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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11-03 16:26:37

마르그리트 파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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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마르그리트.jpg

1. 개요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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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マルグリット・ファロム

용사가 죽었다! 시리즈의 등장인물 및 히로인. 성우는 쿠보 유리카.

토우카 스콧이 사는 파롬 왕국의 제 3 왕녀. 나이는 16세.

2. 작중 행적

마르그리트를 낳은 왕비는 요절했고, 마르그리트만큼은 하고싶은대로 살게 해달라는 유언까지 남겼지만 어째서인지 왕국 존속에 대한 위기감을 느끼고 있었던 국왕과 귀족들은 왕가의 혈통적 우월성을 확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인지 당시 겨우 4세였던 마르그리트를 성검을 뽑을 용사의 반려로 멋대로 결정해버렸고,[1] 그에 걸맞은 강인한 여자여야 한다는 이유로 온갖 혹독한 교육을 받았지만 기껏 나타난 용사 시온은 마르그리트와 결혼할 생각이 전혀 없었던지라 마르그리트의 '결혼할 생각이 없거든 아예 나타나지 말아달라'란 말을 그대로 지켜서 죽을 때까지 얼씬도 하지 않았다.[2] 그렇다고 교육 강도가 약해지는 일은 없었고, 이로 인해 생긴 극심한 정신적 스트레스로 마력이 체내에 머무르지 못하고 체액과 함께 배출되는 마루증이 발병. 본판은 미소녀였지만 수시로 고갈되는 마력을 보충하기 위해 폭식을 하며 몸이 비대해졌다가 줄어들기를 반복하고 있었다.[3]

유나 유니스 때문에 생긴 700만 바리스의 빚을 청산하려면 왕궁의 지원이 필요했던 토우카가 결혼하러 온거라고 뻥을 치자, 기뻐하며 토우카와 함께 거리의 가면 축제를 즐긴다. 마침내 자신의 존재의의를 다할 수 있게된 것에 행복해한 것도 잠시, 부하들이 토우카의 정체를 폭로해버리고, 지독한 배신감에 토우카를 내버려두고 도망쳤다가 연쇄살인마였던 리랜드에게 납치당한다.

몇번이나 몸을 던져 자신을 지켜주고, 거짓말로나마 행복을 보여준 데다 그전까진 괴로울 뿐이었던 수련에 의미를 가지게 해주는 등 이래저래 많은 걸 해준 토우카에게 가짜라도 상관없이 반해버려서, 이번엔 자신에게 어울리는 '용사'로 키워내기 위해[4] 몰래 마차에 숨어[5] 파티에 참가한다. 여러모로 정통파 히로인. 그런데 토우카는 왕성 생활엔 요만치도 관심이 없어서... 영고라인.

토우카에 대한 독점욕이 상당한 편이며, 엘바니아 편 도입부에서 자기가 결혼해도 괜찮냐고 유나를 자극했다가 폭발하게 만들어 본의아니게 유나가 마인화 마법에 당하는 데 일조하기도 했다. 디에고 처치 후 유나를 밀어내지 않고 히로인 쟁탈전의 라이벌이자 동료로 받아들이면서 조금 가까워진다.

용사 일행에 합류하면서 이쪽도 제대로 옷을 입는 회차가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6] 덤으로 유나의 몸에 토우카가 들어간 이후로는 일반적으로 유나가 하던 츳코미 담당을 맡기도. 덤으로 밀리 유니스의 등장 이후로 토우카의 변태성이 드러날 때마다 죽은 눈을 하는데, 이거 혹시....[7]

현자의 섬 편에 들어선 심신 양면으로 엄청나게 구르고 있다. 질투심 때문에 토우카를 놓칠까 전전긍긍하고, 그 탓에 오버했다가 토우카가 죽을 뻔하거나. 강해져서 토우카를 지키겠다고 다짐했는데 그러자마자 시체술사 디아나에게 걸려서 석화당한 뒤 토막났다.

현자의 섬 종료 시점까지 유의미한 파워업도 없이[8] 멘탈만 갈갈이 찢긴 결과 다시 스트레스성 폭식이 재발했다. 일행이 어떻게 달래놨지만 갑자기 입을 줄이질 못해서 여전히 뚱보 상태로 알라드 대미궁에 도착했다. 조만간 다이어트를 한다고는 했는데...

