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r.pe (일반/밝은 화면)
최근 수정 시각 : 2024-06-22 01:17:17

마르친 얀코프스키/선수 경력

파일:상위 문서 아이콘.svg   상위 문서: 마르친 얀코프스키
1. Team ROCCAT
1.1. 2014 시즌1.2. 2015 시즌
2. H2K-Gaming
2.1. 2016 시즌2.2. 2017 시즌
3. G2 Esports
3.1. 2018 시즌3.2. 2019 시즌3.3. 2020 시즌3.4. 2021 시즌3.5. 2022 시즌
4. Team Heretics
4.1. 2023년4.2. 2024년

1. Team ROCCAT

1.1. 2014 시즌

판테온 정글을 2014 시즌에 유행시킨 선수. 하지만 주 챔프는 리 신과 엘리스였다. 사실상 ROCCAT 시절 팀의 핵심[1]이었다. SK Gaming의 서포터 nRated는 실제로 프록스가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 2014 서머 최고의 정글러를 이 선수로 뽑았을 정도.[2] 플레이오프에서도 SHC의 미드 라이너인 셀피를 집요하게 견제하여 정규시즌 6위 팀이 3위 팀을 잡아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롤드컵에 나오지 못해 한국에서는 Shook이나 스벤스케런에 비해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IEM 쾰른 해설진도 유체정은 얀코스라 할 정도로 현지에서 인정받는 선수.

1.2. 2015 시즌

2015 스프링 개막전에서는 스벤스케런이 퍼블을 낸 데 이어 자신은 갱킹 시도에서 역갱을 맞고 2:1 교환. 이후 이 3킬에서 스노우볼이 굴러가 유체정 더비에서 판정패했다.

2014 시즌 좋은 평가를 받았던 선수였지만 2015 스프링에는 정지를 먹고 더 강해져서 돌아온 스벤스케런이나 한국에서 수입된 레인오버, 그리고 기복이 심해서 그렇지 원래 강했던 슉 등 강한 상대들만을 만나며 힘겨운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강해졌다고 생각했던 라이너들이 오락가락하는 것은 덤. 이후로도 부진해서 프록스와 슉에 이어 끝없는 추락이라 평가받을 정도. 사실 얀코스의 기량 자체가 떨어졌다고 보는 팬들은 적지만 팀이 맛이 간 것은 분명한 사실이며 캐리 욕심인지 리 신에 너무 집착하거나 고인인 엘리스를 꺼내는 모습은 비판받고 있다.

서머에는 퍼블킹의 귀환이라고 하기에는 팀이 망했다. 하지만 개인 기량만 보면 레인오버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이라는 평가도 있으며 오히려 안 던지고 챔프폭 넓은 레인오버라 봐야 할 정도로 스프링의 부진은 완벽히 탈출했다. 그러나 바꾼 라이너들이 메카닉은 좋은데 저마다 대회에서 기상천외한 방식으로 속을 썩이다 보니 2014 시즌 멤버들을 그리워하기도 했다고 한다.

2. H2K-Gaming

2.1. 2016 시즌

그리고 결국 로캣 라인업이 별로였는지 대우가 별로였는지는 몰라도 로캣을 떠나 H2K에 합류했다. 루머가 도는 와중에 개인 방송에서 H2K 안간다고 뻥카를 내민 것은 덤. 근데 얀코스는 로캣 팀원 교체 당시에서 개인 방송에서는 언제나 부정으로 일관해서 이번에도 얀코스 말을 아무도 안 믿었다고.

H2K 데뷔 무대인 IEM에서는 놀라운 모습을 보여줬다. 일단 6전 6퍼블(전부 킬 혹은 어시스트)을 기록하며 퍼블킹이 괜히 퍼블킹이 아님을 증명했고, 개인 기량은 이미 검증된 한국인 정글러인 러쉬와 아레스를 상대로 오히려 우위에 서기도 했다. 주챔프인 리 신과 엘리스로 엄청나게 하드 캐리하며 한국 해설진도 얀코스의 실력은 진짜라는 것을 인정한 상황. 다만 팀 플레이 면에서 아직 취약점이 보였고 대세 챔프인 문도와 킨드레드를 안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정규시즌에 이를 해결해야 롤드컵을 바라볼 수 있을듯.

