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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7-01 06:10:19

마야 순다레시

이름 마야 순다레시
Maya Sundaresh
소속 이슈타르 아카데미
Ishtar Academy

이르칼라 연구소/네오무나
Irkalla Institute/Neomuna
종족 인간
아내 키오마 에시
성우 파일:미국 국기.svg 쇼레 아그다슐루[1] (Shohreh Aghdashlooh)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불명

1. 개요2. 작중 행적
2.1. 황금기2.2. 붕괴2.3. 네오무나 설립 및 베일 연구
2.3.1. 진실
2.4. 데스티니2.5. 데스티니 가디언즈
2.5.1. 융합의 시즌2.5.2. 에피소드: 메아리
2.6. 기타

1. 개요

데스티니 시리즈의 등장인물.

인도 출신 과학자로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를 이끈 인 중 한명이자 벡스 연구를 담당한 이슈타르 탐사단의 주요 과학자 중 한명이였다. 인류 붕괴 이후엔 해왕성에 도달해 다이아몬드 대륙을 테라포밍하는데 성공했으며 작중에선 네오무나라는 도시를 세워 인류를 이어나간 위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 작중 행적

2.1. 황금기

지구에서 대학교를 나왔으며 대학 생활 도중 키오마 에시와 만나게 되었다. 둘은 점차 가까워졌고 연인이 되었으며 졸업 이후 금성의 이슈타르 아카데미의 연구진으로 취업했다.

마야는 금성에서 발견된 기계 생명체를 연구하게 된다. 또한 금성에서 출현하기 시작한 드래곤 형태의 생명체 또한 연구했는데 근처를 테라포밍하던 벡스와는 달리 직접 움직이고 여러 해를 가할 가능성이 있어서 케이드라는 엑소 유닛이 마야의 경호원으로 지정되었다. 벡스 연구 도중 여러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첫번째는 갑자기 이슈타르 아카데미가 공격받는 일이 생겼고 벡스 표본이 도난당한 사건이였다. 수 많은 사상자를 낸 이 사건은 정황상 벡스의 공작으로 결론났다.[2]

이슈타르 아카데미 때의 가장 큰 사건은 바로 벡스 시뮬레이션 사건이였다. 마야와 키오마는 12번 실험체라는 벡스 개체를 생포하는데 성공하고 탐사단의 과학자인 심과 듀안-맥니아드와 함께 해당 개체를 연구했다. 하지만 키오마가 12번 실험체의 정신 코어를 분석하던 중 12번 실험체가 탐사단의 맴버들을 227번이나 시뮬레이션 한 것을 알아낸다. 여기서 문제가 생기는데 바로 본인들이 시뮬레이션에 갇힌 진짜인지, 아니면 벡스가 복제한 227명의 시뮬레이션 중 한명인지 알 수 없는 상태가 된다. 또한 함부로 행동하다 벡스한테 잡혀 모진 고문을 당하면 나머지 복제들도 같은 운명을 맞이하는 상황. 벡스가 실수로 엉뚱하게 복제한 부분을 찾아보려 하지만 너무나도 완벽한 복제라 차이점을 찾지 못한다. 결국 벡스가 이해하지 못하는 수준의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결론이 나오고 라스푸틴에게 도움을 요청해보기로 한다. 클로비스 브레이의 개발 아래 굉장히 복잡한 수준의 인공지능으로 발달한 라스푸틴은 벡스가 이해하지 못하는 경지에 이르렀고 라스푸틴은 이 점을 이용해 진짜 이슈타르 탐사단을 추출해내는데 성공한다.

이후 마야와 탐사단은 227명의 복제를 모두 추출하는데 성공했고 이들을 벡스 네트워크 탐사용으로 사용하자는 제안을 한다. 문제는 복제본이 완벽한 복제라 윤리적인 문제가 떠올랐고 결국 각 과학자의 복제 227명이 모두 탐사에 동의하면서 어느정도 윤리적인 문제는 해결되었다. 각 복제는 원본의 이름과 번호로 구성된 식별 코드를[3] 부여받았고 특수한 생화학 프록시를 거친 뒤 벡스 네트워크로 보내졌다.

