에르의 카리스마에 반한 일부 수인들이 알아서 칼립소파를 만들고 따랐던 것이다. 비밀결사 슈라크트로가 습격했을 때 장과 함께 카를, 시즈와 도망치다가 헤어 졌는데, 이후 충격적이게도 장이 합성 괴물 사역마로 만들어서 부려 먹고 있었다. 장이 피에르를 카를과 싸우게 할 때 "너무 고통스러워! 제발 날 죽여줘, 카를!" 이라 애원한다.
• 신판: 역장 계열의 초능력을 가지고 있다. 동생 주변의 위험인물을 제거하고, 생존을 위해 초능력으로 강도짓을 하다 드렉노르 수용소로 잡혀 왔으며, 이후 카를, 시즈, 엘트리와 함께 탈출하게 된다.
  참고로 피에르 칼립소가 가진 초능력 역장은 마법을 분쇄하는 아케인 서지를 밀어낼 수 있어서 시즈 루카스에게 아케인 서지의 비법을 터득하게도 해 주고 꽤 오래동안 카를 파티에서 활약하게 된다. 다만 원래 시즈 일파와 싸우느라 카를과 시즈와 한 번씩 드잡이질을 했던 데다가 드렉노르 수용소 붕괴 당시의 대규모 죄수 인명피해를 방조 혹은 일조한 죄과도 있고, 출신도 그저 젊은 무뢰배 강도에 불과해 파티 내에서 취급이 박하다. 특히 카를이 은연중에 스트레스 풀이용이나 화풀이용으로 막 대하고 있다.
• 장 칼립소
• 구판: 신판과 마찬가지로 천식을 앓고 있는 힘없는 소년일 뿐이었지만, 수용소 탈출 이후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에 가담하여 카를과 게른할트를 죽이려 들었으며, 형인 피에르는 꼭두각시로 만들어 버렸다. 가담한 이유는 "나약한 자신을 바꾸고 싶었고, 자신을 약자 취급하는 형이 미워서." 였다.
• 신판: 그저 천식을 앓고 있는 힘없는 소년이라 상냥한 대접을 받고 있다. 이후 시즈가 천식을 고쳐줬다.

• 존 시어벡
• 구판: 카를과 같은 제국 학림원 출신이다. 카를과 동창이란 걸 알고는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뭔지 알아? 학연, 혈연, 지연이야. 잘 지내자." 라며 접근했지만 귀족 출신인 자신과는 달리 카를이 천민 출신이란 걸 깨닫고는 무시한다. 이후 등장 없음.

• 닉
• 구판: 시즈파의 수장. 카를을 동지라며 따른다.

5. 보이드 5대 신

• 히스칼
  네다 신족 시절 지략과 모략의 신. 스스로가 염동력을 사용할 수 있는 초능력자며, 자신을 포함한 네다 신족 5명이 드리페스에 도착한 이후 보이드 신들에게 지위, 재산 등을 제공한다. 드리페스에서는 오세니아 무브먼트라는 종교를 만들고, 적당한 인간을 교주로 내세워놓고 자신은 뒤에서 모든 것을 관장한다. 일단은 최종보스[19]

• 아야토나우
  네다 신족들은 드리페스로 넘어가는 댓가로 영성을 잃게 되었는데, 다른 이들은 히스칼이 개발하여 전수한 역행영맥으로 본성을 보전한 것에 반해, 본성을 보존하지 못해 미쳐버린 여신. 오세니아를 파괴하고 돌아다니다 히스칼에 의해 개조된 황제에게 잡아먹힌다.

• 세타우피나
  네다 신족 시절 불행의 여신. 자신을 공격하는 자에게 불행을 줄 수 있기에 슈라인과 상성이 좋지 않고, 따라서 슈라인이 드림워커 능력을 사용한다 하더라도 그녀를 공격할 수 없다. 히스칼을 절대적으로 신뢰하며 그의 뜻에 따라 협력한다. 히스칼이 만든 종교 오세니아 무브먼트에서는 신녀로 활동한다.

• 에토야
  늑대의 형상을 한 일종의 천족을 부리는 여신. 슈라인과는 철천지 원수이지만, 슈라인과 주종관계를 맺은 카를의 세계를 구한 후 슈라인과 묵은 은원을 해결할 기회를 주겠다는 약속에 협력하기로 한다.

• 하잘타르
  네다 신족 시절 공정의 신. 말이 통하고 온건하고 사리에 밝은 모습이다. 오세니아에서 넘어온 카를과 시즈를 인정하고 협력한다.

