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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웹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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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사냥
Witch Hunt
파일:마녀사냥 웹툰 표지.jpg
장르 판타지, 드라마
작가 박소
출판사 영컴
연재처 네이버 웹툰
네이버 시리즈
연재 기간 2014. 05. 10. ~ 2016. 01. 16.
연재 주기
단행본 권수 1권 (2015. 10. 26. 完)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2. 연재 현황
2.1. 해외 연재
3. 설정4. 등장인물
4.1. 주역4.2. 마녀4.3. 악마4.4. 소환령
5. 인기6. 평가
6.1. 장점6.2. 단점
7. 정식 연재에 관한 논란
7.1. 긍정적 의견7.2. 부정적 의견7.3. 기타 의견
8. 기타9. 외부 링크10. 둘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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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녀와 악마. 마지막에 살아남는 건 누구인가?
― 작품 소개
한국의 판타지 웹툰. 작가는 박소.[1]

네이버에서 주최한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에 참가하여 8위에 오른 작품이다. 본래 정식연재의 기회는 1~3위 수상작에게만 주어지기로 되어 있었지만 후에 네이버 측에서 4~8위 수상작도 12회에 한해 연재할 기회를 줌으로서 아슬아슬하게 네이버 웹툰에 입성하게 되었다.

2. 연재 현황

네이버 웹툰에서 2014년 5월 10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연재됐다. 2016년 1월 16일에 완결됐다.

2.1. 해외 연재

파일:네이버 웹툰 로고.svg 해외 연재 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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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설정

4. 등장인물

4.1. 주역

4.2. 마녀

4.3. 악마

아래는 작중 등장한 악마들.

4.4. 소환령

이 둘 말고도 여러 소환령들이 존재하지만 등장하면 거의 다 마녀들에게 썰리는 등 잡몹 역할에 충실한다.

5. 인기

신인 작가의 연재작이 연재 개시 2화만에 일요웹툰 상위권 입성이라는,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기록을 세우며 화제가 되었다. " 이름이 같은 인기 프로 때문에 뜬 이름빨" + "비교적 순위경쟁이 널널했던 일요일에 연재됐다."[7] + "예쁜 썸네일빨이다"라는 의견도 있는데 첫째의 경우 같은 이름의 프로그램이 인기가 있는 걸 생각하면 설득력이 있고 둘째는 예전 주중에 연재되었던 그 판타지 세계에서 사는 법이 일요 웹툰으로 복귀했을 때 순위권이 하위권 → 중위권으로 올라왔기 때문에 설득력이 있지만 셋째의 경우 네이버에 썸네일 예쁜 작품이 널렸고 기본적으로 내용이 뒷받침 되지 못하면 인기를 유지할 수 없다는 점을 생각하면 적절한 주장이 아니다.

어찌됐든 최종 순위가 8위였다는 걸 고려하면 그야말로 인생역전인 셈. 그리고 2014년 7월 27일에 연재된 12화에서 정식 계약을 체결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흥행성을 인정받으면 그에 걸맞은 대우를 받는다"의 선례로, 4~8위 작품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네이버 웹툰에 남게 되었다. 하지만 동시에 후술할 형평성 및 네이버 웹툰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연재작 선별 기능에 대한 논란을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도.

처음 순위는 기존 1위였던 소녀더와일즈를 제치고 1위였으나 다른 쟁쟁한 인기작들이 순위권에 들면서 점점 내려갔다. 그래도 인기작들 사이에서 중상~중하위권을 꾸준히 유지했으니 나름 선방했다고 볼 수 있을 듯.