그리고 정규시즌이 개막하자 문도는 사장되었고, 얀코스는 니달리, 그레이브즈, 킨드레드라는 캐리형 정글 삼신기와 장인 챔프인 엘리스 등을 앞세워 심심하면 유럽 정글을 지배하고 게임을 터뜨리고 다니는 상태다. 한국에서 수입된 트릭에게 밀리지 않고 팀의 승리를 지켜낸 유일한 정글러로 유럽 정글러의 자존심을 담당하고 있다.

다만 서머는 문제가 있다. 개막부터 거하게 롤코를 탔는데, 이후 그 롤코가 지속되면서 서서히 아래로 내려가고 있다. 현재 로캣 멸망의 원인인 에어왝스처럼 못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 팀은 얀코스 비중이 정말 높은 팀이라서 얀코스가 망하면 그대로 망한다.

포스트시즌에 각성해서 스피릿을 완파했지만 4강 4세트가 되자 결승을 못가는 이걸 로캣이 본능이 지난 시즌에 이어 또 살아나며 트래쉬에게 두 번 털리고 류가 몰던 버스를 폭행, 팀을 3, 4위전으로 떨궜다. 또 3, 4위전에서는 무브를 탈탈탈 터는 걸 보면 4강에서만 이런다.

2016 롤드컵에서는 조별 리그까지는 무난했는데 4강에서 삼성을 만나 팀원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동안 제일 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대신 다른 멤버들이 심하게 부진하는 통에 0:3 광탈을 막지 못 했다.

2.2. 2017 시즌

2017 스프링 개막 초기부터 영혼의 짝 밴더를 잃었음에도 한국인 서포터 체이의 보좌를 받아 폼이 최고조로 올랐다. 가끔 던지지만 일단 풀리면 그냥 상대 라이너들 목을 따버릴 정도. 바텀이 동률이고 탑 미드가 자주 이겨주는 라인전은 미드가 동률이고 탑 바텀이 자주 이겨주는 지난해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팀적인 시너지가 좋아지면서 얀코스도 단순히 갱킹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스노우볼링 자체의 완성도가 더 높아졌다.

하지만 UOL과의 B조 1위 결정전에서는 천재 소년 Xerxe의 아이번 픽에 말려 1세트를 내주었고 2세트에 무리수 자크 픽을 제대로 응징했지만 3세트에 패했다. 기행을 일삼는 Xerxe를 상대로 느그 팀은 렝가 못하지를 외치며 OP 챔프인 렝가를 던져주고 리 신으로 카운터를 쳤는데 이게 극초반에 제대로 먹혀들어 게임을 터뜨렸다. 하지만 한타 단계에서 리 신의 너프를 간과한 본인의 슈퍼 쓰로잉으로 역전당하고 렝가의 OP성이 발휘되며 결국 패배했다. 천재 소년의 승리라기보다는 원조 유체정의 자멸이었던 괴상하고 씁쓸한 다전제.

물론 다음 경기 바이탈리티전에서는 노답 밴픽으로 1세트를 내줬지만 그 1세트에도 라인전이 상성때문에 파괴된 것이지 얀코스는 전 라인 갱킹을 작렬했으며 2, 3세트는 라인전 운영 한타 모두 Djoko를 압살하고 깔끔하게 팀도 3승 1패를 달성했다.

이후 오도암네와 페비벤 항목도 그렇듯이 개인은 준수한데 왜 팀은 이 모양이냐는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있다. 서머에 페비벤이 미드 올스타 1위, 오도암네 - 얀코스가 전부 2위에 체이도 날아다녔는데 팀이 망했다.

3. G2 Esports

3.1. 2018 시즌

H2K 이탈 후 모든 팀의 공공재 취급받은 끝에 G2 계약에 근접했다는 ESPN 피셜이 떴다. 성사된다면 트래쉬토크의 양대산맥인 퍽즈와 미드 정글 듀오를 형성하게 된다.