해당 사태 종결 후 마야는 클로비스 브레이의 제안을 받고 외우주 식민지 프로젝트인 코란틴 네트워크 개발에 참여하게 된다. 항상 경쟁하던 이슈타르 아카데미와 클로비스 브레이의 협업인지라 꽤나 조심하게 이루어진 프로젝트였다. 마야의 역할은 코란틴 네트워크의 핵심인 식민지 부지 선정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였다. 프로젝트 특성상 인간이 정착할 수 있는 행성을 찾아야하는데 우주는 넒고 인간의 힘으로 예측하기 어려운 곳이였다. 이를 위해 마야는 벡스 정신을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을 개발했고 이에 전조지능 소테리아라는 이름을 붙여준다. 마야는 코란틴 네트워크를 개발하면서 소테리아와 여러번 대화했는데 소테리아는 계속 움직이는 이상현상을 예측하곤 거주 가능한 행성의 후보군을 가차 없이 줄이기 시작했다.

하지만 브레이 1세와 마야의 협력 관계는 슬슬 틀어지기 시작하는데 마야는 브레이 1세의 인명을 경시하는 연구 윤리를 혐오했고 이것으로 인해 항상 논쟁이 일어났다. 결국 브레이 1세가 기어코 이 관계에 종지부를 찍어버리는데 마야의 동의 없이 소테리아를 강제로 감금할 수 있는 항쇄 프로토콜을 만들어버린 것이였다. 코란틴 네트워크 활성화 실험 중 소테리아가 모종의 이유로 인해 무허가 활성화를 감행했고 라스푸틴처럼 황혼의 긴급 프로토콜을 이용해 브레이 1세의 귀환 명령도 거역하기 시작했다. 결국 브레이 1세가 관리자 권한으로 소테리아를 아레스 첨탑의 항쇄 벙커로 분할시키는 결정을 내린다. 이를 전해들은 마야는 격노하며 이를 브레이 1세의 배신으로 간주, 온갖 욕설을 담은 협력 철회 편지를 보낸다.

이후 갑자기 마음이 바뀌었는지 유로파로 가서 엑소 프로젝트를 도와주었다가 브레이 1세의 연구 윤리에 반발해 사퇴했다는 의아한 기록이 남겨지기 시작한다. 하지만 엘시 브레이의 기록에는 마야 순다레시가 프로젝트에 합류한 적이 없었다는 것이 밝혀지며 마야 순다레시가 관여했다는 기록은 괴문서로 남게된다. 진실은 마야의 복제본을 사용한 벡스로 볼란티스에서 계속 방산충을 채집하던 브레이 1세를 취조해 청명에 대한 정보를 얻으려던 벡스의 공작이였다. 하지만 브레이 1세를 습격했던 수술실 기록에 따르면 본인은 벡스가 아니라고 한 기록이 남았고 마야의 복제본 중 한명이였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2.2. 붕괴

인류 붕괴 때는 코란틴 프로젝트의 후속 프로젝트인 엑소더스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붕괴 당시에는 엑소더스 인디고에 탑승해 있었다. 엑소더스 인디고는 토성 근처를 항해하던 중 모종의 존재의 공격을 받아 탑승자 전원이 몰살 당할 위기에 처했는데 이 존재가 선체에 꽂은 창이 태양계 외곽에서 발신되는 벡스의 구조 신호를 증폭시키는게 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이를 이용해 엑소더스 인디고를 벡스 함선으로 위장시켜 검은 함대의 공격을 피한다. 하지만 위장을 지속시키기 위해선 신호의 발신지까지 따라가야 했고 결국 해왕성에 도달하게 된다.[4]

이후 해왕성의 다이아몬드 대륙에 착륙하는데 여기서 모종의 이유로 남겨진 미지의 물체인 베일을 발견하게 된다. 마야는 엑소더스 인디고에 실려있던 물자를 이용해 지역을 테라포밍하고 SIVA로 거주지를 만들면서 기본적인 정착지를 개발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당시 히페리온에 남아 있던 키오마와 연락하는데 성공, 키오마와 연구진을 똑같은 방법으로 해왕성으로 불러온다.