하지만 마녀사냥이 정식 연재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건 초기에 1~2위를 다툴 만큼 조회수 순위가 높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건데 계속 순위가 떨어지면 정식 연재한 의미가 없다는 의견도 있다. 네이버 웹툰에서 신작 효과로 조회수 순위가 올라갔다가 이후 하락하는 현상은 흔하지만 마녀사냥은 그 낙차가 큰 편에 속하기 때문. 애초에 복잡하지 않은 설정과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파격적인 전개 덕분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었는데 이같은 장점들이 후반부로 갈수록 희미해진 것이 순위에 많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6. 평가

6.1. 장점

초반에는 '일상 속에 존재하는 마녀'라는 매력적인 소재로 인기를 모았다. 그림체도 수려하며 중심이 되는 등장인물들이 각각 개성이 뛰어난 것도 특징이고, 작품 초반에는 굉장히 빠른 전개속도와 카타르시스가 느껴지는 파격적인 액션씬을 보여주면서 큰 인기를 끌었다.

6.2. 단점

처음에는 악마를 대적하는 마녀의 싸움에 휘말린 인간이라는 단순하고 이해하기 쉬운 스토리와 시원시원한 액션으로 인기몰이를 했지만, 점차 첫인상과 다른 이야기가 되어가며 인기가 떨어졌다.

장이지와 악마들의 과거편을 기점으로 누가 누구인지 잘 모르겠다는 댓글이 많이 달리는 편이다. 악마 측의 경우 쓸데없이 이름이 2개씩이나 있어서 헷갈림을 유발하기도 한다.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대사가 추상적인 편이다. 대사를 보면 너무 상징적이고 짤막하게 나오거나, 문장의 성분을 그냥 생략해 버려 독자의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드는 대사도 많다. 때문에 독자들이 인물들에게 감정이입을 하기가 어렵고, '이해가 가지 않는다'는 댓글이 상당히 많이 달리는 편.

사실 내용 자체가 복잡하진 않다. 마녀였던 장이지가 외로워서 악마들을 만들었는데, 문제는 악마들을 유지하기 위해 필요한 힘이 부족해질 정도로 많이 만들어 버렸던 것. 그와중에 장이지가 인간과 사랑에 빠진 걸 계기로 악마들을 버리려고 했고, 이에 분노한 악마들이 자신들이 자체적으로 힘을 얻어 그녀를 지켜주겠다며 마녀들을 죽이고 그녀들의 힘을 빼앗고 다녔다. 이때 자신이 사랑하는 인간까지 살해당하자 분노한 장이지가 악마들을 완전히 손절하고, 주인인 마녀에게 버려진 악마들이 자신들의 힘을 유지하기 위해 마녀들을 사냥하고 다닌다는 게 주 내용. 한마디로 주인인 마녀에게 버림받은 악마들의 난동이니, 이 자체로는 납득할 만하다.

문제는 이를 전달하는 과정. 30화부터 본격적으로 마녀와 악마의 서사가 풀리는데 대사들이 너무 생략적이거나 의뭉스러웠다.[8] 당장 장이지의 과거가 본격적으로 풀리는 30화의 내용도 그 자체로는 "복수의 염원만을 듣는 것이 지겨웠던 장이지가 밝고 즐거운 염원을 듣기 위해, 그런 염원을 가진 마녀를 죽였다"라는 간단한 내용이다. 하지만 대사에서 설명이 충분치 않아 독자들이 이해를 못하는 불상사가 일어났다. 31화 인트로에서 마녀들이 하는 대화 역시 마찬가지로, 제대로 알려진 것이 없어 이입을 못하고 있는 독자는 배제해두고 등장인물들이 너무 제 말만 한다. 한마디로 아무것도 모르는 독자와 빠삭한 작가 사이의 벽이 너무 두껍다.

