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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2-11-24 10:48:37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마스터 오브 오리온 시리즈
마스터 오브 오리온 마스터 오브 오리온 2 마스터 오브 오리온 3 마스터 오브 오리온(2015)

Master of Orion 3'
파일:external/upload.wikimedia.org/250px-MasterOfOrion3Box.jpg
개발 퀵실버 소프트웨어
유통 인포그램즈
시리즈 마스터 오브 오리온
플랫폼 Windows, Mac OS X
발매일 2003년 2월 25일
장르 턴 방식 전략
1. 개요2. 등장 종족
2.1. 플레이 가능 종족2.2. 플레이 불가능 종족(Magnates)
3. 정부 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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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편은 2013년에도 종종 언급되는 명작이지만 3편은 시리즈의 생명을 끝장낸 망작으로 불리운다. 제작사가 중간에 바뀌기도 했으나, 전작보다 훨씬 발전했다는 3D 그래픽, 시뮬레이션과 운용 요소를 크게 강화, 실시간 전투로 변화한 함대전 등으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게임을 제대로 진행하기도 힘든 버그들, 열악한 AI와 긴장감 없는 전투 등으로 오히려 전작보다 나은점은 없이 도리어 개악되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팬들의 분노에 직면하게 된다.

발매연기까지 했던 게임임에도 버그가 산적하기로 악명 높은데, 당장 함대전을 예로 들자면 기술력도 초월적이고 숫자도 거의 100척에 달하는 대 함대를 보낸 AI 때문에 죽는구나 싶었던 플레이어가 아군이 이상하게 잘 버텨서 살펴보니 적함의 2/3는 엉뚱한 곳에서 해매고 있고 그나마 남은 놈들도 기술력에 맞지 않게 허접한 무기로 무장하고 있어서 도리어 쉽게 이겼다고 한다. 물론 지금은 최종패치로 해결되었지만 정신분열 수준의 외교 AI는 그대로 남았다.

버그 다음으로 지적받는 단점은 투박한 유저 인터페이스로, 전작보다 모든 면에서 크게 후퇴한데다 쌍팔년도 게임마냥 그래픽보다 문자의 비율이 압도적으로 많다. 보고서 화면에 들어가면 게임이 맞는 건지도 못 알아볼 정도이며, 다른 관리 화면들도 어느 하나 직관적으로 짜여진 메뉴를 찾아보기 힘들다. 정작 이 게임은 2003년에 출시되었다는 사실(!). 오죽하면 행정병이 당직 중 이 게임을 하며 놀다가 새벽에 당직사관에게 딱 걸렸는데, 그래픽과 차트가 잔뜩 깔린 화면에 낚인(...) 장교가 '공부 열심히 한다'며 당직병을 격려해준 실화(!)도 존재한다.

그리고 2편의 각 종족별 특유의 일러스트들과 범 우주적 이벤트, 영웅 육성 등의 재미있는 요소는 죄다 사라지고 1편부터 등장했던 귀요미들 주력 종족들도 대부분 안타란에게 몰살당하는 등 지나치게 메마른 게임이 되어버린 것도 아쉬운 부분. 무언가 심각한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한 방책이었다고 변명하지만 새 종족의 도무지 공감이 가지 않는 외모와 성격 때문에 이 부분에서 또 팬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처먹었다.

무엇보다 은하뉴스 GNN을 삭제한 건 도무지 용서할 수가 없다.

그나마 정품 메뉴얼에 쓰여 있는 오리온 은하의 역사에 대해 세세히 소개한 글은 탐독할만한 가치가 있는 편. 소설을 샀더니 게임이 딸려왔어요 패치가 계속되면서 메뉴얼에 언급된 게임 컨텐츠도 다소 달라졌기에 지금은 MoO3 팬사이트에 정리된 글을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

사실 3편은 전작의 단점으로 자주 지목되곤 했던 만기친람(Micromanagement)식 제국 운영에서 탈피하고자, 행성 경영 위임 시스템을 크게 강화한 작품이다. 전작처럼 수백개나 되는 행성을 유저가 하나하나 관리하는 대신, 제국 탭에 있는 식민지 경영 항목에서 전체적인 발전 윤곽을 잡아주면 AI가 행성의 발전상황에 따라 DEA(Dominant Economic Activity, 건물과 같은 개념으로 해당 영토의 주 경제 생산활동을 뜻함)를 자동으로 배치해 주게 된다. 잘만 이용한다면 보고서만 예의주시하면서 함대 운영에 몰두해도 될 정도. 그러나 앞서 서술된 온갖 단점에 파묻혀 빛을 보지 못했다.