키오마와 재회한 후 미지의 물체 베일을 연구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일행에 있던 엑소들이 갑자기 뇌사 상태에 빠지는 괴현상이 벌어지고 이게 베일에서 뿜어져 나오는 방사선에 의한 현상이란 것을 알아챈다. 엑소들이 계속해서 뇌사 상태에 빠지자 뒤늦게 SIVA로 베일 격리장을 건설하기 시작했지만 결국 마지막 남은 엑소 마저 뇌사 상태에 빠지는 결말로 이어진다.

2.3. 네오무나 설립 및 베일 연구

마지막 엑소의 뇌사 이후 베일에서 나오는 방사선 방산충 청명을 베이스로 하는 엑소 정신과 반응하면 어둠 과부하로 인해 정신을 해체한다는 것을 밝혀내고 이로인해 엑소들이 뇌사 상태에 빠진 것이라는 것을 알아낸다.

하지만 베일보다 더 심각한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벡스의 침공이였다. 소테리아가 벡스 기반 인공지능인지라 벡스에게 동족으로 취급되었고 소테리아가 발신하는 구조 신호가 벡스를 끌어들이기 시작했다. 벡스의 침공을 막기 위해선 기술의 진보가 필요했다. 마야는 SIVA를 향상시키는 계획을 세웠고 네오무나의 피와 살이 되는 나노머신인 (Silver)의 개발로 이어진다. 해왕성에는 다이아몬드 같은 자원이 풍부했고 은을 이용해 이 자원들을 무기화하거나 건설용으로 사용할 수 있었다. 이렇게 정착지가 점점 도시로 발전하기 시작했고 마야와 키오마의 주도하에 인류는 해왕성에서 황금기를 이어가게 된다.

이후 베일 격리장에 이르칼라 연구소를 설립한 뒤 베일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마야는 베일을 통해 네오무나의 모든 기록을 제한 없이 보관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을 만들었고 여기에 구름방주라는 이름을 붙인다. 마야는 긴 시간이 흐른 후 사망하게 되며 후대에는 네오무나를 설립한 위인 중 한명으로 알려지게 된다

2.3.1.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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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무나의 모든 발전에는 마야 본인이 그렇게 증오하던 클로비스 브레이 1세의 방식인 연구윤리를 모조리 베제하는 방식이 사용되었다.

마야는 해왕성에 도착하고 베일을 발견한 이후로부터 베일의 속삭임을 들었다. 마야는 해왕성에 도착한 인류가 마지막 인류라고 생각했고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인류를 이어가야 한다는 강박감을 느꼈다. 키오마는 마야가 폭주하는 것을 슬슬 느끼기 시작했고 마야를 만류해보려 했지만 당장의 생존이 중요하다는 마야의 주장에 눌리게 된다.

브레이 1세처럼 되어버린 마야는 먼저 뇌사한 엑소를 지목했다. 비록 베일의 에너지가 엑소의 자아를 지워 뇌사시켰지만 이 반응을 역행하는 방법이 있다고 믿었고 역으로 베일의 힘을 사용해 정신을 직조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이론을 세운다. 먼저 벡스 잔해와 뇌사한 엑소의 시체를 사용해 여러 기술을 개발했고 그 중 하나가 벡스와 엑소 기술을 사용한 나노머신, 은이였다. 베일의 방사선이 나노머신의 군집 형태를 해체 할 가능성이 있었기에 각 나노머신을 엑소 기술로 코팅했다. 즉 네오무나와 구름 질주자들은 부분적으로 벡스였다는 것이란 충격적인 진실이 드러난다.[5][6] 키오마는 희생된 엑소들을 추모하고자 했으나 마야는 이들을 부품과 재료로만으로 바라보았다.

