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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5-10 19:41:00

마고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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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특징3. 행적

1. 개요

CIEL의 등장인물.

2. 특징

열살 남짓한 연령으로 본명은 니키 오랜턴. 하지만 구더기(maggot)라는 단어에서 유래한 마고트라는 이름으로 더 많이 불린다. 본인은 구더기를 뜻하는 Maggot가 되지 않도록 끝에 e를 붙인 마고트(Maggotte)라고 불러달라고 한다.

도터가 도서관 구석에서 남몰래 소환한 여자아이. 도터가 잠깐 자리를 비운 틈에 달아나 제뉴어리 마이크로프트 라이트스피어에게 발견된다.

제뉴어리의 말에 따르자면 처음 봤을 때 천사나 요정인 줄 알았을 정도로 정말 예쁘게 생긴 아이. 무척 츤츤대고 사람을 잘 믿지 않는다. 생긴 것과 달리 하드고어 인형놀이 취향이다. 무서운 아이...

3.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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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아 출신으로 사창가에서 허드렛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었다. 그냥 정신차려보니까 거기서 이미 살고 있었다고 하며 창녀가 될 생각은 전혀 없었다. 그런데 사창가에 드나들던 어느 귀족 남자가 그녀를 사려고 했고, 그의 권력에 항거할 수 없었던 포주는 자기가 무슨 일을 당할지도 모르는 겨우 10살이었던 마고트를 보낸다. 그 어린 나이에 너무 심하게 당한 나머지 심하게 앓고 나서 아이를 낳을 수 없는 몸이 되고, '봉사료'로 돈을 주러 온 하인에게 독설을 퍼붓는다. 그 때문에 마고트가 골칫거리가 될 것을 예상한 그 귀족에게 살해당할 위기에 처한다. 이 사이에 국가에서 비밀리에 주관하여 소서러와 윗치를 성전환시키는 인체실험 프로젝트[1] 에 참가하지 않겠느냐고 크로히텐과 담당공무원이 찾아왔었지만 결정은 하지 못했었다.

귀족이 고용한 하수인들이 사창가로 쳐들어오자 자신을 주워다 길러준, 마고트가 엄마처럼 따르던 창부 루시는 그녀를 장롱 속에 숨긴다. 그녀가 나서서 하수인들에게 마고트가 없다고 거짓말하는 동안 마고트는 장롱을 나와 그 밑으로 숨는데...루시가 마고트를 감싸고 있다고 판단한 하수인들에게 죽도록 구타당한다. 결국 매를 이기지 못한 루시가 사실을 털어놓지만 당연히 마고트는 장롱에 없었고, 이에 루시가 거짓말을 한다고 생각해 폭발한 하수인들은 결국 그녀를 죽을때까지 구타한다. 장롱 밑에서 루시가 죽도록 폭행당하는 모습을 다 목격하게 된 데다가 눈이 마주쳤는데 '너 왜 거기 있니' 라는 눈빛을 보게 된 바람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 때 루시는 이미 말을 할 수 없는 상태였던지라 들키지는 않았으나 이후 루시의 복수를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를 한다.

이 때 바로 미래의 자신 도터에게 소환된 것이다. 그리고 도터가 크로히텐에게 곧장 끌려가는 바람에 어쩌다가 제뉴어리와 함께 지내게 되었는데 제뉴어리와 함께 지낼 때에는 쿨데레+츤데레의 모습을 보인다. 은근히 제뉴어리를 좋아했다. 그러다가 미래의 자신 도터와 마주쳤을 때는 돌아가기를 거부했으나, 제뉴어리를 다시 만나기 위해서라도 돌아가서 크로히텐을 찾아가라는 설득의 말을 듣고 원래 있던 곳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리고 돌아간 마고트는 비록 미래에서 겪었던 일은 다 잊었지만 도터가 바랬던 대로 미래에서 겪은 일은 마음 속의 작은 위로가 되었던 것 같다.[2] 하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것을 잊은 것 같다고 되뇌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후 그 귀족은 마고트를 계속 쫓기까지 했기 때문에 오갈 데도 없는 어린 아이 마고트는 추격을 따돌리고 살아서 복수하기 위해 위해 크로히텐을 찾아가 그 인체실험의 피험자가 되기를 승낙한다. 결국 마고트는 성전환 시술을 받고 남자가 되고, '피험자는 원래 성별의 이름을 가져야 한다'는 말에 스스로 도터(daughter)라는 이름을 짓는다. 즉 마고트=도터. 그리고 도터에 대해 또 다른 비화가 밝혀지면서 마고트라는 이름은 사실 그냥 지어진 게 아니라는 것이 밝혀졌다. 자세한 것과 이후 행적은 도터(CIEL)를 참고.
[1] 목적은 메이지를 만들어 내는 것. 메이지가 소서러와 윗치의 장점을 모두 갖춘 존재였기에 성전환을 통해 인위적으로 메이지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가설에서 생긴 프로젝트였다 [2] 도터는 마고트에게 "나를 봐. 너는 포기하지 않았어"라고 말해준다. 도터=성장한 마고트이므로 삶을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았다는 의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