결국 1편과 2편의 팬덤에게는 이미 이름을 말해서는 안되는 게임 취급을 받고 있으며, 얼마 되지 않는 3편의 매니아들마저 관에 못을 박은 작품이라 평하고 있다. 스페이스 오페라의 느낌이 확실히 살아있던 Simtex의 전작들과는 달리 3편은 퀵실버가 제작을 담당하면서 어설픈 하드 SF로 개발 방향이 바뀜으로 말미암아 전작의 재미진 요소들이 죄다 빠지는 바람에 게임성이 크게 나빠진 것. 출시된지 10여년이 지났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한 4X 게임을 평할 때 여전히 MoO3 가 언급되는 걸 보면 4X계의 흑역사로 영원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최종 패치 이후에도 행성 점령 이후 보고서 화면이 뜨지 않는다던지, 일정 자금이 쌓이면 음수가 되어 파산하는 등의 버그가 많아 유저 버그 픽스와 모드가 거의 필수.

2. 등장 종족

종족에 대한 커스터마이즈는 가능하지만 2편 처럼 완전히 새로운 종족을 만들 수는 없고, 특정 종족을 택해서 특성과 능력치를 조절하는 방식이다. 종족마다 특성과 능력을 얻는데 필요한 포인트가 달라, 종족의 본래 특성을 어느 정도 반영할 수 밖에 없다.

종족 이전에 별 의미는 없는 대분류가 추가 됐다. 인간과 사일론은 휴머노이드로 묶여 있는 식. 전작에선 식민화 할 수 없었던 가스 행성에서 살아가는 에테리안(Etherean) 2종족이 추가 됐으며, 그로 인해 가스 행성도 식민화하고 테라포밍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다른 종족의 육체를 빼앗아 기생하는 하베스터(Harvester)종족이 추가됐으며, 안타란이 자신들의 우주를 버리고 오리온을 차지하게 된 스토리와 매우 관계가 깊다.

외교창은 전 종족 지도자의 풀3D 애니메이션과 전 외계어를 지원한다. 거의 유일하게 발전된 부분. 이런 식 하지만 2편과는 달리 게임이 망해서, 외교 화면 영상을 종족별로 정리 해 놓은 사람은 없다. 그로 인해 대기, 곤충, 기생 종족등은 보는 사람에 따라 혐오스러울 수도 있다.