2018 시즌에는 시즌 초반에 퍽즈가 언어폭력 말고 빠따를 시전해도 이해하겠다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로 스카너같은 창조픽까지 해가며 트롤을 해댔으나 폼이 점점 회복되고 있다. 여전히 괴상한 이니시를 보여주는 것은 문제긴 한데 이건 커리어 내내 그랬고, G2는 이제 운영이 문제지 개인 단위 폼은 좋다.

그리고 5전 6기로 4강전에서 오도암네의 스플라이스에게 3:1 승리를 거두고 4강 징크스를 깼다! 하지만 기쁨이 무색하게 결승 프나틱전에서 3연속 기바오로 말아먹으면서 너무 나쁜 경기 내용을 만들어냈다.

그러나 하락세의 서머를 뒤로 하고 롤드컵에서 기적같은 본인의 생애 통산 2번째 4강에 진출하면서, 맞대결 상대였던 카사에 대한 비교 우위 하나는 확보하였다.

3.2. 2019 시즌

파일:lec 2019 summer mvp.png

2018 롤드컵 2번째 4강 진출에 이어 2019 스프링에 드디어 데뷔 6년만에 첫 우승컵을 들어올리면서 이제는 다이아몬드프록스를 넘어 유럽의 역체정으로 불리고 있다. 좋은 팀원들과 함께 하면서도 초반 기복이 크다는 것이 아쉬우나, 이득을 본 뒤 굴려가서 캐리를 하는 능력에서는 LPL 정글러들에 밀리지 않는다는 평.
파일:2019 MSI G2 Jankos.png
2019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로얄로더

이윽고 2019 MSI도 우승하면서 LEC 정글러의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이다. 2019 시즌 시점에서 팀에는 캡스, 원더, 퍽즈 등 라이너들이 워낙에 막강한 크랙이기 때문에 얀코스가 무리하지 않고 조심스럽게 라이너들을 풀어주는 조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얀코스가 여전히 클래스가 있지만 기복이 있다는 것이 단점이라, 강팀과의 경기일수록 초반 플레이메이킹은 캡스와 원더에게 맡기고, 이렇게 벌어진 득점을 얀코스가 매끄럽게 굴리고 예전보다 훨씬 강력한 이니시를 바탕으로 폭발적인 이득을 벌어나가는 것이 핵심이다.

라이벌 브록사에 비해 심한 게임 초반의 기복은 여전히 아쉬우나, 대신 자신이 이번 시즌 전 세계적으로 최초로 밀어 대박친 정글 카서스를 필두로 RR에서 TSM을 관광보내며 5포지션 파이크 관광을 완성한 정글 파이크나 징크스, 니코 궁을 빼앗아 하드 캐리한 정글 사일러스, Xerxe가 시작했으나 얀코스가 완성했다 보아도 과언이 아닌 정글 키아나 등 넓은 챔프폭과 센스가 빛나며 승기를 잡았을 때의 운영 능력과 개인 단위 캐리력이 모두 하늘을 뚫고 있다. 특히 예전부터 정글 판테온, 정글 헤카림으로 유명했던 정글러답게 어떤 스타일의 챔피언이든 탑, 미드 챔프를 정글로 가져와서 활용하는 능력이 뛰어나서 안그래도 바텀까지 마구 스왑하는 G2의 밴픽을 더욱 예측할 수 없게 만들고 있다.

초반 10분의 기복까지도 많이 줄어든 편이고, 캡스, 퍽즈 위주로 돌아간 스프링이나 캡스, 원더 위주로 돌아간 MSI에 비해 서머에는 얀코스가 주인공이 되는 경기들이 굉장히 많아졌고 그 결과 2019 서머 MVP에 선정되었다. G2 코치진들도 얀코스 중심의 밴픽과 초반 얀코스의 영향력에 따라 게임 판도가 달라지며, 경기마다 플레이스타일을 나눈다고 한다. 거의 2019 시즌의 게임들을 보면, G2 라이너들이 캐리력이 뛰어난거에 기초를 해서, 얀코스가 초반에 어느라인 하나를 풀어준다 = 풀어 준 라인 + 얀코스 캐리로 게임을 이기는게 G2만의 공식. 전 라인 반반가는 경기나 조금 밀리는 경기에는 보통 싸움을 공격적으로 유도해 이득을 굴리는 방식으로 게임을 푼다.

