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9-29 05:53:32

마르코 랏소

1. 개요2. 전투력3. 행적
3.1. 샤먼킹 마르코스3.2. 샤먼킹 더 슈퍼스타

1. 개요

성우 : 타카세 아키미츠(2001년), 나카무라 유이치(2021년). 최지환(한국판)

X-LAWS의 행동대장. 아이언 메이든 잔느를 내세워 주군으로 모시며 신입이던 리제루그 다이젤을 지도한다. 매우 완고하고 엄격한 성격이라 리제루그가 규칙을 깰 경우 무자비하게 처벌한다. 군대의 장교 같은 성격이며 성소녀 아이언 메이든 잔느에게는 찬양과 충성을 다한다.

2. 전투력

본편 시점 첫 등장 시점 무력은 12,000. 이 시점에서 무력이 1000을 넘은 등장 인물 역시 소수였단 것을 생각하면 첫 등장 당시에는 상당한 강캐였던 것이 맞다. 그러나 이후 인플레가 급격히 뛰어오르며 하오의 무력이 125만이었단 것이 밝혀지고, 하오의 부하에 불과한 루키스트가 무력 20만이 넘는 강자라거나, 전원이 신급 샤먼인 간다라가 등장하면서 아무래도 빛이 좀 바랜 감이 있다. 그래도 무력이 12,000일 뿐 전투 센스 자체는 탁월한 수준이라 항상 자신보다 월등히 강한 적을 상대로도 선전하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외전인 마르코스 시점에서는 모든 X-Laws가 부활했을 때 자신만은 부활을 거부하여 지옥의 코뮌에서 극한의 수행을 쌓았고, 그 결과 대천국에 입성하는 데 성공하여 대천사장 미카엘과 계약, 본인 자체가 새로운 천사가 되어 전생하는 데 성공한다. X-Laws 전원은 물론 리제르그 다이젤과 협공해도 상처 하나 입힐 수 없던 스피메아를 일격에 패퇴시킬 정도로 강해졌다.[1] 다만 이 시점에서는 막 전생한 상태라서 힘을 제대로 쓸 수 없었는지, 이 일격을 날린 이후 한동안 휴식에 들어가야 했다.

더 슈퍼스타 시점에서는 명백히 아군 측 최강자 중 한 명이 되었다. 뉴트랜스를 사용하는 신급 샤먼인 윤냐무와 페요테의 싸움을 뉴트랜스도 없이 순식간에 정리해버렸으며, 동 샤홍에 의하면 4명 전체가 합심해서 그를 상대해도 승산이 없다고 평가받을 정도에, 초신동을 사용한 동 대홍을 말 그대로 압살해버렸기 때문. 그러나 동 수홍의 5차원에 다다른 차원법에 당황하여 결국 패배한 것을 보면 동 수홍이나 스피메아 랏소, 마스터 MO, 와이덴 전하와 같은 적 측 최강자 라인보다는 한 수 아래인 것으로 추정된다.

3. 행적

아사쿠라 요우가 샤먼 파이트를 포기하는 조건으로 타오 렌을 부활시킬 것을 약속하지만 그 와중에도 자신들의 정의에 배반되는 행동을 할 경우 바로 암살할 계획을 하는 등 독선적이였다. 자신만의 가치관에서 흑백논리로 선악을 구분하는 지극히 독선적인 인물이지만, 한 편으로는 동료를 가차없이 희생시키면서도 뒤로는 슬퍼하기도 하는 양면적인 인물. 어릴적부터 이런 성격은 아니었고, 아이언메이든 다음 가는 서브 리더의 위치의 무게와 하오를 없앤다는 단 하나의 목적을 위해 어느정도 인간성을 배제한 면이 있다.

X-LAWS를 결성하기 이전엔 슈퍼카 전문 회사를 운영했다. 하오의 측근인 루키스트 랏소의 수제자로, 신부 시절 루키스트가 고아였던 마르코를 거둬 아들처럼 키웠다. 그러던 도중 고아들이 모여 살고 있던 성당이 스피릿 오브 파이어에 불타는 사건이 발생했고, 그 때부터 하오에게 복수심을 불태우기 시작했다.

3.1. 샤먼킹 마르코스

스핀오프 샤먼킹 마르코스에서는 당시 G.S 안에 있던 열차에 타고 있던 모든 사람들이 부활했기 때문에 마르코도 당연히 부활해야 했으나, X-LAWS의 동료들 조차 이후 세계 어디에서도 마르코의 흔적을 찾을 수 없었다. 그래서 무기고 담당이었던 한스를 주축으로 마르코의 흔적을 찾아 세계를 돌아다니는게 마르코스의 주 스토리.