2.1. 플레이 가능 종족

전반적으로 외교와 과학과 상업에 뛰어난 종족들이다. 타 전략시뮬에 등장하는 인류 종족들이 주로 튜토리얼을 담당하고 있는것과는 달리 조금 난도가 높은데, 사회 구조과 종족 특성상 사회 안정과 스파이 공작에 매우 취약하기 때문이다. 이들 종족에게 스파이를 보내면 말 그대로 난리가 난다.
다른 대분류 종족들도 그렇고, 이들 역시 공통의 함선 기술을 사용한다는 설정 아래 동일한 함선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인간형 종족들은 중간 정도의 중력에서 최대 능력을 발휘하며(중력 제어 기술로도 확보 가능), 테라포밍 완료시 녹색 또는 파란색 행성이 된다. 식량을 절반만 소모하고, 나머지는 광물을 소모한다. 사이보그 답게 공업 생산과 전투와 사회 안정에 보너스를 받는다. 사이보그라지만 그냥 로봇처럼 생겼다. 뇌와 일부 장기 외에는 신체 대부분을 기계로 바꾼 듯. 낮은 중력의 행성에서 보너스를 최대로 받는다. 그리고 생존에 대기가 필요하지 않다보니 테라포밍이 끝난 행성들은 달 표면처럼 바뀐다.
신체를 기계로 바꾼 데다, 메클라의 우월주의 때문에 다른 종족들이 하베스터 다음으로 싫어한다. 공룡처럼 생긴 종족. 어인 종족이 자신들의 약점인 지상을 극복하기 위해 만든 노예 종족이었으나, 독립을 원해 우주로 달아난 종족들. 어인 종족을 증오하고 서로 간에도 사이가 안 좋다. 인구 증가율은 여전히 높지만 3편에서는 곤충 종족 쪽이 더 높다. 2편의 최대 인구 보너스도 여전. 공룡같은 모습답게 지상전에서도 힘과 선제권에 보너스를 받기 때문에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추천하는 종족. 테라포밍이 끝나면 행성 전체가 화산 지형으로 변한다. 안타란이 창조했지만 전투 능력이 약하고 호전적이지 않아 폐기된 종족. 이후 수중 환경이 아닌 육상에도 진출하기 위해 사우리안을 만들었지만, 그들이 반란을 일으키고 독립해 나가버렸다. 그래선지 이들도 파충류 종족을 증오한다.
사회 안정도가 최고로 높고, 대부분의 능력이 뛰어난 편이다. 다만 육상전에서는 약한 편. 테라포밍시 당연히 행성 전체를 물로 뒤덮는다. 다만 짙은 대기탓에 지구의 바다같은 푸르스름한 색이 아닌 녹차라떼 같은 색을 띠고 있다. 목성같은 커다란 가스 행성을 터전으로 하는 종족. 모습과 특성은 존 윈덤의 소설 '바다 속의 우주 괴물'이나 칼 세이건이 주장한 가스 행성 생명체 상상도 등을 모티브로 한 듯하다. 가스 행성 개발을 위해 안타란이 마개조한 생명체로, 이후 가스 행성 테라포밍 기술이 개발되면서 종족 단위로 폐기 처분 위기에 몰렸으나, 극적으로 탈출에 성공했다. 유기체로 된 풍선같은 신체를 가졌으며, 외교창에서도 공중에 떠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모습은 해파리를 닮았고 여러개의 눈과 촉수를 가지고 있어 연구와 공업 능력 획득에 보너스를 받고, 지상전에서 추가 공격 능력을 가진다. 사회 안정도도 최고로 높다. 대신 뛰어난 내구력과 광업 생산력은 획득 불가. 기본 전투 능력도 최저다. 교활함도 최저로 성격뿐만 아니라, 종족 특성부터 유순함 그 자체다.
기본적으로 거주하는 행성이 거대한 탓에 최대 인구수가 아주 높고, 자원도 풍부하다. 다른 종족과 거주 행성이 겹치지 않는 것도 활용가능. 거기에 농사도 최고로 잘 짓고, 환경적응력도 최고로 뛰어나 인구 성장률도 높은 편. 곤충들 다음으로 오리온 의회 승리에 특화된 종족이다. 그래선지 외교 관계도 좋은 편. 이츠쿨을 제외하고는 적대하거나 혐오하는 종족도 없다. 초고중력 행성에서 모든 능력을 발휘하며, 테라포밍시 행성 크기를 불문하고 가스형 행성으로 개조하는 솜씨를 보여준다. 인구증가율이 높고, 하이브 마인드를 가져 사회 통제가 쉬운 종족들이다. 생산력에도 큰 보너스를 받는다. 곤충 특유의 번식능력 때문에 시민 1인당 오리온 의회 의장 선출 투표권에 제약이 있으며 연구능력에도 꽤 페널티를 받지만, 이를 엄청난 인구수로 모두 때워버리는 위엄을 자랑한다. 외교화면에서는 리얼한 벌레의 모습과 울음 소리를 들려준다. 거주 환경이 인간형 종족들과 비슷하다 보니 테라포밍된 행성들도 죄다 푸르딩딩한 색을 띤다.
'뉴 오리온'이 숙청 작업을 마무리할 무렵, 기존 안타란 헤게모니 과학자들은 감마 버전의 짧은 수명을 보완한 신형 생물작용제 '하베스터 제타'의 개발에 성공하기에 이른다. 이들은 기존 안타란 정부를 무시하고 제멋대로 날뛰던 뉴 오리온에게 대항할 병력을 확충하기 위해 하베스터를 풀기 시작했지만 하필 첫번째 실험 대상이 모 전투종족의 전초기지였고, 곧 지각능력을 확보한 하베스터들은 곧바로 독립하여 스스로를 '이츠쿨'로 칭한 뒤 전 우주를 집어삼키려 든다.
이츠쿨과 다른 종족을 한 행성에 두면 불만도가 극도로 올라가다가, 결국엔 행성의 모든 종족이 잡아먹혀 이츠쿨로 바뀌어 버린다. 이로 인해 언제나 다른 종족에게 쉽게 선전포고를 받아 늘 전쟁 상태며, 이 녀석들도 아주 호전적이라 쉽게 선전포고를 하고 종족 전체가 전쟁과 정복을 좋아한다. 이들은 대부분의 능력에 뛰어난 보너스를 받지만, 외교에 한해서는 큰 페널티를 받는다[1]. 무역, 경제 능력도 뛰어나지 못하며, 오리온 의회 투표권도 반 밖에 인정받지 못한다[2]. 오로지 전쟁을 벌여 다른 종족을 정복하고 잡아먹는데 특화된 종족.
간혹 이츠쿨의 능력을 이용해 먹겠다며 제국에 편입시켜 진행하는 유저도 있는데, MoO3의 시민들은 거주중인 행성의 인구가 가득 차면 정부의 허가도 없이 여유 있는 행성으로 이민을 떠나는 경우가 잦기 때문에 반드시 유혈사태가 벌어지게 되어 있다. 악마와 손을 잡더라도 우주 정복을 하고 싶은 게 아니라면 하베스터가 증식한 행성은 유리화하는것이 답.