프나틱과의 2번의 다전제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이 G2의 핵심임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 오히려 캡스와 미키엑스가 큰 기복을 보이는 동안에 얀코스가 그 기복을 흡수해서 다전제의 맥을 이어가는 활약을 보였다. 꾸준히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정글러이지만 2019 서머만큼 매 경기마다 잘한 적은 없었다는 점에서 얀코스의 전성기는 지금인 셈.

파일:LoL_G2JankosWorlds2019-1024x683.jpg

롤드컵에서는 1라운드에선 타잔에게 정글 차이를 제대로 보여주며 그리핀을 압도했으나, 2라운드와 순위 결정전에서는 리 신과 키아나를 교환해가며 타잔에게 탈탈 털리며 G2가 2위로 가게 한 주범이 되었다. 본인이 자기 정글에서 죽으면서 스노우볼이 시작되었고, 이후 G2가 이걸 극복하긴 커녕 어거지 교전만 열다가 더 망했다는 걸 감안하면, 현 G2의 핵심 플레이어자 최대 약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G2에서 실질적인 플레이 메이킹을 전담하고 있는 만큼, 말리게 되면 G2는 팀 전체적으로 라인전부터 심하게 삐걱댄다.

매치 포인트를 만들어낸 롤드컵 8강 4세트, 캡스와 더불어 너구리를 멸망시키더니 그간 그룹 스테이지부터 팀을 지탱해온 캡스와 퍽즈도 번갈아 뇌절하는 와중에 잘큰 그라가스로 끝까지 무시무시한 집중력을 유지하며 노데스 캐리, 딜러진과 함께 자신이 G2의 또다른 핵심임을 증명하였다.

롤드컵 4강 SKT전에선 클리드와의 세체정 대결에서 판정승을 거두며 팀을 결승으로 이끌었다.[3]

하지만 결승전에서 FPX가 얀코스의 동선을 다 읽는듯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특유의 초반 개입이 꽁꽁 묶여 아무것도 하지못했다.

3.3. 2020 시즌

파일:2020 lec spring mvp.jpg

원더의 폼이 크게 떨어지고 캡스가 전년도 이맘때 퍽즈보다도 폼의 논란이 많은 시점, 퍽즈와 함께 팀을 멱살 캐리하고 있다. 셀프메이드, 절지보다 오히려 팀빨이 심한 것이 아니라 저 둘 대신 얀코스라서 최종적으로 G2가 1위를 했다고 고평가될 만큼 G2 최후의 보루이다. 사실상 95년생의 고령에도 클리드, 타잔의 장점만을 가진 것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으며 얀코스를 롤드컵 결승에서 꺾은 티안이 스프링에 다소 부침이 있는 모습이라, 메이저 리그의 정규시즌만 보면 현재 가장 압도적인 스프링을 보낸 정글러이다. 이러한 활약을 증명하듯 지난 시즌에 이어 스프링 정규시즌 MVP를 수상한다.

플레이오프에서도 MAD와의 승자전에서 라이너들에게 쓸리는 경향을 보여준것 빼고는 그야말로 오리젠 - MAD - 프나틱을 상대로 다시 완벽한 경기력을 보여주면서 유체정을 넘어 세체정을 노려봄직한 모습을 증명하였다. 특히 프나틱과의 결승전에서는 어떤 챔피언을 들던간에 뛰어난 초반 개입 능력과 극한에 가까운 어그로 끌기 이후 살아나가는 모습으로 작년 브록사의 상위호환 내지 천재 정글 소리를 듣던 셀프메이드를 압도해버렸다.

정작 본인은 트래시 토크의 달인답지 않게 결승은 정글 차이가 아니었으며 셀프메이드는 자신을 제외하면 LEC 최고의 정글러라고 같은 나라 후배를 아끼는 모습을 보여줬다. 어쨌든 MSI가 개최되지 않은 시점 카나비, 카사와 함께 세체정 후보군임은 분명하다.