92화에선 배에 홀로남아 빵을 처묵처묵해서 뒤룩뒤룩 쪘다. 그리고 암살자들에게 기습을 받지만 살이 쪄서 고전한다. 하지만 마력소비로 순식간에 살을 빼서 암살자들을 물리친다. 하지만 마력소비로도 빠지지않는 살 때문에 균살이 남았다.

파롬 왕의 정체가 정체인지라 이에 경악한다.

토우카에게 유나가 고백한 것을 보고 처음에는 양보하려 한다. 그런데 계속되는 싸움 속에서 어릴 때 수련했던 탈의술과 변장술을 인정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하게 되면서 순식간에 완전한 영체연결까지 습득, 이를 계기로 자기 감정에 솔직하게 사는 쪽을 선택해 그녀도 토우카에게 사랑을 고백하게 된다. 하지만 알고보니 토우카는 유나의 고백을 아직도 제대로 알아듣지 못한 상태였고 더욱이 앙리를 위해서 당분간은 누구와도 사귈 생각이 없다는 대답만 듣게 되는데,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토우카가 누군가를 선택할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한다. 그냥 하렘같은거 만들어도 상관없다나(…). 정작 완결 후엔 아이작 쪽을 케어하느라 바빠서 상대적으로 토우카한텐 약간 소홀해진게 아이러니.

파롬 왕국에 진입한 이후 아이작을 만나 도움을 청하려 하지만 아이작 역시 네크로맨서였고 아이작의 입에서 진실을 듣고 큰 충격을 받는다. 아이작의 말에 의하면 마르그리트는 후에 클라우디아의 육체를 교체하기 위한 스페어에 지나지 않았다. 만약 시온과 결혼해 자식을 낳았다면 그 자식도 라크발트의 그릇으로 쓰일 예정이었다.

그러나 아이작이 말은 저렇게 해도 마르그리트에게 닥칠 파멸의 미래를 바꾸고 싶어서 어릴 때부터 혹독한 훈련을 시켜왔던 것이었다. 그 결과 마르그리트는 후반부에 들어 완전한 영체연결을 터득했고, 끝끝내 아이작을 정면 승부로 제압하면서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다.

[1] 언니들은 이미 진작에 전부 다른 왕국으로 시집갔다. 정작 제1왕녀가 간 알라드 왕국과는 4년 전에 전쟁을 벌였지만. [2] 시온의 뒷사정을 생각하면 마르그리트랑 상관없이 그냥 왕성에는 가기 싫었을 것 같긴 하다. [3] 왕도 편 이후 마루증은 치료되었지만 습관이 무서운 것이라 식탐은 여전한 듯하다. [4] 웃기게도 자신이 가정교사 아이작에게 당한 짓을 토우카에게 그대로 대물림하고 있다. 뜬끔없이 마을 식당에서 귀족식 예법을 강요한다거나. 물론 본인은 무자각. [5] 마차에 있는 짐상자에 선물이 있다는 편지를 남긴 뒤 토우카 일행이 짐상자를 열면 놀래켜 줄 생각이었다. 그런데 이 사실을 정확하게 짚은 유나의 말에 토우카가 "그 올곧고 좋은 애가 우리를 속이는 짓을 할 리가 없어!"라고 말해버려 나가면 환멸받을까 염려해 나가지 못했고 1주일 뒤 빈사 상태로 발견됐다.(...). [6] 카일이 사용하는 회피기의 이름이 파롬류 탈의술 매미허물. 따라서 이쪽이 원조다. [7] 34화 오마케에선 결혼해주지 않으면 당신을 죽이고 나도 죽겠다!며 난리를 쳐서 토우카가 기겁하며, 시온에게도 왕성에 좀 들러달라고 집요하게 편지를 보냈던 모양. 다만 이 땐 카일이 중간에서 죄다 컷했던 듯. [8] 앙리 헤이즈워스도 실력 향상이 없는 건 똑같지만 원래부터 스펙 자체는 높았고, 시체술은 응용도가 높고 대체할 수도 없으므로 앙리의 경우엔 극적인 변화가 필요하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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