2.2. 플레이 불가능 종족(Magnates)

2편에서 농업만을 제공해 주던 파란색 원주민(Native)들의 확장판. 이번엔 원시 종족하나가 아니라, 각자 다른 특성을 가진 문명 종족이 등장한다.

2편에서도 아무리 봐도 플레이어 종족이 아닌 지도자들이 등장했지만, 3편에서는 지도자 개인 뿐만 아니라 해당 종족도 직접 등장한다.그런데 지도자 말고는 썸네일도 하나 없다

플레이어 종족같은 성간 제국을 이루지 못했거나 뉴오리온(안타란)에게 제국이 멸망당해 행성 단위로 국가를 이루고 사는 종족들이 등장한다.

몇몇 종족은 특정 분야에 플레이어 종족 이상으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전작들에도 등장해, 지상전에서 넘사벽의 능력을 보여주는 곰 종족 불라시가 대표적인 예. 다른 분야에 뛰어나지만 백병전에 약한 종족이 지상전 병력은 불라시에게 전담시키는 식. 각각 거주 가능한 대기도 달라서, 적재적소에 식민지를 개척하는 용도로 쓰거나, 원한다면 성계 내 행성을 색깔별로 꾸밀 수도 있다.

플레이어블 종족들과는 달리 읽는 법이 따로 나와있지 않다.
이들은 2편의 엔딩 이후 40년 뒤 그들의 은하계에서 대규모 함대를 이끌고[정확하게는]
다시 오리온 섹터에 출몰, 안타란 퇴치 후 평화를 누리던 제국들을 습격해 25년 만에 죄다 항복을 받아내고 고등 과학 기술을 몰수해 다시는 재기할 수 없게 만들었다. 그러나 1000GC뒤에 안타란 헤게모니가 붕괴하고 (위에 이츠쿨항목에 써있는 이유로)오리온 섹터에 남아있던 파견대가 자신들의 지배하에 있던 종족들의 반란을 막기 위해 자신들을 '뉴 오리온'이라 참칭하며 독립해서 여전히 우월한 기술 및 군사력을 위시하여 오리온 의회를 설립한다. 그동안 온갖 내정간섭에 신물이 난 종족들은 곧 므르샨을 주도로 반란을 일으켰으나, 뉴 오리온은 이를 쉽게 제압한 뒤, 반란을 주도했던 종족들을 거의 멸망시키는 것으로 회답했다. 그러나 그걸로 가지고 있던 군사력을 실제로는 거의다 상실하고 복구를하는데 위의 이츠쿨 항목처럼 안타렌 헤게모니의 남은 과학자 소수가 반란을 일으킨 뉴 오리온에 분노해서 뉴 오리온을 쓸어낼 병력을 만들기 위해 개량형 하베스터 제타를 만들어서 풀었지만 또 통제를 실패해서 멸망하고 멸망시킨 하베스터 제타들이 개명한게 이즈쿨이라고 한다.