그러나 서머 들어서는 다른 멤버들의 폼이 회복되지 않은채 본인의 폼 역시 무너지고 말았다. 근데 사실 나이만 보면 언제 경기력이 떨어져도 이상할게 없고, 거기다가 1위 팀이라기엔 부족한 팀원들을 멱살잡고 캐리한 스프링에 기력을 다 쏟은건지 은퇴하기 전 LCK의 스코어와 뭔가 비슷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나이가 나이인지라 폼이 크게 오르진 못하고있다. 특히 니그엘킨 메타 시절 출중한 캐리력을 보여줬던 얀코스지만 노쇠화가 온 것인지 AP와 원딜을 가리지 않고 캐리형 정글러를 꺼냈을 때 경기력이 예전만 못한 것이 흠.[4] 하지만 어느정도 올라와주면서 프나틱을 3:0으로 제압하고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했다.

롤드컵에서도 폼이 영 좋지 않다. 구멍이라 평가 받던 퍽즈는 그룹 스테이지 순위 결정전을 기점으로 폼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듣는 반면, 얀코스는 여전히 해메는 모습. 정글러에게 후반 캐리를 요구하는 메타가 대세가 되면서 이번 대회에서는 정글 챔프폭도 상당히 줄어들었는데[5] 그 소수 챔피언들의 숙련도가 그다지 좋지 않다. 그룹 스테이지 TL전에서는 이를 극복하보려는 시도였는지 니달리를 픽했으나 영 좋지않은 폼을 보여주었고 결국 경기마저 패하고 말았다. 보여준 8강에서도 클리드가 역적급 플레이를 워낙 많이 남겨서 그렇지 얀코스 역시 처참한 AP 정글 숙련도를 드러내며 불안감을 내비치고 있다.

결국 이 저점 문제가 4강 담원전에서 제대로 폭발해버리며 캐니언에게 시종일관 압살, 팀도 세트 스코어 1:3으로 패배해 짐을 싸게 되었다.

후에 개인 방송 도중에 시청자가 가장 마지막으로 섹스를 한게 언제냐고 묻자 "월즈에서 캐니언과 한 게 마지막이긴 했는데 내가 하고 싶어서 한 게 아니고 애초에 그가 나한테 한 짓을 섹스라고 할 수는 없다. 그건 완전 불법적인..." 라는 드립을 쳤다.

3.4. 2021 시즌

퍽즈의 발언에 의하면 이번 시즌이 끝나고 LCS로 진출할 의향이 있다고 한다.[6]

스프링 정규시즌에 올라프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부활한 모습을 보여주고 웃음거리가 되던 니달리 창 적중률도 끌어올리면서 올프로 퍼스트 팀에 들었다.

하지만 포스트시즌은 샬케의 구멍 길리어스와 자강두천 하더니, 초신성 엘요야, 인스파이어드에게 롤드컵 4강의 악몽이 떠오르는 압도적인 정글차이로 무너지면서 왕위 계승을 당하였다. 결국 팀의 서머 전망까지 어둡게 만들어 버렸다. 원더와 함께 G2 왕조가 무너진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서머에 갱메타가 돌아와서 부활...은 무슨, G2 솔로라이너들의 바닥을 치는 지표에 상당한 공동 책임이 있다. 애초에 풀캠메타에서의 정글링만 약점인 것이 아니라 전반적인 메카닉이 하락하다 보니 동선은 좋아도 정글링도 느려지는 것이라, 갱킹메타에서도 갱 시도는 좋을지언정 성공률이 떨어진다. 한타에서도 팀원을 키우는 것이 자신이 성장하는 것보다는 직접 기여도가 낮아도 되지만, 아무리 딜링보다 이니시 비중이 커졌어도 손을 타는 챔프를 잡았을 때의 한타 기여도는 결국 신예들에 비해서 영 보장할 수 없다.