6. 기타 인물

• 버카니어
  에델의 남동생. 로라를 좋아한다.
• 구판: 카를을 괴롭히는 어린 하인들의 대장. 카를에게 돌멩이를 던지는 등, 아주 집요하게 괴롭혔다. 이후 카를이 에델이 데논에게 강간당했다는 걸 알고 에델과 버카니어에게 그동안 모았던 돈을 전부 주곤 바트리 영지를 떠나라고 했을 때 카를을 수상쩍게 여겨 한대 때렸다. 이후 카를의 본심을 알고 사과하고 떠났다. 그리고 등장없음.
• 신판: 신판에서도 괴롭힌 건 맞지만 이 작품에선 카를이 호구가 되는 걸 싫어해서 무술을 익혀서 버카니어를 두들겨 팼다. 그래서 이후 카를에게 꼼짝 못해서 괴롭힘의 강도가 약하다. 성인이 되어서 재등장했는데 카를이 에델과 이어지자, 자기보다 나이가 적은 카를을 매부로 모시기 싫다고 하소연하는 장면이 있다.

• 데논 바트리
  로라의 둘째 오빠. 카를을 괴롭히던 인물.
• 구판: 에델을 강간해 카를에게 다리가 잘리는 복수를 당한다.
• 신판: 산적들의 습격으로 팔에 입은 부상으로 한쪽 팔이 잘려 마약과 술에 취해 피폐한 생활을 하다가 자신을 동정하는 에델에 대한 분노로 그녀를 성폭행하려다 카를에게 두들겨 맞고 혼이 난다. 그 이후 정신적으로 성장했는지 로라의 부재 중 바트리 상회를 갈무리하며 수용소에서 탈출한 카를을 최선을 다해 돕는다. 카를도 다시 만난 데논을 고향친구처럼 반가워하며 대한다.

• 애너비아 네레스티아
  카를의 어머니로 원래는 있는 집안의 여식이었으나 떠돌이 여행자와 눈이 맞아 집안 돈 챙겨서 야반도주한다. 문제는 떠돌이 여행자가 혼자서 돈 들고 카를을 임신하고 있던 애너비아를 버리고 튀었다. 다른 남성과 재혼하여[20] 두 명의 딸을 더 낳는다.
• 구판: 카를을 처리하기 위해 제국군이 미끼로 사용할 예정으로 잡았으나, 병사들에게 윤간당하고 어떤 마법사가 좀비로 만들어 버렸다. 근데 좀비가 되어서도 약간 의식이 있었는지 카를을 알아봤다. 이로 인해 카를이 멘붕하고 마왕이 될 결심을 하게 된다.[21]
• 신판: 카를의 학림원 수석 입학을 계기로 가문에 복권되어 북부 지방에서 구리광산을 개발해 풍족하게 된 가문으로 돌아가 편하게 살게 된다.

• 제니, 리나 네레스티아
  카를의 이부 여동생들로 카를이 상당히 귀여워한다.
• 구판: 애너비아와 함께 제국군에게 붙잡혔다가 윤간당하고, 이후 좀비로 개조당했다. 카를은 마법으로 좀비가 된 여동생들을 불태워 눈을 감겨 준다. 사실 구판에선 제니, 리나라는 이름이 없고 여동생들이라고만 나온다.
• 신판: 카를이 탈옥후 네레스티아가를 방문했을때 카마르크가 카를을 꾀어내기 위한 인질로 삼자 카를이 격분하여 카마르크를 살해했다. 카를에 따르면 제니쪽은 건강미 넘치는 타입이고 리나는 흉부쪽이 흉기 수준이라 한다.

• 세실리아 아우라미르
  신판에서만 등장하는 카를의 육촌 사촌 누나로 학림원을 먼저 입학한 재원이다. 카를과 스스럼없이 친해지는 친척으로 졸업 후에는 엘바스 지방법원에 판사로 재직 중 카마레크 워레스의 청혼이라는 위기를 카를의 조력으로 벗어나고, 카를의 요청으로 카를을 제국 내 구 왕족들로 이뤄진 분리주의자나 공화주의자들과 연결해준다.