인물들의 시점이 자주 바뀌는 점, 그리고 등장인물들의 관계가 비슷비슷한 점[9] 때문에 등장인물들이 제대로 자신의 존재를 독자들에게 인식시키지 못하는 것이 원인으로 작용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등장인물들의 이해되지 않는 감정선과 뜬금없는 행동변화도 이에 한몫한다.[10]

그리고 결말이 용두사미라고 봐도 무방하다. 수리의 적 포지션에 있던 마녀들의 진정한 목적은 무엇이었는지에 대한 뒷이야기는 구체적인 설명도 없이 독자들에게 의미 해석을 맡겨 버렸으며, 남자 주인공 신가민은 활약도 별로 안 하면서 얼굴만 비추고 끝나버렸으며, 그 외 과거 회상에 등장한 인물에 대한 떡밥 회수[11]도 하지 않아 작가가 조회수 때문에 만화를 급하게 완결시킨 게 아닌가 싶을 정도.

7. 정식 연재에 관한 논란

2014년 7월 27일 12화가 올라오면서 작가의 말과 작가의 트위터를 통해 마녀사냥의 정식 연재가 확정되었음이 알려졌다. 그런데 이것을 긍정적으로 보는 독자들과 부정적으로 보는 독자들이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펼치는 상황이 벌어졌다.

7.1. 긍정적 의견

웹툰의 인기에 관해서 말할 때는 그 작품이 올리고 있는 "실적", 즉, 기록하고 있는 조회수를 보아야 한다. 그리고 현재 마녀사냥의 조회수는 2013년도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들 중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작가의 첫 데뷔작임에도 불구하고 연재 개시 2주만에 일요웹툰 조회수 순위 1위를 기록하였고, 극이 상당 부분 진행되고 있는 시점에서도 본래 일요일 웹툰의 인기작이었던 소녀더와일즈 다이스에 이은 3위를 기록 중이다. 이는 최강자전 출신 동기 뿐만이 아니라 네이버 웹툰 역대 연재작을 통틀어 봐도 흔치 않은 기록이다. 네이버 또한 엄연히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이니만큼, 그만큼의 뛰어난 실적을 올린 작가에게 기회를 더 주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것이다. 또한 "실력을 증명하면 언제든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 준다"는 선례를 세움으로써 향후 공모전을 통해 등단할 신인 작가들에게도 "나도 어쩌면?"이라는 희망 고문을 심어주는 효과도 노릴 수 있다. 능력 있는 작가가 타 사이트로 옮겨가서 성공하는 것은 네이버 입장에서 결코 달가운 상황이 아니며, 실제로 네이버가 제시한 조건을 포기하고 레진코믹스로 옮겨간 저승GO의 선례도 있는 만큼 이러한 당근을 던져주는 것은 네이버 웹툰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포석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7.2. 부정적 의견

"형평성에 어긋난다", "왜 말을 자꾸 바꾸느냐"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2013년도 대학만화 최강자전의 수상 조건을 보면 원래 정식 연재의 기회는 3위 입상작까지만 주기로 돼 있었으나, 시상식이 끝난 후 네이버 측에서 "4~8위 입상작에도 연재 기회를 주되 상위 입상작과는 차별을 두기 위해 12회로 연재 기회를 제한한다."는 조건으로 바꾼 것이다. 좀 더 자세히 서술하자면 12화 이상 없음, 재연재 없음, 리메이크 불가의 3불에 웹툰 판권을 넘기는 조건까지 붙어 있는, 작가 입장에서 대단히 불리한 조건이다. 즉, 저 조건을 받아들여서 작품을 12화로 완결을 내고 나면 네이버 웹툰에서는 물론 다른 연재처로 옮겨 리메이크 혹은 시즌 2를 연재하는 것도, 하다 못해 단행본으로 후속을 내려는 시도조차 다 막혀 버리는 것이다. 세간에 떠도는 "요일 3위 이내면 연재권을 준다"는 것도 근거없는 루머이다.

결국 4위 입상작인 저승GO의 작가는 네이버에서 제시한 조건을 거절한 후 레진코믹스와 계약하여 정식 연재를 하고 있고, 나머지 작가들은 네이버 웹툰에 남아 칼같이 12화까지만 연재하고 완결을 냈다. 그런데 유독 이 작품만 말을 바꿔서 정식 계약을 체결해 버렸다. 이는 전술한 "실력을 증명하면 언제든지 그에 걸맞은 대우를 해준다"는 의미도 있을 것이나, 이를 역으로 생각해보면 결국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손바닥 뒤집듯 말을 바꿀 수 있다"는 선례를 남긴 셈이 되는 것이다.