4주 2일차 미스핏츠전 미키엑스의 신들린 로밍과 운영으로 다 잡은 경기에서 다이애나로 E와 R을 거꾸로 쓰는 노인스런 모습을 보여 게임을 질질 끌다가, 마지막에 되도 않는 진입으로 베테오의 적군와해 맞고 순삭당하며 미스핏츠를 하드캐리했다. 11.13패치에서 친구 우디르가 너프되었고 또다른 친구 짜오는 계속 밴픽단계에서 견제당하고 있는 상황이라 거의 잔자라급 챔프폭에 갇혀버렸다.

그러나 그 잔자라가 피들스틱 픽하고 망한 것과 달리, 얀코스는 2라운드 들어 상당히 회춘한 폼으로 와우 때문인지는 아무도 모르지만 일단 노인보다 먼저 실력이 늙어버린 원더의 뒤치다꺼리를 일부 해줄 정도로 폼이 올라왔다. 카사처럼 전성기에 전세계를 호령했던 선수도 메카닉이 감퇴하자 약 1년 정도 지나 포스가 확 줄어버리는데, 이와 비교하면 21 서머 2라운드 얀코스는 나름 존중받을 자격이 있는 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강팀의 어리고 똑똑한 정글러 그러니까 인스파이어드와 엘요야 상대로 5전제를 버텨낼 수 있을지는 아직 검증이 필요하다.

포스트시즌은 정글링이 덜 중요한 메타에서 1세트를 하드캐리하고, 2세트도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분전, 3세트도 캡스 원맨쇼에 그나마 발을 맞춰줬지만 팀은 망했다. 탑, 바텀 3명이 어마어마한 클래스 차이로 털려나가다 보니 밴픽빨로 떡은 면한게 다행인 듯.

그러나 프나틱전에서는 탑, 바텀때문에 성장이 밀리며 존재감이 희미해져서 패배했고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다.

하지만 2021년 롤드컵 조 추첨식에서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줬는데, A조에 2020년에 완패 담원, 2019년에 완패 FPX, 마지막으로 올해 G2가 1년 내내 두들겨 패버린 로그를 같은 조로 묶어 버리며 로그에게 끝까지 빅엿을 선사했다.[7] 이외에도 플레이-인 추첨식에서 DFM 띠지를 들 때 거꾸로 드는[8] 등 재밌는 장면들을 연출했다. 이후 그룹 스테이지 4일차에서 FPX가 충격의 4연패로 조별에서 광탈하는 이변이 일어나자, 자신이 로그를 뽑은 짤을 올리며 이건 FPX를 탈락시키려는 자신의 큰그림이었다는 드립을 날렸다.

위의 LCS 진출 발언과 달리 레클레스와의 썰을 보아[9] G2에 캡스와 함께 잔류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현재의 폼과 95년생이라는 점을 고려해볼 때, 프로 생활을 이어나갈지는 미지수다.

3.5. 2022 시즌

1라운드 6승 2패인 상태로 1라운드 마지막 로그와의 일전을 가졌으나 팀이 전체적으로 부진하면서 영향력을 행사할 곳을 찾지 못했다. 얀코스의 개인 LEC 통산 500경기 출장 경기였으나 패배를 하여 씁쓸한 결과를 받았다.

로그전 패배와는 별개로 스프링 시즌 동안 경기력은 우려했던 것에 비해서 괜찮은 폼을 유지중이다. 예전같은 압도적 1황 정글러는 이젠 아니지만 여전히 G2의 핵심으로 활약해주는 중. MSI가 한국에서 열린다는 소문을 듣자 빡겜하겠다고 선언했다.

시즌 내낸 좋은 폼을 선보인 덕분에 정규시즌 마무리 후, LEC 세컨드팀에 선정됐다.