하지만 마야의 최종 목적은 베일의 이해였고 마야는 베일에서 나오는 정신적인 데이터를 분석 할 수 있는 기술을 고안해낸다. 이때 마야는 베일의 속삭임을 더 심하게 듣기 시작하고 나중에는 베일의 속삭임을 따라 말하는 지경에 이르기 시작한다. 베일의 속삭임을 따라 고안한 방법은 SIVA처럼 여러명의 의식이 군집을 이루는 상태에서 한명이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이를 통제하는 형식인데 문제는 여기에 동원되는 인원들의 사망률이 너무나도 높았다. 점점 연구윤리를 버리고 수단을 가리지 않으며 폭주하는 마야에 모습에 키오마가 참다 못해 저항하지만 마야는 오히려 적반하장으로 나섰고 키오마는 이에 충격 받아 정신적으로 무너지게 된다. 결국 실험은 대실패로 끝나 모든 참여자들의 정신이 해체되어 사망했으나 마야는 이에 멈추지 않고 정신을 통합시킬 방법을 찾았다. 결국 인간으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려 베일의 영향으로 인해 뇌사한 엑소 시체들을 동원해서 정신 통합을 강행했고 베일의 에너지를 여러 엑소에 투과시켜 한 개체에 모으는 방식으로 정신 통합을 성공시킨다. 이 과정에서 통합된 정신에 자신의 정신을 각인시켜 통합된 개체를 사실 상 자신의 복제본으로 만드는데 이 통합된 정신의 그릇이 된 엑소는 다름아닌 락슈미-2였다.

마야의 정체성을 가진채로 부활한 락슈미-2 덕에 베일의 에너지를 해독하는 인터페이스가 생겨 베일 연구에 큰 진척이 이루어졌고 베일이 일종의 초인과적 정신 시뮬레이션인 것을 알아낸다. 마야의 죽음 또한 이러한 광기넘치는 실험 때문에 벌어진 것으로 마야는 자연사한게 아니라 베일 인터페이스의 지휘석에서 사망한채로 발견되었다. 결국 마야가 어쩌다 죽었는지는 알아내지 못했고 키오마는 네오무나의 새로운 세대가 설립자들의 죄를 잊고 나아가야 한다는 믿음하에 마야에게 네오무나의 위대한 창립자라는 거짓된 이미지를 씌우고 유지시켰다.

2.4. 데스티니

마야 순다레시 본인이 나오지는 않지만 마야의 물리적인 복제인 락슈미-2가 대신 등장한다.

1편 당시 락슈미-2는 키오마 에시의 계략에 의해 지구에 낙오되었던 처치로 벡스 기술에 능통한 마야의 능력을 살려 미래를 예지하고 곧 다가올 위협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이념을 가진 미래 전쟁 교단을 창립했다. 광기어린 과학자가 되어버린 마야의 성격을 그대로 받아들인 락슈미는 미래 예지 장치를 사용해 교단원들을 갈아넣는 실험을 계속해서 진행했으며 실험들은 실험체의 끔찍한 죽음 또는 괴현상으로 끝나게 되었다.

이후 굴복자의 왕 확장팩에서 설명할 시간 없어 퀘스트 진행자로 등장한다. 유리 금고에 침투한 오릭스의 굴복자를 처리하다 옆길로 새어버린 수호자가 우연히 프레디스의 기억을 발견, 이를 추적하다 유리 왕좌에서 프레디스의 고스트를 발견하게 된다. 락슈미는 유리 금고의 특성 때문에 현실에서 지워진 프레디스를 기억하지 못했으나 이 의문의 교단원에 대한 단서를 더 찾아보기로 한다. 락슈미는 수호자가 모아온 재료들을 통해 시공간 이상현상을 추적하는데 첫번째 단서는 황혼의 틈 전투 당시 실종된 아나 브레이의 팔찌로 이어진다. 하지만 검은 정원에서 다른 이상현상이 감지되었고 사냥터지기라는 벡스 정신과 관련되어 있다는 것이 드러난다. 사냥터지기를 처치하자 사자항해사 푸자리의 반지가 나타났고 락슈미는 누군가가 시공간의 이상을 이용해 우리와 교신하려고 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이때 락슈미는 수호자가 사냥터지기를 잡으로 간 사이 누군가 클로비스 브레이제 파동 소총을 시공간의 틈을 통해 보냈다는 것을 알려주며 프레디스의 파일이 다 해독된 기념으로 해당 무기를 선물로 준다.[7]