7.3. 기타 의견

엄밀히 말하면 이러한 예가 처음은 아니고, 이미 선례가 있었다. 2010년도에 시행됐던 "투모로우 애니스타" 사업의 일환으로 연재된 쌉니다 천리마마트, 심부름센터 K, 미호이야기, 동경소녀, 견우와 직녀는 모두 26화까지만 연재하는 조건이었다. 이중 심부름센터 K, 미호이야기, 동경소녀는 칼같이 26화로 완결됐으나, 견우와 직녀는 후일담을 포함하여 34화까지 연재되었고, 천리마마트는 아예 정글고에 이은 장기작으로 눌러앉았다.

8. 기타

9. 외부 링크

10. 둘러보기

2013 대학만화 최강자전 수상작
◀ 2012 2014 ▶
1위 2위 3위 4위
바로잡는 순애보 둥굴레차! 아메리카노 엑소더스 저승GO레진
그 외 8강 진출작
헬로 미스터 테디 시타를 위하여 섀도우 마녀사냥



[1] 본명은 박소연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류병민 교수가 멘토를 맡았다. [2] 이때 첸에게 계속 미안하다고 말하고, 메이 자신은 첸도 지키고 싶었다 흐느낀다. [3] 하지만 결국 베스의 전술로 쇠사슬에 결박된 채 목걸이를 빼앗긴다. [4] 수리의 불이다. [5] 단순히 시각적으로 투명화하는 게 아니라, 존재 자체를 없앤 채 다닐 수 있다. 투명화 외에도 반지를 이용하여 분신을 만들 수도 있다. [6] 느와를 대장이라고 부른다. [7] 일요웹툰 1위인 소녀더와일즈는 다른 요일 1위 웹툰에 비해 조휘수 순위가 낮다. 더구나 모든 요일에 연재되는 하루 3컷의 순위가 다른 요일에는 4~5위인데 반해 일요일에만 2위로 유독 높게 랭크되는 등 일요일은 인기작이 적어 상위권 진입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것이 사실이다. 게다가 마녀사냥이 연재를 시작한 시기는 소녀더와일즈가 본격적으로 매너리즘에 빠지기 시작한 시기이기도 하다. [8] "악마들이 마녀의 구슬을 노리는 건, 누군가 그걸로 덕을 보았기 때문이야. 그리고 그걸 가르쳐준 건 나야. 난 친구를 팔아 소리를 숨겼어." [9] 마녀사냥 대부분의 관계는 악마나 마녀, 인간이 마녀 하나에게 애착이나 집착을 갖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효조, 호, 잔나비, 범, 현, 신가민, 베스 → 수리, 첸과 파멜라 → 메이의 관계 등 [10] 악마들은 갑자기 자기들끼리 싸우고, 갑자기 수리 편을 든다. (물론 이는 수리가 그들에게 어머니와 같은 존재였기에 개연성이 아예 없는 전개는 아니다.) 그리고 느와는 악마들의 리더인 타이를 죽이려 하면서도, 타이와 협력하여 수리를 포함한 마녀 무리들을 위협하는 이중적인 면모를 보였다. 그러나 결말쯤에 드러나는 '마녀에게 복수하자'라는 그녀의 목적은 그간 느와의 이중적인 모습들을 전혀 설명해주지 못하고 있다. [11] 신가민의 엄마는 어떤 인물인지에 대해 심오한 이야기가 있을 거 같은 묘사를 해 놓고 그냥 흐지부지 넘어가 버렸다. 그리고 초반부에 파멜라가 느와에게 타이를 죽이자고 말하는데, 분명 같은 편이었던 타이를 죽이자고 했던 이유가 무엇인지도 불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