결국 프나틱과 포스트시즌에서 패배한 이후 팀원 모두가 경기력이 각성하여 바이탈리티, 미스핏츠, 프나틱, 로그를 상대로 모두 3:0으로 승리하며 도장깨기를 완성하고 2년만에 스프링 우승과 함께 MSI에 진출, 정말로 원하던 한국행을 확정지었다. 영어를 못하는 밴사유로부터 환승한지 오래라는 제보는 덤

3년만에 돌아온 MSI에서는 생각보다 더 좋은 폼을 보여주고있다. 그룹스테이지에서는 LCO의 오더와 전통의 라이벌인 LCS의 EG를 압살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8전전승을 기록하며 산뜻한 출발을 했고, 럼블스테이지 들어서는 그룹스테이지때보다 더욱 올라온 폼을 보여주면서 T1과 RNG를 잡아버리는 대형사고를 쳤다.

그러나 그 이후로 귀신같이 폼이 떡락해 5연패를 당하버렸다. 그나마 마지막에 EG를 또다시 잡아내면서 EU>NA를 완성시키며 체면치레는 했다.

5승 5패로 4강에 진출했으나 T1에게 3:0으로 셧아웃당하면서 Msi를 마무리했다. 얀코스 본인은 심각한 미스를 저지르는 장면은 없었으나 전체적으로 티원에게 밀리며 체급차이를 뼈져리게 느낀채 짐을 싸게되었다.

서머시즌 들어서는 그야말로 폼이 끝을 모르고 추락하고있다. 사실 현재 G2 자체가 폼이 심각하게 흔들리고 있지만 그 지분의 대부분은 얀코스라는 평을 들을정도로 폼이 나락을 가버렸다. 결국 중반까지도 폼이 회복되지 않으면서 진짜 플레이오프 탈락 직전까지 와버렸다.

그러나 클래스는 영원했는지 어느정도 폼을 회복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3연승을 거둬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지었다. 이후로도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팀의 정규시즌 1위에 기여, 아직도 유체정은 본인이라는것을 증명하고있다.

플레이오프에서도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면서 팀을 이끌어주고있다. 특히 바텀의 폼이 생각보다 저조한 상황에서 브로큰 블레이드, 캡스와 함께 매우 좋은 기량을 선보이는중. 팀은 미스핏츠를 3:1, 로그를 3:0으로 셧아웃하며 또다시 결승에 진출했다.

그러나 결승전에서는 그야말로 역대급 저점을 띄우면서 3:0 셧아웃 패배의 원흉으로 전락해버렸다. 사실 이날 결승전에서 G2의 어느 한 라인아라도 로그에게 우위를 점한 부분이 없었다고는 하지만 얀코스의 부진은 그 와중에도 최악이였다. 3세트 내내 말랑에게 초반 설계, 한타, 오브젝트 싸움 등 단 하나도 우위를 점하지 못했으며, 중요순간마다 맥없이 짤리기를 반복하면서 팀의 역전 시나리오를 스스로 무너뜨리는데 지대한 공을 세웠다.

얀코스의 부진이 유달리 심각하게 여겨지는 이유는 일반적인 노장 게이머들처럼 판단이 느려지고 손가락이 둔해지는 수준이 아니라, 뇌가 백지가 된 것처럼 판단을 못하거나 너무 단편적으로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부쉬 체크는 안하면서 페이스 체크는 죽어라 하기, 시야 없는 곳을 무작정 걸어들어가다가 짤리기, 상대 스킬이 다 있어서 역습이 가능한데 무작정 몸 들이밀고 때리다가 죽기 등등 이게 10년차 프로게이머가 맞나 싶을 정도다. 작년 서머 시즌에도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스프링 시즌 폼이 약간 돌아오면서 묻혔는데, 서머 시즌 더 크게 재발하면서 팀의 짐덩이가 된 상황.

그리고 월즈에서도 플레이오프에서의 부진을 전혀 극복하지 못하고 라인전부터 터져나가는 데다 밴픽적으로도 짐덩이 그 자체였던 바텀 못지않은 끔찍한 저점을 꾸준히 찍으며 팀을 완전히 몰락시켰다.