• 미네아 윈포트

• 키르키스 아리아드네
  마왕 네자르의 아내.
• 구판: 황궁에서 다보아 스위프트의 보살핌을 받고 있지만, 제정신이 아니라서 네자르에게 잘못했으니 용서해달라고 울부짖는 모습만 잠깐 나왔다.
• 신판: 양녀가 남편을 죽이는 모습을 본 뒤 아티스와 함께 황궁에 붙잡혀 맛이 간 것으로 묘사되나 이후 슈라인의 개입으로 정신의 상흔이 치유되어 칼린드라의 집에서 머물며, 서로 농담을 섞어 티격대는 모습이 나왔다.

• 아티스 드래코넘
  신판에서만 등장하는 마왕 네자르의 자식이며, 아기일때 황제측에서 아티스, 키르키스를 인질로 잡아 네자르를 살해한다. 네자르 사후 황제측에서 보이드에 대항할 신성력이 필요하여 다보아의 능력으로 아티스를 변형시켜 영성을 잡아먹고 신성력을 제공하는 도구로 사육된다. 황제측에서 슈라인을 아티스에게 먹이려다 오히려 슈라인에게 먹혀버린다.

• 데인 루카스
  신판에서만 등장하는 시즈의 형. 성격 좋은 호인으로 시즈도 그를 싫어하지 않는다. 미네아 윈포트와 결혼하지만...

• 니벨로스
  제국 학림원의 교수. 구판, 신판 둘 다 등장했지만 역할이 다르다.
• 구판: 카를이 학림원 입학 시험에서 수석을 받았을 때 유일하게 카를 편을 들어준 교수이며[22] 이후 카를이 논문을 쓸 수 있는 기회를 줘서 카를이 고마워 하고 있다. 사실 원래 카를은 니벨로스가 편 들어준 것을 몰라서 자신이 정말 열등생인줄 알고 있다가, 나중에 뭔가 수상하단 걸 느끼고 교수들이 회의하는 장면을 엳듣고 니벨로스가 유일하게 자기 편을 들어준 교수라는 걸 깨닫는다. 이후 카를이 수용소에 끌려간 이후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카를이 미네아 윈포트를 습격한 이후 재등장, 카를이 뛰어난 마법 실력으로 제국 한복판에서 깽판을 부렸다는 걸 알고 "역시 재능이 뛰어난 아이다." 라며 속으로 흐뭇해 한다.[23]
• 신판: 신판에선 카를의 성적이 조작되지 않았기에 등장이 없다가, 단행본 3권에서 잠깐 등장하는데 하인리히 로켄펠트와 카를이 연구했던 논문에 로켄펠트의 이름을 빼고 미네아 윈포트를 수석 연구원으로 조작하였다. 구판하고 정 반대로 카를에게 부당한 대우를 한 셈. 다만 니벨로스도 좋아서 한 건 아니고 미네아 윈포트의 가문이 압력을 가했기에 어쩔 수 없이 한 거라 카를로 니벨로스를 원망하지 않았다. 이후 신판에선 등장하지 않기 때문에 구판과는 달리 원래 천민 출신이었다는 설정도 불분명하다.

• 게른할트
• 구판: 드래곤으로 용계군 중위. 500년 동안 동정으로 지냈다고 한다. 그 때문에 카를의 동정어린 시선을 받았다. 게른할트 본인은 "드래곤들에게 특이한 일은 아니다."라는 식으로 말했지만 나중에 카를에게 '왜 드래곤이 500년 동정이어도 특이하지 않은지' 설명하는걸 보면 내심 신경 쓰는듯. 오세니아의 토착 드래곤이 아니라 용계군 출신이라 상당히 현대화가 된 드래곤으로 동굴 입구에 드워프와 놈을 시켜서 안내 데스크도 만들었고 '드래곤 슬레이어 용 입구'가 따로 있다.[24] 용계군은 다른 차원에서 활동하는 드래곤 군단으로 이 때문에 UFO도 타고 다니며 '나노 세포' 라는 단어도 사용한다.
  카를이 제국에 복수하기 위해선 더 강한 힘이 필요하다 판단하여, 게른할트에게 도움을 요청했던 것이다. 원래 게른할트는 비밀결사 슈라크트로와 손 잡고 있었지만 그들이 위협적이라 느껴 관계를 끊고 카를과 손 잡는다. 물론 게른할트가 호구는 아니었기에 카를에게 마법 아이템을 제작하는 임무를 맡겼고, 카를이 수상한 짓 못하게 고릴라를 감시원으로 붙였다. 이후 슈라크트로에 가담한 장 칼립소가 습격해서 부상을 입은 채로 UFO를 타고 카를과 도망친다. 그리고 다른 임무 때문에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나중에 재등장하여 카를을 도와준다.
  드래곤이라 상당히 강하지만 작중 카를을 간접적으로만 도와주는데, 그 이유는 구판 설정상 오세니아는 일종의 '중립 지역'이라 다른 차원의 종족들이 함부로 활동할 수 없어서 그렇다. 애초에 게른할트의 임무도 슈라크트로와 싸우는 것이 아니라 오세니아의 물자를 조달하는 것이었다.
• 신판: 등장하지 않는다. 다만 중후반부에 카를이 "이미 죽은 게른할트가 시즈를 제외한 유일한 친구."라고 말하는데, 등장조차 없었던 게른할트를 어떻게 알고 언급한 건지 불명. 심지어 게른할트는 구판에선 죽은 적이 없고 멀쩡히 살아 있다. 설정오류인지 뭐 때문인지는 불명이다. 일부 독자 사이에선 하인리히 로켄펠트인데 오타를 낸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 오쇼
• 구판: 카를의 학림원 기숙사 룸메이트로 드워프 남성이다. 제국 학림원에 입학한 이유는 본인의 키가 작은 게 싫어서, 키 커지는 마법을 익히기 위해서다.
• 신판: 신판에선 모든 종족이 오세니아 대륙을 떠났다는 설정 때문에 등장하지 않는다.

