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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8-19 21:36:57

마령(수호전)

수호전의 등장인물
파일:suho_maryeong.jpg
이름 마령(馬靈)
별호 신구자(神駒子), 소화광(小華光)
무기 금전
특이사항 도사

1. 개요2. 작중 행적3. 기타 창작물

1. 개요

수호전의 등장인물. 전호의 부하. 탁주 출신이며 두 다리에 풍화륜을 달고 천리를 달릴 수 있는 도술을 사용한다. 그래서 별호는 신구자. 또 싸움터에 나가면 이마에 눈이 생기는 경우가 있어서 소화광이라는 별호로도 불린다. 천진반? 도술뿐만 아니라 금전(金磚)이라는 쇠붙이를 투척하는 인물.[1]

2. 작중 행적

교도청이 포위를 당했다는 소식을 들은 전호가 노준의를 막기 위해 분양부로 보내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다. 송강은 이 첩보를 받고 공손승, 교도청을 노준의에게 보낸다.

공손승과 교도청이 분양부에 도착했을 때는 마령의 공격으로 몇몇 장수들이 부상당한 상태였다. 공손승은 구붕, 등비와 함께 마령을 막고, 교도청은 마령의 부하 장수인 무능과 서근을 막고, 노준의는 후방으로 쳐들어가는 전호군을 막기로 한다.

마령이 구붕과 등비에게 금전을 투척하려고 하자 에디터공손승이 송군의 무기에 불을 붙히는 도술을 사용하여 마령이 던진 금전을 죄다 녹여버린데 이어 장사팔괘진으로 마령의 부대를 무너뜨렸다. 이때 마령은 패퇴하여 풍화륜을 달고 도망을 쳤고 대종이 뒤따라가지만 마령의 풍화륜은 하루에 최대 천리로, 하루에 팔백리 정도를 달리는 대종의 갑마보다 더 빨랐는지라 대종은 마령을 놓친다. 이 때 경영과 싸우다가 행방불명되었던 노지심이 홀연히 나타나 마령을 붙잡는다. 붙잡힌 마령은 동료였던 교도청이 거듭 설득한데다 노준의의 인품에 반해 투항하고, 대종의 갑마를 자신의 풍화륜의 위력과 똑같이 끌어올린다.

왕경 토벌전에서 활약했으며 대종과 함께 전령 역할을 한다. 왕경 토벌전이 끝난 후에 손안의 죽음으로 송나라군을 떠나기로 한 교도청과 같이 송나라군을 떠난다. 나진인을 찾아 가르침을 받게 되고 더 이상 등장하지 않는다.

3. 기타 창작물

수호전 천도 108성에서 등장한다. 능력치는 57/83/87 체력:88. 원전에서 신행법[2]을 썼기 때문에 대종, 나진인, 교도청과 함께 숨겨진 기동력 보너스를 갖고 있다. 나머지 3명과 달리 기량이 80대이기 때문에 시체매처럼 빠른 기동력과 원거리 공격으로 상대방을 농락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원전에서 이마에 눈이 달려있기 때문에 이마의 눈이 감겨 있는 모습이다. 레알 천진반 여담으로 구멸과 조형을 공유하는데 이 조형은 공격할 때 이마에서 눈이 번쩍이고 입으로는 불을 뿜는다. 마령의 특징과 구멸의 특징을 섞어 놓은 것(...).


[1] 풍화륜도 그렇고 이 금전이라는 무기도 봉신연의에서 나타가 썼던 보물이다. [2] 정확히는 마령은 신행법이 아니라 풍화륜을 썼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