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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정 시각 : 2024-03-11 02:54:40

리하르트 비츠셔

Amsterdamsche Football Club Ajax NV
파일:R.Witschge_1.jpg
이름 리하르트 비츠허
Richard Witschge
출생 1969년 9월 13일 ([age(1969-09-13)]세)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국적
[[네덜란드|]][[틀:국기|]][[틀:국기|]]
신체 184cm
직업 축구선수 ( 중앙 미드필더 / 은퇴)
축구 코치
소속 선수 AFC 아약스 (1986~1991)
FC 바르셀로나 (1991~1993)
FC 지롱댕 드 보르도 (1993~1996)
블랙번 로버스 FC (1995 / 임대)
AFC 아약스 (1996~2003)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2001~2002 / 임대)
ADO '20 (2003)
오이타 트리니타 (2004)
지도자 AFC 아약스 (2012~ / 코치)
국가대표 31경기 1골 ( 네덜란드 / 1990~2000)

1. 개요2. 클럽 경력3. 국가대표 경력4. 지도자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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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네덜란드의 前 축구선수이자 AFC 아약스 코치이다.

2. 클럽 경력

2.1. AFC 아약스

아약스 성골 유스 출신으로, 1986년 17살의 나이에 당시 1군 감독인 요한 크라위프에 의해 1군에 발탁되었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재능을 발휘하며 1군에서 레귤러로 활약했다.

2.2. FC 바르셀로나

1991년, 아약스 1군에서 활약하다가 자신의 스승인 크라위프가 재임 중인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뛰어난 네덜란드 유망주로 바르샤에서 크게 활약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잦은 부상과 라 리가 용병 슬롯 3명을 두고 미카엘 라우드루프,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로날트 쿠만 등에게 밀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2.3. FC 지롱댕 드 보르도

캄프 누에서 많은 기회를 얻지 못하면서 1993년 프랑스의 보르도로 이적했다. 그러나 입단 초기부터 비츠셔 본인의 개인적인 불만[1]과 코치와의 충돌 그리고 전술에 녹아들지 못해 저조한 활약을 보여주면서 팬들에게 많은 비판을 받았다. 결국 1995년 3월, 이적시장 마감 직전에 블랙번 로버스 FC로 임대를 떠났으나, 케니 달글리시 감독에게 외면 받으며 1경기 출전에 그쳤다. 심지어 이러한 대우에 뿔이 난 그는 블랙번의 연고지인 랭커셔주 주민들을 향해 가난하고 못생긴 사람들이라는 인신공격을 퍼부으면서 관계는 파국으로 치닫았다.

1994-95 시즌이 끝나고 원소속팀으로 복귀한 그는 슬라볼주브 무슬린이 새로운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입지에 전환점을 맞이했다. 무슬린 감독은 그를 핵심 선수로 기용했고, 이에 보답하듯 선수 본인도 폼이 살아나면서 이전보다 나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2.4. AFC 아약스 2기

1996년 5월, 5년만에 아약스로 복귀한 그는 어린 선수들로 구성된 1군에서 중고참으로 활약하며 5시즌동안 리그 우승 1회, KNVB 컵 2회 우승을 기여했다.

2001-02 시즌에는 신성 라파엘 판데르파르트가 등장으로 인해 감독과 의견이 충돌하면서 라 리가 데포르티보 알라베스 로 1시즌 임대를 떠나기도 했다.

알라베스에서 복귀한 뒤 1시즌 아약스에서 뛰다가 ADO '20, 오이타 트리니타에서 말년을 보낸 뒤 은퇴했다.

3. 국가대표 경력

유소년 시절때부터 상당한 재능을 지닌 유망주로 주목받았고, 10대 후반부터 소속팀 1군에서 레귤러로 활약하자 1990 FIFA 월드컵 최종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행운을 누렸다. 당시 그는 21살의 나이에 선수단 중에서 두번째로 어렸다.[2]

이후 대표팀의 레귤러로 활약할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본인의 나태함[3]과 소속팀에서 잦은 부상으로 한동안 대표팀에서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그러다가 보르도에서 폼을 회복한 시기인 1995년 9월부터 다시 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으며, 이듬해 UEFA 유로 1996 본선에 참가하여 대표팀 4경기 모두 선발로 출전했다.[4]

유로 대회가 끝나고 부상 및 다비즈가 대표팀에 복귀하면서 3년간 대표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0년 9월, 아일랜드와의 월드컵 지역예선전을 통해 3년만에 복귀했는데, 이 경기가 그의 대표팀 마지막 경기였다.

4. 지도자 경력

2012년부터 자신의 친정팀 아약스의 코치로 부임하여 지금까지 후배들을 양성하며 코치로서 재능을 보였다.


[1] 숙소가 만족스럽지 않다고 항의했다. [2] 막내는 브리얀 로이. [3] 식단관리에 소홀히하고, 훈련도 게을리했다고 한다. [4] 당시 주전으로 활약하게 된 건 비츠허 본인의 실력도 출중했지만, 당시 경쟁자였던 에드가 다비즈가 대표팀 감독인 거스 히딩크를 향해 공개적으로 항명하면서 대회 도중 퇴출된 것도 있었다. 철저히 실력 위주로 기용한 히딩크의 뜻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그저 흑인 선수를 차별한다는 다비즈의 피해의식이 항명의 이유였다.