2.5. 데스티니 가디언즈

2편에서는 마야와 락슈미가 둘 다 등장한다.

붉은 군단이 지구를 침공 한 뒤 락슈미는 새로운 탑에 정착했는데 미래 전쟁 교단이 붉은 전쟁을 예측하였고 이를 선봉대에 알렸으나 선봉대가 이를 흘려들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 와중에 전쟁지능 당시 네소스의 통찰의 종착지를 침공한 붉은 군단 잔당을 막는 도중 마야가 언급되는데 마야의 복제 중 한명인 MSund-12가 OXA 장치에 접속한 기록이 발견된다.

2.5.1. 융합의 시즌

빛의 가문이 최후의 도시에 정착하게 되자 락슈미-2가 미래에 몰락자가 최후의 도시에 분쟁을 일으킨걸 봤다면서 엘릭스니를 추방하려고 선동한다. 과거 교단이 붉은 전쟁을 예고했는데 아무도 안 들언 전례를 예로 들며 강경책을 밀고 가려고 하고 있다. 이에대해 여러 소동이 있었고[8], 방랑자는 서로를 먹었단걸 주제로 오랜일을 다시 시작할 필요가 없단걸 말하며 주점의 사람들을 자연스레 진정시켰고, 전 교단 세력이던 노바로는 이 소동으로 아이가 따돌림을 받는걸 알자 분노해 "만일, 이 소동이 더욱 커져버려 내부에서 붕괴된다면 당신이 먼저 저지른겁니다." 라면서 사직서를 낸다.
에필로그에서는 작전을 진행하면서 미스락스의 도움으로 끝없는 밤의 원흉을 밝히고 끝내는 쓰러트리는 등 엘릭스니 스스로 호의를 보여주었고, 선봉대의 완고한 입장, 알게 모르게 엘릭스니와 함께 하는 것에 익숙해져가는 시민들, 그리고 여타 탑의 NPC들, 결정적으로 락슈미의 편을 들던 세인트-14마저도 엘릭스니를 믿어 보기로 하는 등 여론이 점차 엘릭스니 우호를 향해 흘러간다. 게다가 내부로는 위의 노바로가 사직서를 내는 등 교단의 세력이 점점 약해져가자 다급해졌는지 신 군주국과 오시리스로 변장한 누군가의 협력을 받아 강제로 엘릭스니를 벡스 차원문 너머로 추방하려다가 함정에 빠져 도시에 벡스 차원문을 다이렉트로 열어버린다. 몰락자가 도시에 오면서 도시에 분쟁이 발생하고 어둠의 세력이 쳐들어오는 것은 올바른 예언이였지만, 그 주체는 락슈미 본인이였던 셈.
이후 미래 전쟁 교단은 책임을 지고 해체되거나 남은 세력은 도시를 떠나게 되었다.

2.5.2. 에피소드: 메아리

통찰의 종착지에서 실종된 고스트를 찾던 수호자와 미카-10이 그림자 군단에 의해 복제된 카르겐을 조우하게 된다. 이때 고스트는 종착지의 기록을 통해 오트조트가 OXA에 접속하려고 했으나 MSund-12에 의해 저지되었다는 것을 밝혀낸다.