단순한 손 속도와 반응 속도가 느려졌다고 평가받던 2020 서머의 1차 부진과 비교해서 순간판단이나 집중력 등 더 많은 요소가 망가진 모습이라, 월즈 컨텐더 팀인 G2 입장에서 2023 시즌에 잔류시키기에는 너무나 부정적인 예측이 우세하다. 다만 인스파이어드나 엘요야, 마르쿤과 같은 검증된 어린 정글러를 사오는 것이 아닌 이상, 얀코스의 잠재적 대체자로 여겨지던 유럽 정글 99라인 대다수가 커리어 측면에서 크게 꼬여버렸고 아예 어린 유망주들의 성장세는 더디다는 점이 안그래도 경기 외적으로 악재가 많은 G2 입장에서 머리가 아파지는 현실이다.


결국 10월 19일, LEC의 유명 썰쟁이 울루에 의해 플래키드와 함께 전력외 선수로 분류 및 타 팀과의 접촉이 허용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 23일 유튜브와 SNS를 통해 G2를 떠나게 되었다는걸 밝혔다. # 이후 11월 초, 한국에 입국해 부트캠프를 차렸으며, 한국서버 챌린저 달성을 목표로 개인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11월 15일, 팀 헤레틱스로의 이적이 성사되었다. #

4. Team Heretics

4.1. 2023년

하체가 메롱한 상태를 보여주는 가운데 동갑내기 에비와 함께 팀의 노년가장을 맡고 있다.

서머에 들어서는 루비와 잭스펙트라 대신 베테오와 플래키드가 들어오면서 나름대로 팀이 상승세를 타는 가운데 얀코스도 그 상승세에 꽤나 기여했다. 무려 지난 시즌까지 8위, 9위를 찍던 팀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할 정도. 비록 플옵에서는 광탈했지만 시즌 중의 분전을 인정받았는지 올프로 서드팀에 선정되며 팀원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올프로 수상자가 되었다.

4.2. 2024년

개막전 MAD전의 충격적인 완패 이후로 연승가도를 달리는 과정에서 팀의 에이스로 활약했다. 다만 팀 기복의 핵심인 퍽즈가 도로 힘이 빠지고 플래키드와 원더 역시 이를 뒤집을 캐리력은 보여주지 못하면서 얀코스 특유의 라인 개입력과 운영능력도 팀의 부족한 뒷심에 파묻히고 말았다.

패자조 SK전 2세트에서 치명적인 집중력 저하로 사실상 승리를 헌납하긴 했지만, 그간 해준게 많고 라이너들이 워낙 번갈아 부진해서 비판여론은 거의 없다고 봐도 좋다. 카이저와 더불어 상당히 고생스런 윈터시즌을 보냈다.

[1] 아래에 언급되겠지만 탑, 미드, 원딜의 전 소속팀의 성적과 지금 ROCCAT의 상황을 보면 정글과 서폿의 차이라고 봐야 할 듯 싶다. 그러나 서폿인 VandeR가 챔프폭이 좁은걸 생각하면 팀을 여기까지 올린건 정글러인 Jankos의 영향이 크다고 봐야할 것으로 추측된다. [2] 다만 엔레이티드는 프나틱과 좋지 않게 헤어져서 개인적인 감정이 좀 있다. 그래도 사이네이드가 퇴물이 되어가는 것도 사실이고. [3] Riot Games 채널에서 Player of the game으로 선정하였다. [4] 그랩즈는 얀코스의 캐리형 정글 챔프 숙련도는 문제가 없는데 라이너들이 (아마도 징동, LGD 같은) 캐리형 정글러에 맞춰주는 초반 운영을 못해서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다만 전년도 카서스 운영의 기본을 확립한 팀이 G2인 만큼 뭐가 문제인지 선뜻 단정하긴 어렵다. [5] 니달리, 그레이브즈, 릴리아, 킨드레드 등. [6] 21년 9월, 본인이 트위치 채팅창에서 쓴 글로 미뤄보아 CLG 이적을 고려 중에 있는듯 보인다. [7] 로그 탑라이너인 오도암네는 편성 직후 트위터로 얀코스에게 법규를 시전하기도 했다. 이에 '웁스'라고 답변을 한 얀코스는 덤. # [8] 2년 사례 때문에 DFM이 탈락하는 거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결과는 정반대였다, 사실 DFM이 세상을 뒤집어버린다는 의미였다 [9] 인게임 내용적으로 불화가 있었다는 모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