결국 나중에 루키스트 랏소 몽생미셸에 마르코가 있다는 정보를 흘리고 X-LAWS 전원이 집결하지만, 진짜 천사인 루시퍼의 대부분을 지닌 스피메아 랏소에 의해 전멸할 위기에 처한다. 리제루그가 스피릿 오브 파이어까지 꺼내며 분투하지만 밀리던 도중, 루키스트가 등장하여 M자가 양각된 금색의 아이언메이든을 보여주고 거기서 소년의 모습을 한 마르코가 나온다. 알고보니 G.S에서 모두가 되살아나 돌아갈 때 하오에게 자신을 천사로 만들어 달라는 부탁을 했고, 하오는 천사들이 사는 코뮌인 대천국은 신 다음 가는 단계의 계위를 갖고 있어 마르코가 몇 번 죽었다 살아나도 불가능하다고 딱 까놓고 말한다. 그렇다면 마르코는 아이언메이든이나 리제루그 같은 소녀, 소년을 자신의 사리사욕을 만족하기 위해, 동료들을 이용만 시킨 뒤 희생시키고 자신은 무엇하나 해내지 못했으며 게다가 그들이 도전하는 F.O.M.를 위해서라도 자기가 강해질 필요가 있다며 자신을 지옥으로 떨어트려달라는 부탁을 했다.

그 뒤 천사들이 인정하고 받아줄 때 까지 G.S의 무한한 시간을 이용해서 악마를 때려잡겠다는 각오를 보이며 수행에 들어갔고, 현실과 G.S의 시간은 어긋나있기 때문에 뒤늦게 '소년' 천사로 전생하게 된다.[2] 이 때의 강함은 진짜배기 천사 답게 아무런 공격이 먹히지 않던 스피메아의 오른팔과 눈 한 쪽을 한 방에 녹여버릴 정도로 최강급 반열에 오르게 된다. 그리고 잔느의 무덤을 방문한 후에 타오 가에서 열린 재회기념 잔치이자 향후 대책회의에서 역시나 잔느의 빠돌이답게 그녀의 결혼기념앨범의 사진들을 보고 눈물을 펑펑 쏟아낸다(...) 심지어 당시의 자신이었다면 주먹을 날렸을 테지만 어찌 됐든 잔느의 아름다운 미소를 남겨준 것은 렌이니 그에게 감사한다는 말을 한다.

3.2. 샤먼킹 더 슈퍼스타

54화에서 팀 마르코스를 이끌고 등장. 페요테와 윤 나무 카다의 싸움을 강제로 끝내버리고[3] 이후 동 대홍이 이끄는 동 일족과 대치하며, 동 대홍이 자신의 지령인 주작의 힘을 최대한으로 해방하여 초신동 대주작을 꺼내자 자신의 힘을 시험하는 데 부족함은 없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내며, 실제로 그 자신감에 걸맞게 자신의 새로운 힘인 '뉴트랜스 - 미카마르코'를 사용하여 동 대홍의 초신동 대주작을 압도해서 쓰러뜨린다.

허나 그것을 모두 지켜보고 있던 동 일족의 수장 '동 수홍'이 기교동자에 숨겨진 능력을 해방하여 4신의 기교동자를 모두 자신이 컨트롤하여 강제로 초신동화시키고 자아를 빼앗아 그들을 직접 조종하여 마르코를 상대한다. 5차원에 다다른 차원법을 이용한 다중우주권에 의해 있을 수 있는 모든 미래에서 공격을 받은 마르코는 속수무책으로 당하고 쓰러지지만, 그 공격에 당해 역설적으로 마르코 역시 5차원의 영역인 '인간의 고차원 의식'에 도달하였고, 그 5차원 영역에서 동 수홍의 조언을 받고 다시 일어나 동 수홍과 재전에 돌입한다.

하지만 이제야 막 5차원의 영역에 발을 디뎠을 뿐인 마르코는 여전히 동 수홍의 상대가 되진 못했는지, 동 수홍은 여전히 자신한테는 상대가 되진 않지만 나름대로 참고가 되었으니 다음은 F.O.M에서 만나자며 떠나고, 마르코 역시 오늘은 자신들의 패배를 인정하겠다며 담담히 보내준다.[4]

[1] 스피메아는 이 일격에 한 쪽 팔과 눈을 잃었다. 이후 플라워 오브 메이즈가 열리기 직전 시점에서 팔은 의수를 달았는지 멀쩡하게 양팔로 나오지만 눈은 여전히 실명 상태여서 안대를 차고 있다. [2] 초코러브가 본편에서 지옥에 떨어졌을 때 G.S 내부에서 거의 수 십년에 가까운 수행을 거쳤지만 바깥 세상에서는 하루도 지나지 않았었다. 반면 마르코는 바깥 세상에서 13년이 지날 동안 G.S에서 수행에 매진했으므로 말 그대로 영겁의 세월 동안 수행에 전념했다고 볼 수 있다. 단순 계산으로는 거의 23만년의 세월 동안 수행한 것이 된다.(...) 천사들의 인정을 받을 만한 셈. [3] 뉴트랜스를 사용하는 신급 샤먼 둘을 상처 하나 없이 정리했다. 지금의 마르코가 얼마나 넘사벽으로 강해졌는지 단적으로 보여준 셈. [4] 동 수홍에게 맞은 다중우주권의 영향 때문인지 얼굴이 심하게 부어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