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바다의 전설 장보고의 등장인물. 성우는 최문자.
시 드래곤의 조타수이며, 요리사이기도 하다.
2. 작중 내역
35세며 여성 용병출신이라서 터프하고 강인하면서 침착한 성격을 지니고 있으며 총기도 잘 다룬다. 위에서 언급했듯 요리사이지만 어째 요리 기구는 나한이 더 유용하게 잘 다루는 듯 하다.그래도 요리기구를 나름 쓸만하게 다루며, 주걱으로 유나를 놀리는 버드와 젠의 뺨을 갈기는(!) 모습도 보여준다.(9화) 18화에서는 아마조니아에서 아에 맨손으로 뱀을 잡아 적에게 던지는 묘기도 선보였다.
그래도 요리사로서 자존심이 강하며 모든 상황을 요리, 음식에 비유하기를 좋아한다.
예를 들면 1화에서 함장인 장보고와 유나가 폭발에 휩쓸리게 되었을 때, "이거 잘못하다가 생선구이가 되는 거 아냐?"라고 말하는 장면만 보면..
7화의 유나의 생일날에 그녀가 만든 생일 케익에서 비린내(!!)가 나자 버드는 요리사인 마담손에게 차라리 고양이에게 주겠다고 툴툴댔고, 이에 열받은 마담손은 그 케익을 버드의 입에 박아넣으며 무서운 목소리로 "있을 때 먹어둬!"라고 일갈한다. 이에 식은 땀을 흘리며 무서워하는 버드의 모습이 일품이다.
더구나 10화에서 사정상 방실에 버드와 같이 갇히게 되었는데 나중에 버드가 말하길, 그곳에 갇혀서 평생 그녀의 음식을 먹어야 된다는 사실이 더 무서웠다며 울고 불면서 절규하는 모습은 압권, 당연히 말 다했냐는 그녀의 분노 섞인 외침도 뒤따르지만.
그리고 19화에서 식사 때 인도 요리를 하겠다고 하자 버드는 마담손의 카레를 먹고 악몽까지 꿨다고 중얼거리고 진오가 자기는 컵라면을 먹는다고 하자 지금 컵라면이라고 그랬냐며 분노해 장보고, 젠, 유나, 버드는 당장 도망가고 마담손은 살기를 뿜으며 요리를 거부하고 한낱 컵라면 따위를 먹으러는 거냐고 하고 진오는 제대로 겁에 질려 레이더를 봐야 돼서 식당 갈 시간이 없다고 변명하지만 레이더는 내가 지킬테니까 컵라면 내놓으라고 하며 컵라면을 뺏으려고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결과적으로는 못 뺏었지만.[2]
[1]
단,
록은 마담손의 요리를 잘 먹는다.
[2]
여담으로 마담손과 진오가 컵라면으로 실랑이를 벌일 때 진오의 팔 부분이 진오의 살색으로 칠해지는 채색미스가 나서 진오가 갑자기 어느 틈에 민소매 상의를 입은 것처럼 나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