• 워렌 안시
  신판에서만 등장하는 마왕 징후자중 한 명. 안시 백작의 막내 아들로 1권 바트리 영지에서 열린 무도회에서 로라를 꼬시려 하다가 카를을 눈엣가시로 여기고 습격한다. 본인도 마왕 징후자중 한 명인데다가 이미 드래코넘 교단과 친분이 있어서 강력한 마법을 썼지만 카를에게 패배, 사망하고 몸안에 있던 마왕의 에센스가 카를의 몸 안으로 흘러 들어온다.

• 아톤/안톤
  카를의 계부이자 제니, 리나의 친 아버지. 구판, 신판의 이름과 설정이 다르다.
• 구판: 구판에선 이름이 아톤으로 나온다. 애너비아가 카를을 낳은 여인숙 남주인의 조카였으며, 여인숙 남주인이 애너비아에게 "얼마 전에 내 조카가 상처(喪妻)했으니 갈 데 없으면 재혼하는 게 어때요?" 라고 제안해서 결혼하였다. 상처했다는 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결혼한 적이 있어서 카를 위로 딸이 두 명 더 있었다. 평상시에 카를을 미워하고 학대했으며, 작중 카를이 제국 학림원에 간 이후로 집에 가지 않았기에 등장하지 않는다.
• 신판: 신판에선 이름이 안톤으로 나온다. 설정이 구판하고 좀 다른데, 여기선 애너비아가 여인숙에서 카를을 낳았을 때 애너비아를 돌봐준 농부라고 나온다. 상처했다는 설정도 없어서 카를이 장남이지만, 친아들이 아닌 카를에게 재산을 물려주고 싶지 않아서 신판에서도 카를을 학대했다. 다만 신판에선 이후 카를이 바트리 영주의 하인이 됨에 따라 안톤보다 서열이 높아져서 안톤이 카를을 두려워 하는 장면도 있다.

• 도노반
  바트리 영주의 하인이자 마부. 절름발이다.
• 구판: 카를이 버카니어를 위시한 다른 하인들에게 괴롭힘당할 때 도와주는 인물로 한두번 등장했다.
• 신판: 카를이 괴롭힘을 잘 대처해서 도노반이 활약할 일이 없었다. 신판 설정상 상당한 실력의 검객이라 바트리 영주의 호위를 맡았다. 카를이 바트리 영주의 총애를 받는 걸 부러워 했으며, 카를에게 "난 알루미나 좋아하니까, 걔는 놔두고 에델하고만 사귀면 안 되니?" 라며 부탁한 적이 있다. 다만 결말을 보면 알 수 있듯이 알루미나도 카를의 하렘에 포함되니 도노반은 잊혀진 듯.

• 바르캄프
  제국 수도 소매치기들의 두목. 카를의 실력을 보고 내심 좋게 평가한다.
• 구판: 카를이 부하 소매치기들을 간단히 제압하자 영입하려 했지만 카를이 거절했다. 이후 카를이 수용소에서 탈출하고 현상수배범이 되었을 때, 카를이 도움을 요청하자 수배범을 도와줘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하다가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