게임 내에서는 온갖 첩보질을 해도 외교 관계만 나빠질 뿐, 전작처럼 함대를 보내 보복하러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4] 결국 과학 기술 습득에 혈안이 된 유저들 앞에서는 그저 초중반의 기술셔틀에 불과.[5] [6] 안타란 정벌에 나설 정도의 군사력을 보유했다면 이미 우주의 패권을 쥐고도 남을 상황이라 이들을 적극적으로 부려먹기에도 애매한 편이다. 테라포밍시 공룡족과 비슷한 기후를 조성한다. 만일 안타란 종족으로 이뤄진 식민지가 반란을 일으키면 봉인이 해제되어 본격적으로 우주 정벌에 나서는 모습도 구경할 수 있다.

3. 정부 체제

4개였던 전작과는 달리 봉건제가 빠져 3개로 바뀌었다. 대신 세부 항목이 생겨 총 10개의 정부 형태가 등장한다. 그리고 기술을 연구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선택이 가능하다. 단, 여전히 대분류 안에서만 변환이 가능하다. 여전히 게임을 시작할 때 커스터마이즈를 통해 종족의 기본값과 다른 정부를 택하는 것도 가능하다.
하지만 이 게임의 특성상, 정치 제도의 특성이 눈에 바로 보이는 게 아니라 그래프를 분석해서 알아채야 한다. 재미가 없다

[1] 덕분에 다른 종족과 기술 거래가 불가능하다보니, 하베스터는 종특에서 창의력을 모두 찍었을 때 다른 종족보다 더 많은 기술을 독자적으로 확보할 수 있다. [2] 당연히 오리온 의회에 가입할수도 없으며, 만일 가입상태인 AI가 있다면 북녘의 모 국가처럼 의회에서 온갖 어그로를 끌다가 걷어차이는 모습도 볼 수 있다. [정확하게는] 앳날에 안타란 종족이 고대 오리온종족 과 그 동맹들과 싸우다가 고대오리온종족이 안타렌 섹터를 봉인해버렸는데(그 부작용으로 전우주의 공간이동이 막히는 바람에(설정으로는 "The Long Night"라고 해서 15000GC(Galactic Cycle)동안 막혀버렸다고 한다.) 고대오리온 종족도 자멸해버림)봉인된 안타란 섹터(그안의 안타란은 봉인은 되었지만 그 내부에서는 공간이동이 문제가 없어서 그 안에서 살면서 기술연구를 해서 그 봉인을 뚫고 다니는 기술을 개발해서 나왔다고 한다.) 주위의 안타란 잔당이 만나서 처음에는 싸우다가 통합해서 안타란 헤게모니라는 국가를 형성하고서는 앳날 고대오리온종족의 동맹들을 쓸어버리기 위해서 원정함대들을 파견하고 앳날 고대 오리온종족의 본성인 오리온에 정찰대를 파견해서 오리온섹터의 신생종족들(게임에서 유저들이 조종하는 종족들)을 발견은 했지만 별위험은 아니라고 느끼고 약탈할 호구로 생각하고 가끔 약탈부대나 보내던게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의 상황이라고 한다. 그래서 마스터 오브 오리온 2에서 오리온섹터의 신생종족들이 뭉쳐서 고대 오리온종족의 식민지에서 발견한 기술로 봉인을 뚫고 들어가는 기술을 개발해서 안타렌 섹터로 처들어가서 박살내버리는걸로 마스터 오브 오리온 2가 끝났다고 한다. 그리고서는 돌아온 안타렌 원정함대와 안타렌섹터주위의 잔당들이 살던지역들이 함대를 꾸린것. [4] 설정상 위의 반란을 주도했던 종족들을 멸망시키는데 가지고 있던 함대를 긁어모아다가 보내서 멸망은 시켰는데 그 파견함대도 잔해수준만 남아서 복귀해서 다시 복구하느라 정신이 없어서라고 한다. [5] 안타란의 정부체제 때문에 첩보활동 성공률은 낮지만 이론상 모든 과학기술을 훔쳐올 수 있다. 다만 레벨 35 이후의 기술부터는 이들의 연구력 한계로 기술 개발 속도가 지체되어 게임 중반부를 넘어가면 그저 합병 대상. [6] 다른 4X 게임들과는 달리 MoO3에서는 안타란을 제외한 종족들은 종특 설정에서 창의력을 최고치로 올려도 모든 과학 기술을 확보할 수 없는데, 이는 다른 종족과 적극적으로 기술을 주고받거나 공작원을 보내 벗겨먹으라는 제작진의 의도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