메아리에서 점차 사후 행적이 밝혀지기 시작하는데 모종의 방법으로 원본의 정신이 벡스 네트워크에 들어가게 되었다. 마야는 폭주하면서 자신의 폭주를 따라오지 못하는 키오마에게 크게 실망했고 자신과 함께해줄거라 믿었던 연인에게 배신당했다고 믿었다. 벡스 네트워크를 탐험하며 벡스 네트워크를 탐험하던 다른 외계인과 교류를 맺기도 했으나 과거 키오마와의 관계를 떠올리며 극심한 비통함을 느낀다.

벡스 네트워크를 누비던 마야는 벡스의 군집의식을 지목하게 된다. 마야는 인류의 최대 강점인 끈기가 있음에도 붕괴 이후 전혀 진전이 없는 것을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마야는 기술적인 발전이 부족해서 더 과감한 과학적 탐구를 안하는 것이라고 결론을 짓고 세상을 바꿀 수 있을만한 능력을 가진 이들의 비전이 현실화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하다고 느꼈다. 또한 필요없는 것들은 과감히 없애는 것이 맞다는 결론을 내리며 과학자들이 이끄는 세상을 꿈꾸게 된다.[9] 마야는 벡스의 확장성을 이용해 상상을 현실로 만들수 있다고 믿었고 교류하던 외계인과의 합업을 통해 벡스의 하위정신을 통제하면서 벡스 네트워크를 장악하기 시작한다.

2.6. 기타


[1] 익스팬스 크리스젠 아바사랄라역으로 잘 알려져있다. [2] 진실은 클로비스 브레이의 공작으로 엑소 개발을 위해 벡스 방산충 표본이 필요했던 브레이 1세가 라스푸틴을 이용해 사보타주를 저지른 뒤 벡스한테 뒤집어 씌운 것. [3] 예시: MSund-12 (마야 순다레시-12) [4] 이 신호를 보낸 것은 다름아닌 마야가 개발한 벡스 기반 전조지능 소테리아로 붕괴 직전 독단으로 코란틴 네트워크를 발사시켰다가 브레이 1세에 의해 항쇄 벙커로 끌려왔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핵심적인 조각을 해왕성으로 추락하는 포드 하나에 붙인 뒤 구조 신호를 보낸 것. [5] 님부스가 결정론적 혼돈 퀘스트 도중 검은 정원에 몰래 들어오는데 성공하는데 오시리스와 님부스는 로한이 남긴 접속 코드 덕에 들어왔다고 생각했지만 사실 님부스가 부분적으로 벡스였기 때문에 문제 없이 침입에 성공한 것이였다. 이에 님부스는 시간여행을 할 수 있냐고 애써 농담했지만 충격이 가시진 않았던 듯. [6] 벡스 입장에선 건물이 동족의 사체로 이루어진 도시를 보고 있는 것이니 이를 본인들에 대한 공격으로 간주, 계속해서 소테리아 구출(?)을 감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7] 이 사단의 원인은 프레디스 본인으로 아함카라한테 소원을 빌었다 유리 금고에 영원히 갇히게 되었고 시간의 틈 사이에서 수호자를 이곳 저곳으로 보내는 방식으로 탈출을 감행했다. 결국 전부 실패로 돌아가자 시뮬레이션을 토대로 무언가의 침공을 예견한 뒤 이를 알리기 위해 시간을 거스르는 누군가에 의해 시간의 바다에 떠다니던 BT-7707 소총을 발견, 침공의 경위를 설명할 시간이 없어 여기에 "곧"이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시간의 바다에 던져버렸다. 이게 어쩌다 락슈미 앞에 떨어진 것. [8] 사람들의 혐오와 분노를 끌어내 쫓아낼려는 시도는 물론, 이 일을 만들어내는데에 아이가 있는 애엄마에게서 라면가게에서 라면을 처음 먹어보는 엘릭스니의 짐과 생필품을 훔쳐가버리는 짓 등을 저지르라고 한다. 그리고 그 여자의 아이는 무언가가 섞인 쓰레기 더미를 보고 "엄마, 무슨 짓을 한 거에요?"라 말한다. [9] 마야는 여기서 현악 4중주에는 합창단이 필요하지 않다는 비유를 예시로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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